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 이미옥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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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어디다 기록해두지를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최소 열 번, 어쩌면 스무 번 쯤 공황을 만나보았다. 피해 다니고 숨죽여 살다보니 뜸해졌지만, 또 어느 날 갑자기 만나게 될까 걱정되서 읽어본 책이다.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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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걷게 하는 뼈 만들기 - 1일 1분
하야시 야스후미 지음, 서희경 옮김 / 시사문화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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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작지만 알찬 건강 정보 책을 만났다. 진짜 진짜 유용함. 그렇지. 맞지. 뼈가 중요하지. 일단은 뼈대가 튼튼해야지. 오랜만에 강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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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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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우 쓴다.˝ 하신 만큼 술술 읽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이야기, 먹고 사는 이야기, 보고 들은 이야기, 술술 넘어갑니다. 상을 잘 쓰는 노인이 돌아가신 이야기에 눈물이 줄줄 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닙니다. 잘 압니다.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일기를 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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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샐러드 - 런던 새비지 샐러드의 계절 샐러드와 드레싱
Davide Del Gatto 외 지음, 정하연 옮김, 최혜숙 감수 / 버튼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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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위한 사진이라기보다는 사진을 위한 사진, 또는 사진을 위한 요리. 매력적인 플레이팅 사진을 기대했기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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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 시작되기 전, 공연의 연출자로서 무대 앞에 앉아 번잡한 시장 안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심오한 슬픔의 감정이 몰려든다. 사람들은 흥청망청 먹고 마시고 사랑을 나누고 애인을 차버리는가 하면,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며, 한편에서는 담배를 피우고, 속이고, 싸우고, 춤을 추고, 바이올린을 켜기도 한다. 깡패들이 사람들을 위협하며 돌아다니고, 멋부린 사내들이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며, 소매치기들은 다른 이의 주머니를 털고, 경찰들은 경계를 서고, 약장수들은 매대 앞에서 소리를 질러대고(또 다른 돌팔이 사기꾼들, 죄 염병에나 걸려 죽었으면!), 시골뜨기들은 소매치기들이 뒤에서 그들 주머니를 터는 동안 번드르르한 옷을 입은 무희들이며 연지를 바른 늙고 처량한 곡예사들을 올려다본다. 그렇다, 이곳이 허영의 시장이다.(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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