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의 하루 15분 영어습관 Grammar Usage 하루 15분, 기적! 시리즈 4
이보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뭐든 단번에 되는 것은 없다. 이 책의 제목처럼 꾸준한 습관을 바탕으로
실력을 점차 쌓아가야 어느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이를 자기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것이다. 매일 15분만이라도 꾸준하게 이 책을 본다면
정말 기본적인 회화는 무리없이 할 수 것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대부분은
벌써 기본적인 교육과정 때 배운 것들이기에 아는 내용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알긴 하지만 말을 못한다는게 문제점이고 이 책의 저자
또한 그런 부분에 착안해 하루에 15분 쉬운 문장부터 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목적으로 이 책을 만들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최근에 다시 영어회화 공부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영어가 되었든 뭐든간에
갑자기 깨닫는게 아니라 익숙해진다라는 것이다. 즉 꾸준한 학습의
습관을 바탕으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듣는거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보영 선생님은
책 제목을 '하루15분 영어습관'으로 하고 꾸준함을 당부하고 있다.

100일간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3시간만에 다 볼 수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해로만 그치고 넘어간다면 100가지의 표현들을
나중에 글로 다시보면 알지언정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즉 15분동안 한
챕터를 꾸준하게 보면서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챕터의
구성은 정말 기본적인 의사표현을 기초로(그렇다고 너무 쉽지는 않다)
예를 들어주고 이에대한 문법적인 설명을 간단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좀 더 다양한 예를 보여주고 독자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를
만들도록 해놓았다. 이는 문장을 암기하는데 좀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기본적인 의사표현을 잘 할 수 있게끔 알차게 구성한 책이다.
또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식으로 영어에 접근해야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회화를 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이런 의도에 맞게끔 책이
써졌기에 나처럼 기본적인 회화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책 제목처럼 하루에 15분씩 한다는 전제에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