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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 4시 반 (100만부 기념 뉴에디션)
웨이슈잉 지음, 이정은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잠들지 않는 치열함을 보여주는 곳, 하버드의 새벽은 곳곳에서 그 치열함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세계의 그 어떤 대학을 가보아도 새벽시간의 휘황찬란함은 왜 미국이 지성의 나라이며 왜 미국이 세계 최강인지를 반증하는 모습으로 읽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별한 날이 아닌 평범한 어느날의 하버드의 새벽 4시반의 도서관은 그야말로 대낮같은 열기속에서 열공하는 모드의 학생들로 가득차 있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경외감을 갖게 만든다.
도서관만 그러한가? 아니다. 학교 강의식, 학생식당, 심지어 보건실에서도 차고 넘치는 학생들의 학구열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학교 전체가 그러하다면 그 속에 존재하는 학생들은 스스로에게 긍정적 학교 영향을 미치는 존재들이며 학교 전체를 하나의 '움직이는 도서관'으로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이라 했다. 하버드 새벽시간은, 하버드 학생들은 지극히 짧은 시간도 가벼이 허비하지 않는 시간의 소중함을 가장 절실하게 깨닫는 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가 들려주는 성공 습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하버드 새벽 4시반" 은 치열한 학습을 마다 않는 하버드 학생들의 시간관리와 자기관리 비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시간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듯 하다.
하버드 학생들의 하버드의 새벽시간은 어쩌면 시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학교생활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의 대학 도서관이나 기업의 연구소 역시 새벽4시반은 어김없이 불이 꺼져 있는 경우가 많음을 생각하면 노력하는 인간을 만드는데 주력하는 하버드만의 주체적인 사상을 느껴볼 수 있다 생각하게 된다.
10가지 챕터로 구성된 목차는 노력, 가능성, 열정, 행동, 배움, 유연한 사고, 시간관리, 자기관리, 꿈,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하버드의 모습은 그들이 졸업해 나아갈 미국 사회의 현실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그와 비견해 우리의 사회와 대학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암울함을 느끼게 된다.
무엇 하나라도 허투루 대하지 않고 학문적 가치를 통해 해결하려는 그들의 마인드가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 경각심을 갖게 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인생의 차이는 여가 시간에 달렸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지금의 우리에게도 커다란 울림이 되고 있지만 하버드의 4시반에 목도할 수 있는 그러한 상황을 발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벽도 기대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변화(變化), 이제는 말로만 변화하자고 목소리 높이는 어리석음은 그만 보여주었으면 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무엇이라도 될 수 있는 노력은 나, 우리를 변화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주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하버드생들의 노력은 하버드라서 성공하는 것이 아닌 노력의 여부, 시간과 자기관리의 결정임을 깨닫게 한다.
인생과 삶에 있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시간이 과연 나, 우리에게는 얼마나 있었을까?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면 한 번뿐인 나, 우리의 인생이 너무도 빈약한 허수아비나 속빈강정과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목차에서 볼 수 있었듯이 나, 우리의 인생과 삶의 알찬 변화를 위한 노력들, 시간과 자기관리에 대해 꼼꼼히 읽고 실천하는 나, 우리를 만나볼 수 있다면 적어도 지금과 같은 현실에 불만을 가진 나, 우리를 목도하기 보다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 더더욱 노력하고자 하는 모습을 또다른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나, 우리가 되고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하버드의 새벽 4시반은 효과적인 변화의 트리거가 될 것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