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고 글 잘 쓰는 표현사전 킨더랜드 책가방 6
최형미 지음, 최해영 그림 / 킨더랜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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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잘하고글잘쓰는표현사전 #최형미 #킨더랜드 #최해영 #킨더랜드책가방
#서평이벤트 #당첨 #협찬도서 #제공 #글잘쓰기 #말잘하기 #표현사전 #글쓰기


* 어떻게 말할까? 어떻게 쓸까?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어린이가 되기 위해 표현력을 기르는 사전
<교과서 옆에 두고 보는 가장 쉬운 어린이 사전> *
#말잘하고글잘쓰는표현사전 을 만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정부자 키라>를 쓴 작가인 최형미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말 잘하고 글 잘쓰는 표현사전>이다.
제목처럼 글쓰기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재미있으면서도 포인트를 적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내가 글을 잘 쓰면 우리 아이들도 잘쓰게 될까? 내가 말을 잘하면 우리 아이들도 말을 잘하게 될까? 그러나 현실은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접하게 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는 것이다. 고민에 빠져 있던 내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어른인 나도 말 잘하고 글 잘쓰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다. 내게도 힘든 일을 아이들이 쉽게 해내리라는 것은 엄마 욕심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잘 배워서 잘 표현하고 잘 쓰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것도.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강요로 시켰던거 같다. 그결과는 아이들이 글쓰는 걸 싫어하게 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글을 잘 쓰지는 않아도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엄마의 잘못된 접근방식이 크게 영향을 미친것 같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게 하기 보다는 숙제 하듯이, 딱 <기용이 엄마> 처럼 했던 것 같다.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풀어줘야 될까?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 중에 만난 <말 잘하고 글 잘쓰는 표현사전>은 내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그래서 더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글쓰는 것에 부담을 갖지 않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 차례를 살펴보니 --

* 어떻게 말할까? 말 잘하는 어린이. 말 잘 듣는 어린이
1. 동화 - 눈물의 국어 시간
2. 어떻게 할까? 1.나를 표현하기 2. 친구를 관찰하고 표현하기
3. 하나 더 - 다의어
1. 동화 - 로봇 윤아를 바꿔 줘!
2. 어떻게 할까? 1. 감정표현하기
3. 하나 더 -꾸미는 말
1. 동화 - 오늘의 대화는 안녕하세요?
2. 어떻게 할까? 1.대화할 때 상황과 상대 고려하기 2. 상황에 맞게 말하기
3. 하나 더 - 높임말
1.제대로 들은 거 맞아?
2. 어떻게 할까? 1. 경청하는 자세
3. 하나 더 - 동음이의어
*어떻게 쓸까? 잘 읽는 어린이. 잘 쓰는 어린이
1. 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 어떻게 할까? 1.바람직한 독서 자세
3. 하나 더 - 문장 부호의 종류와 쓰임
1. 일기가 무서워
2. 어떻게 할까? 1. 일기 쓰기 2.다양한 형식의 일기
3. 하나 더 - 문장의 종류
1.네가 읽은 책을 알려 주마
2. 어떻게 할까? 1.독서 감상문 쓰기 2.책의 종류에 따른 독서 감상문 3.여러 가지 형식의 독서 감상문
3. 하나 더 - 중심 문장과 뒷받침 문장>

🍀어떻게 말할까?말 잘하는 어린이,잘 듣는 어린이
*말을 잘 하려면, 잘 들으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친절하고 흥미롭게 알려준다.

* 나를 표현하기, 감정 표현하기, 대화하는 법, 경청, 바람직한 독서 자세, 일기, 독서 감상문 , 설명문, 논설문
우리가 알아야 할 글쓰기의 기본이 들어있다.
내가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다보니 아이들에게도 쉽게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에 또 하나느 에피소드를 동화로 만들어서 상황을 이해하고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를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할까?"에서 그 방법을 알려 준다. 그리고 워크북으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이다. 워크북을 해보고, 글을 쓰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추가 정보도 들어있어서 좋았다.

**책도 읽고, 글쓰기와 친해지고, 새로운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초등 친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게 딱 필요하고 도움되는 책이라는 것이다.**


*** 아이와 책을 읽고 자기 자신을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즐거운 글쓰기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야겠다 즐거운 글쓰기가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킨더랜드 출판사 덕분에 재미있고 유익한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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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버스터 - 용감무쌍 토끼형제의 탄생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8
찰리 팔리 지음, 레인 말로우 그림, 김영희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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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스터 #찰리팔리 #레인말로우 #김영희 #바둑이하우스 #토끼형제 #모험
#책육아 #그림책육아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책선물 #서평이벤트 #당첨 #제공도서

*오늘은 용감무쌍 토끼형제 이야기 <버디, 버스터>를 만났다.
쌍둥이 딸 자매를 키우는 엄마라 형제이야기, 가족이야기에 유독 관심이 많다.
이번에 만난 <버디, 버스터>는 형제가 얼마나 용감무쌍한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GO!!!

-줄거리-
동생 토끼 버디는 장난을 좋아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신나게 뛰어놀며 잠시도 가만있지를 않아요~
형 토끼 버스터는 낮잠을 즐기지만, 천방지축 동생을 돌봐야해요~
어느 날 동생 버디는 형에게 놀아달라고 졸라요~ 모험을 하고 싶은 버디는
"난 곰처럼 용감한 토끼, 버디라고! 제발 무슨 일이든 나한테 시켜봐. 응?"
너무 쉬고 싶었던 형 버스터는 그만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일을 시켜요~

☆☆무슨 일을 시킬까요? (직접 읽고 확인해 보시길!!!)

그 일은 버디에게는 자기도 할 수있다는 걸 보여줄 기회이지만,
버스터에게는 순간 위험한 상황으로 동생 버디를 보냈다고 생각하게 되요.
버스터는 동생을 뒤쫒아가며 지켜주고 도움을 주지요~
"앗! 큰일 났다.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몰래 쫒아가야지. 버디가 자기 생각이 옳다고 믿어야 하니까."

버디는 앞만 보고 깡총깡총 뛰어갔어요~
그리고 위험한 상황을 만나지만 잘 극복해 내고 계속 앞만 보고 뛰고 또 뛰어가요.
뒤에서 줄곧 따라오는 형 덕분에 자기가 무사히 가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요~
버디는 형이 시킨 일을 훌륭하게 해 냈어요~
그리고 형이 옆에 있어서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지요~

♡♡다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동생을 보호하면서 동생이 위험을 만났을 때, 보이지 않게 도와주며 잘 헤쳐나갈 수 있게 지켜주는형.
형 버스터의 따뜻하고 지혜롭고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버스터는 형이면서, 아빠이면서, 엄마이다.
버디에게 이렇게 멋진 형 버스터가 있어서 어떤 모험을 하게 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서로에게 버디와 버스터 같은 자매가 되기를 소망하며~♡
형제의 우애, 용기, 서로 배려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났다.


@book_cheee_event 와 @바둑이하우스
덕분에 따뜻하고 재미있는 용감무쌍 토기형제 탄생 버디, 버스터 잘 읽었습니다.


*도서 증정 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서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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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동화 쫌 읽는 어린이
이승민 지음, 오윤화 그림 / 풀빛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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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고양이예지와마법사 #이승민_글 #풀빛 #오윤화_그림 #신간 #서평이벤트 #협찬도서 #당첨
#동화 #판타지 #우정 #친구 #마법

우와~ 이번에는 판타지 모험 동화를 만났다.
<숭민이의 일기>시리즈의 이승민작가의 신작 <변신 고양이 예지와 마법사>
고양이와 마법사라는 두가지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높이기에 충분한데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한다니~아이들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나역시 마법사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고, 그 안에 친구들의 우정이 어떻게 꽃을 피우게 될지 기대하면서 책을 펼치게 되었다.

<변신고양이 예지와 마법사>는 읽을 수록 우리 전래동화를 읽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것은 아마도 예지와 민지, 유주의 모험 과정에서 만나는 인물들과 도움을 받는 장면, 지혜롭게 위기를 벗어나는 과정들에서 만나는 도깨비, 개, 고양이, 동물 등의 등장인물들에 있어보인다.
전래동화적인 요소에 마법사 라는 판타지 요소가 곁들여저 더 흥미롭고 신나는 모험에 빠져들게 된다.

이야기는~
배봉초등학교 4학년 4반 친구이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세친구 유주, 민지, 예지 삼총사이자 세쌍둥이라 불릴 만큼 친한 친구들이 겪는 마법같은 모험이야기다.

서로에게 어떤 비밀도 없는 친구사이인 유주,민지,예지. 어느날 예지가 친구들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알고보니 예지는 고양이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이기도 한 것이다.
예지는 나쁜 마법사가 자신의 부모님을 잡아갔다며 엄마 아빠를 구하러 가기 위해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고, 그래서 비밀을 밝히게 된것이다.

민지와 유주는 우리는 언제나 함께라며 예지의 부모님을 구하는 모험에 나서게 된다.
마법사를 찾기위해 아이들이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개가 사람으로 변한 백산 아저씨.
백산아저씨는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도움을 줄수 있는나무할머니를 알려준다.
나무 할머니를 만난 아이들은 마밥사가 나무할머니의 반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다. 나무할머니는 좋은 마음을 마법사는 나쁜 마음만을 갖고 나누어지게 되었다.

나무할머니와 마법사가 왜 나뉘게 되었는지, 마법사는 왜? 고양이이자 사람인 예지 부모님을 잡아갔는지, 그 안에는 사람들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상처 받은 이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리고, 나무할머니가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신기한 힘 세가지를 주는데~
예지,민지,유주에게 어떤 힘이 생길까? 상상도 못할 힘을 얻게된 아이들은 그 힘을 어떻게 이용해서 마법사와 맞써 싸우게 될까?( 꼭 직접 읽고 확인하면서 나라면 어떤 힘을 갖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것도 즐거움이 된다^^)

마법사는 인간들이 나무인 자신에게 얼마나 나쁜일을 했는지 말하며 인간들을 모두 없애려고 하고, 그 계획을 완수하는데 필요한 재료로 가장 중요한 고양이이자 사람인 예지의 부모님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을 알게된 예지.유주.민지는 예지의 부모님도 구하고 세상도 구하는 모험을 하며 도깨비도 만나고, 숲속 동물도 만나며 돕고 도움받으며 마법사를 물리치는 이야기다.

*처음 나무할머니를 만나고 아이들이 한 말
p.42 저는 할머니가 사람들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숲속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뿌리가 숲 전체로 뻗은 나무를 생각했거든요.

*나무할머니가 자신의 반쪽인 마법사 이야기를 할때
p.43 모두 내가 다시 햇빛을 마주하며 정신이 돌아왔다고 축하했어. 그런데 어쩐지 한쪽 마음이 허전했어. 내 절반이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걸 깨달았지. 내 마음의 절반이 사라졌고, 내 감정의 절반이, 내 힘의 절반이, 모든 내 절반이 사라졌다는 걸 말이야.

*도깨비가 마지막 질문권을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때
p.71 좋은 선택이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질문을 쓰는 걸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

*마법사가 왜? 인간을 모두 없애야 하는지 이유를 이야기 할 때
p.90 주변을 둘러보거라. 책을 읽어 보고, 기록을 살펴보거라. 인간의 역사가 이어질수록, 지구는 점점 죽어가고 있어. 인간은 자신들을 위해서라면 다른 생명은 신경 쓰지 않지. 몇 천년을 살아온 숲을 없애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동물을 쫓아내고 아무렇지 않게 자기들이 살아갈 땅을 만들지. 그리고 나무 몇 그루를 심고는 자연을 살린다면서 좋아하지. 언제나 자기들이 자연보다 뛰어나다는 오만을 가지면서 살아가고 있어..


*우리 인간의 오만이 얼마나 자연을 파괴하는지를 깨닫게한다.
아이들도 아는 서로를 위하고 돕는 마음, 자연을 소중히하고 아끼는 마음이 어른에게서는 왜 없어지는 것인지.
오늘도 우리 주변에 있는 나무, 풀, 꽃을 보며 감사와 기쁨을 가져보자.
*책 속에 들어있는 상상,모험, 판타지, 우정,용기,사랑 이 아이들을 더 크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고 믿는다.

@풀빛 덕분에 재밌고 유쾌한 책 잘 읽었습니다 ~^^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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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0 : 신화 - 우리는 왜 오늘도 신들의 오랜 이야기를 읽을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20
이경덕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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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풍부하게 만드는 신화의 힘은 무엇일까? 인류의 문화에 날개를 달아 준 신화의 가치" 를 알게 하는
생각이 크는 인문학 20번째 이야기 신화 를 만났어요~~
요즘 아이들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엄마라~~ 아이들에게 '엄마 먼저'를 외쳤어요^^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함께 읽고 나눌 수 있어서 더 즐겁게 읽었지요~

책 속으로 쏘~옥 들어가 보아요!!!
목차부터 살펴 보니 이책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5장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네요~
각 챕터마다 신화의 개념부터 신화에서 배워야 할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신화에 대한 개념부터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 신화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 신화를 통한 지역의 특징 들을 배울 수 있고, 우리가 어떤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를 챕터 주제 별로 알려주니 책을 읽으며 신화를 바라보는 눈이 더 넓어지는 느낌에 즐거움이 배가 되었어요.
신화는 재미있는데 그 이상으로 어떻게 확장시켜 나가야할 지 어려웠었는데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신화>편을 읽으면서 그 신화가 탄생할 때의 상황과 지리적인 것, 문화적인 것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 지도 알게되어 신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이들도 그런 배경들을 읽으면서 호기심이 더 커지고 책 속으로 더 빠져들어가네요~~

<1장 신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1장에서는 신화와 전설의 개념 설명과 차이, 예화를 들어 설명해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신화가 우리 일상에 어떻게 들어와 있고 우리가 신화를 접하고 있는지 알려줘요~
신화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도 알게 해주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신화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중간 중간 들어 있는 예화와 삽화가 재미있고, 신화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네요.

p.18 신화는 인류가 만들어 낸 여러 문화 가운데 매우 중요한 유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어요. 신화는 모든 이야기의 뿌리이기 때문에 신화의 다양한 소재들이 영화를 비롯해 그림이나 음악과 같은 예술, 건축, 문학 등 문화적인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지요.

<2장 신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는 무엇일까?>
2장에서는 신화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삶의 지혜를 알려줘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길을 가는 나그네를 강제로 끌고가서 침대에 눕혀보고 침대보다 크면 큰 만큼 잘라 내고,침대보다 키가 작으면 침대 길이만큼 몸을 늘려서 죽이는 프로크루테스라는 악당 이야기에서 만들어진 말인데, 자기의 생각에 맞추어 남을 바꾸려 강요하는 사람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여요.
이렇게 신화 속에는 우리에게 알려주는 지혜가 들어있어요.
p.43 신화는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오래된 정신적인 생산물이에요. 나무에 비유하면 뿌리와 같아요.
신화는 오늘날 존재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의 뿌리이기 때문이에요. 신화는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정신적 가치를 지니고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고 있지요.

<3장 신화가 담고 있는 우리 인생은 어떤 모습일까?>
3장에서는 신화를 통해서 그 지역의 특성이나 사회 생활을 알고 이해할 수 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신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상황과 우리의 문화를 살펴보고 알아야 해요.
p73 동아시아문화에 속한 한국에서 하늘을 상징하는 방향이 북쪽이래요. 왕의 권력이 하늘이 내린 것이라 여겨서 임금은 늘 북쪽에 앉았대요. 그래서 환웅과 3천명의 무리는 북쪽에서 왔고, 그 3천명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람들로 신의 도시라는 뜻의 신시를 건설한 것이지요.
곰과 호랑이는 사냥과 채집을 하는 야생의 삶을 살았던 부족을 의미하죠. 야생의 삶에서 신시에 합류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모습을 이야기 한대요. 신시에 적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곰은 결혼을 통해 공동체에 일원으로 들어가고, 호랑이처럼 적응을 못하면 그 공동체에 못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렇게 신화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볼 수 가 있어요.
옛날 사람들에게 신화의 존재는 p.77 신화는 자연 속에서 일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들 세상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지 알려 주었답니다.

<4장 우리는 왜 지금도 신화를 읽을까?>
4장에서는 왜 우리가 지금도 신화를 읽고 있는지 읽어야하는지를 알려주는데 그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부터 깊은 지혜가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는 인류의 작은 경험부터 엄청난 체험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내용이 담겨있어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난쟁이 알비스는 바깥 세상에 호기심이 많았는데 토르의 딸 트루드와 결혼하겠다고 찾아가요. 그리고 토르의 꾀에 넘어가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를 보여주려 하지요. 토르의 질문에 멋지게 대답하는 알비스. 사람들이 땅을 무엇이라 부르냐는 질문에 알비스는' 마드가르드에 사는 인간들은 대지라 부르고 신들은 들판이나 진흙이라 부르지요.' 대답하지요. 이렇게 알비스 이야기를 통해 옛 북유럽 사람들이 땅과 하늘 그리고 해와 달과 같은 자연을 어떤 존재로 생각했는지 말해 주고 있어요. 다양한 자연물을 이름 그대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덧붙여 참신한 이름을 만들어 낸 북유럽 사람들의 생각이 기발해요. 우리도 주변 사물에 예쁜 이름을 붙여 보며 상상력 주머니를 키워 보아요~~

<5장 신화를 알면 무엇이 달라질까?>
5장에서는 우리가 신화를 읽고 신화를 알게 되면 베일에 가려져 있던 여러 가지가 보여요. 신화를 통해 세계를 배운다는 건 높은 산에 올라가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비슷해요.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어요.
그리고 신화를 통해 알 수 있는 지식도 다양해요. '미다스의 손'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같은 지금도 자주 쓰는말이지요. 우리가 매일 달력에서 보는 요일도 로마와 북유럽 신들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신화는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이야기가 많지만 교과서처럼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바로 신화의 힘이지요. 인류의 조상들은 오랫동안 이렇게 정해지지 않는 답에 관한 물음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했고 그 대답 가운데 하나가 신화에요.


*신화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신화는 길고 오랜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늘 오래된 친구처럼 우리와 함께했어요. 신화가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손을 잡아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는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 거에요. 신화는 인류가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옛 조상들이 부딪혔던 문제를 해결할 지 고민했던 흔적이라고 했지요. 정해진 답은 없지만 우리 앞에 놓은 수많은 인생의 문제를 풀어야 할 대 귀를 기울이면 신화가 말을 걸어올거에요.

♡♡ #생각이크는인문학 #신화 를 읽고 신화를 더 깊이 알게되고, 신화를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더나아가 인간의 역사와 깊은 관계가 있고 그 안에 들어있는 지혜와 교훈을 배울수 있었어요. 그리고 신화가 기진 의미와 우리 일상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질수 있었어요^^


* 아울북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남기는 서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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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비행이 좋아 - 승무원 출신 경험 컬렉터의 여행 이야기
원희래 지음 / 오르골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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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무원의 경험이 녹아들어있는 밤비행이좋아~~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해줄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밤비행 좋아하는 내게 딱맞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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