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달님한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대...""집집마다 온 가족이 모여 소원을 빌었어요."어릴 적 추석이면 새 옷을 입고 맛난 음식도 먹으면서 온가족이 모두 모였던 기억이 납니다.지금도 시골가면 사촌 조카들도 만나고 추수한 음식도 먹었는데.... 즐거운 생각에 잠시 추억 소환했네요.사람만이 추석을 기다리는 게 아니었네요.고양이들도 추석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달을 감싸앉고 강강술래도 부르고 즐거운 추석 준비하는데 사다리에 올라 달을 따다 반죽을ㅎㅎ 재미난 발상~~추수한 깨와 콩을 준비하고 달을 반죽하고 곱게 펴서 송편을 만들며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네요.추석명절은 누구나 즐거운가 봅니다.주부들만 빼고~~ㅋ벌써 추석이 다가오고 있네요.이 여름이 끝나면 곧 추석인데 특별한 계획이 있을까요?이 그림책 고양이들의 추임새가 귀엽고 재미나네요.읽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기 전 이 책을 먼저 읽는다면 즐겁게 추석을 보낼 것 같네요.
#그소문진짜야?#인크리에_글_그림#김자연_옮김“있지, 내가 엄청난 소문을 듣고 왔어.너도 한번 들어 봐….”참새가 곰을 찾아왔어요.숲이 온통 그 얘기로 시끌벅적하대요.ㆍㆍ새에 말에 곰은 무심한테 다른 말을 한다. 그러나 새는 반복해서 소문의 이야기를 하려는데...곰의 지혜로움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작은 소문이 전하고 전해져 수습할 수 없을 만큼의 소문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학교에서 아이들끼리도...사회관계 속에서도...친구관계 속에서도...이 책은 관계와 관계를 연결하는 누구나 꼭 읽고 생각 해볼 필요가 있는 책이다. 강추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 중요한 것 두 가지는?진정한 나 자신이 되기!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친구!에롤과 매일매일 함께 노는 곰 인형 토마스는 슬픔에 빠져 있다. 고민을 털어놓으면 친구를 잃을까 봐 걱정하는 토마스그러나 토마스는 용기를 내어 마음속으로 느끼는 자신에 대해 털어 놓는다.에롤은 “넌 언제까지나 내 친구야.” 이 한마디에 토마스는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진다.친구는 성별의 중요 보다 함께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용기를 얻고 힘을 얻는 것 같다.오래된 친구가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았던 그날이 떠오르는 책으로 그때도 여자든 남자든 중요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받아주고 인정해줬던 그날이후 지금까지 가장 친한 친구로 남아있다.이 책을 그 친구에게 선물해야겠다.
#뭉크의별이빛나는밤#고독속절규마저빛나는순간#이미정_지음#더블북세기의 전환기에 현대 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화가 중 하나로 꼽히는 에드바르 뭉크(1863년~1944년). 올해는 뭉크가 사망한 지 80주기를 맞이하는 해이다.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은 우리가 몰랐던 표현주의의 거장 뭉크의 삶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ㆍㆍ뭉크의 일생과 작품에 관심이 깊었는데 마침 더블북 에서 신간으로 나온 책이다.뭉크의 전생애가 담겨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더 읽어봐야겠지만 개학 전까지 완독 할 수 있을 거 같고 개학 전 전시도 찾아 가봐야겠다.
낡은 집이 싫다고 집을 나간다.새로운 집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가끔 내마음을 모를 때가 있고 더 새로운 뭔가를 찾기 위해 잠시 방황할 때도 있다.달팽이는 집을 이렇게 표현했다.내 등 뒤를 지켜 주는 집이 없었더라면 내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외로웠을 거라고...애벌레는 "연약한 나를 마주 했을 때, 불완전한 나를 꼭 안아 줄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을거라고...할머니는 "때로는 내 마음을 다른 누군가를 통해 알게 되기도 하지. 함께 울고 웃으며, 내가 걸어온 무수한 시간들을 지켜봐 준 사람....마음은 언제나 내 안에 있고 내가 무엇을 원하고 갈망하는지도 나만이 알 수 있다.이 책은 내마음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게 한다. 지금 흔들리는 마음이라면 그대로 느껴보며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