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빌라 302호 은재와 보리 취미에 진심 2
전정임 지음, 강혜영 그림 / 안녕로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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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빌라 302호 은재와보리
무지개빌라 302호에 사는 은재는 반려견을 너무나 데려오고 싶어한다.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결국 강아지를 데려오는데 그 강아지 이름이 보리이다. 보리를 잘 돌보겠다고 데려왔지만 막상 해야 할 일들과 책임들이 막중하다. 그러나 여러 일들을 겪고 공부를 하며 돌봄에 대해 익숙해지고 보리가 더욱 소중해지는 은재이다.
이 책은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데려오고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추천하는 책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과 데려올 경우 책임져야하는 일 등등 많은 것을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그저 장난감을 갖듯 반려견을 데려오고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등을 잘 이해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을 배울 수 있었고 만일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은재처럼 할 수 있다고하면 고민을 해볼 것 같다.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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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양이와 큰 고양이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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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 누구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어"

강아지의 이간질로 두 고양이가 멀어지지만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화해하며 더 단단한 관계를 맺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관계의 소중함을 알아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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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해나! 틈빛 시리즈 1
인순이 지음, 정지연 그림 / 오톨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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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님 그림책이라 크게 기대는 안했
다.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나의 편견이었다는 생각...

물까치로 알고 있던 해나는 다른 새들보다 크지 않았고 자기보다 큰 새들에게 괴롭힘으로 자신을 찾겠다며 밤길을 가던 중 하늘의 별이 해나에게 말을 건다.

"네가 너의 아름다움을 깨닫는다면 진정한 너만의 빛을 내게 될거야" 이 글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래 나만의 빛..."

해나는 나다움으로 나만의 빛을 찾아가는데...

물까치로만 알았던 해나.
그러나 다른 친구들과 다른 나.
물까치가 아닌 벌새인 나
친구들의 응원으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

"나는 벌새예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벌새, 해나예요."

누가 뭐라해도 나다움으로 나만의 빛을 밝히며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 이겨나가는 해나의 모습보며 혼자 읽기 아쉬워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읽었다.

지금 이순간은 흘려 읽을 수 있지만 훗날 이 책을 읽게한 이유를 알기바라는 마음에 읽고 생각 나누며 글도 쓰는 시간을 가졌다.

덧붙이기ㅡ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글 하나하나에 새겨진 의미들이 마음
을 들썩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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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행 틈빛 시리즈 2
인순이 지음, 하은 그림 / 오톨루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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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님의 삶의 여정을 그린 그림책 같지만 누구나 겪는 삶이 아닐까싶다.
굴곡진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험난하고 어두운 길을 걸어야 할 때도 있지만 삶을 어떻게 이겨나가야 할지를 글로 표현한 것 같다.
가수가 되기위한 여정과 시대적으로 다문화의 차별과 아픔을 이겨나가는 마음이 느껴진다.
우리는 희노애락의 모든 감정을 느끼며 산다.

달위에 서 있는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체념하고 포기하고 싶었을까?
아님 용기와 힘을 얻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까?

내가 이 아이라면....?
지금의 나는 어디쯤 서 있을까?

그림책에서 느낀다.
나로써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 부딪치며 극복해나갈 수 있는 힘을 주겠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빛이 나를 빛추고 있으며 믿음의 따라 가다보면 분명 희망과
꿈이 보일거라고...

힘들고 지칠 때 옆에 있는 이에게 어깨를 빌려 위로받고 힘을 얻겠노라고...
힘들고 지쳤을 때 이 책을 본다면 나를 바라보며 힘을 얻을 것 같은 책이다.
암흑같은 보이지않는 미래로 좌절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겐 용기와희망을 갖게끔 할 책 같다.

가수 인순이님으로 보며 읽기보다 한 사람으로써 그림책을 읽으면 울림이 느껴질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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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거인 (15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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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늙은 어부로 부터 받은 이(齒牙)의 주인공인 거인을 찾기 위해 험난한 여행 길을 떠난다...

아! 너무도 익숙한 그 목소리가 애절하게 말했습니다.
"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

마지막 말에 가슴이 먹먹했다.
"그래, 침묵을 지킬 수 없었니??" 나도 되묻고 싶었다.

말을 내뱉는 순간 침묵은 깨진다.
책을 덮고 아린 마음을 그대로 느꼈다. 슬펐고 아팠다.
마지막 남은 거인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은 인
간은 끝없는 탐욕으로 그들의 마지막 애절함을 저버리다니...

필자는 인류학의 신비로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었을 뿐 분명 빼앗을려는 욕심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든 마지막 남은 9명의 거인은 더 이상 평화롭지 못한 삶 속에 마지막을 외쳐야 했을 것이다.

우리내 인생이야기로도 느낄 수 있다.
나를 내세우기 위해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거나 본의 아니게 희생되겠끔 한다.
내 유익을 위해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면 분명 잘 못된 일이다.
혹시 살아오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주고 피해를 준 적이 있을까?
약속이라며 지켜달라고 할 때 지켰는가?
말로는 지켜준다고 해놓고 폭로한 적은 없는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주인공은 뒤는게서야 깨닫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지만 거인들의 평화로움은 깨졌다.

이미 거인들의 터전은 송두리째 빼앗겨버렸다.

다시 묻고 싶다.

"침묵을 지킬 수 없었니?......"

고등학생이 읽고 토론해도 아주 좋은 책으로 강추한다.
누구라도 꼭 읽어보길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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