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메로스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욱송 옮김 / 도서출판 숲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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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시기에 쓴 작품들이라 무료하지만 우울하지 않다. 원전인 고대 그리스 설화에 약간 살만 입힌 표제작 <달려라 메로스>보다, <유다의 고백>이 인상적이다. <유다의 고백>은 단숨에 읽을 정도로 강렬하고 흡인력이 강한데, 번역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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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화가, 그리고 후원자 - 르네쌍스 명화에 숨겨진 살인사건
베른트 뢰크 지음, 최용찬 옮김 / 창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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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홍보 문구처럼 역사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스릴감을 주지는 않지만, 그림 하나에 숨겨진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인들의 세계관, 예술관, 정치적 암투를 꼼꼼히 전달한다. 창비 특유의 된소리로 적는 외래어 표기법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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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
엄기호 지음 / 창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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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하지 않고는 희망이 없을 것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하는 희망. 현실을 직시하고 리셋 없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가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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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식의 시대 - 요리는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레이철 로던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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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판의 제목을 보면 현대인의 탐식을 비판하는 책 같지만,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음식을 개발해 온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달콤하고 부드럽고 기름진 음식, 육류가 모든 사람이 즐기는 음식이 되어가면서 음식의 평등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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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란 어떤 그림인가
조용진, 배재영 지음 / 열화당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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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에 대해 미술사적 지식만 알고 싶은 사람으로써는 문방사우 장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림과 함께 읽는 동양화의 기본 지식 백과사전 역할을 충실히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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