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 - 작은 실천으로 원하는 삶에 다가가는 법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박선령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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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이 아무리 지극하다 하여도 자식의 삶을 대신 살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는 마치 대신 살아 줄것 같은 마음으로 자식들을 키우고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은 과거와는 다르게 마마보이나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커 가기도 한다.

그렇다, 우리는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살아 줘서도 안된다.

나, 우리라는 존재의 삶은 그만큼 고결하고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하는 삶임을 깨달아야 하지만 아직 우리는 그러한 나,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거나 사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인지해야 한다.

오늘의 나, 우리에게 나의 존재로 살고 있는지 물어 보자면 과연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지 그 대답들이 궁금해 진다.

나의 존재는 어떤 존재이고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 보며 그러한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 뻗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누구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 는 우리에게 동기부여가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신간으로 그는 이 책에서 작은 실천으로 나, 우리가 원하는 삶에 다가갈 수 있도록 강력한 현실적 가이드를 제시해 변화를 수용할 수 있게 끔 해준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스스로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고 이해하며 잘못된 것이나 혹은 새로운 모습으로의 자신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변화를 당연히 수용하고자 하는 강력한 욕망을 갖기 마련이다.

그런 나, 우리에게 타인이 그 어떤 말을 한다고 해도 우리의 귀에는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왜? 왜 수 많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가 우리의 귀에는 와 닿지 않는것인가? 하는 문제는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자신의 생각과 행동과 삶이 올바르다고 판단하기에 그러하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인간 세계에서 작용하는 수 많은 법칙들을 제시하며 우리의 근거 없는 자신감을 깨트리고 진심으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일은 자그마한 동기에서 시작해 거대한 파도를 만드는 일과 다르지 않다.

저자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로의 인사이트들을 통해 나,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과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법칙론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어떤 고상하고 뛰어난 사유가 있더라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실천, 실행하지 않는다면 사상누각과 같다 말할 수 밖에 없다.



삶을 대신 살아줄것 처럼 우리를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혹은 나의 자녀들에게도 우리는 오롯이 그들의 삶은 스스로가 살아 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어야 한다.

다만 부모라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 제시 쯤은 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 방향성을 찾는 일마저 스스로 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온전히 스스로의 삶에 대한 결정권을 얻게 된 아이들은 우리의 생각보다 월등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줄지도 모른다.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삶이기에 온전히 나, 우리 자신의 삶을 위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에 대한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앞선 사람, 부모, 친척 등 도움과 힘이 될 수도 있는 존재들이지만 그들이 주는 도움에 기대어 나의 삶을 그르칠 수도 없고 그르쳐서도 안된다.

오롯이 그 누구도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삶을 위해 저자가 안내하는 현실적인 인사이트 가이드를 나, 우리 삶에 적용해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스스로 대견함과 스스로 삶을 산다는 자각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느낄 수 있을것으로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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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늙어간다는 것 - 80대 독일 국민 작가의 무심한 듯 다정한 문장들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유영미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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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끓는 청춘의 시기에는 나이들어 간다는 것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아마도 오늘의 청춘들에게도 그러한 생각은 아마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젊은 청춘들의 의식 속에서는 그러한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님이나 가족, 친지 등이 나이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들어 가는 것에 대한 이해를 조금은 해 보려 노력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나이들어 가는 나, 우리를 나,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역시 우리 자신에게 묻고 답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리 쉽지 않다.

더구나 외적 환경으로의 나이듦이 필연적인 나,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나, 우리는 스스로인 나로 늙어 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옛날의 진시황 처럼 오랜 장수를 위해 불로초를 찾는 일을 벌이지 않아도 온전히 자연적인 노화를 받아들이며 나로 늙어가는 것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나, 우리의 진솔한 마음을 돞아보게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로 늙어간다는 것" 은 독일의 대표적 작가이자 오펜바흐 문학상 수상자인 까칠한? 성정의 느낌을 가진 엘케 하이덴라이의 그 자신으로 늙어감에 대한 진정성 있는 글들을 마주하고 지금의 나, 우리의 늙어감에 대한 사유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우리는 나이듦과 늙음으로 인한 불편함과 외로움, 불안함 등에 대해 토로하지만 꼭 그러함만이 늙음을 말하는 단어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상대적인 부분들이 존재한다. 

외로움을 느끼는가 하면 자유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 일이고 불편함 등을 느끼는가 하면 새롭게 바라 보고 행동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변화를 일상적으로 만들 수 있다.

젊은 청춘들의 피끓는 열정은 이제 느끼거나 가질 수 없지만 나로 늙어가는 일에서는 그러한 일들을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더욱 현명한 방법으로 바꿔 나갈 수 있음을 아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삶이 누구의 삶이고 생활인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우리의 삶이자 생활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로 늙어가는 것에 불만을 토로한다 한들, 거꾸로 돌릴 수 없는 시간을 탓한들 스스로의 심리적 불안을 가중시키고 타인에게 우리 자신을 미덥지 못한 인물로 각인시킬 가능성이 크다.

자연스럽게 나이들어 가는 삶을 받아들이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한다.

더하여 그러한 존재들이 나로 늙어가는 모습을 깊이 있게 살피고 애착을 갖는 일은 여전히 나, 우리의 삶이 지속가능한 삶 속에 놓여 있음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이들었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살아간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인공적인 기술에 의해 나의 존재가 아닌 모습으로 바꿔 살 수도 있지만 오롯이 나만이 나의 존재의 진정성을 이해할 수 있고 확인할 수 있고 보면 그러한 인공적 존재로의 나, 우리가 아닌 진짜 나로의 늙음에 대해 깊이 있게 주시해야 한다.

작가여서 그러한지 매우 다양한 문학작품들의 문장과 저자들이 전하는 말들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수들을 재단하고 우리의 삶에 알맞는 아니 어쩌면 나에게 꼭맞는 진단을 내리듯 지혜로운 조언들을 마주할 수 있다.

저자의 글들을 통해 까칠함을 느낄 수 있는가 하면 무심한듯 상황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무덤덤하게 던지지만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읽어내며 우리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준비를 가다듬게 한다.

바로 나로 늙어가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게 하며 말이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나로 늙어가는 것의 의미를 돞아볼 수 있게 해 준다.

격조 높게 나로 늙어가는 것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멋진 글들이 빼곡히 우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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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하나로 매출 2배, 동네 1등 가게 만드는 실전 전략 - 손님이 끊기지 않는 가게 만들기
서혜미 지음 / 아티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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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말 밥? 이라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옛말이다.

당근은 SNS의 일종으로 엄연히 시장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는 마켓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당근을 잘 아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나와 같이 전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무지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과거 우리는 필요한 재화의 구매를 위해 오프라인 시장을 가서 필요한 재화를 구매헀지만 요즘 시대의 우리는 오프라인 시장 보다는 온라인 시장으로의 SNS나 마켓 등을 통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재화를 해결하고 있다.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당근 역시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사라졌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사랑받고 있는 당근 플랫폼은 과연 그 비결이 무엇이고 어떠해서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살펴 보는 일은 비즈니스적 효용성도 중요하지만 당근 마켓 플렛폼을 통해 이뤄지는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속에 드러나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비즈니스를 위해 불필요한 광고 전단지를 돌리는 일을 하지 않아도 비즈니스를 더 잘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당근 비즈니스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당근 하나로 매출 2배 동네 1등 가게 만드는 실전 전략" 은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지만 여전히 잘 모르고 있는 당근 마켓의 비즈니스에 대해 알려주며 당근에서의 거래에 필요한 내용들을 이해해 마케터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도와 주는 책이다.

당근을 많은 사람들이 기회의 새로운 장이라고 지칭한다.

왜 새로운 장일까?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손님이 끊이지 않는 시장이기에 그러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어떤 시장이건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비즈니스의 최적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한다.

그러한 시장이라면 비즈니스에 있어 갖는 수 많은 문제들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그 시장이 멀리 있지 않고 나, 우리 자신이 있는 동네를 포함해 전국으로 이어지는 시장이라면 그야말로 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마케터나 기업 측면에서는 매우 유익하고 효율성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다 신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하기에 단골이 자동으로 늘어나게 되는 시장이기도 하며 다양한 마케팅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현실이지만 당근에서의 마케팅은 오히려 쉽게 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목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당근 마켓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당근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어 활용하는 측면에서는 오늘날의 바람직한 비즈니스라 인식할 수 있을것 같다.



저자는 이러한 당근 마켓에서의 비즈니스를 위해 차근차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0 Step에 걸쳐 설명하고 있으며 여타의 다른 sns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준다.

다양한 SNS 마케팅의 활용을 위한 예쁜 사진과 영상 편집과 같은 불편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당근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예쁜 사진과 영상 편집이 없는 마케팅과 있는 마케팅의 차이, 효과에 대한 결과를 이해하는 독자, 또는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겠지만 이제 처음 당근 비즈니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무척이나 버겁고 힘든일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간편하고 간단한 내용만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한다면 당근 비즈니스에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동네 1등 가게에서 전국 1등 가게로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이 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얻길 기대해 보며 다독이 필요함을 강조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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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를 막을 것인가 만들 것인가
아이라 샬레프 지음, 김익성 옮김 / 이사빛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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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권력을 말함에 있어 자리가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정치에서의 독재가 바로 우리가 말하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치에서의 독재는 오롯이 혼자만 할 수 있는 행위는 아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독재를 꾀하려던 권력자들이 어떤 행동을 했고 또 그러한 행위를 도와 독재 시대를 이루려 했던 추종자들의 면면들을 보아왔다.

국내에서의 독재에 대한 연구자료가 그리 흔하지 않아 독재와 독재를 꿈꿀 수 있게 된 환경적 요건으로의 원인들을 살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았다.

많은 국가들의 정치 권력자들은 자신의 정권을 지속하기 위해 독재를 꿈꾸는 경우도 많다.

현실에서의 독재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독재라는 의미에 대해 치를 떨지만 정작 왜, 어떻게 독재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이해할 수 기회는 없었기에 그러한 의미를 담은 내용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독재자를 막을 것인가 만들것인가" 는 역사상 수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존재했고 그들 나름대로의 현명한 지도자를 달성하려 노력 했겠지만 실상은 전혀 그러하지 못한 모습들을 만나게 된 정치에서의 지도자와 추종 세력들과의 결합에 의해 독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렇다. 어떤 정치 지도자라 해도 추종자들이 없이는 현명한 지도자나 독재자가 될 수 없다.

인간의 정치적 조직에는 구조적으로 지도자와 추종자가 존재한다.

정치 지도자 혼자 독불장군식의 정치를 할 수는 없다.

그 어떤 지도자라 해도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이 반듯이 필요하며 저자는 이 책에서 추종자를 5계층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쉽게 생각하면 대중적 존재감을 갖는 대중이 제 5계층이며 활동가, 정부 또는 지자체의 관료, 사회적 지식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엘리트가 있고 지도자의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측근이 제 1계층으로 배치된다.

이러한 추종자들은 순응형, 공모형, 용기 있는 추종자로 세분화 할 수 있으며 독재에 있어 왜 우리가 추종자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일은 아직도 수 많은 국가에서 이뤄지는 독재를 향한 정치의 폭정이 글로벌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간과하기 보다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알아야 함을 깨닫게 한다.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가진 우리나라와 같은 정치사를 살펴보아도 독재에 대한 우려의 시각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한 독재가 이뤄지는 상황은 어떠하고 또 우리는 어떻게 독재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건물에 불이 나면 방화벽 또는 방화선이 화재를 더 크게 번지는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저자가 말하는 권력의 방화선은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정치 지도자의 추종자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 하는 일은 자신이 삶을 영위해야 하는 국가에서의 올바른 권력에 대한 공고함과 초법적인 정치적 저지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 신경쓰는 일만도 벅찬 삶을 살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국가의 정치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그 정치에 대해 우리가 알고 이해하며 우리의 의사를 반영해 우리가 더 잘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바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지만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으로 인해 독재자가 만들어 진다면 우리의 삶은 더이상 지속가능한 삶이 지체되거나 지속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불행한 일을 우리 모두가 타인의 손에 맞길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 정치 방화벽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보며 저자가 설명하는 독재자를 막을 것인가, 만들것인가에 대한 나, 우리의 선택은 무엇인지 곱씹어 보면서 오늘 우리 역사에 존재했던 독재의 서막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막을 내렸는지를 되돌려 이해하는 시간을 즐겨 보는데 유익하며 독자들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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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 인공지능 신화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마크 그레이엄.제임스 멀둔.캘럼 캔트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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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을 먹는단 말인가?

이는 직관적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의역해야 하는 말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출현과 발달은 인간의 삶을 위해 개발된 도구에 불과할 뿐이지만 이제는 인간의 존재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그 발전 속도와 범위에 있어 전방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이고 인간을 위한 인고지능이어야 하지만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일은 그간 우리가 염려했던 우려를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계기라 할 수 있다.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에 의해 인간이 사라지는 현상은 이미 노동계에서 부터 시작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인간이 사라지는 일은 분명 인공지능이 인간을 먹었다는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

과연 그러한 인공지능 시대에 나,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대응책을 세워 실현해야 할지를 다각도로 살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 표지에 쓰인 기계가 우리를 닮아 갈수록, 우리는 기계가 되어 간다는 주장은 인간성이 지배해 온 우리 사회에서의 인간시대의 단절을 예상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을 소외 시키고 창의성을 빼앗아가는 시대는 인간이 생각하는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

빛과 그림자가 될 수 있는 인공지능의 노동 점령에 대해 보이지 않는 7명의 노동자의 이야기들을 담아낸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는 왜 이러한 제목을 선정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낳는다.

인간은 자신을 닮은 존재를 세상에 만들고자 했고 그 결과가 바로 인간과 닮아도 너무 닮아 있거나 오히려 더욱 뛰어난 존재감을 갖는 인공지능  AI의 발달이 가져 온 현실의 변화는 실로 놀라운 모습으로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닮은 인공지능의 출현을 기대하고 꿈꾸었으면서 인공지능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것인지 아이러니하다 할 수 밖에 없다.

사실은 인공진능의 개발을 통해 인간 보다 뛰어난 세상을 만들어 삶을 사는것이 유토피아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의 생각을 넘어 서는 특이점을 지나 인공지능의 지능은 이제 인간이 두려워 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은 이라고 말하는 많은 과학, 기술자, 연구자들이 존재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살펴보면 그러한 생각이나 염려가 기우라 할 수만은 없는 현실을 목도할 수 있다.

노동은 인간에게 있어 디지털 세상 이전의 아날로그 세상에서의 삶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생존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개발을 그러한 인간의 힘겨운 노동 해방을 위해서라고 개발의 목적을 이해할 수 있지만 더이상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 노동과 그 가치를 제거하고 있다.

노동의 제거라는 것이 단순히 우리의 노동 현장에의 도움이라 생각하기 보다 인간이 하는 노동에서의 효율을 따져 인간보다 월등히 뛰어난 효율을 보임으로써 수 많은 인간을 고용하고 일을 시키는 것 보다 인공지능에 노동을 맞기는 것이 더 뛰어난 효율을 보이는 과정을 생각하면 더이상 우리에게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노동의 시대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우간다 굴루의 데이터 주석 작업자와 영국 런던의 머신러닝 엔지니어, 아이슬란드 기술자, 아일랜드 예술가, 영국 코번트리 물류 노동자, 미국 실리콘벨리 투자자, 나이지리아 나이로비 노조 활동가의 노동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제시하고 있어 우리의 노동 현장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공저자들이 제시하는 노동에서의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어떻게 인간의 노동을 앗아 가고 우리는 인간이 아닌 기계화 된 인간으로 전락하는지에 대해 느끼게 되는 기분은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공저자들의 주장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인공지능에 의해 활용되는 다양한 기계를 재설계하는 것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전략을 말하고 있다.

노동자와 노조의 협력으로 인한 집단적 힘의 강화, 시민사회의 기업 견제와 책임에 대한 물음, 엄격한 규제와 노동자들의 경영 참여, 사스템의 불평등과 부정에 맞서 인간의 삶에 유용한 기계로 재편해야 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에 대해 설파한다.

어쩌면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의 노동의 사라짐은 우리가 그리던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그려질 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선택이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에 도움이 될지 깊이 이해하고 판단해 선택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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