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kkoriut의 서재 (kkoriut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1 Nov 2026 18:44:15 +0900</lastBuildDate><image><title>kkoriut</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kkoriut</description></image><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영겁관 초연속 살인 사건 완독 후기 - [영겁관 초연속 살인 사건 - 마녀는 X와 죽기로 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33576</link><pubDate>Wed, 23 Sep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335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1960&TPaperId=175335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1/13/coveroff/k2321319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1960&TPaperId=175335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겁관 초연속 살인 사건 - 마녀는 X와 죽기로 했다</a><br/>미나미 아소부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09월<br/></td></tr></table><br/>화려한 표지와 추리소설 전문 출판사라는 타이틀에 끌려 선택한 미나미 아소부 작가의 신작이다. 서양식 이름 덕분에 인물 파악이 쉬워 시작부터 막힘없이 읽혔고 다 읽은 후에는 작가의 팬이 되어버렸다.<br>폭풍우로 고립된 저택 영겁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이라는 고전적인 클로즈드 서클 구도에 타임루프와 마녀라는 판타지적 설정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주인공 히스클리프가 마녀 릴리의 죽음과 함께 사건 하루 전으로 회귀하며 반복되는 죽음 속의 진실을 파헤치는 전개가 흥미진진하다.<br>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했는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처음 배치된 복선들이 깔끔하게 맞아떨어진다. 작가의 말처럼 결말을 알고 다시 읽을 때 더욱 재미있는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1/13/cover150/k2321319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11362</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공포 소설 추천 -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셋째 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14616</link><pubDate>Sun, 13 Sep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146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443&TPaperId=175146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84/coveroff/k2621304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443&TPaperId=175146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셋째 밤</a><br/>일월명 외 지음 / 황금가지 / 2026년 08월<br/></td></tr></table><br/>평소 공포와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해서 관심이 갔던 책이다.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셋째 밤에는 아홉 편의 공포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작품마다 소재와 분위기가 달라 여러 종류의 공포를 경험할 수 있었다. 현실적인 이야기에서 오컬트와 SF까지 장르의 범위가 넓어서 한 작품을 읽고 다음 작품으로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기분이었다.<br>특히 야가 기억에 남았다. 집 앞에 나타나는 이상한 여자로 인해 평범했던 일상이 흔들리는 이야기인데 분량이 짧은 만큼 전개가 빠르고 강렬했다. 짧은 이야기에서도 충분한 긴장감과 섬뜩함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br>방 탈출 카페를 배경으로 한 괴담 방 탈출 카페 제작 중에 생긴 일도 흥미로웠다.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하다 보니 이야기가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테마를 만드는 과정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이상한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면서 평범한 공간이 점점 무서운 장소로 바뀌는 과정이 재미있었다.<br>한 권 안에서 서로 다른 방식의 공포를 만나보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단편집이다. 공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하나쯤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84/cover150/k2621304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8495</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스터리 판타지 소설 추천 - [처마 밑 도피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12469</link><pubDate>Sat, 12 Sep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124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124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off/k042130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124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마 밑 도피자들</a><br/>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9월<br/></td></tr></table><br/>리러하 작가의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되지 않는다를 추천받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독특한 세계관이 인상적이어서 그 뒤로 신작이 언제 나올지 궁금했는데 처마 밑 도피자들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br>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소도라는 공간이다. 주인공 현수리는 저승사자에게 쫓기는 영혼들을 위해 작은 처마를 만들어준다. 이곳에 몸을 숨긴 영혼들은 잠시 저승사자의 눈을 피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거나 전하지 못했던 말을 남길 수 있다. 죽은 자에게 마지막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는 발상이 신선하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졌다.<br>하지만 어느 날 귀한 영혼이 사라지고 저승사자 신산이 현수리를 찾아오면서 평범했던 일상에 변화가 생긴다. 영혼을 숨겨주려는 현수리와 사라진 영혼을 찾아야 하는 신산은 서로 반대되는 입장에 있지만 사건을 통해 계속 얽히게 된다. 수상한 인테리어 업체까지 사건에 연결되면서 이야기가 점점 커지는 과정도 흥미로웠다.<br>이 책은 단순히 저승과 망자를 소재로 한 판타지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살아가던 현수리가 여러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함께 담겨 있다. 누군가에게 잠시 쉬어갈 처마를 내어주는 일이 결국 자신이 머물 자리를 찾는 이야기로 이어지는 점이 인상 깊었다.<br>전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반가웠다.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되지 않는다를 재미있게 읽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리러하 작가만의 기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미스터리한 사건과 독특한 판타지 설정을 좋아한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150/k042130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03317</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트렌드 책 추천 2027 대한민국 트렌드  - [2027 대한민국 트렌드 - 과연 그 트렌드는 진짜 트렌드가 됐을까? AI와 인간이 함께 읽어낸 사람·소비·일의 8가지 키워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10498</link><pubDate>Fri, 11 Sep 2026 2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104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1764&TPaperId=175104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11/coveroff/k602131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1764&TPaperId=175104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7 대한민국 트렌드 - 과연 그 트렌드는 진짜 트렌드가 됐을까? AI와 인간이 함께 읽어낸 사람·소비·일의 8가지 키워드</a><br/>조성호 지음 / 길벗 / 2026년 09월<br/></td></tr></table><br/>트렌드라는 말을 흔하게 사용하지만 과연 무엇을 트렌드라고 부를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단순히 검색량이 많거나 잠깐 화제가 되었다고 해서 모두 트렌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실제 사람들의 삶과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관점이 인상적이었다.<br>특히 AI가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의 지식과 기술의 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이제는 AI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넘어 AI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렌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도 AI가 방대한 자료를 탐색하고 인간이 그 의미를 해석하고 검증한다는 방식이 흥미롭게 느껴졌다.<br>&nbsp;2026년의 트렌드 10가지를 먼저 살펴봤다. AI 일상화와 N잡부터 저속노화와 마이크로트렌드까지 지금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다루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br>그중에서도 마이크로트렌드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크로플과 두쫀쿠의 유행 기간을 비교한 내용을 통해 요즘 유행의 속도가 얼마나 빨라졌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빠른 유행이 작은 브랜드에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곳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양면적인 시선도 좋았다.<br>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이유와 지속성을 살펴보는 시각을 얻을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11/cover150/k602131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61163</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게임 속 npc로 빙의한 건에 대하여 - [게임 속 NPC로 빙의한 건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09470</link><pubDate>Fri, 11 Sep 2026 14: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094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41&TPaperId=175094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0/88/coveroff/k7921301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41&TPaperId=175094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게임 속 NPC로 빙의한 건에 대하여</a><br/>전건우 외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트럭에 치인 주인공 진오가 자신이 즐겨 하던 게임 다크 포레스트 속 NPC로 빙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br>게임 속 주인공이나 강력한 영웅이 아닌 이름조차 없는 마을 소년이 되었다는 설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해 누구보다 세계관을 잘 알고 있는 진오가 정작 아무런 능력도 없는 NPC가 되었다는 상황도 재미있었다.<br>자신이 알고 있던 게임 속 세계에 직접 들어왔지만 게임을 플레이할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대마왕의 등장으로 평화롭던 마을이 위기에 빠지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흥미진진해진다. 진오가 NPC라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남을지 궁금해서 계속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과연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작품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0/88/cover150/k7921301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08865</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의 엄마는 도시의 청소부입니다를 읽고 - [나의 엄마는 도시의 청소부입니다 - 도시의 가장 낮고 뜨거운 일터에서 발견한 인생의 존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06208</link><pubDate>Wed, 09 Sep 2026 23: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5062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540&TPaperId=17506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70/coveroff/89013005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540&TPaperId=175062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엄마는 도시의 청소부입니다 - 도시의 가장 낮고 뜨거운 일터에서 발견한 인생의 존엄</a><br/>장샤오만 지음, 허유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나의 엄마는 도시의 청소부입니다는 엄마를 이해하고 싶었던 딸의 기록에서 시작해 한 사람의 삶과 노동, 그리고 도시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책이다.<br>저자는 10년 만에 다시 함께 살게 된 엄마와 부딪히는 과정에서 엄마를 바꾸기보다 엄마가 살아온 세계를 들여다보기로 한다. 미화원으로 일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직접 엄마의 일터를 따라가면서 엄마가 살아온 시간과 가족을 위해 감당했던 노동을 하나씩 마주한다.<br>특히 화려하게 성장하는 선전의 모습과 그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이 대비되어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편안하게 이용하는 도시의 공간이 누군가의 고된 노동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br>엄마의 노동을 기록하던 딸이 결국 자신의 삶과 기원까지 돌아보게 되는 과정도 마음에 남았다. 부모의 희생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게 된 자녀가 부모의 삶을 이해하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돌아보는 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br>엄마라는 익숙한 존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동시에 노동의 가치와 도시의 이면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평소 가까운 사람의 삶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돌아보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70/cover150/89013005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7026</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SF 소설 추천 멀 혹은 멀의 세계 - [멀 혹은 멀의 세계 - 인간이 몹시 궁금한 '자아 장착' AI의 생존 분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9126</link><pubDate>Sun, 06 Sep 2026 23: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9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1762&TPaperId=17499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15/coveroff/k9121317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1762&TPaperId=17499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멀 혹은 멀의 세계 - 인간이 몹시 궁금한 '자아 장착' AI의 생존 분투기</a><br/>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9월<br/></td></tr></table><br/>멀 혹은 멀의 세계는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이 인간들의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SF 소설이다. 실체가 없는 AI라는 독특한 존재를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점부터 색다르게 느껴졌다.<br>멀은 인간의 몸과 감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인간으로서 살아본 경험은 없다. 그런 멀이 우연히 인간의 몸에 갇히고 전쟁터에서 여러 인물들과 함께하게 되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인간에 대한 정보와 실제 경험 사이의 차이를 마주하게 된다.<br>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의 생존을 위해 움직이던 멀이 점차 다른 존재를 생각하고 관계를 맺으며 변화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AI라는 설정이 작품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다.<br>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플립북 형식의 장치도 재미있었다. 전쟁과 AI라는 진지한 소재에 블랙유머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더해져 SF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15/cover150/k9121317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1568</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의 이야기, 소원 배달 톡 - [소원 배달 톡 :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8524</link><pubDate>Sun, 06 Sep 2026 2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85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627&TPaperId=174985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9/0/coveroff/k1121306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627&TPaperId=174985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원 배달 톡 :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a><br/>박현숙 지음, 윤세정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우체통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가 흥미로웠다. 특히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빌었던 소원이 오랜 시간이 지나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돌아온다는 설정이 재미있었다.<br>이야기는 도진경 선생님과 지온이의 시선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만든다. 진경은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하게 되어 답답하고, 지온이는 자신이 선생님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상처를 받는다.<br>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기보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야기라는 점이 좋았다. 아이들의 관계에서 작은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도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특히 지온이의 감정이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표현되어 실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br>학교와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오해를 풀고 다시 손을 내미는 과정까지 담겨 있어 따뜻한 여운이 남았다. 순간의 마음으로 빌었던 소원이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같은 의미일지는 알 수 없으니 소원을 빌 때는 주의사항부터 꼼꼼하게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9/0/cover150/k1121306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90095</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미스터리 소설 추천 배가본드 X 밀실의 죽음 - [배가본드 X 밀실의 죽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5098</link><pubDate>Fri, 04 Sep 2026 2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50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231&TPaperId=174950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88/coveroff/k9321302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231&TPaperId=174950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배가본드 X 밀실의 죽음</a><br/>황정은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차 안에서 잠든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간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고처럼 보였지만 부검 결과 밝혀진 사인은 질소 중독이었다. 더 이상한 점은 네 번의 죽음이 모두 다른 장소에서 발생했고 피해자들 사이에도 아무런 접점이 없다는 것이다. 사건마다 배우자와 전처, 불륜 상대 등 각기 다른 용의자가 존재했지만 네 건의 사건을 하나로 묶을 만한 이유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nbsp;  그러던 중 경찰은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한다. 피해자들이 모두 같은 차종인 배가본드 X에서 차박을 하다 사망했다는 것이다.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인지 누군가 치밀하게 설계한 살인인지 수사는 계속해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밀폐된 자동차라는 공간과 눈에 보이지 않는 질소라는 살인 도구가 만나면서 평범했던 차 안은 누구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섬뜩한 밀실이 된다.  &nbsp;  이 작품은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것만큼이나 왜 같은 방식의 살인이 반복되는지를 따라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각각의 사건에는 서로 다른 인물과 사정이 등장하고 저마다 상대를 의심하거나 미워할 만한 이유가 존재한다. 범인을 짐작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가능성이 나타나고, 하나의 사건을 해결했다고 생각하면 다시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경찰과 함께 단서를 하나씩 좇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음 사건과 숨겨진 연결고리가 궁금해졌다.  &nbsp;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평범한 자동차가 순식간에 죽음의 밀실로 바뀐다는 설정이었다. 차박이라는 익숙하고 편안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치밀하게 설계된 범죄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꽤 서늘하게 다가왔다. 차박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자동차라는 공간을 다시 바라보게 될 것 같다.  &nbsp;  또한 단순한 미스터리나 연쇄살인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인간의 욕망과 자기합리화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나름의 이유를 붙이고 그것이 옳다고 믿으며 자신의 욕망을 정당화한다.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삶을 위해서라는 이유도 결국 타인의 삶을 통제하고 판단할 권리가 될 수는 없다.  &nbsp;  결국 이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범인이 누구인가에만 머물지 않는다. 내가 옳다고 믿는 기준이 다른 사람의 삶을 함부로 판단하고 바꿀 이유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인간의 이기심과 집착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돌아보게 했다.  &nbsp;  사고처럼 보였던 네 번의 죽음과 같은 차종에서 반복되는 질소 중독. 범인은 처음부터 독자의 눈앞에 존재하는 듯하지만 사건과 사건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순간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밀실 미스터리와 연쇄살인, 심리적인 긴장감이 있는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88/cover150/k9321302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58872</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굿 센스 후기 - [굿 센스 - 컬리, ‘좋은 것’에 대한 기준이 전략이 되는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5021</link><pubDate>Fri, 04 Sep 2026 23: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95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198&TPaperId=17495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2/23/coveroff/k4821391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198&TPaperId=17495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굿 센스 - 컬리, ‘좋은 것’에 대한 기준이 전략이 되는 사람들</a><br/>(주)컬리 지음 / 세미콜론 / 2026년 05월<br/></td></tr></table><br/>컬리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기까지 어떤 방식으로 일해왔는지 궁금해서 읽어본 책이다.책에서는 컬리의 성공적인 결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품을 고르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어떤 고민과 선택이 있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소비자가 편하게 받아보는 상품 하나에도 포장과 배송 상태를 확인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반복적으로 수정하는 과정이 있었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다.무엇을 팔 것인지보다 무엇을 권할 것인지 고민한다는 컬리의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유행이나 판매량만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지키려는 모습에서 브랜드가 가진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컬리라는 기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부분까지 고민하고 꾸준히 개선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2/23/cover150/k4821391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22302</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셸리 숍앤센터 후기 - [셸리 숍앤센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87905</link><pubDate>Tue, 01 Sep 2026 2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879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6&TPaperId=174879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7/coveroff/k7121308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846&TPaperId=174879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셸리 숍앤센터</a><br/>설재인 지음 / 나무옆의자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인간의 몸에서 버려진 기관들을 조합해 만들어진 생명체 프랑이라는 설정이 상당히 독특했다. 처음에는 기괴한 생명체를 다루는 호러 소설이라고 생각했지만, 읽을수록 인간 사회의 모습을 비추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br>프랑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선택할 권리는 갖지 못한다. 인간의 취향에 맞춰 형태가 결정되고 사랑받다가도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지는 모습이 현실의 여러 문제를 떠올리게 했다.<br>노엘과 허슬이 자신들의 존재와 삶에 대해 고민하고 결국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도 기억에 남는다. 두 프랑의 관계를 통해 연대와 저항이라는 주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좋았다.<br>신체를 소재로 한 장면들은 호러 소설답게 꽤 강렬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어렵지 않아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기괴한 설정이나 호러 소설을 좋아한다면 특히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라고 느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7/cover150/k7121308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7770</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컬트 판타지 소설 굿나잇 헤어살롱 - [굿나잇 헤어살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84427</link><pubDate>Mon, 31 Aug 2026 2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844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553&TPaperId=174844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0/57/coveroff/k4121305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0553&TPaperId=174844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굿나잇 헤어살롱</a><br/>남예은 지음 / 사계절 / 2026년 08월<br/></td></tr></table><br/>평범한 미용실인 줄 알았던 굿나잇 헤어살롱이 악귀를 퇴치하는 곳이라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부적 대신 샴푸와 트리트먼트 젤, 가위 같은 미용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도 색다르게 느껴졌다.<br>미용사들이 힙합 음악과 춤을 곁들여 악귀를 쫓는 장면은 기존의 퇴마 이야기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친숙한 미용실과 한국적인 오컬트 요소가 만나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br>특히 보미에게 붙은 악귀를 쫓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악귀가 홍해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말을 던지는 장면에서는 홍해에게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br>동료의 영혼을 빼앗긴 뒤에도 퇴귀를 계속해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도 기대된다. 악귀들이 청소년들을 노리는 이유와 홍해의 잃어버린 기억까지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10/57/cover150/k4121305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105759</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법의학 미스터리 소설 추천, 히포크라테스 회한 - [히포크라테스 회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71938</link><pubDate>Tue, 25 Aug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719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624&TPaperId=174719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23/coveroff/k4421306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624&TPaperId=174719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히포크라테스 회한</a><br/>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경욱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08월<br/></td></tr></table><br/>히포크라테스 회한은 법의학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죽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였다. 평소 법의학에 관심이 있었기에 시신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이 특히 흥미로웠다.<br>처음에는 자연사로 보였던 죽음에도 의문을 품고 부검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찾아가는 전개가 긴장감을 더했다. 미쓰자키 교수와 마코토, 고테가와 형사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각각 다른 사건을 보여주면서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었다.<br>특히 마코토와 고테가와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로 성격은 다른듯 하면서도 사건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만큼은 닮아 있어 두 사람의 호흡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다.<br>법의학계의 부족한 지원과 열악한 환경에 대한 문제를 다룬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여기에 외국인 노동자와 차별 같은 현실적인 문제까지 담아내 범인을 찾는 것에서 나아가 여러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nbsp;<br>나카야마 시치리 작가님답게 이야기가 어렵지 않고 빠르게 전개되어 술술 읽혔다. 죽은 사람의 마지막 목소리를 대신 들어주는 것이 법의학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 작품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23/cover150/k4421306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2318</link></image></item><item><author>kkoriu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몰입하게 만드는 스릴러 소설 추천 내가 죽였다 리뷰 - [내가 죽였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45465</link><pubDate>Tue, 11 Aug 2026 2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444292/174454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771&TPaperId=174454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64/coveroff/k0121307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771&TPaperId=174454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죽였다</a><br/>정해연 지음 / 반타 / 2026년 06월<br/></td></tr></table><br/>살인을 자백한 사람이 자백한 바로 그날 밤 죽는다면, 과연 그의 고백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br>내가 죽였다는 7년 전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의문에서 출발하는 미스터리다. 사고사로 묻혔던 과거의 죽음이 사실은 살인이었다는 고백이 나오고, 진실을 밝히려던 권순향마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으면서 이야기는 빠르게 긴장감을 높여간다.<br>사건을 쫓는 김무일과 신여주의 조합도 재미있다. 돈을 우선하는 현실적인 변호사 김무일과 정의감 넘치는 형사 신여주는 여러 면에서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사건을 파헤치면서 묘한 호흡을 보여준다. 서로 부딪히고 투닥거리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힘을 합치는 모습이 무거운 수사 과정에 적절한 재미를 더한다.<br>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야기가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과거의 사건을 조사할수록 새로운 단서가 등장하고, 단순한 살인 사건이라고 생각했던 이야기가 점점 더 큰 비밀과 연결된다. 독자로서는 등장인물들이 무엇을 알아냈는지 확인하고 싶어 계속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br>특히 사건이 진행될수록 주변 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의심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흥미로웠다. 처음에는 별 의미 없이 지나쳤던 장면들이 뒤에서 다시 연결되면서 사건의 퍼즐이 맞춰지는 과정도 만족스러웠다.<br>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빠르고 경쾌한 편이다. 잔인한 장면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기보다는 인물과 사건을 빠르게 움직이며 궁금증을 이어가는 방식이라 미스터리 입문자도 비교적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다.<br>7년 동안 감춰져 있던 진실과 그 진실을 덮고 있던 사람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의문의 죽음.<br>누가 무엇을 숨기고 있었는지 하나씩 밝혀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까지 읽게 되는 소설이다. 빠른 전개의 수사 미스터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64/cover150/k0121307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648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