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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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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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인간》의 김동식작가님의 첫 에세이집이 나왔다.
작년 12월 강연 때 에세이집이 나올거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언제 나올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출간되었다.감사하게 요다출판사의 서평이벤트로 만날 기회가 주어졌다.

김동식작가님은 이미 장르물의 최고의 작가임을 모르는 독자는 없을 것이다.
<회색인간>으로 처음 만난 김동식작가님. 5년이 지나는 동안 김동식작가는 매일 글을 쓰고, 강연을 다니고 있다.
매일 글을 쓸수있는 멈추지 않고 마르지 않는 창의력과 늘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김동식작가의 삶의 이야기 또한 소설 작품과는 다른 맛을 준다.

실제로 내가 글을 쓸 때 절대적으로 지키는 원칙 하나는 '내가 아는 건 보는 사람도 안다'이다. 내가 아는 건 보는 사람도 다 알테니까 가르치려 들지 말자, 뻔한 거 말고 나도 몰랐던 걸 쓰려고 노력하자. 그렇게 글을 썼더니 정말 좋은 결과가 돌아왔다 (p.19)

<무채색삶이라고 생각했지만> 는 두챕터로 나뉘어 있다.
*경사진 골목길에서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에필로그

첫번째 챕터인 '경사진 골목길'에서는 김동식 작가의 어린시절 이야기부터 작가의 삶을 살게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있다.
두번째 챕터인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만' 에서는 작가 김동식의 삶이 담겨있다.
주물공장에 10년을 조용히 다니던 한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기적같은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냥 스쳐지나가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 삶을 들여다 보면 그 기적은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0년을 빠지지않고 공장에 다녔던 성실함, 늘 상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낸 창의력, 그리고 타인의 조언을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한 사람의 인생을 기적으로 만들어냈다.
김동식작가님의 삶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타고난 작가가 아닐까 싶고, 왜 작가로 성공했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러니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을 직접 읽고 만나보길 추천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 삶이 어떤 색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까?
화려하고 멋진 삶을 꿈꾸면서도 어쩌면 무채색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김동식작가님과는 특별하다면 특별한 인연이 있다.
5년전 독서 동아리를 시작하면서 처음 초청한 작가님이 김민섭 작가님이고, 김민섭 작가님이 바로 김동식 작가님.을 소개해 주셨다. 우리는 만날 때면 김동식 작가님의 책이야기를 한다.
지금은 동아리 회원들의 자녀들의 최고 인기 작가님이시기도 하다.
이렇게 작은 인연이 다시 김동식 작가님의 새로운 도전이랄 수 있는 에세이 <무채색 삶이라고 생각했지만>을 만나면서 작가 김동식이 아닌 인간 김동식을 속 깊이 만난 것 같은 친밀감이 생긴다.

사실 어쩌면 내 인생은 게임적 보상 이론으로 굴러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좋아하는 일이 아니었던 노동자 생활을 열심히 한 것도 따지고 보면 월급이라는 보상이 있어서였고, 글을 쓰게 된 계기도 댓글이라는 보상 때문이고 지금 글을 계속 쓰는 이유도 서평과 댓글 보상이 있어서고, 강연을 다니는 것도 현장에서 '사랑받는' 보상이 있어서다. 보상이 있기에 난 뭐든 꾸준히 할 수 있엇다. 만약 아무 보상이 없다면 포기하지 않았을까?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싶다면 내게 줄 수 있는 보상을 잘 설정하면 어떨까? (p.263)

에필로그-보상편에 나온 말처럼 나는 내게 어떤 보상을 주고 싶을까?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을 기다리며 응원하고 책이 나오고 잘 될때, 그 때 내게 뿌듯함이라는 마음으로 행복해지는것이 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김동식작가님의 신작을 기다리면서 독자로서의 자리를 잘 지켜야겠다.

@yoda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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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첼로 도서관 : 도서관 올림픽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0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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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포터즈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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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미국의 거의 모든 아이들은 카일 킬리처럼 되고 싶어 했다.

레몬첼로 도서관 1편인 <도서관 탈출게임> 에서 카일과 친구들은 오하이오주 알렉산드리아빌에서 열린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게임 우승을 차지하고 레몬첼로의 게임 광고 모델이 된다.
인기를 끌게 된 카일과 친구들을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미국 전역의 책벌레들이 카일과 친구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 카일과 친구들이 우승한 것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게 되고 레몬첼로씨는 전국의 12살 친구들을 뽑아 도서관 올림픽을 열게된다
카일과 친구들은 우승자라는 왕자를 지키기위해, 도전자들은 자신들이 우승할 실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레몬첼로 도서관으로 모이는데••••••

*1편 도서관 탈출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도서관 올림픽!!
도서관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그 발상이 너무 재미있고 신선했다. 도서관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벗어던지고 도서관에 숨어있는 신비롭고 모험 가득한 비밀을 즐기게 한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서도 이렇게 신나는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꿔본다.

도서관에 왜 가고 싶은지, 도서관에 내가 좋아하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를 알게해준다.
무엇보다도 도서관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아낀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도 있었다.
처음에는 똑똑한 아이들에게 주눅이 들었던 카일도 도서관을 어떻게 즐기는것이 중요한지 깨닫고 레몬첼로도서관을 지키기 위해 모두와 힘을 모은다.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카일은 친구들과 함께했다.
도서관의 운영을 빼앗으려는 칠팅턴부인의 속셈도 드러나고 레몬첼로씨가 도서관 올림픽을 열게된 진짜 목적을 알게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며 반전의 인물들이 우리를 이야기속으로 끌어들인다.
레몬첼로씨의 큰그림에 도서관 올림픽은 그 과정이었고, 아이들이 책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정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가는 카일과 친구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책 속에 나온 이야기는 꼭 읽어보고 싶어 읽어야할 책 목록에 넣었다.

굉장히 좋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로 금서가 되기도 하는데 작가의 말처럼 '모든 책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도서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탐구력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매우 이롭다. 자유롭게 읽고, 말하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능력이다' (p.365 작가의 말)
우리에게 '금서'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요즘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는 예산이 줄어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고 한다. 그 예산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칠팅턴부인처럼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는 우리 아이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도서관을 어떻게 즐길까?
조용히 억압된 모습으로 조심하기 보다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듯 도서관을 즐길 수 있길 바라본다

@safariboo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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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을 닮았나 봐요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웅진 우리그림책 114
유해린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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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물결을닮았나봐요 #유해린 #웅진주니어
#삶의시간 #주어진시간 #시간 #이별 #신간그림책 #유아그림책 #성인그림책 #추천그림책 #서평단

《물결을 닮았나봐요》
제목에서 부터 애잔함이 느껴진다.
물결이 흐르듯 우리 인생이 흘러가는 모습을 떠올리며, 그림책을 펼쳐본다.
표지탐색은 그림책을 맛보는 첫순서다
표지 그림 속에 할머니, 소녀, 고래, 거북이, 곤충 등이 있다. 할머니와 손녀에게만 색이 있고, 동물들은 흑백이다. 다양한 생명들, 모두 함께 살고 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어디로 흘러갈까?

그림책을 펼치고 만난 첫 문장!너무 귀엽다~
"할머니, 할머니! 나 궁금한게 생겼어요!"
"우리 아가, 뭐가 궁금할까?"
속표지에 아이와 할머니는 실타래로 바느질을 하며 이야기를 한다.
실타래로 연결된 그림 안에 들어있는 질문들~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고, 매미는 일주일만 살고.
거북이에게 주어진 100년이라는 시간.
토끼에게 주어진 10년정도의 시간.'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을수도 길수도 있다.
모두 다르다.
그렇게 우리의 생명은 서로 다른 시간을 안고 살아간다.

실로 이어지는 그림과 이야기 속에서 서로의 다른 삶의 시간을 나눈다. 돌잡이 때 장수를 기원하며 늘 올려놓던 실타래가 떠오른다.
그리고 할머니와 손녀에게 주어진 시간도 모두 다르다.
언젠가는 끝이 있고, 헤어짐이 있다.
평생 함께 할 것 같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동물들도 언제가는 때가 온다. 이별의 때.
이별의 슬픔을 견뎌내지 못할 것 같아, 시간이 그대로 멈춘 것처럼 가만히 있고 싶지만 시간을 멈출수 없다.
시간은 물결처럼 흐르니까.

문득 우리 엄마의 주름살이 떠오른다.
물결처럼 보이는 그 주름살이 엄마가 지내온 시간을 보여준다.
이제 내게도 조금씩 보여지는 그 물결모양 주름을 우리아이들이 발견한다.

물결처럼 흐르는 것처럼 서로 다르지만 함께 살아가고 흘러가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하구나 느껴진다.

반려견과의 이별을 경험하고 할머니랑 헤어지는 것이 두려운 손녀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에 나도 뭉클해진다.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각자의 시간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늘 하루도 함께 살아가는 것을 감사하게 한다.

@woongjin_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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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우리 친구 책콩 저학년 14
송언 지음, 김민우 그림 / 책과콩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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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선생님은우리친구 #송언_글 #김민우_그림 #책과콩나무
#책콩저학년 #입학 #친구 #선생님 #관계 #신간동화 #초등저학년 #추천동화 #서평단

<선생님은 내 친구>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선생님은 우리 친구>는 1학년 2반 지율이와 친구들이 여름방학을 보내고 시작하는 2학기 이야기다.
송언작가님은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하고 어느덧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언제 170살이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200살까지 동심을 위한 이야기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게 꿈이다
<로켓아이>, <나의 붉은 날개>의 김민우작가님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엉뚱발랄함을 표현해 더욱 사랑스럽고 그 매력에 빠지고 만다.
<선생님은 우리 친구>에서는 아이들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내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무엇보다 지율이의 따뜻한 마음과 통통 튀고 솔직한 성격이 교실에서도 흰머리 선생님에게도 행복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양념 치킨을 먹다가 흰머리 선생님이 생각난 지율이. 흰머리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교실에서는 편지를 써서 드린다. 그리고는 자기가 청치마를 좋아하는지 청바지를 좋아하는지 질문을 한다. 흰머리 선생님은 청치마를 입은 지율리를 보고 청치마를 좋아한다고 대답하니 선생님이 눈치가 빠르다고 말하면서 자리로 돌아간다.
지율이는 궁금한 것은 못 참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할 줄 아는 귀여운 아이다. 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가지고 있는 지율이와 친구가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

아이들은 순수하고 솔직하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한다. 대개의 어른들은 그런 모습을 받아주지 못하는데 흰머리 선생님은 아이들과 티키타카하면서 존중해주고 마음을 공감해준다. 그렇게 선생님은 무서운 분이라기 보다는 우리 친구라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지율이와 친구들, 흰머리 선생님의 학교 생활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책의 마직막장이다. 너무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내 마음이 울컥했다.
우리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들여다본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했다.
동화 속에서 만난 이야기가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꿈꾸기를 바란다.

@booknbea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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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내 친구 책콩 저학년 13
송언 지음, 김민우 그림 / 책과콩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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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선생님은내친구 #송언_글 #김민우_그림 #책과콩나무 #책콩저학년 #입학 #친구 #선생님 #관계 #신간동화 #초등저학년 #추천동화 #서평단

3월 입학 시기에 읽으면 딱 좋을 동화가 나왔다.
송언작가님의 동화 <선생님은 내친구!>, <선생님은 우리친구!> 세트로 나온 동화다.
1학년 생활의 이야기를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들려주기 때문에 꼭 함께 읽어야한다.
제목부터 너무 좋다. 선생님이 내 친구이고, 선생님이 우리 친구라니~~
선생님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일까? 너무 기대된다.

송언작가님은 '멋지다 썩은 떡'이란 동화책에 홀연히 150살로 등장하고 어느덧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언제 170살이 되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200살까지 동심을 위한 이야기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게 꿈이다
우리 아이들은 <김배불뚝이의 모험>으로 송언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로켓아이>, <나의 붉은 날개>의 김민우작가님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엉뚱발랄함을 표현해 더욱 사랑스럽고 그 매력에 빠지고 만다.

<선생님은 내 친구>는 일학년에 입학한 지율이와 흰머리 선생님이 친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 속으로-
초등학교 입학식!!
지율이와 뒤에 선 부모님들은 어떤 선생님이 담임이 될지 두근두근 바라보고 있다.
선생님 소개가 끝나고 부모님들은 1학년 2반은 망했다며 실망한다. 지율이 아빠도 걱정을 하니 지율이도 걱정이 되지만 첫날부터 빠질수 없어 등교한 지율이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입학 후 한달이 지난 수학시간에 교과서에 지율이 이름이 나온 것이다. 흰머리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지율이 이름이 수학책에 나왔다며 신기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지율이는 선생님께 놀리지 말라고 하고, 선생님은 놀린 게 아니라고 사실을 이야기한거라고 하지만 지율이는 소리치고, 선생님은 무섭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선생님과 지율이는 다정한 사이가 된다.
선생님부터 반친구들 모두 재미난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사랑스럽고, 그 작은 아이들이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감동이다.

입학식은 어떤 선생님을 만날까? 같은 반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일까? 기대가 넘치는 시간이다.
흰머리 선생님과 개성만점 친구들이 함께한 1학기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져 나도 그 교실에서 함께 수업 듣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8살 지율이와 100살 넘은 흰머리 선생님이 친구가 되어 티키타가하는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지율이의 말투와 선생님의 대화가 너무 신선하고 재미있어 따라 하며 읽게된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솔직하고 천진난만한 지율의 모습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이 많은 흰머리 선생님께 스스럼없이 다가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지율이와 지율이를 한사람으로 존중하며 동등하게 대해주는 흰머리 선생님의 관계는 지금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의 관계는 어떤지 생각하게 한다.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행복하고 즐거우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booknbea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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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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