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의 희로애락 - 아랍문학을 통해 아랍인의 삶을 보다 문명지평 11
김능우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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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어렵지 않다. 독자들이 찾아 읽기 쉽도록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작품들을 많이 소개하고, 아랍의 여성 작가들과 그녀들의 작품을 알려주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흑백 인쇄인 데다 사진의 화질이 좋지 않아 텍스트 설명을 보완하는 데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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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배 읻다 프로젝트 괄호시리즈 6
제바스티안 브란트 지음, 노성두 옮김 / 읻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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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보들을 싣고 떠도는 바보배 그 자체인 당대의 세상을 거침없이 비판하고 풍자한다. 자신 또한 바보배에 탄 바보임을 인정하는 자기 성찰이 돋보인다. 미술사학자 노성두의 꼼꼼한 배경 지식 설명과 구수한 번역 덕분에 더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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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 - 친절함과 상냥함이 여성의 디폴트가 아닌 세상을 위해
최지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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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라는 성을 단단히 다져서 세상이 강요할 때가 아닌 내가 원할 때에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하고 응원하고 지지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적인 면과 사회적인 면을 모두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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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내가 남자를 죽였어
오인칸 브레이스웨이트 지음, 강승희 옮김 / 천문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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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로서는 사건 전개가 흥미롭지 않고, 드라마로서는 이야기가 주는 여운도 없다. 낯선 나이지리아 문물을 만나는 즐거움도 없다. 이 소설에서 가장 흥미로운 건 번역 제목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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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아모스 오즈 지음, 최창모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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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울 정도로 서사가 별다른 굴곡 없이 완만하게 진행되지만, 찬찬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 쉐알티엘과 유다, 아모스 오즈 세 사람의 삶이 겹쳐 보이며 이스라엘이 만들어내고 겪은 비극들을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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