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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수업 -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당신을 위한 행복 워크북
숀 코스텔로 훌리.홀리 예이츠 지음, 성세희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9월
평점 :

#도서협찬 #자기비판극복을위한마음챙김수업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대중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할 때,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일을 해결해야 할 때 등, 우리는 평소에도 많은 일들을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그런 ‘나’ 자신에게 무어라 주문을 거는가. 그리고 나의 내적 컨트롤을 어떻게 하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 자신을 믿고, 격려하며, 사랑할까. 그만큼 자신감이 넘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내가 그렇지 못하기에 그런 사람들이 적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현실이 그런 것일까. 이 책을 보면서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하고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까지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 온 것일까?
가끔 자기계발이나 마음 챙김에 대한 주제의 에세이를 읽을 때면 지금의 나의 삶에는 언제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 대한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 언제나 그것이 결핍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그것은 계속해서 나를 괴롭히는 하나의 도구가 된다.
“너는 어쩜 남들은 다 잘 하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니?”
“넌 할 줄 아는 게 없니?”
“너는 뭘 해도 되지 않아,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평범하게만 해. 뭘 그렇게 하려고 하니?”
누군가에게 매번 이런 말들을 듣고 살았다면, 그리고 살고 있다면, 나는 매번 모든 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게 될까.
‘역시 나는 뭘 해도 안 되나 봐.’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다 잘하는 것 같고, 잘하고 있는데, 역시 난 부족한가 봐.’
‘나는 정말 바보 같아.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어.’
참 슬프다. 안타깝다. 이렇게 우리는 내적 비판자가 되어 버렸다.
분명히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도 여전히 노력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난 항상 불안하고,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나의 내면을 어지럽히는 이런 말과 행동들. 타인과 비교하고, 나의 강점보다는 약점을 들추려고만 하고, 나의 잘함을 칭찬하기 보다는 비판하려 하고, 부족한 점만 찾아 비난하려는 그런 모든 행동들, 그런 것들이 나의 생각과 마음을 뒤흔들어 버린다.
이 모든 것들이 나라는 존재를 가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그렇다 하기엔 나는 너무나도 먼 길을 걸어왔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 챙김 수업]에서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방법, 나를 대하는 태도, 앞으로 내가 어떻게 변하게 되었으면 좋겠는지, 자기비판에 의한 내적 비판자가 아닌 자기자비와 주체성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의 길을 알려 줄 것이다. 내 안의 부정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자. 남들의 관심도 없는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말에 휘둘리지도 말자. 나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자. 나 자신을 가혹하게 대하지 말자. 나를 사랑하고 아끼자.
다행히도 [자기비판 극복을 위한 마음 챙김 수업] 워크북에서는 수용 전념 치료, 기능 분석 치료, 자비 중심 치료 등 여러 심리 치료 이론에서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와 이 워크북에 담았다. 그렇기에 이 워크북을 진행함으로써 나의 일상의 모습이 내적 비판자가 아닌 자기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