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히는 말 - 첫마디부터 마음을 움직여라!
코니 디켄 지음, 방영호 옮김 / 위너스북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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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핵심을 먼저 말하고, 그에 대한 약점과 장점을 말한다.
"말"에 관한 자기개발서는 오랫동안 출판이 되어 왔다. 그 만큼 "말"이라는 것이 사람의 일생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유년시절, 대학시절, 군대, 대학생활, 사회생활등 많은 경험을 하면서 말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하고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살리기 위해 "말"에 관한 자기개발서를 많이 찾아봤었다. "꽂히는 말" 또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말"에 중점을 맞추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어 놓았다'''''''중략''''''

 

위와 같이 장황하게 글을 써놓으면 보는 이는 답답함을 느낄것이다. 도대체 서평을 쓰는 사람이 이 책이 좋은지 안좋은지, 뭐가 그리 좋은지 결과나 얘기를 할 것이지 왜 다른 쓸데없는 얘기만 써놓는거야?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같은 스마트 시대에는 정보가 넘치다 못해 쏟아지고 있으니 좋고 나쁘고의 결과만 쏙쏙 듣기를 원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말하는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모두가 그렇다. 그래서 이 책의 Key point는 핵심으로 상대방이 나에게 꽂히게 한 다음 약점과 강점을 설명하라는 것이다. 물론 다양한 상황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과 풀이하는 방법이 다르고, 이런 부분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책에 상세하게 적어 놓았다.

 

남자들이 본다면 군대 생활의 언어 패턴과 비슷할 것이다. 묻는것에만 답하고, 결과와 핵심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답하는 그런 모습은 여유가 없는 경쟁사회의 모습을 비추며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직장생활을 할 때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패턴과 노하우를 적어 놓았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현재의 독자가 현실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 보고 상대방이 내 말로 인해 어떤 생각을 갖는지에 대해 여러번 생각을 하게끔 함으로서 그 동안의 내 모습을 정찰 할 수 있다. 이는 직장에서 나로 인해 불쾌감과 스트레스를 받았던 많은 동료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수 있으며,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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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시대를 뛰어넘는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 Wisdom Classic 7
김경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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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살아남기 위한 방편을 미리 준비하자.

 

아직 20대이지만 마흔에 접어든 리더의 다양한 가치관을 선학습 해보고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군간부와 직장생활 3년을 경험하면서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지금부터 염두하고 행동해야겠다는 내용도 두루 있었다. 아직 마흔이 되지 않아 곧바로 실전에 적용될 수 있는 사항은 한정적이었지만 책의 내용을 염두하고 회사 생활을 한다면 마흔이 되었을 때 좀 더 완벽한 리더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의 구성은 사진속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묶어 구성되 있다. 사례 위주의 편집이다 보니 독서의 집중이 어려워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역사속의 리더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 유익하였다. 그리고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위의 내용을 현대문화에 맞추어 이해를 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을 하는 것이다.

 

" 완벽한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약한 사람들 속에서 파멸하기 쉽다 "

실제로 파트장 또는 팀장중 부하 직원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은 없듯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인간이라면 편하게 일하기를 원하고 상사가 편하게 대해주면 한 없이 편하려고만 한다. 이에반해 잔소리를 하고 가끔씩 진지하게 코칭을 해주며 꾸중을 하는 경우에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업무의 효율이 전자보다 높아진다.

 

성악설을 전제로한 군주론.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가 그 사실을 증명한다.

팀의 리더가 악인이 될 필요는 없지만 가끔 완벽한 악인을 연기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매일 출근만 일찍하고 할일없이 늦게 퇴근하는게 아니라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의기투합하여 결과를 창출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능력은 하나도 없으면서 팀원들의 능력만으로 성과를 달성해서는 금방 한계에 다다른다. 어떻게 보면 군주론의 핵심 항목은 현대의 다양한 리더쉽 저서의 내용과 일치를 한다. 다름이 있다면 보다 직설적이고 군주 중심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항들은 리더들에게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도 팀의 리더를 훌륭하게 만드는 소스를 제시해 준다.

 

20대부터 40대까지 이 책의 핵심내용과 다양한 사례들을 학습하여 차근히 만들어간다면 절대적인 군주는 아닐지라도, 좀 더 회사에 유익하고, 리더와 구성원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리더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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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위한 기억수업 - 당신의 두뇌를 믿지 마라
와다 히데키 지음, 장은주 옮김 / 시드페이퍼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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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사용해 봐야 기억한다.

마흔이 아닌 인간을 위한 기억수업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는 내용이었다. 외국인을 만나 학습했던 문장을 써야 하는데 정작 그 문장은 나오지 않고 익숙했던 문장들만 머릿속에 떠오를 때, 어떻게 익숙한 문장은 기억이 났었던 것일까? 바로, 여러번 사용 해봤기 때문이다. 책의 추천사에서 김영보 교수가 한 말을 보면, "저자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지식이 많아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서 박식해져 갔다고 한다"

"테마를 정해서 목적 지향형 글쓰기를 통해 자료를 정리하고 그간 자신이 가진 지식들 간의 연결망을 강화, 반복하는 형식을 통해 뇌 속 네트워크 전체를 형성하여 기억하는 방식을 통해 기억이 강화된다."

 

아무리 INPUT이 많아도 활발한 OUTPUT 없이는 무의미한 INPUT일 뿐인 것이다. 이는 기억의 입출력을 대신해주는 스마트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더욱 공감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억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그런 방벙들을 또 기억해야 한다니 참 아이러니 하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을 INPUT으로만 끝내지 않고 곧바로 활용하며 OUTPUT 해준다면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무엇을 위한 '기억'인가?

우리가 생활하면서 필요한 지식은 단순한 지식의 양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한 가치자조다. 상기할 수 있는 양이 점점 더 중요해지며, 그 지식이 사회나 회사에서 주위의 요구에 맞아떨어지면,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명칭보다 내용!

아웃풋을 목적으로 한 기억의 경우, 중요한 것은 단어 그 자체가 아닌 상기해야만 하는 내용이다. 이름만 몇 번 외워서는 그 이름은 정말 기억하기 힘들다. 하지만 부대 정보를 함께 외운다면 수월하게 기억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거나 익힐 때 이것을 얼마나 능숙하게 아웃풋할 것인가를 철저하게 고민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 떨어진게 아니라, 학생 시절에 비해 복습량이 너무 적다는 사실이 문제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뒤돌아 보면 정말 많은 정보들을 학습 하기만 하고 정작 남는게 별로 없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본전을 뽑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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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를 말하다
노엄 촘스키 &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 지음, 바네사 베어드 & 데이비드 랜섬 엮음, 김시경 / 위너스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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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고 올바른 정치인 뽑기.

신자유주의는 부유한 자들을 더 살찌게 해주어지만, 그들이 축적한 모든 부는 경제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제적 불평등과 차별을 고쳐나가야 한다.

-서문 중-

 

작년 말쯤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 때, 저축은행 퇴출설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다. 제작년에 2금융관 저축은행에 가입한게 있어 마음이 쓰여 연락을 해보니 절대 그럴일 없다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는 직원의 말을 듣고 다시 업무에 집중을 하였는데, 2주 정도 지난 뒤 적금을 넣었던 은행이 퇴출이 결정 되었다.

이 후 원금을 상화받고 두 번 다시는 저축은행을 쳐다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그 이후의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 보았다. 일단 퇴출된 저축은행은 대부분이 도덕적 헤이와 정치와 끈을 갖고 있는 부패가 엄청났다. 그리고 정부는 우리가 낸 세금 7조 4천억을 저축은행의 부실 PF 대출의 채권을 매입하였다. 그리고 O당은 한 발 더 나가 5000천만원 이상도 피해보상을 하자고 주장 하였다. 우리의 피 같은 세금을 누구 마음대로 부패한 저축은행을 구제하는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세금은 대기업, 금융, 정치인의 생생내기(포퓰리즘) 에 놀아나면서 점차 빈부의 격차도 심해졌다. 이를 언제까지 방관할 것인가? 그리스같은 사태를 맞이해야 그만둘 것인가? 최근 이슈되고 있는 서민들의 엄청난 대출은 큰 위기의 서막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위기속에서 몇 몇 정치인들은 경제민주화를 들먹이며 포퓰리즘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민주화를 말하다"의 저자인 노암 촘스키는 결론적으로 우리의 세금을 올바른 방향으로 쓰기 위해 올바른 정치인을 뽑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올바른 경제 민주화에 대해서 알고 이를 실행하 수 있는 정치인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본다.

 

저자는 세계의 금융강국의 음모를 통해 발생된 엄청난 빈부격차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탈세와 부채의증가를 막고 일자리의 창출로 발전을 재분배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물론 실현하기에는 정말 꿈과 같은 내용들이 많지만 이 꿈과 같은 내용드리 실현 되어야 진정한 경제민주화가 온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 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2012년의 키워드 "경제민주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였고, 이를 통해 올바른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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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제사 - 1945~2012
김동호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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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책.

 

이승만 대통령과 4.19혁명. 박정희 대통령의 쿠데타. 독재. 새마을혁명. 독일 광부와 간호사. 베트남파병. 고등학교 시절 근현대사 수업과 고1때 읽은 조정래의 "한강"이라는 책을 통한 최근까지의 근현대사의 기억이다. 대부분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최근의 대통령들의 정책과 모습들도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들만 가득하다. 그들은 앞으로 수십년 후 재평가를 받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언론의 말에만 놀아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최근 역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다른 시야를 안겨 주었다.

 

에드워드 핼릿 카는 '역사는 과거와 끊잆없는 대화'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계속 미래를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현재의 한국은 단지 한국민의 능력이 우수해서,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이 아니다. 그 뒤에는 훌륭한 대통령과 이를 보좌한 정치, 경제인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덮은 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뿌리를 단단히 다진 이승만 대통령의 국가 발전전략과 경제청잭, 박정희 대통령의 안목과 리더쉽, 김영삼 대통령의 금융실명제등 얼핏 듣기만 했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면서 그동안의 선입견이 씻겨져 내려갔다.

 

대부분이 학창시절 때 고조선, 고려 등 그 이전까지의 역사에 대해 달달달 외우기만 했다. 앞으로 우리는 근현대사를 먼저 알고 답습하면서 현재의 정치인들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총선이나 대선 때 놀러 가기에 급급하고 공약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뽑는 시민들이 많은데 이와 비슷한 많은 책들이 나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많은 대통령처럼 훌륭한 대통령을 뽑는 안목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최근 근현대사를 편견 없이 답습 하였을 때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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