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키가 작아, 그래서 뭐가 문제야? - 사춘기, 은밀한 고백 01
야엘 아쌍 지음, 박선주 옮김 / 해와나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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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키 147센티미터였던 작가 야엘 아쌍의 성장 에세이입니다.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니만큼 더욱더 생생한 느낌이 잘 전달되는 것 같아요.

"얘! 꼬마야!" 하는 소리와 함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며 10대를 보내야 했다 라는 고백 속에 묻어나는

아픔이 정말 공감이 되었어요.

우리에게는 누구나 콤플렉스 한 가지씩 있잖아요.

그 콤플렉스로 괴로워 하느니 차라리

나 자신과 당당히 화해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그래~ 그래서 뭐가 문제야?" 하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해 주는 책!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저는 이 책이 무척 좋아졌어요.

이렇게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을

자주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야엘 아쌍이 무용에 도전하고 합격해서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에 흐뭇해지네요.

또 반대표에 선출되어 박수갈채를 받을 때에도

제 마음에서도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을 느꼈어요.

 

"인간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키가 아니라 생각이다"

맞아요.

우리는 외모로 쉽게 평가해 버리는 우를 범하지만...

형식보다 내용이 중요하고

우리나라 속담에도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잖아요.

 

다른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말고

동시에 다른 사람의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게 해준 책이네요.

작가는 당당하게 말하네요.

"그 후로 더이상 나는내가 사람들과 다른 것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았다."

"그 때의 고통스러웠던 경험들은지금 내게 아무 상처가 되지 않는다."

콤플렉스를 완전히 이겨낸 당당한 고백이 아주 통쾌하네요.

가까이 놓고 마음에 동요가 일 때마다 읽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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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총각 끌리스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3
임정진 글, 김준영 그림 / 해와나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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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쓰여 있는 글이...

   " 자신의 장점을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

 

이 글만 읽어 봐도 이 책이 말해주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아시겠지요?

그래요...

책을 읽는 내내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끌리스로 인해서 얼마나 감동먹는지 몰라요...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이외에

다른 나라를 상상해 보신 적이 있나요?

구름나라...물나라...아이스크림나라...꽃나라...

상상만해도 즐겁고 멋지지 않나요?

그런데 끌리스가 살고 있는 나라는 바로 철나라...몸의 한 부분이 철로 되어 있대요.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상상을 했는지 임정진 작가님의 상상력이 참 신선하네요.

끌리스는 몸이 한부분이 철로 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다른 점이 한가지 있답니다.

갈비뼈가 철이 아니라 자석으로 되어 태어났다는 거죠.

커갈수록 자석의 힘이 조금씩 더 강해지는군요..

부모님은 끌리스의 앞날을 걱정했지요.

끌리스는 철로 된 물건들이 자기 가슴에 달라붙지 않도록

몸에 딱 맞는 초록색 고무조끼를 입고 다른아이들과 똑같이 놀수있게 되었어요

 

끌리스가 태어난 다음해.

끌리스와 똑같이 자석갈비뼈를 가지고 끌라라란 여자 아이가 태어났답니다.

끌라라 부모님은 이런 자기 딸을 부끄럽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끌라라가 되도록 밖에 나가 놀지 않도록 했어요.

심지어는 끌라라가 학교에서 투명 플라스틱 피라미드를 뒤집어 쓰고 앉아 있게 했어요

끌라라는 친구도 사귈 수 없었어요.

 

자~ 같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끌리스와 끌라라는

부모님의 생각과 교육에 따라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을까요?

끌리스는 자신의 몸 속에 있는 자석을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이 자석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찾게 되지요.

바로 구조대원이 된거에요

자신이 가진 자석의 힘으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구조대원이 되엇어요

 

한편, 끌라라는 외로운 나머지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 보고 싶어서

노래를 만들었고, 이 노래는 아름답고 신비해서 인기가 좋았어요.

 

어느 날, 양떼들 속에서 위험에 처한 끌라라를 구하러 구조대원 끌리스가 나타나게 되고

둘다 가슴에 자석이 있는 까닭에

두 사람의 가슴이 철썩~! 하고 붙게 되지요.

둘은 자신들을 끌어당기는 것을 느끼고 결혼을 하지요.

두 사람이 낳은 아이는 자석이 아닌 다른 보통사람들처럼 철이 있는 아기였답니다.

이름은 끌리네!

 

작가가 이름도 참 재치있게 지으셨다 싶어요.

내용도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많이 생각하게 하고 자신을 바추어 보게 되네요...

아이를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부모의 몫인 것 같아요.

아이가 가진 장점을 보지 못하고, 단점으로만 보고

걱정하고 문제삼는 부모 밑에서는 소심하고 열등감있고, 부정적인 아이가 길러지는 것 같아요.

 

사실 육아 책에서도 많이 읽어 보아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 아이들과 부딪히는 문제들 속에서

저는 얼마나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쏟아내고 있는지...

'끌리스;로 키우지 못하고 '끌라라'로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두 자신이 가진 장점이 있고,

재능도 있으며 모두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된 것 같아요.

아이들도 책을 읽으며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배우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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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트기 영어 1 - 영어의 말문이 펑! 터지는 Singing! Talking! 아이즐북스 말문트기 시리즈 6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리처드 패니어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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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다리던 책이 왔어요 !

아이즐북스의 <말문트기 영어1>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울 아이들 영어 말문 좀 트이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맘으로 책을 펼쳐 보았지요.
                                             앞표지 안쪽에 CD가 밀봉되어 있어요

 얼른 꺼내어 틀어 보았지요.

 경쾌한 음악과 시작되는 정확하고 똑 뿌러진 발음~

 천천히 따라해보는 Key Words 

 맨 첫 장은 My Body네요.                                                                    

 책의 사진에 화살표로 단어들이 써 있어서 알기 쉽네요.

CD로 발음을 들으며 책의 사진을 손가락으로 짚어보기도 하고

자신과 엄마의 얼굴과 몸을 직접 가리켜 보기도 하였어요

책의 Tip에 써 있는 것처럼 우리 몸에서 2개 이상인 것들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자연스럽게 복수도 알게 되지요.

복수를 나타내는  S자가 회색으로 색깔이 다르게 써 있어 알기 쉬워요

 

                                다음에 이어지는 신나는 챈트!

노래처럼 리듬감 있게 흘러나오는 챈트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단어들을 익히게 되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안좋은 콩글리쉬로 억지로 외우게 했던 단어들이

 즐겁게 노래하듯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시간이에요

 놀라운 변화 속에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 하네요.

 

다음엔 Talking!

단어의 나열만 가지고는 안되겠죠?

지금까지 배운 단어를 사용해서 문장으로 말하기를 배웁니다.

아이들이랑 자신의 몸과 얼굴의 부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게임처럼 하니 따라하라고 하지 않아도 즐겁게 Talking이 되어 너무 좋네요 ^^

 

그 다음엔 다음 Topic (My Clothes) 으로 넘어가기에

CD를 되돌리기 하여 Topic 1( My Body)만 5번 정도 들으며 반복했어요

하루에 한 단원씩 하고

다음 Topic 들을 때 전 Topic 내용을 복습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목차는 Part 1~3 로 나누어져 있구요.

각 Part마다 10개의 Topic이 있고 (그러니까 총 30개의 Topic이지요)

2개의 Title Song이 있어요. (그러니까 총 6개의 영어노래가 나오지요)                                           악보까지 나와 있어 피아노 등으로 연주해 볼 수도 있어요                                                                                                              

      우리말로 해석도 나와 있어 큰 도움이 되네요
                                 주제를 하나씩 공부할 때마다 사과에 색칠하는 페이지에요        
사과는 30개겠지요?         그때그때 성취감을 줄수 있어 넘 좋아요.         
        영어박사 상도 있네요! @@
      책1권을 뗄 때 오려서 주게 되어 있어요.
                 자상하고 멋진 배려네요...                                                                                                                                                         

 

말문트기 영어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영어시간이 너무나 즐거워졌어요

 전에는 엄마를 따라 억지로 외워야 했거든요. (아이들에게 넘 미안해요...)

 아이들 귀에 쏙쏙 들어오는지  챈트와 영어노래를 금방 따라 부르네요.

 한 주제의 양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하여

 하루에 한 주제씩 꾸준히 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정말 좋은 책 만나서 정말 기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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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유령 스텔라 1 - 피올라 구출 대소동 보자기 유령 스텔라 1
운니 린델 지음, 손화수 옮김, 프레드릭 스카블란 그림 / 을파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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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서점엘 갔는데   바로 <보자기 유령 스텔라>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고 큼지막하게 써있고 따로 멋지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저는 생일날 사줄게 하고 약속했는데

  며칠 후 띵동하고 택배가 와서 바로 이 책을 주고 가자

  아이가 뛸듯이 반가워했어요 

  글밥이 제법 많은데도 별로 싫어하지 않고 책을 반갑게 받아들고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보자기 유령은 이름 그대로 뮈삭씨네 재봉공장의 천에 깃들어 사는 유령이랍니다.

  그 중에서 스텔라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이고, 모험을 좋아하는 천방지축이랍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도 많이 일으키지만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용감한 유령이기도 하지요.

  또 곤경에 빠진 친구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의리파 친구랍니다.

 

  이 책에는 친구들의 우정이야기가 많이 나와 좋았어요

  요즈음 우정에 대해 조금씩 느끼고 알아가고 있는 터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뮈삭씨의 아들인 피네우스와 스텔라의 우정...

   그리고 톡톡 쏘아붙이며 엄마가 없는 스텔라의 마음을 아프게 하던 피올라가

   가방이 되어 사라지자 피올라를 구하기 위해

   파리로 날아가는 피네우스와 스텔라...

   바로 이것이 진정한 우정이요 용기가 아닐까요?

  

  아직 해리포터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보자기 유령 스텔라가 해리포터의 인기를 넘어서

  전세계 베스트셀러가 되다니...

  전세계의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때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유령이라는 상상속의 세계와 모험

   그리고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정말 책에 쏘~옥 빠져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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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오바마처럼 발표짱 되기
머니트리 편집부 지음, 이나영 그림 / 미디어그룹뿌브아르(잡지)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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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했던 미국 대통령 오바마 이야기라서

울 아이들도 넘 관심있게 책을 읽었어요

더군다나 아이들의 시각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써주신 글이라서

더욱 아이들에게 어필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발표라는 문제에 부딪히지요

발표짱인 학생이 선생님께나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지요

오바마처럼 발표짱되기 책은

발표에 대해

1. 발표 왜 필요하죠?

2. 발표는 심리전이다

3. 발표의 기술 10가지

를 조목조목 설명해 주어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어 줍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라는 내용의 부록을 통해

다양한 경험이 발표짱 오바마를 만들었음을 깨닫게 합니다.

전학을 하게 되어 위축되기 쉬운 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어서 넘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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