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을 위한 수용전념치료 워크북 - 아이, 부모, 교사, 상담사를 위한 쉽고 간편한 ACT 활용서
타마르 D. 블랙 지음, 송승훈 외 옮김 / 하나의학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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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아동청소년을위한수용전념치료워크북

 

일생을 살아오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다양한 감정을 가지며, 표현하는 시기가 아동기, 그리고 청소년기이지 않을까 싶다. 아동기에는 다양한 감정의 표현을 한두가지 또는 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며, 청소년기에는 오히려 이러한 감정들이 뒤섞여 복잡하고 심한 기복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감정에는 참 다양함이 있다. 그래서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상대하기에는 힘들고 복잡하고 피곤하기도 하다. 어떤 날에는 기쁘고, 어느 순간에는 슬펐다가, 다시금 회복되어 웃게 되고. 이러한 모든 감정들이 우리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친구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가끔 당사자들에게는 당황스럽고 당혹스러울 수도 있다. ‘난 왜 이러지? 갑자기 나의 마음이 왜 이럴까?’하고 말이다.

 

이러한 마음에 자신의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한 그 순간과 자신에게 화도 나고 버겁기도 하지만, 이러한 내면을 이해하고 돌보아주는데 가장 적합한 것이 수용전념치료(ACT)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수용전념치료 워크북]에서는 8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들이 경험하는 걱정, 슬픔, 분노를 비롯하여 그 외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균형 있게 다룰 수 있게 되는 것, 이를 학교와 집 그리고 친구들 관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과 다양한 활동 그리고 만들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모든 활동을 매일, 모두 다 할 수는 없다. 그때의 상황에 맞게, 아이의 성향에 맞게 두루 활용하면 좋다.

 

,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이 기법들을 더 많이 연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배운 내용을 잘 정리하여 내 것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면 생각하는 것과 감정을 다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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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해답은 언제나 나를 찾아온다
대프니 로즈 킹마 지음, 김정홍 옮김 / 테라코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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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삶의해답은언제나나를찾아온다

 

<남을 돕느라 뒷전으로 밀려난 구원자의 꿈_p.52>을 읽는 순간이었다.

 

그 내용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아 책갈피로 표시를 해두었다. 그리고 몇 번을 읽어 보고 또 읽었다.

성공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 이렇게 자기소개를 한다면 주변의 인물들 혹은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할 것이다. 어찌되었건 한 회사의 CEO이니까 말이다. 그는 힘들고 어렵게 사는, 혹은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으나 그렇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하나의 멘토가 되어 이끌어 주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로 인해 변화되는 여성들이 많이 있었고, 새 인생을 살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는 이러한 일을 하는 자신이 너무나도 뿌듯하고 대견스러웠다. 나도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였으니까.

 

하지만 이런 모든 순간은 언제나 오래가지 못한다.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일방통행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그는 아직까지 쌍방통행_그가 여성들을 도와주고 이끌어 주었을 때, 그녀들도 그의 바람대로 잘 따라와 주고, 일이 잘 해결되었다면._이었기에 감사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오래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잘 따라와 주고, 일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렇다.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한 여성으로 인해 그가 원하던 일들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녀의 성격과 무언가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만나게 된 여성 또한 무언가 찝찝한 부분도 있었다. 다행히도 그는 깨달았다. 그리고 상담을 받기 시작하였다. 왜 자신은 힘들고 어려운 여성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은지. 자신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왜 함께하려고 하는지. 이 모든 것들은 바로 어린 시절의 아픔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면 테마라는 부분을 알고, 그 어린 시절의 내면 자아에 대해 읽었다. 그때 생각하는 사람이 바로 남편이었다. 서로의 어린 시절 아픔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남편이 이 부분의 이야기를 한 번 같이 읽어 보았으면 했다. ‘나는 과연 어떤 내면 테마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다. 그러면서 나의 디폴트를 함께 찾아 다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한 일인가!!!

 

나에게 있는 디폴트를 없앤다는 것,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나에게 디폴트가 있다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 ,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인정하기까지, 아니 이 점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있어야 할까. 그리고 인정했어도 이를 버리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할까. 그래도 그 노력을 위해 우리는 좋은 습관을 생각하고 만들고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나의 강점을 찾아보자. 사람에게는 필시 강점이 존재한다. 단지 내가 인지하고 있지 못할 뿐.

그렇기에 그 강점을 찾아 더욱 발전시키자. 그리고 그 후에 내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에 대해 상상해 보자.

그 모습이 훗날의 내 모습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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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 고수의 비밀 읽기 친구 꼬북
신채연 지음, 윤태규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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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팔씨름고수의비밀

 

엄마!! 동훈이도 나처럼 작은데 힘이 엄~청 세요!! 나도 밥을 잘 먹는데 왜 난 힘이 세지 않을 걸까요?”

... 넌 밥만 잘 먹어서!!” 하하하;;;;

 

웃프지만 맞는 사실이지요. 어릴 때에도 선생님이 우리 아들이 밥을 너무 잘 먹는다고 칭찬을 하는데.. 대부분은 반찬도 다 골고루 먹는구나.. 생각하잖아요? 전 다 알아요. 밥만!! 잘 먹는 다는 거!!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하하;; 그래서인지 동훈이가 왜 힘이 센지 엄청 궁금했나 봐요.

 

그래서 함께 책을 읽으면서 동훈이가 왜 힘이 센지? 어떻게 팔씨름 대장이 되었는지? 그 비밀을 파헤쳐 보기로 하였어요.

 

한참을 읽다 보니 삼촌이랑 같이 면을 뽑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삼촌이 중국집을 하시거든요.

엄마!! 나도 중국집에서 일해야 힘이 세질까요?” 역시 우리 초2 아들은 보이는 대로 수타면을 만들어야 힘이 세진다고 생각했나 봐요.

 

그런데 이번에는 팔씨름에서 졌어요!!!

?! 짜장면 만들어서 힘이 세진 게 아닌가?”

우리 아들은 여전히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어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동훈이가 팔씨름을 잘 하게 된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엄마!! 이건가 봐요!!”

그런데 이런..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처럼 징크스라는 것이 존재하나 봐요.

그 말이 어려워 잘 모르더라도, ‘이것때문에 난 잘 되는 거야. ‘이것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거야.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 무엇.

그것이 없어지거나 할 수 없을 때에는 나의 모든 생활들이 엉망이 될 것만 같은 두려움.

아이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지요.

 

아직 우리 아들도 그 말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같지만, 아마 지금도 자신의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은 알 거예요. 그게 단지 징크스라는 이름의 무엇인지 모를 뿐.

 

그럼 동훈이는 계속 그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요?

그 징크스인 비밀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들도 동훈이처럼 하겠다는데.. 그래도 되는 걸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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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암호 클럽 2 - 학교에 스파이가 있다고!? 스파이 암호 클럽 2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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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스파이암호클럽2_학교에스파이가있다고

 

처음 제목을 봤을 때부터 궁금했다. “학교에 스파이가 있다고?”라는 말이 너무 수상해서, 이건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정말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스파이 사건이 시작되고, 그 순간부터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암호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만든 스파이 암호 클럽’**의 이야기다.

어느 날 학교에서 이상한 쪽지와 암호들이 발견되면서, 주인공들은 진짜 스파이가 숨어 있는 게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며 사건을 해결하려고 나선다.

읽는 내내 긴장감이 이어졌다.

이건 단순한 장난일까?” “진짜 스파이가 있다면 누구일까?”

단서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나도 주인공들과 함께 추리하게 됐다.

특히 책 속에 나오는 암호들이 실제로 풀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그냥 읽는 게 아니라 참여하는 느낌이 들었다.

모스 부호, 숫자 암호, 비밀문장 같은 걸 따라 해보다 보면 어느새 내가 암호 클럽의 멤버가 된 것 같았다.

이야기에는 우정과 믿음도 담겨 있다.

처음엔 서로를 의심하던 친구들이 결국 협동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게 얼마나 용기 있는 일인지, 또 친구 사이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덮고 나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학교에도 이런 암호 클럽이 있으면 정말 재미있겠다.”

만약 내가 이 책 속 주인공이었다면, 누구를 제일 먼저 의심했을까?

읽는 동안 계속 상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스파이 암호 클럽 2는 단순히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두뇌도 쓰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스릴 넘치지만 결국에는 친구와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암호와 추리를 좋아한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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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약속 : 보석아, 눈 내리는 숲을 지켜 줘 공주들의 약속
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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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공주들의약속4_보석아눈내리는숲을지켜줘

 

공주들의 약속 4는 눈처럼 하얗고 반짝이는 이야기이다.

이번 권의 주인공은 보석 공주, 겉보기엔 화려하고 예쁘지만 마음속에는 여린 면도 있는 인물이다.

눈 내리는 숲에 위기가 닥치면서, 보석 공주는 진정한 용기와 우정의 의미를 배우게 된다.

처음엔 두려워하던 보석 공주가 친구들과 함께 숲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 장면을 보며 진짜 공주다움이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빛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눈과 보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아 읽는 내내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친구를 위해 희생하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보석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공주들의 약속 4는 예쁜 이야기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진짜 반짝임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라는 걸 알려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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