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글쓰기 훈련 - 매일 저녁, 아침이 기다려지는 기적의 글쓰기 루틴
주이슬 외 지음, 김도사(김태광) 기획 / 미다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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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어 하지만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동기부여를 주는 책을 만났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고 느꼈던 40명의 작가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성별, 직업, 나이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되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된데는 "글쓰기"라는 공통점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언제였을까? 나도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역시 글쓰기를 하고 싶은 마음과 두려운 마음, 글쓰기는 어려운거야. 글을 쓰려면 내가 뭔가를 이뤄내고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해. 라며 내가 글을 쓸 수 없는 이유만 찾는 사람이었다. 이 책은 그런 내게 책쓰기가 왜 중요한지, 왜 필요한지 무엇보다 누구나, 즉 나도 글을 쓸 수 있다고 격려해준다.

*<글을 쓴다느것은 작가가 아니어도 되고 누구라도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것이고, 성공해야 책을 쓰는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는 이야기가 책 속에 가득하다.

(책속에서) 찾아낸 글쓰기의 효과
1.나를 알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된다
2.지나온 삶을 성찰하며 정리하는 중간점검 기회이고
평범한 사람도 책을 쓸수 있다.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 경험과 지식은 누군가에게 특별하다.
3.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 확신을 가진 삶을 살라.
4.의식을 의도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행동이 없으면 아무리 천번만번 고생을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의식의 변화만이 진정으로 사람을 변화시킨다.
5. 백날 책만 읽으면 그게 무슨 자기계발이냐 자기계발의 끝은 책쓰기다.
6.오늘의 나를 정리할수 있는 시간은 내일의 내가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밑거름이 된다
-하루를 짧게나마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라.
7. 글을 쓰는 것은 광산에서 보석을 캐내는 것과 같다. 글쓰기는 작가의 삶 속세 감추어진 보석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모든 사람들은 삶 속에 묻힌 보석을 가지고 있다.
8. 글쓰기를 통한 생각과 의식의 변화가 나의 행동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것이다.
9.이제 다른 사람의 지적들은 두렵지 않다. 내가 나를 인정하고 나 자신을 믿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말들은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
책을 쓰며 나는 이전의 치유되지 못했던 감정들도 치유됨을 경험할 수 있었다.
10.책을 쓰다보면 눈물이 흐르고 웃음이 난다. 그 과정에서 나는 이미 치유가 되고 있는 것이다.
책 쓰기야 말로 성공한 자신의 삶을 더욱 확장시키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무한 상승하는 기회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11.주변에서 답을 찾지말고 내면에서 암시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하고 축복받은 삶의 주인이 되시길 기원한다.
12.책과 글을 싫어하는 내가 책을 쓰게 되고 꿈이 없던 나를 꿈 부자로 바꿔주었기 때문이다. 꿈이 없는 사람이라면 나처럼 글을 써보길 추천한다. 당신의 인생이 꿈으로 가든 찰 테니까.

*얼마전 어느 작가님께서 죽고 싶은데 마지막으로 글이나 쓰자 하고 글을 쓰니 글이 써지고 살아지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시며 글쓰기가 자신을 살렸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글쓰기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그때 마침 <나를 사랑하게되는 자존감회복 글쓰기 훈련>을 읽게 되었고, 같은 맥락의 이야기였고, 40명의 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써내려간 이야기가 공감도 되며 내게 용기를 준다.
무엇보다도 자존감이 낮은 내게도 자존감을 높이는 치료제가 되는 계기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돌아보니 나역시 글쓰기를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고, 잠깐 끄적이던 시간에 힐링이 되었던 경험이 떠올랐다. 나도 글쓰기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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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 - 누가 나의 가족일까? 똑똑한 책꽂이 24
마리아나 페레스 지음, 누리아 디아스 그림, 문주선 옮김 / 키다리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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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안아주고 지지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야》 *가족에 대한 가장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오늘 '가족'이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하게 하는 책을 만났다. <우리는 가족>이라는 책이다.
부모, 자식 혈연관계에 한정적이었던 가족이라는 개념이 변하고 있다. 엄마와 아이들, 나홀로 가족, 가족같은 이웃사촌, 둘의 세계, 반려동물과의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며 설명한다.
가까이 있는 이웃사촌이 멀리있는 가족보다 낫다는 말을 우스갯소리처럼 했는데, 이젠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 그런것 같다.
처음 책을 펼칠 때는 부모,자녀 간의 이야기 일거야~ 라고 생각했다. 아마도 내게 가족이란 피를 나눈 것에 큰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족>을 읽으면서 가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회가 변화되는 것처럼 가족의 개념도 바뀌고 형태도 바뀌고 있다. 혈연 관계가 과거처럼 큰 힘을 발휘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족을 혈연으로 묶어버림으로 편협해졌던 관계가 다양한 가족의 구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 더 따뜻한 가족 관계가 만들어진다.
옆에서 안아주고 지지해주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마음이 유해지고 너그러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가족> 은 어쩌면 아직은 다양한 가족 형태가 낯선 이에게도 이해와 배려를 해주는 것 같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그런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었다.

*<누구나 모두 가족의 씨앗>이라는 말이 좋다. ' 우리를 가족으로 묶어주는 것은 눈 색깔이나 키, 미소같이 겉으로 드러난 모습일 수도 있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의 가족이 될 것이라고 느끼는 마음일수도 있다'
나도 남편도 우리 아이들도 한 가족의 씨앗이다. 나와 남편도 처음 만나 가족이 될 것이라 느꼈고, 가족이 되었다.
《우리는 가족, 누가 내 가족일까?》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 스스로 가족에 대해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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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퍼 1~2 세트 - 전2권 - 라이브리아 융합과학 학습만화 북키퍼
그로스만(주) 제작 / 그로스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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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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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OON 에 인기리에 연재중인 만화시리즈 《북키퍼》가 출간되었다. 인류의 모든 지식이 담긴 최종본이 있는 도서관 세계 '라이브리아'. 라이브리아의 최고의 서사인 그로스만이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최종본을 훔쳐 인간세계로 도망간다. 인간세계를 구하기 위해 로아는 한얼이와 친구들로 북키퍼를 만들어 그로스만과 대적하게 된다.
과학과 인문을 혼합한 융합과학을 만화로 탄생시킨 <북키퍼>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해당 지식이 삽입되어 재미와 지식을 한번에 잡을수 있다.
주인공 한울이가 북키퍼로 책과 친해지며 숨겨진 비밀도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직접 책을 읽고 익힌 지식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는 말처럼 한울이와 친구들이 북키퍼로서 지식을 쌓고 성장해가는 모습도 책을 읽는 재미의 한요소이다.
1권에서는 "불" 2권에서는 "곤충" 을 주제로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수 있다.
아이들은 앞으로 나올 3권 "날씨"도 벌써부터 기다린다.

*책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펼쳐보는 책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고 흥미를 끄는 책이다. 바로 <북키퍼>가 그런 책이다. 펼치자마자 계속 반복해 읽으며, 1권, 2권을 번갈아 읽는다. 재미도 있는데 사이사이 과학 지식을 포인트로 넣어줘서 개념 정리하고 이해하며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과학이 어렵다거나 관심이 없는 친구들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접할수 있는 책이라 추천한다

덕분에 재미있고 유익한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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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온그림책 3
제임스 서버 지음, 윤주희 그림, 김서정 옮김 / 봄볕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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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는 마크 트웨인을 잇는 20세기 미국 최고의 유머 작가였다고 하는 제임스 버너의 작품이다. 그림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주희작가님이다. 이제 그림책 세계에 발을 디딘 나로서는 처음 만난 작가님들이다. 그래서 작가님 소개는 꼭 꼭 읽어보고 책을 읽으려고 한다.
그렇게 만난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는 간결한 내용이지만 세상에 만연한 욕심이 불러오는 재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어느날 갑자기 왕이 되고 싶은 호랑이는 왜, 왕이 되고 싶은지는 모르지만 왕이 되기로 작정한다. 정글에는 이미 사자 라는 왕이 있는데 호랑이가 왕이 되려고 하자 싸움이 일어난다. 호랑이편에 서는 자가 있고 사자편에 서는 자가 있다.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면서 싸우는 자도 있다. 이제는 왜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싸우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 모든 동물이 죽고 호랑이만 살아남고 호랑이왕조가 시작되었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왕 같은 거 되면 뭐 하니."

*우리 삶과 같은 정글에서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 이야기다. 처음에는 굳이 잘 살고 있는데 왜 왕이 되려고 하지? 왕이 되면 뭘하고 싶은건데? 궁금했다.
결국 모두 죽고 아무도 없는 세상에 왕이 되었지만 의미가 없다. 우리 삶도 그렇다. 무리한 욕심으로 많은 것을 잃고 나서야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가진자는 더 가지려고 욕심을 낸다. 내 욕심 때문에 주변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욕심을 내고나면 남는것은 상처뿐이다. 그리고 호랑이처럼 혼자 남게된다.
우리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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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와 괴물이빨 알맹이 그림책 54
엠마뉴엘 우다 그림, 루도빅 플라망 글, 김시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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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다는 엠마뉴엘 우다 작가는 2005년 《아픈괴물》로 볼로냐 라가치 대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작가이지만 이미 프랑스에서는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에밀리와 이빨괴물>을 펼치니 색감부터 강렬하다. 아마도 빨강색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표지의 에밀리는 어딘가에 올라서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에밀리의 머리위에 알 같은 것이 올려져 있는데 너무 궁금하다. 표지부터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어 흥미롭다.

*에밀리는 한살때 집어넣고 채우기를 좋아했다.
바구니를 채우고, 가방을 채우고, 냄비나 여행 가방도 채웠다. 안에 넣을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집어넣었다.
세살때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볼 것이 아주아주 많을 때까지 그렸다. 다섯살 때는 잡동사니를 들여다보고 숫자 세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방에다 온갖 물건들을 갖다 놓았다.에밀리는 방에 혼자 있는 걸 좋아했고, 아무튼 에밀리 말고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다.
아빠, 엄마, 할머니는 걱정했지만 기다려준다.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간 에밀리는 괴물을 만나게 된다. 괴물은 에밀리에게 배가 아프다고 도움을 요청하고 에밀리는 도와주기로 하는데...

*이 그림책은 한장 한장 그림을 꼼꼼히 보면서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에밀리의 집착,불안, 강박과 같은 모습을 방안을 채우고 가득쌓아 놓으며 보이지 않는 담을 치는 것처럼 보인다. 엄마, 아빠, 할머니는 채근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놀라웠다. 나는 아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닥달하는 엄마라서 에밀리 부모님의 모습은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에게 스스로 이겨낼 시간을 주는 모습을 통해 에밀리는 스스로의 굴레를 벗어날 기회를 얻고 자신이 만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던 것 같다.
에밀리가 자신의 집착, 강박을 이겨내는데 '괴물이빨'이 상징처럼 느껴진다. 자신을 가둬 놓았던 벽을 머리 위의 알로 보여주며 조금씩 '괴물이빨'로 알을 깨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결국 알을 깨고 나오는 에밀리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다.

* 아이는 자신의 때에 맞게 천천히 잘 가고 있는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은 내가 아니었을까?
에밀리가 괴물을 이겨내고 방이 조금씩 비워지기 시작했을때 친구들도 앉을 자리가 생겨난 것 처럼 아이들을 바라보고 지켜주고 믿어주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방을 비우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게 될것이다.

☆ 김시아번역가님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에밀리와 괴물이빨 》 을 더 깊게 꼼꼼히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장면마다 숨겨놓은 의미들을 찾으며 읽는 것도 좋은 그림책을 읽는 묘미인것 같아 그림책의 매력에 다시한번 빠지게 되었다

좋은 그림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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