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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애니메이터 ㅣ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3
서지원.조선학 지음, 주순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5년 7월
평점 :
과학도서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이번에 새로운걸 깨달았어요!
과.학하면 딱딱한 학문으로만 느껴졌던 분야인데,
요즘은 실험이나 응용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도록 변화하고 있네요~
특히나 융합과학 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요,
찾아보니 과학,기술 및 인문사회과학등의 세분화된 학문들의 결합, 통합 및 응용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분야래요~
어느 한 분야로 구분하기 보다는 개별적인 특성은 유지하며 각각의 요소를 모두
고려하는 통합적인 탐구에 목표를 둔 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 새로운 말을 보다보니 설명이 길었네요.ㅋㅋ
융합과학 이야기 시리즈 아빠는 애니메이터예요!
애니메이터가 직업이라는 느낌은 있지만 생소하게 느껴졌는데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겐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책이 되지 않을까 했죵!
역시나... 아인~ 대대대대 만족^^
지금까지 얘기했던 장래희망은 화가,작가,모델(?),가수였으나... 책한권 읽더니 디자이너.. 추가..
지금은 애니메이터까지 추가되었답니다.ㅋㅋ
책의 감수를 맡은 교수님의 말씀..
그 말씀 대로인거 같아요, 과학, 기술공학, 수학, 인문예술의 지식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지요.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실험도 설명해주구요.
작가님의 설명이에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까지 아빠의 꿈이라는 설정 하에
과학,기술공학,수학,인문예술의 분야를 두루두루 탐험하게 되지요.
아빠가 만든 캐릭터 귀여운 아모미, 딸 아름이와 함께요~^^
아이들이 보기 쉽게 대화체의 문장이 많구요~
중간중간에 삽입된 그림들이 재밌어요.
굵은 색글씨를 이용해 핵심 단어는 포인트처리가 되어있지요..
허허.. 조이트로프? 이게 뭐징?
짠~ 이게 바로 조이트로프랍니다.
보면 알지만.. 이 이름은..저도 처음 들었어요.
그리고 몇가지 만들기 예시가 나와있는데요~
저흰 요거 해 봤어요~ 플립북 만들기용^^
어릴때 교과서에다 했던 추억이 방울방울..ㅋㅋ
아이한테 그림을 그리라고 하니... 쩝.. 그리다 보니 동화책을 만들고 있더라구요.
워낙 동화책 만드는게 취미인 아이라;; ㅋㅋ
위엔 아이가 그린거!
아랜 제가 그린거예요...
저 보다 아이그림이 훨~ 낫죠...ㅠ 대체 어떻게 배운건지 저희 부부 참~ 궁금합니다.ㅎㅎㅎ
그림을 못그려서리..ㅠ 캐릭터 아모미가 참~ 허접하군요..ㅋㅋ
아인 플립북 만드는데에 의의를 두고 시작해서는 이게 동화책으로 넘어가서..
자르면 안된다고... 쩝..ㅠㅠ
딱 봐도~ 그닥 플립북의 느낌은 나지 않을거 같은 느낌! 그래서 제거만 잘랐지요~
8절도화지 16등분해서 그리고 잘랐는데요.
이게 종이가 두껍다고 해얄지..얇다고 해얄지...ㅠ
흔들흔들 하길래.. 똑같이 포개지 않고 비스듬히 처리했답니다~
샤샤샥~ 넘기니 나름 효과 있네요.ㅋㅋ
아이도 신기해 해요~ 저 그림 못 그려서리;;;지송~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STEAM쏙쏙 이라고..
교과연계된 부분의 설명이 나오죠.
과학도서는 이런 설명이 필요해요, 이야기로는 정확한 지식 전달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잖아요.
마지막장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작품에 대해 나오는데요,
마지막부분엔 아빠의 꿈이라는 첫장의 목표(?)에 맞게
아빠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를 바라는 아름이의 마음이 담겨있어요.
꿈을이루는 일! 이 책의 숨어있는 뜻이 아닐까 슬쩍 생각해 보았네요~

가장 마지막엔 용어설명이 있답니다~
저도 설명하기 애매한 단어들은 요거 보면서 얘기해 줬어요.
아직은 어려운 말도 있지만, 아인 정말정말 재밌어 하면서 읽어주네요.
두고두고 보아도 좋은 과학도서 추천합니다^^
이 포스팅은 해당기업의 교재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