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빨강루피님의 서재 (이로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38814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8 May 2026 19:11:1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로운</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38814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로운</description></image><item><author>이로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 속 진짜 소원 - [어서 와! 귀신 캠프 - 밤 아홉 시 학교에서 열리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388147/17181363</link><pubDate>Sun, 29 Mar 2026 17: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388147/171813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6042&TPaperId=171813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40/coveroff/k812136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6042&TPaperId=171813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서 와! 귀신 캠프 - 밤 아홉 시 학교에서 열리는</a><br/>효주 외 지음 / 머스트비 / 2026년 02월<br/></td></tr></table><br/>밤 9시, 학교에서 시작되는 오싹한 약속.『어서 와! 귀신 캠프』는 단순한 공포 동화가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진짜 소원’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이야기다.이 책은 세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공통적으로 ‘귀신 캠프’라는 동일한 구조 안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틀을 반복하면서도 전혀 다른 감정선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전학을 앞두고 친구와 헤어지기 싫은 아이, 소중한 관계를 잃고 흔들리는 아이, 보호라는 이름 아래 숨 막히는 일상을 견디는 아이까지—각 인물의 상황은 충분히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깊이 공감하게 된다.이야기의 출발은 ‘공포’다.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그 공포가 끝내 ‘이해’로 바뀐다는 데 있다. 아이들은 귀신을 두려워하지만, 미션을 함께 수행하는 과정에서 그 존재의 외로움과 사연을 알아간다. 그리고 그 순간, 귀신은 더 이상 무서운 대상이 아니라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특히 인상적인 장치는 ‘소원’이다.이 책에서 소원은 단순히 이루고 싶은 바람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스스로도 잘 알지 못했던 감정, 말로 꺼내지 못했던 마음을 드러내는 열쇠에 가깝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된다.‘나는 지금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세 편의 이야기가 끝나고 맞이하는 새벽 장면 역시 인상 깊다.아이들이 학교를 떠나는 순간은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각자의 선택과 깨달음을 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성장의 출발점’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학교에 남아 또 다른 아이들을 기다리는 방울이의 존재는, 이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것임을 암시하며 여운을 남긴다.형식적인 면에서도 이 책은 요즘 어린이 독자들에게 잘 맞는다.만화와 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구성은 웹툰에 익숙한 아이들이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면 전환과 감정 전달이 시각적으로도 선명해,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결국 『어서 와! 귀신 캠프』는“무서운 이야기”를 빌려 “마음을 이해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들여다보는 경험을,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를 건넨다.가볍게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는 동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40/cover150/k812136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405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