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 우리 사법의 우울한 풍경
정인진 지음 / 교양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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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재판으로 가득한 나라에서 좋은 재판을 넘어 좋은 법, 좋은 사법 환경을 꿈꾸는 사람의 이야기.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키되 옳은 것, 사람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해서는 단호한 저자의 태도에 신뢰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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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건축 - 인문학으로 보는 건축의 여러 가지 표정들
남상문 지음 / 현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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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건축을 공부하기 시작한 신입생들이나 건축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이, 건축과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고 싶을 때 읽기에 좋다. 너무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지만 글의 깊이는 얕지 않다. 글이나 책의 만듦새나 정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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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젠더
아이리스 고틀립 지음, 노지양 옮김 / 까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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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에서 더 나아가 인포그래픽을 활용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러스트 덕분에 꽤 많은 정보량의 텍스트를 더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가능한 한 더 다양한 젠더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분명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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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의 문명사 - 만리장성에서 미국-멕시코 국경까지, 장벽으로 본 권력의 이동과 세계 질서
데이비드 프라이 지음, 김지혜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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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방대한 역사를 시원시원하게 훑어내면서도 책 곳곳에서 작가 특유의 냉소적인 유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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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치를 하다 - 우리의 몫을 찾기 위해
장영은 지음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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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선거에서 당선되어 의회나 행정부의 일원으로 일하게 된 사람뿐 아니라, 몫 없는 사람들에게 몫을 돌려주기 위해 싸운 모두를 ‘정치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발상이 좋다. 하지만 문장과 문장 사이의 연결이 어색한 부분이 종종 눈에 띄고, 생각보다 각 인물을 깊게 들여다보지 않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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