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17. 목요일 낮 12시 51분

와 씨 진짜 춥다.
실내에 있는데도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와 씨 이렇게 추운데 히터를 못 튼다.
전기세 무섭다.
쫄린다.
와 씨 와 씨.. 오전에 와 씨만 백 번 했다.
그동안 욕 많이 늘었는데 와 씨만 계속하다니!
입도 얼었나.
으으

그래도 책 주문했다.
결국은 온라인으로 가야겠고,
아무튼 사는 동안은 살아야겠으니,
책아 책아, 날 살려라!
잘잘라 살려어ㅡ


*북플에서 책 표지 오른쪽 위에 있는 i (소문자 아이 필기체)가 있는 회색 마크를 누르면 알라딘 책정보로 넘어가면서 누군가에게 땡스투가 되는 기능을 써서 주문서에 땡투 하트가 뿅뿅뿅뿅, 흐믓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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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2-17 17: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 뭔가 찡한대요. 잘잘라님 리뷰 기다려집니다 *^^*

잘잘라 2022-02-17 19:40   좋아요 2 | URL
엇! 리뷰는..... 제 몫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잘잘라지만, ....넵! 미니님이 내주신 숙제라고 생각하고 꼭 쓰도록 하겠습니다!
미니님 사실은 제가 미니님 덕분에 1월달 알라디너TV 신인상 탔어요. 원 참... 쑥스러워서... 자랑도 못하고.. ㅎㅎ

mini74 2022-02-17 19:56   좋아요 2 | URL
앗 정말 축하드려요 잘잘라님 *^^* 잘잘라님이 잘하신덕분이지요. 감축드리옵니다 ~

책읽는나무 2022-02-17 20:23   좋아요 3 | URL
축하드립니다^^

미미 2022-02-17 19: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이즈음이 한겨울보다 더 춥죠?!😭 얼른 봄아 와랏!!
저도 스틱 인덱스 스티키ㅡ앤 좋아해요ㅎㅎ

잘잘라 2022-02-17 20:10   좋아요 2 | URL
봄아 와라라랏!!!!
스틱 인덱스 스티키ㅡ삐삐 품절. ㅠㅠ ㅎㅎ
미미님 건강 쵝오!!
많이 웃고 많이 먹고^^
즐겁게 살자요~!😁😁😁🎵
 

땡투에 진심인 잘잘라,

어차피 사는 책,

내 돈 나가는 것도 아니니까,

나도 땡스투 받으면 기분 좋으니까,

성심성의껏 땡-쓰-투- 하는데,

구매자 100자평 한 개도 없을 때,

리뷰 한 개도 없을 때,

페이퍼 한 개도 없을 때,

망설인다.

기다릴까 말까?

아 몰라.

아 됐고.

오늘 너무 까라앉는다.

이러고 있어봐야 나만 더 힘들어지지. 흡! 훕! 풉!!!!

책아 책아, 날 살려라!!!

잘잘라 살려어ㅡ






































『나의 상냥한 사신』

『움직이다』

『요즘 사는 맛』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시집』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우리는 달린다』

『활활발발』

『수프 좋아하세요?』

『세계의 수프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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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2-02-15 17: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저도 가끔 기다리고, 기다리다 없으면 그냥 사기도 하고,, 그런데 왜요??

잘잘라 2022-02-15 18:32   좋아요 2 | URL
어제 엄마랑 통화했는데 엄마가 오곡밥이랑 오색나물 무쳐서 동생이랑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하면서 저한테는 ˝너는 뭐 반찬가게에서 뭐라도 사서 먹어라. 그냥 넘어가지 말고~!˝ 라고 해서 약올라서 잠을 설쳤어요. ㅎㅎㅎㅎ

scott 2022-02-15 18: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앱 퀴즈!
오백냥 줘야
장바구니 털어여 ㅎㅎㅎㅎ

잘잘라 2022-02-15 18:35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
ㅋㅋㅋ
응 24에, 오랜만에 한 번,
가볼랍니다~

책읽는나무 2022-02-15 19: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땡투 누를 수 없는 책은 정말 그냥 구매하기 아깝더군요ㅜㅜ
어쩔 땐 내가 일단 사서 혼자 막 백자평을 막 적어 올리는..ㅋㅋㅋ
어머님이 동생만 챙기셨군요ㅜㅜ

잘잘라 2022-02-15 20:12   좋아요 3 | URL
동생만 엄마 곁에 살고 있는 거죠. ㅎㅎㅎ 로또 되서 금의환향 해야겠는데요!! ㅋㅋㅋ

mini74 2022-02-15 23: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그냥 사면 약올라요 ㅎㅎ 아는 이름 만나면 반갑고 ㅎㅎ 잘잘라님 우리에겐 나물대신 귀밝이술이 있사와요 *^^*

잘잘라 2022-02-16 00:30   좋아요 3 | URL
아하하하하하 귀밝이술!!!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 뭔가 진짜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 잔 하고 싶어져요. 미니님, 치얼스!!❤❤❤

독서괭 2022-02-16 12: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드립백 디카페인 사는데 땡투할 서친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샀거든요. 근데 바로 다음날엔가 잘잘라님이 구매평 올리셨다라고요 ㅠ 아쉬웠어요 ㅠ

잘잘라 2022-02-16 21:27   좋아요 2 | URL
앗! 커피는 땡투할 생각을 미처 못하고 주문했네요. 다음엔 꼭!! ㅎㅎ
독서괭님 따뜻한 밤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2-02-17 12: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구매 시 항상 땡스투 해 주죠. 잘잘라 님께도 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 제가 아는 닉네임이 보이면 반갑다, 하고 누르죠. 헤헤~~

잘잘라 2022-02-17 12:44   좋아요 2 | URL
😁 잘잘라 기준은 딱 하나! 책을 직접 보고 싶게 만든(잘잘라 마음을 흔든) 문장 하나, 그게 있으면 되요. 페크님 글은 그런 경우가 많아서 늘 당첨이예요. 히힛
오늘 날씨, 손시리게 추워요. 으으 감기 조심하세요!!
 


[북플] 달의 안내자
이쪽으로 오시오
여행자
방랑에 병들어
꿈은 마른 들판을
헤매고 돈다.
거친 바다여
사도 섬에
가로 놓인
은하수
https://bookple.aladin.co.kr/~r/feed/5643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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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따로, 북플 따로 구분해서 쓰기 시작.


1. 책 넣고 사진 넣고 밑줄긋기까지 넣으려면 서재,

2. 책+사진, 책+밑줄, 책+책, 이런식으로 넣으려면 북플,

3. 책 주문만 하려면 서재고 북플이고 쳐다보지 말고, 물론 새로나온책 같은 건 거들떠 보지고 말고! 장바구니로 직행해서 결판 보고!


오전에 북플에서 올린 글에 사진 몇 장 추가하려고 서재왔다가 정리.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20-1654&program_id=PS-2021167016-01-0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ion_code=05§ion_sub_code=08




KBS2 환경스페셜 [32회] 새들이 내게 말하기를 / 2022년 1월 6일 목요일 20:30 방송을 봤다. 윤순영 작가의 얼굴, 헤어스타일, 목소리, 말투, 카메라, 차, 네 마리 재두루미 사진이 기억난다. 내용은 다 잊어도 윤순영 작가의 헤어스타일은 끝내 살아남겠지.

그리고,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 표지 사진, 최승자 작가의 얼굴, 눈빛 생생하다.

이번 주,

『진리의 발견』에 입성했다.


훗날 에밀리 디킨슨은 이렇게 쓴다. "재능이란, 애정의 연소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지성이 아니라 헌신에서 비롯되는 고양감이다. 이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례하여 우리는 재능을 경험한다."(473p.)




지은이 마리아 포포바
옮긴이 지여울

초판1쇄 2020년 2월 14일
초판3쇄 2021년 1월 30일
펴낸곳 도서출판 다른
펴낸이 김한청
기획편집 원경은 차언조 양희우
마케팅 최지애 설채린 권희
디자인 이성아
경영전략 최원준

재능이란, 애정의 연소이다.
라고!

애정 활활 불타오르는,
재능 철철 넘치는,
2022년
모토,
포 미 22






*『에밀리 디킨슨, 시인의 정원』에 있는 에밀리 디킨슨 사진을 찍어서 확대해서 봤다. 스마트폰을 돋보기로 사용하는 스마트한 잘잘라ㅡ 돋보기가 필요한 애처로운 잘잘라ㅡ 남은 날을 헤아려보는 조급한 잘잘라ㅡ 그게 다 잘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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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01-08 13: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잘잘라 님 ㅎㅎ 저도 스마트폰을 가끔 돋보기로 활용해요. 슬기로운 북플생활요!!

잘잘라 2022-01-08 14:54   좋아요 5 | URL
‘슬기‘ 받고 ‘명랑‘ 추가합니다! 😄🤓 프레이야 님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mini74 2022-01-08 17: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ㅎㅎ 근데 전 돋보기도 있습니다 누르면 불도 들어오는 걸로 ~ 진리의 발견 저도 있어요 잘잘라님 *^^*

잘잘라 2022-01-08 20:16   좋아요 1 | URL
돋보기.. ㅎㅎㅎㅎ 졌습니다. 이번 판은 기권합니다. 😁 미니님~ 🎵토요일은 밤이 좋아~~~
 

2021년 12월 29일, 추웠다.

30일, 더 추웠다. 손님 있을 때만 히터 켜고 없을 때는 끄고, 궁상을 떨었더니 저녁에 몸이 굳고 오한이 나서 고생했다.

31일, 건강검진 하려고 가게도 안 열었는데 결국 집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갔다.

2022년 1월 1일, 연말연시라고 남편이 사 온 케잌을 먹었다. 남편 왈, 케잌 살 때 점원이 ˝초 몇 개 드릴까요?˝ 해서 ˝이 천 이 십 이 개요.˝ 했더니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니까 옆에 있던 주인 사장님이 띡 쳐다보고 ˝큰 거 두 개, 작은 거 두 개 드려.˝ 했다는 얘기 듣고 웃음.

1월 2일, 어제 먹고 남은 케잌을 먹고 체해서 까스명수 먹고 자고 또 까스명수 먹고 잤다. 낮에 계속 자서 밤에 이러고 앉았다. 체하기만 해도 책이고 뭐고 다 귀챦고 소용없다 그러면서 대체 누구더러 건강하세요 라는 인사를 하겠나. 내 몸이나 건사하자! 이러고 시작하는 2022년.

(그래도 책, 또 주문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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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1-03 06: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 처럼 남편분도 재미있고 멋지신 분이군요~!!
몰아쓴 일기 너무 좋네요 ^^

잘잘라 2022-01-03 11:23   좋아요 3 | URL
맞아요. 남편 재밌어요. 아재개그 되서 한동안 말렸는데 그럴 거 뭐 있나 싶어요. 이제 그냥 웃어넘겨요.
새파랑님 고맙습니다! 😄

프레이야 2022-01-03 07: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잘라 님 이제 괜춘하나요 ? 케이크에 촛불 이뻐요. 따스함이 퍼집니다 ^^

잘잘라 2022-01-03 11:26   좋아요 2 | URL
넵! 프레이야 님! 멀쩡해져서 아침밥 먹고 나왔습니다! 프레이야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읽는나무 2022-01-03 07: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에궁~~이젠 괜찮으신가요??
헌데 아재 개그엔 역시 아재가 바로 맞받아 치시는 센스!!!!ㅋㅋㅋ
22년 올 한 해는 건강하시고, 가게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요♡

잘잘라 2022-01-03 11:29   좋아요 3 | URL
책읽는나무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괜찮아요.😄
책읽는나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따뜻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당❤

바람돌이 2022-01-03 10: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유머감각 넘치는 남편분! 귀여우셔요. ^^
잘잘라님은 이제 괜찮으세요. 제가 자주 하는 말 중에 젊어 게으름이 늙어 보약보다 낫다가 있어요. 잘잘라님도 몸을 혹사시키지 마시고 좀 추우면 히터 팡팡 틀고 지내세요. 안 그럼 우리 몸이 나중에 보복한다요.^^

잘잘라 2022-01-03 11:43   좋아요 3 | URL
바람돌이님^^ 오오~ 젊어 게으름이 늙어 보약보다 낫다! 완전 공감👍 명심하겠습니닷☝
보복 당하는 일 없도록 차카게 살겠습니닷!!!
😁

페넬로페 2022-01-03 11: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케잌이군요.
남편분도 빵집의 사장님도 위트가 넘쳐요.
덕분에 활짝 웃었어요.
저도 연말, 연초에 허리가 넘 안좋아 책을 전혀 읽지 못했어요.
건강이 이렇게나 중요한데~~
잘잘라님,
항상 건강 먼저 챙기세요.
책은 그 뒤예요^^

잘잘라 2022-01-03 11:54   좋아요 4 | URL
넵! 페넬로페 님^^
☝건강 먼저, 나 먼저!!??
아프니까 책도 싫고 남편도 싫고 다 싫더니
안 아프니까 책부터 찾았어요. 남편은 뒷전.. ㅋㅋ


scott 2022-01-03 11:2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잘잘라님!2022년!
아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맛 케익을 사다주는 따스한 남푠!!
케익에 장식된 바싹한 고구마 칩도 아내에게 양보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급체 하셨다뇨 ㅜ.ㅜ
새해 건강 건강이 제일!!

책보다 건강 챙기삼 333

 。

잘잘라 2022-01-03 12:07   좋아요 3 | URL
역시나 책보다 건강!!!😄

실은 scott님 백신 후유증 저도.. 쉰 목소리 대신 계속 잔기침에 아프고 따가운 증상.. 3차 맞아야하는뎅 주저 주저..

어느때 보다 잘 먹고 잘 쉬어야겠습니다.
건강 제일!
책 제이!
남편 제삼333



mini74 2022-01-03 18: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남편분 ㅎㅎㅎ 사장님 내공도 대단하시네요
2022년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잘잘라님 *^^* 저도 또 주문했지용 ! ㅎㅎ

잘잘라 2022-01-04 11:13   좋아요 1 | URL
˝큰 거 두 개 작은 거 두 개 드려.˝ 한마디에, 사장님, 세상 쿨한 표정이 느껴져서 웃었어요. ㅋㅋ
미니 님도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파이버 2022-01-03 19: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케잌 넘 맛있어보이는데 체하셨다니ㅜㅜ 남은 2022년에는 아프시지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잘잘라 2022-01-04 11:16   좋아요 2 | URL
파이버님두요!!❤❤❤ 2022년 행복하게, 신나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