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음...책장이 잘 안 넘어가는.....이 꺼끌꺼끌한....느낌은....
저만 그런 건 아닌것 같은데요...암튼...결론 부터 말씀드리면....전 별로였습니다.ㅜ.ㅜ
서평단에 뽑아 주셨는데...좋은 평 못 써드려서 진짜 죄송합니다.
근데...진짜 책장이 잘 안 넘어가요...자꾸 읽으면서...지루하고..책장이 얼마남았는지 확인하게되요...
재미있어서가 아니다....읽기 싫어서요..ㅠ.ㅠ
책 처음부터 <로망 사쥬>라는 책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요..
너무 반복 하신 것 같아요...아무리 <로망 사쥬>라는 책속에 들어가는 이야기라도 그 책....
<로망 사쥬>가 이렇게 많이 나올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처음 책 고를 때 어떤 분이 여주-시화가 감정고자...(이렇게 쓰셨던 것 같은데...아닐수도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제가 느끼기에도 그랬어요...여주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소설책을 읽고 남조가 너무 불쌍해서 그 남조가 행복했으면....하는데...전혀....
이런 감정결핍녀가 <로망 사쥬>라는 책을 좋아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 불가입니다.
서브남주를 위한....책이라더니...저에겐 검은머리의 유진이 자꾸 궁금해 진 소설이였습니다.
전 사실..유진이 시화를 좋아하길 바랬어요..>.< 넘 뻔하더라도...
하지만...유진은 그저 시화에 대한 호감이였지만.....제가 생각한 대로 안 진행되어서 싫어던건지...
저랑 이 작가분의 문체가 잘 안 맞아서인지....
라인이 하자는대로 다하는 시화- 줏대없는....시화를 만드신 건...유진과 라인의 아버지 샤를과 닮은 꼴임을 보여주려고 하신 것 같은데....그래서 더....이상한 여주가 된 것 같습니다.
라인을 좋아한다...그러나 다른 주변인들도 라인....만큼 좋아한다..
그러나....소설 속 이야기에서는 라인이 고통과 슬픔으로 완전 불쌍하게 자살 했으니....
내가 이 이야기 속에 들어와 있는 이상...
라인이 행복하게되면 좋겠다...다행이...라인이 책과 달리....주인공인 시화를 좋아하게 되어서....
책과는 달라지기 시작하고....시화는 그래 달라지고 있어...이대로..라인이 하자는대로 하자...
그러나 역시 라인은.....그 안에 의심과...다크...로인해 라인은 미쳐가고....그러나 역시 로맨스 소설답게..
둘은 사랑을 확인하고 다 좋게 해결되고 끝은 해피엔딩....
다 좋게 되었으니...좋은거야....인가요???
학....이게 진짜 저만....이렇게 이해 불가인건지....저만...짜증이 솟구치는 건가요?
집착 쩌는 집착남도 아닌것이....이 책은 다~~척하는 듯이 느껴졌습니다.
전 끝부분의 시화의 태도나 대사도 이해가 안갑니다...로맨스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매력없는 여주도 진짜 오랫만인 것 같아요..
전 진짜 차원이동물...좋아하는데...이 책은...ㅜ.ㅜ
전..읽으면서 라인의 매력도 시화의 매력도 느낄 수 없는 .....<두 번째 앨리스>였습니다.
리뷰인데...너무 제 주관적인 느낌만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로맨스 소설은 개인적 취향이 강하고...읽는 상황이나 제 심리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셨을 수도 있는 책을 제가 너무 이해 불가....매력 없음이라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로맨스 소설은~~~개취~~~다들 아시죠^^;;
그래도 표지가 너무 제 맘에 들고 처음 서평단에 응모해 당첨된 책이라...꼭 소장하려고요.
책꽂이에 꽂아두니 예쁩니다.^^
-본 서평은<디앤씨미디어>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두 번째 앨리스>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