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가르도>라는 이 책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악어 가르도와 히나, 아야카 라는 아이를 통해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삶이 더욱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외톨이였던 히나 앞에 불쑥 ‘악어 귀신 가르도‘ 가 나타납니다. 가르도는 왜 히나 앞에 나타났을까요? 그리고 또 다른 아이 아야카에게도 가르도가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외로운 사람 눈에만 보이는 ’악어 가르도‘2학기에 전학을 와서 친구가 없던 히나와 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있지만 마음 터놓을 친구가 없던 아야카는 악어귀신 가르도를 만나 과거의 이야기를 듣게되었고 가르도는 두 아이에게 친구와 함께하는 소중함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알려주게 됩니다.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어가면서 점점 가르도는 보이지 않게 되지만 항상 히나와 아야카의 마음속에는 소중한 친구 가르도로 남아있게 됩니다.이 <악어 가르도>는 친구를 처음 사귀어 가는 어린이나 친구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입니다.
스파게티신드롬 스파게티신드롬을 읽기시작하고 언뜻 든 생각은 탕후루 같다는 생각이었다. 단단한 설탕막을 깨야만 달콤한 과일을 느낄 수 있는 탕후루처럼 주인공 레아는 본인에게 닥친 시련들을 힘겹게 이겨내고서 마지막에 모든걸 수용하고 새롭게 시작된 인생을 즐긴다. 스파게티신드롬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여러 보편적인 문제들을 농구와 질병으로 표현해낸다.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쉬웠으며 좀 더 쉽게 글을 읽어갔던 것 같다. 주인공 레아가 처한 상황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독자인 나에게 실제 친구를 걱정하듯 느끼게했고 실제로도 마음이 아팠다. 시련을 이겨내는 것은 정말 힘들다. 본인에게 닥친 시련이 한가지가 아닌 그 이상이라면 더욱.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레아를 통해 보여준다. 본인에게 큰 시련이 있거나 현실이 막막하다 생각이 들 땐 이 책을 추천한다.
제목에 공주라는 글을 보고 어린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숲속의 공주, 아님 신데렐라처럼 드레스입은 기대를 했지만 첫장을 넘기니 반전이었다.사춘기 청소년기와 호기심 많은 초등생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스토리로 전개되었다.처음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중간쯤가니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서서히 알게 되었다.사춘기 청소년들의 모습과 생각들을 공감해주게 하는 책이다. 어른의 시각과 아이의 시각이 다르지만 그대로 인정하고 공감한다면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그림책 표지가 시원한 느낌으로 기분도 시원하게 다가왔고 무엇이 다를까? 책장을 넘기면서 궁금했다.아빠와 나의 생각차이.비가와도 첨벙거리며 놀고 싶은 아이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쉬고 싶은아빠.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파란 페인트로 벽을 칠할 때 비가 오는 그림에서 파란 비가 내릴 때 아이와 아빠의 미소는 인상적이며 재미난 그림책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본다면 할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다는 생각에 수업끝나고 아빠와 함께사는 아이에게 책을 주니 아빠가 얘기 많이 나눴다며 좋아한 책.부모와 소통부재라면 함께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칠레의 산 라몬 마을에 실제 이야기 토대로 만들어낸 환경그림책이다. 색감과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한사람의 작은 행동이 마을에 큰변화를 이르켰다"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만 스쳐간다. 이 그림책은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세세하게 알 수 있게끔 지침서와 같은 내용이라 아이들과 읽으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 환경 그림책 수업하는 분들이라면 강추이며 아이들도 숨은그림찾기 하듯 즐겁게 보고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