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아이들 - 고침판
이오덕 엮음, 오윤 그림 / 보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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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좋은 냄새 나구요, 거품두 잘 나구요, 깨끗하게 마음 씻어주는 비누같은 시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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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핀 - 최고의 프로만 아는 성과 창출의 비밀
전옥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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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핀'이란 볼링 게임에서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뜨리는 급소가 되는 핀을 말한다. 볼링 게임에서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뜨려 스트라이크를 내려면 앞에 먼저 보이는 1번 핀이 아니라 5번 핀을 노려야 한다. 즉, 킹핀 전략을 모르면 최선을 다해도 '열심히는 하는데 만년 꼴찌'가 되기 십상이다.  

금융위기, 노사문제 등 경영은 문제의 연속이다.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가족 문제까지 삶은 그야말로 문제라는 자갈밭의 연속이다. 

문제를 잘 해결해내는 사람은 행복한 인생을 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기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화하는 것에 달려 있다. 즉,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 있다. 실력이나 행운도 필요하지만 성과를 만드는 결정적 한 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9p.) 

이 채은 만 가지 수를 이기는 단 한 수,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프로들만 아는 킹핀의 원리를 다섯 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킹핀의 실행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위기라고 선언하라. 문제의 본질 인식부터 다르게 해야 한다. 

두 번째, 문제에 이름을 붙여라. 잘못된 문제정의는 재앙을 부른다. 

세 번째, 보이는 문제로 만들어라. 

네 번째, 킹핀을 잡아라. 

다섯 번째, 불도저처럼 밀어붙이지 말고 임계점을 자극하라.(11p.)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우선 현상에 대해서 위기라고 말하라. 위기라고 말하는 순간 문제가 보인다. 위기라고 선언하게 되면 문제의 핵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걸림돌들과 싸우게 된다. 수많은 장애물들을 이기지 않고서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탁월한 성공을 이뤄낼 수 없다. (28p.) 

사람들은 위기 상황을 맞게 되면 '그 일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집중하기보다는 당면한 상황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본질이 아닌 표면적으로 드러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만 고심한다. '그 사물에만 있는 고유한 가치', 즉 본질을 알아야만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나아가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 

평상시에는 안일하게 있다가 위기가 닥쳐서야 갑자기 대안을 찾으려고 하면 현상에 치우치게 된다. 결국 일의 본질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문제의 근원인 본질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29p.) 

위기의식을 가진 사람은 실패해도 다시 일어선다. 배를 실컷 채우고 난 뒤 그늘에서 쉬고 있는 사자에게는 용맹함이 없다. 그 순간 사자는 한 마리 게으른 짐승일 뿐이다. 사자는 먹이를 향해 달려갈 때 백수의 제왕으로서 면모를 보인다. 늘어져 있던 근육이 팽팽해지고 흐리멍덩하던 눈에서 투지가 불타오른다. 파리나 쫓던 꼬리가 곧추서며 균형추 구실을 한다. 허기에 대한 절박함이 게으른 사자에게서 용맹함을 끌어낸 것이다. 사람 역시 절박함과 마주했을 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한다.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 회사에서 잘릴지도 모른다는 긴장감, 인생을 망쳐버릴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이 배부른 사자처럼 늘어져 있던 뇌를 잠에서 깨운다. (30p.) 

일의 본질을 인식하는 데 있어서 '위기 선언'은 '그것이 무엇인가'를 규명해내는 첩경이다. '그것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느슨하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절박함으로 구해야 한다. 그래야만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창의와 전략을 만들어낼 수 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다. 

더 큰 도약과 성공을 원한다면 평상시에도 절박한 자세로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 평생 직장생활을 할 것처럼 준비 없이 하루하루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구조조정 대상으로 밀려나는 순간 '뭘 하고 먹고 살지?'라고 푸념만 할 것인가. 우리가 시련을 겪는 이유는 목표를 잘못 세웠거나 또는 목표는 세웠지만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전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늘 절박함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환자를 진찰하는 의사의 눈으로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32p.)  

위기를 선언하면 '무엇이 문제인지'에 접근할 수 있다. 절박함으로 다가서야만 진짜 문제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위기의 기준'을 정해 조직 전체가 무엇이 문제이고 도전 과제가 무엇인지를 공유해야 한다. '왜 위기인가에 대한 기준'을 정해서 인식을 같이해야 한다. 

필자가 대기업에서 전략팀장을 맡고 있을 때 일 년 내내 하는 일이 '선진 기업 지표개발'이었다. 소위 1등 하는 기업들의 수준을 미리 지표로 작성해두고 우리의 현 수준과 비교하는 일이었다. 위기의 기준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문제를 제대로 찾아내기 위함이었다. 리더 혼자서만 위기라고 생각하고 전전긍긍하다 보면 해법을 찾기가 어렵다.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조직 전체를 변화시키는 강한 조직의 첩경은 사전에 고통과 위기를 공유하는 것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시장에 내놓는 상품은 절대평가에 의해 그 가치가 매겨지지 않는다. 다른 상품과 비교당하며 철저히 상대평가되고 그 평가기준도 항상 변한다. 소비자들은 기존의 것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늘 새로운 것에서 만족을 찾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리적으로 위기를 느끼지 않으면 기존의 방식을 답습한다고 한다. 위기가 없다는 것은 안전하다는 뜻이고, 모든 생물은 안전을 추구하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본성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이 본성으로 인해 위기를 자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세계 1등 기업들은 어떻게 하여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냈는가. 그것은 위기의 기준을 미리 정해서 전원이 도전 목표를 공유했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끊임없은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나 삼성 직원들은 구호만 외치며 변화하는 흉내만 냈을 뿐 본질적으로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당시 일본인 고문으로 삼성에 자문을 해주던 후쿠다 씨가 사직서와 함꼐 제출한 디자인 자문보고서가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게 했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삼성의 미래는 없다'였다. 그 와중에 미국 전자 매장에서 삼성 제품이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는 사실과 사내 방송팀이 찍은 공장 내 세탁기 불량품 양산 과정은 이건희 회장을 더욱 경악케 했다. 이건희 회장의 위기의식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삼성을 '말기 암 환자'로 비유한 데서 잘 읽을 수 있다. 왜 말기암인가. 선진 기업 수준과 비교하여 너무 큰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1등 기업보다 뒤쳐지는 것들은 모두 문제로 규정하여 위기를 공유하였다. 

선진 기업에 비하여 삼성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임원들을 해외 현지로 불러 직접 보고 비교하여 위기의식을 갖도록 했다. 나름대로 '위기의 기준'을 갖도록 한 것이다. 삼성의 위기를 선언한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변화의 슬로건을 내세우고 전 임직원의 근무시간을 '오전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으로 조정하는 '7.4제'를 전격 실시했다. 그러나 '삼성의 위기'는 '삼성 직원들의 위기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직원들이 보는 앞ㅇ서 휴대전화 등 500억 원어치의 불량품을 소각하는 충격요법이 동원된 것은 이 때문이었다. 위기를 선언했음에도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직원들에 대한 일종의 '배려'였던 것이다. 

'삼성이 망할 것이다'라는 후쿠다 보고서를 무시했다면 삼성은 문제 없는 조직으로 비추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발전을 위한 숱한 문제들을 이끌어내지 못했을 것이며, 오늘날 글로벌 1등 삼성은 없었을 것이다. 이렇듯 변화에 성공하려면 먼저 리더가 위기를 선언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선언을 바탕으로 개개인에게도 그 위기의식이 전달되어 문제가 무엇인지 조직 전체에 공유되어야 한다. 모두가 문제를 공유하고 위기임을 인식하여 한마음이 되지 못하면 변화는 성공하기 힘들다. 개인 역시 자신을 변화시키려면 문제가 무엇인가를 열거하고, 스스로 위기의 기준을 정해서 위기임을 선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정을 추구하는 생래적 습성을 깨뜨릴 수 없다. (33~35p.) 

불가능한 목표를 선언하라. 방법은 그 다음에 찾으면 된다. 이 순서에 주목하라. 기존의 방식을 바꿀 방법을 찾아낸 뒤 모굪를 선언하는 게 아니다. 목표를 선언한 뒤에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다.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위기 상황과 잘못된 상황을 알아야 한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문제만 제대로 도출할 수 있어도 절반 이상은 해법을 찾을 수 있다. 타인에 의해서 강제로 문제라고 지적받기 저에 스스로가 문제를 열거할 줄 알아야 한다. (44p.)  

  

<Best Practice> 
위기 발견 노하우 

▶ 도전 목표를 나열하기(위기 인식 단계) 

▶ 세계 1등의 수준 알기(위기의 기준 정하기)

▶ 목표와 세계 1등과의 차이 파악(GAP 분석)

▶ 선언하여 공유하기(Decla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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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발마사지 S-book 14
김교숙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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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거.. 효과에 비해 책값이 너무 싸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내 생각에) 못된 선입견이 발동해서
이 책을 우습게 봤다가는 자기만 손해다. 

그림이 크고 단순하고 쉽다. 설명도 그렇다. 
그대로 따라해본다. 효과 만점! 

나는 특히 불면증과 불안증세 안정에 확실한 효능을 느낀다.

주의사항이 있다. 
섣불리 남편이나 가족에게 해주지 말것.
물론 뭐.. 지극한 사랑으로 평생 매일 발마사지를 해줘도 좋다!
라고 하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뭐든 일방적으로 주거나 받는 건 오래가지 못하는게 인지상정이니
서로 배우면서 가르쳐주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기를 권함.
 (별 참견을 다 하네~) 

무슨 말이 필요하리.
발마사지!
일단 한 번 해보고 얘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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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0-07-16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그래요?

잘잘라 2010-07-17 16:19   좋아요 0 | URL
주의사항을 꼭 주의하셔야해요!^^

herenow 2010-07-18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주의사항 보니 더 궁금하다는... 확실한 효능을 저렇게 보장하시는군요 ㅋㅋ
서점 가면 꼭 찾아봐야 겠네요. 가격이 너무 착한 것 같아요.

잘잘라 2010-07-19 00:23   좋아요 0 | URL
허긴.. 누가 그러데요?
제일 맛있는 커피는? ->남이 타 준 커피!라고요. ㅋ
발맛사지도 그런것같아요.
남이 해주는 게 훨씬 효과 좋아요!

2010-07-18 2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19 0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적의 발마사지 S-book 14
김교숙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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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유용! 특히 불면증, 불안증세에 발맛사지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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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딥 - 포기할 것인가, 끝까지 버틸 것인가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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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를 하느냐 마느냐! 그건 나중 문젭니다.
딥이냐 절벽이냐? 그것도요.

이 책에서 정말 중요한 얘기는 18~19쪽에 나오지요. 

세상에서
최고라는 것의 의미 

'최고'란 어떤 의미일까.
'세상에서'란? 

   
 

만약 내가 프리랜서 편집자를 구하는 중이라면, 나는 내 일을 맡을 시간적 여유가 있고 내가 제시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 가운데 영어권 최고의 편집자를 원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내게는 세상에서 최고다. 탈장 전문의를 찾을 때도 나는 내 친구나 동료가 추천한 의사들 중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의사'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최고의 의사를 원할 것이다. 그런데 그 의사는 내가 사는 도시에 있어야 하고 예약도 가능해야 한다. 결국 '세상'이란 상당히 가변적인 용어인 것이다. (18p.) 

'최고'라는 것은 주관적이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내 쪽(소비자)이다. '세상'이라는 개념은 이기적이다. 그것은 당신이 아니라 내가 결정한다. 나의 편의와 취향에 따라 내가 정의한다. 내 세상에서 최고가 되어라. 그러면 당신은 지금 당장이라도 비싼 값에 나를 차지할 것이다. (19p.)

 
   
 

그리고 다음으로 중요한 얘기는 12쪽에 나와요.  

 
우리의 문화는 슈퍼스타를 찬양한다. 제품이든, 노래든, 조직이든, 직원이든 우리는 1등에게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해 준다. 그런데 그 보상이라는 것이 너무도 편파적이어서, 1등에게는 10등의 10배, 100등의 100배나 많이 주어진다. (12p.)  
   
 

세스 고딘의 말마따나(만일 세상 최고가 된다는 것에 그다지 끌리지 않는다면, 더는 이 책을 읽을 필요도 없을 것이다.(20p.)) 당신이 이해하는 세상에서 최고가 아니어도 그냥 저냥 살만하고, 뭐 딱히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조차 없다면 얘기는 여기서 끝내야 합니다.  

그러나 그랬다면 세스 고딘의 새 책이 나오든 말든 애초에 상관도 하지 않았겠지요. 저는 세스 고딘이 말한 보라빛 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딜 가나 보라빛 소를 만납니다. 감탄합니다. 열광합니다. '보라빛 소'라는 말을 듣기 전에는 알아보지 못했던 수 많은 보라빛 소들!  그러니 이야기를 계속해야겠습니다.   


25쪽에 세 번재로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포기를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성공하는 조직의 비밀은 전략적 포기에 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그리고 실패하는) 조직들이 파멸하는 원인은 반사적 포기와 연속적 포기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한다. 그들은 고통스러우면 포기하고,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번거로울 때면 계속 밀고 나간다.(25p.)  
   

세스 고딘이 말하는 포기는 종류도 참 여러가지네요.
전략적 포기, 반사적 포기, 연속적 포기...
보라빛 소라는 말을 듣기 전엔 보라빛 소를 알아보지 못했던것 처럼, '전략적 포기, 반사적 포기, 연속적 포기'라는 말을 듣기 전엔 구분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포기'라는 개념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포기할 때 포기하더라도 좀 더 잘 포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책감 없이, 자괴감 없이!

이만해도 훌륭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세스 고딘에게 너무 후한가요? 그럴지도 모르죠^^) 아무튼, 저는 이쯤에서 빠져도 괜챦겠다는 생각입니다. 딥이 뭔지, 컬드색이 어떻다는건지 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시면 될테니깐요.

아참! 포기의 반대가 뭔 줄 아세요?
견디기? 참기?(견디기나 참기나~ㅎ) 버티기?
세스 고딘의 답은 68쪽에 나옵니다.
저는 세스 고딘의 답이 참 마음에 듭니다.
당신 마음에도 들기를 바라면서~
그럼 2000^^   

p.s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 하나.  
당신이라면 다음 중 어떤 집으로 가겠습니까?

1.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
2. 세상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집
3. 이 골목에서 제일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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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0-07-06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책을 읽으신 분들의 다른 느낌의 리뷰를 보면 참 신기합니다^^
제가 이기적이라서 그런지 내세상안에서의 최고에 대해서 나름 파악할 줄 압니다 ㅋㅋ 그리고 전략적 포기를 너무 잘 하지요~
그래서 제가 행복한가봅니다ㅋㅋ

잘잘라 2010-07-07 18:43   좋아요 0 | URL
행복한 pjy3926님^^
댓글 남겨주셔서 저도 행복해요^^

herenow 2010-07-11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슷한 부분에서 이 책의 특징을 잡으신 걸 보고 반가웠습니다.
딥이냐 컬드색이냐 하는 뻔한 내용(?)에 걸려서 책 자체를 별거 아니라 생각하거나
왜 '포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했는지는 간과하기 쉬운 것 같아요.
겉표지를 넘기면 바로 딱 걸려있는 글귀도 '최고'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말입니다.
"세상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너무들 과소평가 한다"
서재의 다른 글들도 잘 읽고 갑니다. 참신한 시각과 좋은 내용들, 고맙습니다.
종종 들리겠습니다. ^ ^

잘잘라 2010-07-13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erenow님 반갑습니다. 지금 막 herenow님 서재에서 트위터 관련 글 읽고 와아~~~~~~~ 감탄하다가 턱빠질뻔했습니다. 정말 뭐하시는 분이란 말입니까!!!!!!!!!! ^^(당장 트위터에서 찾아서 팔로하고말거예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