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도대체 뭘까?""내가 바보 같은 행동을 해도 괜찮을까?""우리가 서로 멀리 떨이지면 사랑이 사라질까?""사랑으로 괴물도 쫓아낼 수 있을까?"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가장 좋은 선물"사랑""사랑을 네에게" 제목부터 따뜻함을 느끼게 하지만 내용도 아이와 아빠 대화도 정답게 따뜻함을 전해준다.아빠는 "나를 좋아해"라며 묻는 질문에 아빠는 "나는 너를 사랑해" 이 한마디로 마음이 따뜻해졌고 짜증을 내어도 멀리 있어도 사랑하는 아이 질문에 "그럼 사랑하지"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사랑은 나누어도 작아지지 않아. 커지기만 하지." 사랑은 나눌 수록 커져간다는 이 말은 사랑은 또다른 사랑을 키워나간다는 뜻으로 해석했다.아빠와 함께 놀면서 마음과마음을 나누는 부자또는 부녀간의 대화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함을 다시 되새겨준다.마지막 장에 "사랑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란 것을..."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한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
#마주한 두 행성의 별자리 지도 전쟁#마수드 가레비기#라미파#한울림어린이 #알파#오메가#오해#전쟁#화해밤하늘의 별을 좋아하는 나는 책을 받는 순간 여러 별자리를 찾아보았고 양쪽의 바위모양의 그림이 마주보고 있어 이건 무얼 뜻하는 걸까 궁금했다.표지에 그려졌던 바위 같은 모양이 두 행성이었다. 알파와 오메가 사람들은 친한 관계였지만 서로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별자리가 다르다는 걸 몰랐기에 서로를 오해하면서 결국은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행성마다 바라보는 위치가 달랐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게 되면서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지만 우리 관계도 이 두 행성인 알파와 오메가처럼 오해와 불신으로 관계에 고리가 생기며 갈등으로 다툼이 이뤄질 때가 있다. 이때 자신만의 입장이 아닌 상대 입장에서 바라보는 여유가 있다면 관계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 같다. 알파와 오메가 행성역시 서로를 이해하고 그대로 인정했더라면 전쟁 상황은 안 벌어졌을 지도 모른다. 아이들 친구관계를 엿본다면 알파와 오메가의 관계와도 같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친구관계를 주제로 이야기한다면 좋을 것 같다. 덧붙이기초등 저학년생들과 별자리 찾으며 그림을 그려보고 우주의 여행을 떠나보았다.두 행성이 전쟁하게된 이유와 화해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할지도 모둠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친구관계에서 사소한 일로 오해했거나 받은 적이 언제인지도 함께 이야기나누기 했다.
"다섯 손가락이 간질간질 꿈 빛깔 그림자 극장"살금살금 어둠이 오고아롱아롱 달빛이 내리는 밤잠도 안 오고 너무너무 심심해.밤하늘 달과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즐겁게 논다.달빛에 비치는 동물들...그림자놀이 하며 즐거워 하다 잠에 이른다.동물 그림자로 함께 놀아준 건 달이 아니라 엄마의 다섯 손가락...어릴 적 손가락으로 그림자 놀이 했던 그날이 떠올라 재밌게 읽었다.유아에서 초등 저학년이 이 책으로 엄마와 또는 친구들과 그림자 놀이 한다면 재미난 그림책 놀이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아이는 해가 보고 싶어 달에게 기도를 해요. 달은 아이의 소원을 해에게 전해요’단지 해를 못 보기 때문에 아이는 기도 하는게 아닌 것 같다.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달이 오기 전까지 늘 오지만 아이는 높은 건물들 사이에 어둠 만을 만난다고 한다.글에서 전하려는 메세지는 건물에 감춰진 어렵고 힘든 취약계층를 말하려는 듯 하다.달이 해 에게 아이의 소원을 전달하고 해는 아이와 만나 너에게만 있을 수 없다며 꼭 안아주고 작은 선물을 주고 떠나간다.해가 남긴 아주 특별한 선물어린이가 햇볕을 쬐고 자랄 수 있는 세상빛이 가려진 세상아이는 이런 세상에서 무엇을 느꼈을까?작은 해를 선물받고 좋아하는 아이는 어떤 희망을 꿈꾸며 자랄까?주변의 아이들을 살펴봐야겠다.작은 도움이 아이에게는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불빛이 될 수 있을테니깐...
“네가 지금처럼 계속 나를 피하면나는 영영 내 꿈을 이룰 수 없어!”에이미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며 매순간 걱정과 불안으로 한걸음 떼기를 힘들어 한다.놀이터도산책에도텃밭과 동물보호소를 미리 걱정 탓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에이미처럼 불안이 잠재된 누군가도 일상생활을 두려움과 불안으로 걱정에 휩싸여 지내는 이도 있을게다.만나는 아이들 중에도 에이미처럼 걱정에 한시도 편하게 지내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이때 회색아이가 에이미에게 나타나 똑같은 행동을 할 때 에이미는 회색아이에게 용기를 준다. 회색아이는 누구일까?내안에 또다른 나다.미리 걱정하는 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나.내면의 나는 어떤 나일까?첫도전이 힘들고 어렵지만 도전해보자.해보지도 않고 걱정하고 포기한다는 건 나약한 나를 만든다.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용기는 어디서 나오는걸까?도전을 두려워 하지 말자.실패해도 괜찮으니 시작하자라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장 두렵고 용기 내지 못 했던 상황들을 생각하고 우린 함께 할 수 있다며 용기나는 응원으로 수업 마무리했다.초.중.고생들과 함께 읽으며 지금 용기내지 못하는 나였다면 지금부터 자신에게 할 수 있다는 응원하며 마무리했다.이 책은 두려움이 많은 성인에게도 도움될 책이라 다음 주에 성인수업때 읽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