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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쿠퍼 박사의 100퍼센트 인생 경영
로버트 K. 쿠퍼 지음, 윤영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2년 7월
절판


모든 경험이 내장신경계에서 소화되었다면, 이번에는 심장이 그것들에 대해 생각할 차례다. 1990년대에 새로이 부각된 심장신경학 분야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머리와는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진정한 두뇌를 심장에서 발견했다. 압수용기라 불리는 4만 개 이상의 독특한 신경세포들의 단위와 함께 신경전달물질, 단백질, 지지세포들의 복잡한 조직망으로 구성된 이 심장의 두뇌는 머리의 두뇌에 있는 수많은 주요 부위들에 버금가는 규모를 과시한다. 이 제3의 두뇌는 대단히 강력하고 정교한 계산능력을 지녔다. 또 내장의 두뇌와 마찬가지로 신경체계는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배우고, 기억하고, 삶에 대해 반응한다.

태아의 경우 심장은 신경계와 사고하는 두뇌가 개발되기 전에 먼저 개발된다. -77쪽

사람들이 무관심하거나 특별한 가치를 느끼지 못할 때, 그들이 삶과 일에서 심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성공적인 리더십에 필요한 결정적인 변수를 3년 동안 연구한 끝에 드디어 최근에 '창조적 리더십 센터(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는 뛰어난 리더들과 평범한 리더들 간의 중요한 차이점은 오직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자질들에 대핸 개발과 해당 분야에서의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이 꼭 필요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 모든 것들을 연결하고 빛나게 해주는 매개체가 바로 '관심'이라는 것이다. -79쪽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일은 자연히 더둑더 강화되게 마련이다.
...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F.케네디도 일기장을 늘 휴대하고 다녔다. 그는 항상 일기장을 가지고 다니며, 자신의 생각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여행을 하거나 독서를 하며 생긴 의문점, 혹은 흥미롭거나 중요하거나 가슴 아픈 사연들을 기록했다.
이런 내용들을 간략히 적어두는 것은 자신의 열정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펜으로 쓰는 것이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보다 사람의 심장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고 한다. 따라서 자신의 열정을 찾기 위해서 조그만 일기장을 휴대하는 것은 일상에서 대단히 소중한 일이 될 수 있다. 만약 새로운 열정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이 없다면, 당신은 그저 끊임없이 과거의 것들만을 되풀이하게 될 뿐이다.
형인 존F.케네디 대통령이 죽은 후에 로버트 케네디는 형의 일기를 계속 써나가며 자신의 연설에 형의 일기 내용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자신의 일기장에 스케치를 하기도 했고, 아이디어나 의문사항을 적어두기도 했다. 아인슈타인과 간디와 에디슨도 항상 일기장을 지니고 다녔다.-141쪽

영국 버진 그룹(Virgin Group)의 창립자인 리처드 브랜슨도 자신의 일상과 미래의 포부 계획 및 보부를 적어둔 일기장을 무려 100권도 넘게 가지고 있다. -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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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순간 영업은 시작된다
엘머 레터만 지음, 안진환 옮김 / 북스넛 / 2003년 8월
구판절판


[고객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만드는 사람]

「실패의 이유를 든다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이유가 될 만한 것은 하나도 없다.」 이것은 레터만의 슬로건 중 하나다. 이 말을 굳이 여기에서 인용한 이유는 변명이란 어제나 영업자가 자신의 상품에 대해 무지해서 생기기 때문이다.
-91쪽

인류의 과거를 돌이켜 보건대 속임수로 역사에 남을 만한 업적을 달성한 사람을 단 한 명이라도 기억하고 있는가? 내가 '속이지 마라. 속임수는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고 끝난다. 허점은 결국 드러나기 마련이다.' 라는 슬로건을 1순위로 내걸고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92쪽

93p. 프로듀서로 유명한 재스 러스키를 세일즈맨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사실 그는 세일즈맨이다. 재스는 나에게 자신의 가장 인상적인 영업 체험담을 들려주었다.
그는 유명한 성악가였던 카루소의 미망인, 도로시 카루소가 쓴 「엔리코 카루소 이야기」라는 책의 영화제작권을 사들였다. 그는 일류 영화사에 영화화를 권유하며 돌아다녔지만, 어떤 회사로부터도 거절을 당해야 했다. 로즈사의 CEO인 니콜라스 잭슨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그를 만류하고 나섰다. 오페라 가수의 일생을 영화로 만든다 해도 요즘의 팬들에게는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

94p. 교섭이 난관에 봉착할 때에도 재스는 낙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형세가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그는 다시 한 번 책의 내용에 집중했다. 어떠한 인생 스토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에 자신이 처음에 느꼈던 매력을 기억하려고 애썼다. 결국 그는 상영권을 MGM에 팔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영화 촬영의 공동 프로듀서가 되었다. 이 영화의 제작으로 MGM은 문자 그대로 당시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리게 되었다. 더불어 재스는 40대 초반에 대부호의 반열에-93,94쪽

올라서게 된다. 이것은 책 한 권을 읽고 거기에 감명 받아 정직한 신념으로 스스로 상품을 만들어 직접 판매한 한 영업자의 이야기다. -94쪽

(당신의) 말은 문서보다 더 믿을 수 있어야 한다-96쪽

구입의 결정을 어떠한 악의도 없이 단지 천천히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이제 결정을 해야 하는 단계에 와 있지만, 착오를 없애기 위해 신중을 기하고 결정을 미루는 유형이다. 대단히 중요한 일은 빠른 판단으로 결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충분히 뜸을 들여 숙고하지 않으면 실행에 옮기지 않는, 이른바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유형도 있는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아내에게 상담해 보고 나서'와 같은 구실을 붙이는 말은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의 말은 대게 거짓이 없는 진심에서 나온다. 이런 유형의 반론은 비교적 많이 있다. 너무 신중을 기한 나머지 영업자가 지치고 힘이 들지만, 거래 성사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 사람들이다. -111쪽

고객이 짜증을 부리건 잔꾀를 부리건 그것은 고객 자신의 품위 문제이며 인격 문제이지, 영업자가 그로인해 스트레스를 느낄 필요는 없다.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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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산문집
정호승 지음 / 비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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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나는 스웨덴의 공동묘지 두 군데를 '관광'했다. 유명한 현대건축가에 의해 설계된 광활하고 아름다운 묘지들이었다. 산 자들의 지척에 죽음이 있음을 온전히 이해한 영혼이 깨인 건축가에 의해, 손 안 댄 듯이 손 댄 거룩하되 따사로운 공간이었다. -97쪽

그 공동묘지 둘 중 하나에 있었지 싶다. 작지작은 채플이었다. 땅속에 묻히기 전에 다시 한번 이별하는 그 처소의 입구에 해독할 수 없는 짧은 스웨덴어 문장이 동판에 새겨져 붙어 있었다. 통역을 불러 물어보았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

통욕의 입에서 간단히 이 말이 떨어졌다. 눈물이 왈칵 솟구쳤다. 사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그 통절한 메시지가 어두운 내 눈을 찔렀던 것이다.

이 글은 『샘이 깊은 물』 주간이었던 설호정 씨가 쓴 「삶 그리고 마무리」라는 글의 한 부분입니다.-97쪽

오늘 하루하루를 충만히 사는 것이야말로 죽음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준비입니다. 죽음을 전제로 하지 않고 사는 생은 가짜 보석과 같습니다. 어느 호스피스의 말에 의하면 사라미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세 마디는 "그때 좀 참을걸, 그때 좀 베풀걸, 그때 좀 재미있게 살걸"이라고 합니다. -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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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직접 말하는 돈과 인생이야기
박현주 지음 / 김영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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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든 비즈니스든 다수를 따라가면 마음은 편하지만 큰 수익이나 결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130P.)-1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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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의 논리를 담은 글쓰기 마법사 더난 Best Mentor at Work 3
강상원 지음 / 더난출판사 / 2007년 6월
절판


-메모-
(2007. 6. 15
*경로 - 신간서적 광고(온라인 서점)
*동기 - "컨설턴트의 논리를 담은 글쓰기 마법사"라는 제목에 끌렸고, 현업에서 10년 이상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은이의 양력을 믿어보기로 했음.)
-속표지쪽

특히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이라는 교육 과정은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 진핸보다도 문서작성 방법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는 문서작성이 커뮤니케이션 방법 중 사고의 논리를 가장 많이 요구하며 강력하게 의사결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은 경영활동이 원할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 커뮤니케이션이 바람직한 형태로 이뤄져야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내려질 수 있다. 만약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해결되었는데도 의사결정이 늦어진다면 다른 곳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관료적인 조직 체계에서는 정치적으로 의사결정의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에 의해 의사결정이 지연되거나, 아예 보고된 문서를 사문화시키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조직의 알력은 커뮤니케이셔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최소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상호 간 의사가 전달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는 완성시켜놓아야 한다.-22쪽

자신이 문서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정의한다. ... "내가 작성한 문서를 누가 읽을 것이며, 내가 문서를 읽는 사람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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