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
팀 오브라이언 지음, 이승학 옮김 / 섬과달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짊어진다‘, ‘벗는다‘, ‘기억한다‘는 말이 이토록 강렬한 것이었나?

‘무게‘를 다룬다. 내가 짊어지고 다니는 모든 것, 책이나 가방은 물론, 쉬지 않는 불안과 애처로운 제비뽑기의 무게마저 재려 든다. 결코 무겁지 않다. 무겁지 않다고 무게가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점이 무겁게 느껴지기는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
제레드 쿠니 호바스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기 전에는 ‘제목이 참 별루다‘ 했다가, 다 읽고 난 뒤에는 ‘제목이 참 와닿네‘ 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나의 뇌 작동 원리에 대해서 만큼은 상당히 이해했다. 제대로 모르고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은 즐겁고 재미 가득!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05-04 0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깜냥 좋은 깜냥, 끼 철철 깜냥, 깜냥 좋아 깜냥냥- 제일 좋은 건, 살아있는 깜냥 표정, 포즈. 2권에는 그림이 더 많이.. 아니다. 아예 그냥 만화로 나오면 좋겠네에- 정말 좋겠네~ ♬ 춤추고 노래하는 깜냥 니 모습 ♩♬♡ ♪만화영화로오 깜냥 나오며는 정말 좋겠네에 정말 좋겠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식 :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띵 시리즈 1
이다혜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헐.. 어지간하면 슈퍼바이백 하겠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같이 산 책들까지 통째 반납. 내 머릿속 잡념도 지겨운데 다른 사람이 밥 먹으면서 생각한 거까지 돈 주고 사서 읽을 일이 뭐냐. 아직도 표지에 혹해서 주문부터 하고 보는 습관을 못 버리는 내 손바닥에 회초리 한 대. 따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물 - 대백과사전 DK대백과사전 시리즈
DK 『식물』 편집 위원회 지음, 박원순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가 50,000원, 알라딘 판매가 45,000원.
구매자 마음가 오십 만, 아니 오백 만 원이라도 산다.
정말 바라고 원하고 꿈꾸던 책인데, 누가 내게 오백 아니라 오천만 원 준다고 해도 돈만 가지고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렇다. 정말이지 놀랍고 고마운 기획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