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쑤기님의 서재 (쑤기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5 Sep 2026 23:45:45 +0900</lastBuildDate><image><title>쑤기</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쑤기</description></image><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타원형의 거울 - [타원형의 거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81624</link><pubDate>Sun, 30 Aug 2026 2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81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698&TPaperId=17481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1/80/coveroff/k3221306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0698&TPaperId=17481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원형의 거울</a><br/>김내성 지음 / 니케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타원형의 거울&nbsp;&lt;비명과 침묵 시리즈&gt;&nbsp;📌김내성 지은이📌니케북스 출판사<br>제목만 보고는 요즘 흔히 읽는 추리소설처럼 범인 찾는 재미가 있는 이야기일 줄 알았다.<br>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내가 알던 추리소설이랑은 좀 달랐다.살인사건이 나고 범인을 찾는 건 맞는데, 사건이 후다닥 진행되는 느낌이 아니라 현장을 정말 꼼꼼하게 들여다보는 부분이 길었다.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현관이 어디 있는지, 침실이랑 창문 위치, 시신이 어떤 상태로 발견됐는지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처음엔 “왜 이렇게까지 자세히 쓰지?” 싶었다.<br>그러다 읽다 보니 그 세밀한 묘사 속에 힌트가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누가 범인일까 혼자 생각해보고, 다른 가능성도 떠올려보고, “그러면 이건 어떻게 설명하지?” 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이 은근히 재미있었다. 내가 직접 탐정이 된 것처럼 따라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nbsp;<br>다만 요즘 추리소설처럼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는 아니라서 초반에는 조금 낯설었다.<br>이 책이 1930~40년에 나온 김내성 작가의 작품으로 알고는 정말 놀랐다.&nbsp;<br>그 시절에 이렇게 치밀하게 사건을 짜고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는 이야기를 썼다는 게 신기했다. 오래전에 쓰인 책이라 문장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다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br>‘추리소설은 진짜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르였구나.’<br>요즘 스타일에 익숙한 나한테는 좀 다른 방식의 추리소설이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br>처음에는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른데?” 싶었는데, 끝까지 읽고 나니 오래된 추리소설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책이었다.<br>범인을 맞히는 재미도 있지만, 사건을 하나씩 천천히 따라가며 생각해보는 맛이 있었던 『타원형의 거울』<br>“아, 그래서 오래된 추리소설의 시작을 이야기할 때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br>오래된 작품이라고 해서 어렵고 재미없을 거라는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한국 추리문학의 시작을 만나본다는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br>추리소설 좋아한다면 한 번쯤 이런 오래된 작품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br>🎀니케북스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1/80/cover150/k3221306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18043</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 - [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75916</link><pubDate>Thu, 27 Aug 2026 2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759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734&TPaperId=174759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62/coveroff/k38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734&TPaperId=174759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a><br/>송대길 지음 / 비엠케이(BMK) / 2026년 08월<br/></td></tr></table><br/>《다잉스완》📌송대길 장편추리소설📌비엠케이 출판사<br>처음에는&nbsp; 표지에 어떤 추리 소설 인지 궁금했다.검은 백조와 검은 발레복을 입은 발레리나, 달빛이 비치는 배경까지. 아름다운데 어딘가 서늘하고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제목은 『다잉 스완』,「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제목부터 뭔가 평범한 이야기는 아닐 것 같았다.<br>발레라고 하면 보통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부터 떠올리는데, 이 책은 발레리나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화려한 무대 뒤에는 경쟁과 욕망, 감춰진 비밀과 상처가 있고, 그 안에서 한 사람의 죽음이 벌어진다.<br>처음에는 단순히 ‘누가 범인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의심스럽게 느껴졌다.누구의 말이 진짜인지, 누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재미가 있었다.<br>‘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계속 마음에 남았다.살해자에게 어떻게 ‘친애하는’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까.단순히 범인을 찾는 이야기라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쌓인 감정사랑과 집착, 미움과 복수 같은 것들이 어떻게 한 사건으로 이어지는지를 생각하게 했다.<br>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 느낀 게 있다.추리소설은 참 매력이 있는 것 같다.<br>사실 추리소설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추리소설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다.그런데 한두 권 읽기 시작하니 조금씩 재미를 알 것 같다.마치 내가 책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단서를 하나씩 따라가면서&nbsp; ‘이 사람이 아닐까?’‘아니면 이 사람이 뭔가 알고 있는 걸까?’혼자 생각하고 추리하게 된다.<br>그러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또 놀라고, 새로운 단서가 나오면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보게 된다.<br>그 궁금증 때문에 다음 장을 계속 넘기게 되는 것, 그게 추리소설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br>그래서 주변에서 나에게 추리소설을 추천해줬던 이유가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된다.<br>처음에는 ‘왜 굳이 어려운 추리를 하면서 책을 읽지?’ 싶었는데, 읽을수록 그 안으로 빠져드는 재미가 있었다.<br>『다잉 스완』은 그런 추리소설의 재미에 더해, 발레라는 아름다운 예술과 살인사건이라는 어두운 이야기가 함께 있어서 더 인상적이었다.<br>아름다운 발레 무대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욕망과 비밀.아름답지만 어둡고, 우아하지만 서늘한 이야기.처음에는 예쁜 표지가 마음에 들어 펼쳤지만, 책을 덮고 나니 이제는 추리소설 자체의 매력 때문에 또 다른 추리소설이 궁금해진다.<br>단순히 범인을 찾는 재미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생각하게 만드는 추리소설이다.추리소설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예술과 스릴러를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고싶다.<br>🎀르온서평단으로 도서출판비엠케이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62/cover150/k38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6282</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티의 여름 - [에티의 여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67650</link><pubDate>Sun, 23 Aug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676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733&TPaperId=174676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1/58/coveroff/k9621307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733&TPaperId=174676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티의 여름</a><br/>루시 스티즈 지음, 노진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8월<br/></td></tr></table><br/>에티의 여름&gt;🖼📌루스티즈장편소설📌노진선 옮김📌다산스토리 출판사<br>표지를 처음 봤을 때부터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다.오래된 그림 같은 분위기와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여름 풍경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들어 있을까?’ 궁금했던 책이다.<br>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 유명 화가 타타, 그의 조카 에티, 그리고 타타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온 젊은 기자 조지프.처음에는 유명한 화가와 기자의 이야기인가 싶었다. 그런데 읽을수록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에티였다.<br>에티는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얌전한 조카처럼 보인다. 타타의 화실을 정리하고 그림에 필요한 과일과 꽃을 준비하며 시키는 일을 묵묵히 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재능,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이 가득하다.<br>그림에서는 천재적인 화가로 인정받지만, 사람을 대하는 모습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자신의 재능과 명성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을 통제하고 상처를 주는 모습을 보면서 ‘천재라면 모든 것이 용서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br>나는 예술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다. 유명한 그림을 봐도 ‘그림이 예쁘다’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갈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삶과 그 그림 뒤에 숨겨진 이야기도 함께 생각해보게 됐다.<br>그리고 이 책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뜨거운 프로방스의 햇빛, 매미 소리, 라벤더 향기, 테레빈유 냄새, 익어가는 과일의 냄새까지 글을 읽고 있으면 내가 그 집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br>조지프와 에티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도 재미있었다. 같은 일을 보고도 두 사람이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서 ‘사람은 자신이 보는 만큼만 알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br><br>처음에는 조금 천천히 흘러가는 이야기라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나도 초반에는 ‘이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 걸까?’ 싶었다. 하지만 조금씩 비밀이 드러나면서 점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졌다.<br><br><br>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결정해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면서 살아간다면 겉으로는 편해 보여도 정말 행복할까?<br>에티를 보면서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재능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빼앗거나 숨기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던 것 같다.<br>처음에는 ‘뜨거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 예술가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덮고 나니 오히려 한 사람의 삶과 선택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br>다 태워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순간도 있는 것 같다.조용하지만 안에 뜨거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소설.<br>읽고 나면 에티가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br>예술을 잘 몰라도 괜찮다.여성의 삶, 숨겨진 재능,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br>🎀르온서평단(단단한맘) 다산스토리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1/58/cover150/k9621307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15841</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림과 만난 소년 - [그림과 만난 소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52846</link><pubDate>Sat, 15 Aug 2026 23: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528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01&TPaperId=174528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75/coveroff/k1821304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401&TPaperId=174528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림과 만난 소년</a><br/>임홍순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그림과 만난 소년📌임홍순 장편소설📌클북<br>표지를 처음 봤을 때부터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다.나무와 아이가 있는 풍경이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쓸쓸해 보였다. 제목도 『그림과 만난 소년』이라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다<br>이 책에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한 아이를 잊지 못하는 한 교사가 나온다.여든이 넘은 나이가 된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이. 그 아이는 말이 많지 않았고, 자신의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도 못했다.<br>그런 소년이 종이에 나무를 그린다.그런데 그 나무에는 뿌리가 없었다.나는 이 장면이 참 마음에 남았다.말로는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그 그림 안에 소년의 마음이 들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었다.<br>우리는 아이가 말이 없으면 그냥 조용한 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런데 아이도 어른처럼 속상한 일이 있고, 힘든 일이 있고,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만 말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br>특히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를 때도 많다.그래서 어른이 조금 더 천천히 기다려주고 바라봐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었다.<br>소년은 그림을 그리면서 조금씩 달라진다.처음에는 뿌리 없는 나무를 그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나무 아래에 작은 씨앗 하나를 그려 넣는다.<br>조금씩 웃고, 조금씩 마음을 열고, 계절이 바뀌듯 천천히 변해가는 것.그 모습을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준 선생님도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br>&nbsp;처음에는 그냥 예쁜 그림처럼 보였던 표지의 나무가 조금 다르게 보였다.그림 속 나무에도, 소년에게도, 그리고 선생님에게도 각자의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다.<br>조용하고 천천히 흘러가는 이야기라 빠른 전개를 좋아한다면 조금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다.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거나, 부모와 아이, 선생님과 아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br>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에게 남은 생각은 하나였다.<br>아이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먼저 아이를 바라봐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br>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따뜻한 어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br>🎀단단한맘서평단으로 클북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75/cover150/k1821304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37526</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땅거미 상점 거꾸로 우체국 - [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50976</link><pubDate>Fri, 14 Aug 2026 19: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509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02&TPaperId=174509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1/72/coveroff/k9021301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02&TPaperId=174509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땅거미 상점가 거꾸로 우체국</a><br/>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 모모 / 2026년 07월<br/></td></tr></table><br/>땅거미 상점가거꾸로 우체국📮📌구리스 히요코 지음📌마미영 옮김📌모모출판사<br>표지를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이 참 설렜다.노을이 물든 하늘, 하나둘 켜진 주황빛 등불, 그리고 그 가운데 자리한 작은 우체국. 보기만 해도 뭔가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았다.<br>해가 질 무렵에만 나타나는 ‘땅거미 상점가’와 그곳에 있는 거꾸로 우체국.<br>&nbsp;살아가면서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못 다 한 말’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아간다.<br>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그때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때 말할걸’ 하고 후회하게 되는 말도 있다.<br>그런데 이 책 속 거꾸로 우체국에서는 시간을 거슬러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낼 수 있다.<br>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nbsp;돌아가신 분에게는 편지를 보낼 수 없다?처음에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곰곰이 생각할수록 어쩌면 그게 더 큰 슬픔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떠난 사람에게 뒤늦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위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때 왜 그렇게 했을까’,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다.<br>그렇다면 이 우체국은 어쩌면 아직 살아 있는 누군가에게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더 잘하고 더 행복하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건 아닐까?<br>혼자 책을 읽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했다.<br>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중에 말해야지’라는 생각보다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지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특히 좋았던 건 이 책이 슬픔을 억지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br>“이제 괜찮아”라고 쉽게 말하지 않고, 그냥 그때의 마음을 그대로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다.<br>&nbsp;책을 덮고 나서는 내 주변 사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만약 정말 이런 우체국이 있다면 나는 누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을까?<br>아마 쉽게 한 사람을 고르지는 못할 것 같다.그만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으니까.<br>『거꾸로 우체국』은 결국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이야기가 아니라,지금의 시간을 소중하게 살아가라고 말해주는 이야기가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br>책을 덮고도 한동안 마음에 남았던 질문 하나.“내가 오늘 편지를 쓴다면, 누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br>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었지만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나만의 ‘편지’를 한번 떠올려봐도 좋을 것 같다.<br>🎀르온서평단으로 모모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1/72/cover150/k9021301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717296</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 - [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50939</link><pubDate>Fri, 14 Aug 2026 18: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509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101&TPaperId=174509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1/62/coveroff/k6321301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101&TPaperId=174509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a><br/>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 모모 / 2026년 07월<br/></td></tr></table><br/>땅거미 상점가속마음 과자점 🍪&nbsp;📌구리스 히요코 지음📌마미영 옮김📌모모출판사<br>표지를 처음 봤을 때부터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갔던 책이다. 노을빛 하늘에 하나둘 켜지는 등불, 고양이와 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정말 어딘가에 이런 신비로운 가게가 있을 것만 같다.<br>해 질 녘, 땅거미가 질 때만 나타나는 ‘땅거미 상점가’.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이곳에는 요괴들이 운영하는 여러 가게가 있고, 그중 유일하게 인간을 환영하는 곳이 바로 속마음 과자점이다.<br>고민을 안고 찾아온 사람에게 반요인 점주가 그 사람의 마음에 꼭 맞는 기묘한 과자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과자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무겁게만 느껴졌던 마음이 조금씩 달콤하게 녹아내린다.<br>무엇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만화 이야기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nbsp;낯설기보다는 익숙하고 반가웠다. 하지만 비슷한 듯하면서도 이 책만의 분위기와 이야기가 있어서 읽다 보니 “다음에는 어떤 사람이 찾아올까?”, “이번에는 어떤 과자가 나올까?” 하면서 뒷이야기가 점점 더 궁금해졌다.<br>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 삶도 한번 돌아보게 됐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고민을 하고 살아간다.<br>누군가에게는 정말 사소한 일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하루 종일 마음에 남는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 반대로 내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넘길 수 없는 큰 고민일 수도 있을 것이다.<br>그래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어떤 고민이든 말없이 들어주고, 내 마음에 꼭 맞는 과자 하나를 건네주는 과자 가게가 정말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br>문제를 완전히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훨씬 가벼워질 것 같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건 정답이나 해결책보다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작은 위로 하나일지도 모르겠다.<br>책 속에는 인간관계, 외로움, 죄책감, 상실감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번쯤 마음에 품어봤을 법한 고민들이 나온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무겁거나 어둡게 흘러가지 않고, 과자라는 특별한 매개를 통해 따뜻하게 감싸준다.<br>이승과 저승의 경계라는 신비로운 설정에 노을빛과 등불, 고양이, 벚꽃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더해져서 책을 읽는 동안 잠시 다른 세계에 들어간 기분도 들었다.<br>그리고 정말 이런 가게가 있다면 나도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살다 보면 누구에게 말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혼자 품고 있기에는 마음이 무거운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따뜻한 과자 하나를 건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br>짧은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 연작 단편이라 부담 없이 읽기 좋았고, 각각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내 마음을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됐다.<br>나에게는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재미가 있었던 책이었다.특히 알고 있던 만화와 비슷한 이야기라 더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이 과자점에 또 어떤 손님이 찾아오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졌다.<br>바쁜 하루를 보내고 마음이 지친 날, 달콤한 과자 하나를 먹듯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br>이책은 누구나 다 재미있게 읽을수있는&nbsp; 책인것 같다<br>🎀르온서평단으로 모모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1/62/cover150/k6321301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716253</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 -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9941</link><pubDate>Fri, 14 Aug 2026 07: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99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499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off/k87213080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499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a><br/>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 쿠쥬씨 1,2&gt;📌신쵸사📌고이시 유카 만화📌서교책방&nbsp;<br>교열이라는 말 자체도 사실 정확히 몰랐고, 혹시 소설처럼 글이 많고 내용이 어렵거나 지루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br>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귀여운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만화 형식으로 펼쳐져서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br>사실 나는 ‘교열’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일인지 몰랐다.책에 오타가 있으면 찾아서 고치는 정도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교열이라는 일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다.<br>교열은 단순히 틀린 글자를 찾아내는 일이 아니었다.문장이 자연스러운지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고, 책에 나오는 날짜나 장소, 사람, 사건 같은 내용이 실제로 맞는지도 자료를 찾아 확인한다. 여러 자료를 비교하고 또 비교하면서 혹시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일이었다.<br>읽으면서 정말 ‘이것까지 확인한다고?’ 싶을 정도로 세세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나는 책을 읽을 때 문장 하나가 조금 이상해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읽고 넘어가는 문장 하나에도 누군가는 몇 번이고 읽고, 자료까지 찾아보며 확인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1권에서는 교열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교열자가 어떤 마음으로 원고를 살펴보는지를 보여주고, 2권에서는 여러 자료를 직접 비교하고 검토하면서 오류를 찾아가는 과정이 더 자세하게 나온다.<br>무엇보다 좋았던 건 교열을 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틀린 것을 찾아내는 사람’으로만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br>때로는 힘들고 귀찮기도 하고,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은 순간도 있지만 결국 더 좋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br>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내가 하는 일을 대할 때 이런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작은 것 하나라도 대충 넘기지 않고, 내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것.<br>그리고 이 책을 읽고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책을 바라보는 눈이다.예전에는 책을 펼치면 작가가 쓴 이야기만 생각했다.<br>하지만 이제는 ‘이 책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고치고, 확인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br>작가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교열자, 디자이너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가 한 권의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br>처음에는 교열이 뭔지도 몰랐고, 혹시 어렵고 지루한 책이면 어쩌나 했는데 오히려 만화라서 더 쉽게 교열이라는 일을 이해할 수 있었고, 책 만드는 과정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좋았다.<br>귀여운 그림 때문에 가볍게 시작했지만 읽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책이다.특히 나처럼 ‘교열이 대체 뭐지?’ 하고 정확히 몰랐던 사람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br>이제 책을 읽다가 오타 하나, 문장 하나를 발견해도 예전처럼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이것도 누군가 몇 번이나 확인했겠지.’한 권의 책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준 사람들의 노력까지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물론이고,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br>&nbsp;&nbsp;🎀단단한맘서평단으로 서교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nbsp;<br>&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150/k87213080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5247</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은하수 세탁소 - [은하수 세탁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9463</link><pubDate>Thu, 13 Aug 2026 2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9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814&TPaperId=17449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93/coveroff/k0021308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814&TPaperId=17449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하수 세탁소</a><br/>김하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은하수 세탁소&gt;📌김하영 동시집📌미다스북스 출판사<br>오랜만에 정말 예쁜 표현들이 가득한 동시집을 읽었다.어른이 되고 나서는 동시집을 읽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nbsp;<br>그래서 처음에는 ‘동시집을 오랜만에 읽어보네’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펼쳤는데, 읽다 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br>동시를 읽는데 마음이 괜히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랄까.어렸을 때는 작은 것 하나에도 상상하고, 별을 보면 별에 이야기를 붙이고, 구름을 보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그런 마음을 많이 잊고 살았던 것 같다.<br>그런데 『은하수 세탁소』를 읽으면서 잠시 어린아이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br>제목부터 너무 예쁘다.‘은하수 세탁소’라니. 밤하늘에 은하수가 흐르고 그 아래 작은 세탁소가 있다면 정말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br>&nbsp;옷만 깨끗하게 빨아주는 곳이 아니라, 마음속에 쌓인 걱정이나 속상한 마음까지 깨끗하게 씻어줄 것 같은 느낌이다.<br>동시집이라 그런지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짧은 글 속에 재미있는 상상도 있고, 귀여운 표현도 있고, 때로는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간도 있다.<br>무엇보다 좋았던 건 표현이 참 예쁘다는 것.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작은 것들을 이렇게 예쁜 말로 표현할 수도 있구나 싶었다.<br>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어렸을 때는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하며 잊고 있던 기억이 하나둘 떠오르기도 했다.<br>어쩌면 동시라는 건 아이들만 읽는 글이 아닌 것 같다.아이들에게는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다시 꺼내주는 것 같다.<br>오랜만에 읽은 동시집이라 그런지 더 반가웠고,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br>오랜만에 읽어서 더 좋았던 동시집.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예쁜 책이다. 🌙✨<br>🎀단단한맘서평단으로 미다스북스 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93/cover150/k0021308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9354</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쓰담쓰담 마음 읽기 - [쓰담쓰담 마음 읽기 - 나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청년을 위한 상담 치유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9371</link><pubDate>Thu, 13 Aug 2026 22: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93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725&TPaperId=174493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9/55/coveroff/k1621307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725&TPaperId=174493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담쓰담 마음 읽기 - 나를 지키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청년을 위한 상담 치유서</a><br/>남기숙 지음 / 이은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쓰담쓰담 마음읽기&gt; 콜라보 필사단📌남기숙 지음📌이은북 출판사&nbsp;제목부터 참 따뜻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쓰담쓰담’이라는 말만 들어도 누군가가 내 등을 살며시 토닥여 주는 느낌이였다.<br>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아픈 일이나 슬픈 일, 힘든 고민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내 마음이 힘들다고 쉽게 말하지 못할 때가 많다. 괜찮은 척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까 봐 혼자 참기도 한다.<br>이 책은 17년 차 상담 치료사가 현장에서 직접 만난 청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책 속 이야기가 그냥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누군가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라 더 마음이 가는 책이 였다.<br>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도 정말 다양했다.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기도 하고, 미래가 막막해서 불안해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읽다 보니 ‘청년들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br>&nbsp;나도 살면서 비슷한 마음을 느낀 적이 있고, 어쩌면 지금도 누군가는 말하지 못한 채 혼자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을 것 같다.<br>특히 책을 읽으면서&nbsp; ‘이런 문제들은 과연 그 사람 혼자 풀어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br>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무조건 “힘내”라고 말하기보다 왜 힘든지 한 번 들어주고, 조금 더 기다려주고, 이해해 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br>어쩌면 우리가 서로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 그것도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일 것 같다.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에게도 질문을 하게 되었다.‘나는 내 마음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br>다른 사람의 마음은 걱정하면서 정작 내 마음은 괜찮다고 넘겨버린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을 챙긴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쳐 버린 내 감정들도 있었다.<br>이 책은 어려운 말로 마음을 설명하기보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나도 그럴 때가 있었는데’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도 있었다.<br>아직 마음속에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는 사람에게, 요즘 조금 지쳐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내 마음을 한번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br>책을 다 읽고 나니 나에게도 조용히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진다.<br>“괜찮아. 지금까지 잘하고 있어.오늘은 네 마음도 조금 쓰담쓰담해주자.”<br>🎀주간심송필사단에서 이은북 출판사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9/55/cover150/k1621307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95529</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뾰롱이 이야기 - [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3651</link><pubDate>Mon, 10 Aug 2026 2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36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436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off/k34213062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25&TPaperId=174436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a><br/>김진솔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lt;뾰롱이 이야기&gt;&nbsp;📌김진솔 글. 그림📌모티브 출판사<br>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br>처음 책을 봤을 때는 귀여운 병아리 뾰롱이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br>동그랗고 무표정한 얼굴을 보고 있으면 괜히 웃음이 나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이 작은 병아리 안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br>대학에 합격하는 과정도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았고, 어렵게 합격한 뒤에는 작은 원룸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그 시간 속에서 뾰롱이와 함께한 시간들.<br>어쩌면 그 작은 원룸에서의 외롭고 막막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뾰롱이가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br>처음부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10만 팔로워 계정 해킹, 29번의 이모티콘 낙방…읽으면서 ‘29번이나 떨어졌는데 어떻게 다시 그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라면 몇 번쯤 실패하면 포기하고 싶었을 것 같다.그런데 뾰롱이는 계속 그려졌다.“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이 말이 책을 읽고 난 뒤에도 계속 마음에 남는다.<br>우리는 다른 사람의 결과만 보고 부러워할 때가 많다.지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와 고민이 있었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br>하지만 뾰롱이에게는 그 모든 시간이 있었다.대학에 어렵게 합격했던 시간, 작은 원룸에서 혼자 학교생활을 하던 시간, 그리고 뾰롱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조금씩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던 시간.<br>생각해보면 뾰롱이는 단순히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니라 그 시절을 함께 견뎌준 친구 같은 존재였을지도 모르겠다.그래서인지 뾰롱이의 무표정한 얼굴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말은 별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 모습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다.<br>잘되지 않는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고,늦었다고 해서 실패한 것도 아니고,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우리는 계속 무언가를 그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것.<br>나도 살다 보면 ‘나는 왜 이렇게 느리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다른 사람들은 앞으로 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을 때도 있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게 된다.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뿐이지, 멈춘 것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작은 원룸에서 시작된 한 시절과 그 곁을 지켜준 뾰롱이.그리고 수없이 실패하면서도 결국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려온 시간.<br>그래서 이 책은 귀여운 병아리 이야기를 넘어한 사람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무언가를 시작했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아 힘든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다.<br>우리 모두에게는 아직 그려지지 않은 다음 장이 있으니까.조금 늦어도 괜찮고, 몇 번 실패해도 괜찮다.그저 다시 그리면 된다.오늘도 나는 아직 그리고 있다.그리고 뾰롱이도 여전히 그리고 있다. 🐥🌿<br>✅️'르온서평단(단단한맘&amp;수련)을 통해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44/cover150/k34213062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4455</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뾰롱이 이야기 - [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3614</link><pubDate>Mon, 10 Aug 2026 2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436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36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off/k512130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7&TPaperId=174436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장의 사생아들 : 레프 톨스토이 x 오귀스트 르누아르</a><br/>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외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들조차 몰랐던 이야기라고 한다.읽으면서 마음이 복잡했다.<br>아이랑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했다.“유명한 사람은 항상 좋은 사람일까?”“사람은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런 이야기를 나눠보면 참 좋을 것 같다.<br>우리는 보통 유명한 사람을 생각할 때 그 사람이 남긴 업적과 작품부터 떠올린다. 톨스토이는 위대한 작가, 르누아르는 아름다운 그림을 남긴 화가.<br>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들도 결국 실수하고 고민하고 후회하는 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br>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삶의 모든 선택이 옳을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한 선택이 다른 사람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br>그렇다고 책이 두 사람을 단순히 나쁜 사람으로만 이야기하지 않는 점도 좋았다. 그들의 잘못을 보여주면서도 그 안에 있었던 시대적 상황과 인간적인 고민까지 함께 생각하게 한다.<br>특히 작품을 만든 사람의 삶을 알고 나니 작품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작품은 작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을 만든 사람의 삶까지 알고 나면 전혀 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구나.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유명한 작가랑 화가’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들의 작품을 보면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br>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건 정말 다르구나 싶다.<br>위대한 사람도 결국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br>&nbsp;📖🌷르온서평단으로 모티브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2/15/cover150/k512130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21531</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때 그 아이, 침묵을 깨다 - [그때 그 아이, 침묵을 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6437</link><pubDate>Thu, 06 Aug 2026 22: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64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719&TPaperId=174364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3/coveroff/k892130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719&TPaperId=174364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때 그 아이, 침묵을 깨다</a><br/>서점순 지음, 배진시 외 옮김 / 긱 / 2026년 07월<br/></td></tr></table><br/>그때 그 아이, 침묵을 깨다📌서점순 지음📌배진시 옮김📌긱 출판사&nbsp;<br>&nbsp;'그때 그 아이, 침묵을 깨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어렵게 꺼내는 한 사람의 용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 꼭 읽어보고 싶었다.<br>책은 납치와 감금, 폭행, 그리고 해외입양이라는 아픈 시간을 겪은 저자의 삶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하지만 단순히 힘들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상처를 마주하고, 잃어버린 자신의 삶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보여 준다.<br>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입양이라는 한 단어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외로움과 두려움, 공포는 아마 그 일을 직접 겪은 사람만이 온전히 알 수 있는 감정일 것이다. 그래서 더 쉽게 이해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헤아려 보게 되었다.<br>책을 읽으면서 문득 친척 중 입양된 조카가 떠올랐다. 우리는 평소처럼 대했다고 생각했지만, 혹시 나도 모르게 눈치를 주거나 상처가 될 만한 말을 한 적은 없었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말하지 않는다고 괜찮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이 다시 한번 알려 주었다.<br>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저자가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세상에 들려주기로 한 용기였다.<br>&nbsp;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증명하고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아가는 모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br>이 책은 해외입양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말하지 못한 아픔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간다. 그래서 누군가를 쉽게 판단하기보다 먼저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br>길지 않은 페이지라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읽고 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고, 앞으로는 누군가의 침묵 뒤에 숨겨진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br>누군가의 침묵은 아무 일도 없다는 뜻이 아니라, 너무 큰 아픔이라 쉽게 꺼내지 못하는 마음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침묵을 용기로 바꾸어 나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에세이였다.<br><br>🎀모도 서평단으로 긱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3/63/cover150/k892130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36331</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효율 독서법 - [초효율 독서법 - 최상위 공부 역량을 만드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6327</link><pubDate>Thu, 06 Aug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63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107&TPaperId=174363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3/coveroff/k582130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0107&TPaperId=174363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효율 독서법 - 최상위 공부 역량을 만드는</a><br/>권오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초효율 독서법》📌권오현 지음📌21세기 북스<br>요즘 교육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다.&nbsp;특히 2027년부터 초3~4, 중1, 고1을 ‘독서교육 집중 학년’으로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솔직히 걱정이 되었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게 아니라, 읽고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이 더 중요해진다고 하니 부모로서 부담이 커졌다.<br>나 또한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이있다. 아이에게 “책 읽었는데 왜 내용이 생각 안 나?”라고 말한 적도 있다.<br>&nbsp;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기억하지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기억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것이라는 사실을.<br>『초효율 독서법』은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지 않는다. 읽은 내용을 생각하고, 질문하고, 자신의 말로 정리하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공부를 위한 독서’가 아니라, 평생 도움이 되는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부모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에게 “책 읽어.”라고 말하기 전에, 부모인 나부터 좋은 독서가 무엇인지 다시 배우게 되었다.이제는 아이에게 “많이 읽어.”가 아니라“천천히 읽어도 괜찮아. 읽은 내용을 함께 이야기해 보자.”라고 말해 주고 싶다.<br>독서는 많이 읽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 아니라,한 권을 읽더라도 자신의 생각으로 만드는 사람이 잘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br>“책을 많이 읽는 방법이 아니라,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도 좋고, 앞으로 변화하는 교육을 준비하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br>🎀르온서평단으로 21세기북스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3/cover150/k582130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0349</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망한 사랑 이야기 - [망한 사랑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6235</link><pubDate>Thu, 06 Aug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62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14&TPaperId=174362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1/coveroff/k2921301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14&TPaperId=174362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망한 사랑 이야기</a><br/>도나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망한 사랑 이야기〉&nbsp;📌도나쵸(나유진) 지음📌모티브출판사&nbsp;<br>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이별의 아픔만 잔뜩 담은 책일 줄 알았다.<br>그런데 책장을 넘기다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이 책은 ‘망한 사랑’을 슬프게만 그리기보다, 사랑을 해봤기에 느낄 수 있었던 여러 감정들을 다시 꺼내 보여주는 따뜻한 그림 에세이에 가까웠다.<br>사랑, 이별, 그리움.한때는 너무 선명해서 가슴이 아팠던 감정들인데, 어느새 바쁘게 살다 보니 그런 마음조차 거의 잊고 지냈다.<br>이 책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짧지만 은근히 남는 문장으로 그 시절의 감정을 하나씩 다시 꺼내 보여준다.<br>풋풋했던 첫사랑의 설렘, 괜히 휴대폰만 들여다보던 시간, 별것 아닌 말 한마디에도 웃고 울었던 순간들, 그리고 결국 추억이 되어버린 그리움까지.<br>읽는 내내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지…” 하며 슬쩍 미소가 지어졌다.<br>아픈 기억조차 시간이 지나니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br>책을 읽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br>우리는 결국 또 사랑을 찾아 나선다.<br>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예전의 아픔도 조금씩 옅어진다.<br>사랑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사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br>그래서 이별은 아프지만, 그 아픔마저도 언젠가는 나를 조금 더 성장시킨 추억이 되는 것 같다.<br>무엇보다 이 책은 무겁지 않다.사랑스러운 그림과 담백한 글이 잘 어우러져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오래 잊고 있던 감정들을 다시 만나게 한다.<br>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첫사랑을 떠올리게 되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책.<br>그리고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도 다시 사랑할 용기를 조용히 건네는 책이었다.<br>읽고 나니 괜스레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잊고 지냈던 풋풋했던 시절을 다시 꺼내 보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감성 에세이다.<br>🎀르온서평단으로 모티브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1/cover150/k2921301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18116</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에게 이 계절을 보여 주고 싶어 - [너에게 이 계절을 보여 주고 싶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3526</link><pubDate>Wed, 05 Aug 2026 11: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335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070&TPaperId=174335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48/coveroff/k9821300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0070&TPaperId=174335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에게 이 계절을 보여 주고 싶어</a><br/>찌롱 지음 / 부크럼 / 2026년 06월<br/></td></tr></table><br/>『너에게 이 계절을 보여주고 싶어』📌글 .그림 찌롱📌 부크럼출판사&nbsp;<br>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아, 이 책은 내 취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스텔톤 하늘과 포근한 구름, 초록 언덕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너무 사랑웠다. 하얀 새 같은 친구와 줄무늬 옷을 입은 고양이, 작은 두더지, 병아리까지 모두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br>무엇보다 제목이 참 예쁘다'너에게 이 계절을 보여주고 싶어.'<br>누군가에게 예쁜 풍경을 함께 보여주고 싶은 마음, 좋은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담긴 한 문장 같아 읽기 전부터 몽글몽글한 감성이 전해지는것같다.<br>이 책은 솔방울 맨션 숲속 이웃들이 들려주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이다. 사계절의 향기가 가득한 숲속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일상은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고 소중하다.<br>&nbsp;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모습들이 읽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주었다<br>찌롱작가의 부드러운 그림체와 포근한 색감은 책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 주는것 같다.<br>&nbsp;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숲속을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이 들었고, 복잡했던 마음도 조금씩 편안해졌다.<br>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서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정말 아기자기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이 가득해서 완전&nbsp;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책이 였다.<br>&nbsp;읽는 내내 "힐링"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고, 다 읽고 나서도 한동안 따뜻한 여운이 남았다.<br>지친 하루 끝에 가볍게 펼쳐 보기 좋은 그림책, 마음이 복잡할 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그림책을 찾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br>귀여운 캐릭터와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만족할 책!&nbsp;<br>마음속 힐링 그림책으로 저장~~ 🌿💙<br>오늘도차곡 @oneuldo.chagok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bookrum.official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48/cover150/k9821300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74837</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가 태어난 날 나는 죽으려 했다 - [내가 태어난 날 나는 죽으려 했다 - 탄생과 죽음 사이, ‘삶’을 고찰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8577</link><pubDate>Sun, 02 Aug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8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696&TPaperId=17428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7/coveroff/k0421306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696&TPaperId=17428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태어난 날 나는 죽으려 했다 - 탄생과 죽음 사이, ‘삶’을 고찰하다</a><br/>모먼트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내가 태어난 날 나는 죽으려 했다』&nbsp;모먼트 장편소설바른북스 출판사<br>처음 이 책을 봤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제목이었다.『내가 태어난 날 나는 죽으려 했다』<br>" 작품속 유명이가 학교에서 겪였던 일은 모두 실제입니다"<br>작가님의 마음이 담겨 있는 손 편지를 읽고 나서 책을 읽기 시작해서 더 제목이 무거웠다.<br>제목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워졌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쉽게 펼치기 어려웠다. 교실 창가에 서 있는 소녀와 별이 쏟아지는 표지까지 더해져 책이 전하고 싶은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br>이 책은 단순히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소설이 아니었다.<br>무엇보다 작품 속에서 학교라는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얼마나 잔인하고 견디기 힘든 곳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아무런 이유 없이 한 사람을 괴롭히고 상처를 주는 일이 학교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났다.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해야 할 곳인데, 누군가에게는 가장 두렵고 고통스러운 공간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br>읽으면서 계속 생각했다.왜 이유 없이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걸까? 정말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br>피해자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는 현실이 너무 슬펐다. 뉴스에서도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비슷한 사건들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br>이 책은 나에게도 많은 질문을 남겼다.혹시 나는 주변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고 있지는 않았는지, 누군가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을 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돌아보게 되었다. 학교폭력을 완전히 없애는 쉬운 해결책은 없겠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br>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끝까지 절망만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었다.오히려 ‘그럼에도 우리는 왜 살아가야 하는가’를 조용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br>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읽으며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br>* 실제 작가의 학교폭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더욱 현실적이고 깊은 울림을 전한다.<br>* 단순한 청소년 소설이 아니라 삶과 죽음, 상처와 회복, 그리고 살아가는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며,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키워준다.<br>*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br>*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지만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 긴 여운을 남기는 책이라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br>모도 서평단으로 모먼트 님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7/cover150/k0421306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4748</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티틀란의 어린 도둑 - [아티틀란의 어린 도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8504</link><pubDate>Sun, 02 Aug 2026 17: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85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401&TPaperId=174285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61/coveroff/k9621304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401&TPaperId=174285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티틀란의 어린 도둑</a><br/>김산환 지음 / 꿈의지도 / 2026년 07월<br/></td></tr></table><br/>김산환 지음<br>꿈의지도 주니어 출판사<br>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마야 문명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 마을에서 나쁜 행동을 하는&nbsp;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읽을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문화에 대한 이해, 그리고 편견을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였다.<br>이야기의 주인공은 '포폴부'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와 대학에서 인류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교수는 마야 문명을 연구하기 위해 아름다운 아티틀란 호수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포폴부를 만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사건들을 함께 겪게 된다.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은 긴장감도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믿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br>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마야 문명과 과테말라의 문화, 역사에도 관심이 생겼다. 낯선 배경이지만 어렵지 않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세계 문화와 역사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느꼈다.<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책을 다 읽고 난 뒤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토론 페이지가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아이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br>이 책은 흥미로운 모험 속에 우정과 용기, 배려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책을 덮고 나니 아름다운 아티틀란 호수도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br>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며 생각을 키워갈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아티틀란의 어린 도둑》을 추천하고 싶다.<br>단단한맘서평단으로 꿈의지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61/cover150/k9621304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36183</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IT직업 도감 - [IT 직업 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7389</link><pubDate>Sat, 01 Aug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73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0694&TPaperId=174273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6/59/coveroff/k3121306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0694&TPaperId=174273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IT 직업 도감</a><br/>리브로웍스 지음, 윤재 옮김 / 봄마중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IT직업도감&gt;📌리브로웍스 지음📌윤재 옮김📌봄마중출판사<br>처음 이 책을 봤을 때 꼭 읽어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이 때문이였다.<br>아이가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직업을 준비하면 좋을지 늘 고민이 많았다. 특히 AI가 발전하면서 앞으로는 사라지는 직업도 생기고 새로운 직업도 계속 생긴다고 하니, 부모인 저도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막막했다.<br>이 책은 그런 고민을 조금 덜어준 책이다. 개발자만 있는 줄 알았던 IT 분야에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의 서비스가 만들어지기까지도 수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일한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다.&nbsp;<br><br>읽는 내내 "이런 직업도 있었구나!", "이 일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만드는구나." 하며 나 또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br>무엇보다 어려운 용어만 가득한 책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서 초등학생도 충분히 이해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nbsp;<br>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너는 어떤 일이 가장 재미있어 보여?"라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직업을 알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nbsp;<br>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꿈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는것같다.&nbsp;<br>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보면 더욱 의미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br>🎀단단한맘서평단으로 봄마중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6/59/cover150/k3121306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65979</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 -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6355</link><pubDate>Sat, 01 Aug 2026 06: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6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205&TPaperId=17426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3/1/coveroff/k112130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205&TPaperId=17426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a><br/>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송근아 옮김 / CRETA(크레타)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인생에 한번은 어린 왕자 필사》📌앙투안드생텍쥐페리 지음📌송근아 옮김📌크레타출판사<br>어린 왕자는 어릴 때도 읽고, 어른이 되어서도 다시 읽게 되는 특별한 책인 것 같다. 읽을 때마다 마음에 남는 문장이 달라져서 신기하다.<br>나도 예전부터 어린 왕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필사해 보고 싶었다. 몇 번이나 도전했지만 분량이 많아서 중간에 멈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필사책으로 나와서 정말 반가웠다. 하루에 부담 없는 분량이라 조금씩 꾸준히 써 나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br>처음에는 글씨를 따라 쓰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써 보니 느낌이 달랐다. 그냥 읽을 때는 지나쳤던 문장도 천천히 손으로 적다 보니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 어린 왕자의 따뜻한 이야기와 삶에 대한 생각들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다.<br>나는 필사가 글씨 연습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내 마음도 함께 쉬어 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도 잠시 펜을 들고 한 문장씩 써 내려가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복잡했던 생각도 조금씩 정리된다.<br>특히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필사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한 문장을 함께 읽고 서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이야기하면서 써 내려간다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이다. 좋은 문장을 함께 나누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이 만들어질 것 같다.<br>표지도 참 예쁘다. 분홍색과 흰색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책장에 꽂아 두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필사를 모두 마치고 나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어린 왕자 책이 완성된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br>《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는 책을 빨리 읽는 사람보다, 천천히 읽고 오래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에게 더 잘 어울리는 책이다. 나처럼 통필사에 여러 번 도전했다가 포기했던 사람이라면 이번에는 끝까지 완주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길 것 같다.<br>어린 왕자의 따뜻한 문장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사람, 필사를 시작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번만큼은 나도 끝까지 완성해서, 시간이 지나 다시 펼쳐 봤을 때 지금의 마음도 함께 떠올리고 싶다. 🌿<br>아이리스필사단으로 크레타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3/1/cover150/k112130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30147</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뮤직디깅클럽 - [뮤직디깅클럽 (Music Digging Club)]</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5994</link><pubDate>Fri, 31 Jul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259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302&TPaperId=174259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1/coveroff/k0621303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302&TPaperId=174259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뮤직디깅클럽 (Music Digging Club)</a><br/>요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뮤직디킹클럽&gt;&nbsp;📌요즘 지음📌모티브 출판사&nbsp;<br>표지 보자마자 눈이 갔다흑백 사진 속, 거리 한가운데서 갑자기 점프하는 사람. 뭔가 자유롭고,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 확 왔다. 제목도 ‘뮤직 디깅 클럽’<br>&nbsp;음악을 그냥 듣는 게 아니라 찾아다니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서 궁금했다.<br>나는 평소에 노래 들을 때 가사가 마음에 들거나 멜로디가 좋으면 그걸로 끝이었다.<br>그 노래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왜 만들어졌는지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게 조금 바뀌었다.<br>한 곡 한 곡에 누군가의 추억이나 그 시절 분위기, 마음 같은 게 들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음악을 그냥 흘려듣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숨은 이야기를 찾는 재미도 있구나 싶었다.<br>앞으로는 노래 들을 때 “이 노래엔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한 번쯤 떠올려볼 것 같다.<br>같은 곡이라도 예전과는 다르게 들릴 것 같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기도 하다.<br>음악을 원래 좋아하던 사람한테도, 나처럼 그냥 듣기만 하던 사람한테도 좋은 책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br>다 읽고 나니까 내 플레이리스트 다시 켜서 하나씩 들어보면서 이곡은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다.<br>✅️'르온서평단(단단한맘&amp;수련)을 통해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1/cover150/k0621303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60181</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 - [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17816</link><pubDate>Tue, 28 Jul 2026 2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178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902&TPaperId=174178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40/60/coveroff/k0221309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902&TPaperId=174178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a><br/>자코모 카사노바 지음 / 비원 / 2026년 07월<br/></td></tr></table><br/>〈사랑의 4분의 3은 호기심이다〉&nbsp;<br>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카사노바는 그냥 바람둥이였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제목을 보고도 "사랑과 호기심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br>읽어보니 이 책은 연애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다. 사랑은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고 계속 궁금해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한다.<br>서로를 더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어야 관계도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다.<br>우리는 사랑하면 참고, 맞춰주고, 많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나를 잃어가면서까지 맞추는 사랑은 좋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도 소중히 여기고, 상대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카사노바를 다르게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바람둥이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사람을 궁금해하고, 사람을 잘 살펴보려고 했던 모습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nbsp;<br>물론 그의 삶을 따라 하라는 뜻은 아니지만,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했다.<br>책을 읽으면서 나도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는 가까운 사람에게 아직도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아니면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br>철학 책이라 조금 천천히 읽게 되지만, 어렵기만 한 책은 아니었다. 사랑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카사노바는 바람둥이라는 이미지밖에 없었던 나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책이었다. 사랑은 많이 주는 것보다, 서로를 계속 알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책이다.<br>&nbsp;📖🌷 르온서평단 모티브 출판사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40/60/cover150/k0221309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406077</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절 - [단절(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15796</link><pubDate>Mon, 27 Jul 2026 2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157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15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off/k8921399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157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절(들)</a><br/>클레르 마랭 지음, 류재화 옮김 / 사람in / 2026년 05월<br/></td></tr></table><br/>단절<br>솔직히 이 책 제목만 보고는 좀 망설였다. ‘단절’이라는 단어가 너무 무겁고, 철학책이라 어렵게 느껴질 것 같았다.&nbsp;<br>그런데 막상 펼쳐보니 생각보다 쉽게 읽을수 있었다. 문장이 담백하고, 우리 일상 이야기를 곁들여서 풀어줘서 부담이 었다.<br>&nbsp;“단절은 깨끗하게 끊어지는 게 아니라 찢어지는 것”<br>&nbsp;관계가 끝나도 마음속에 그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 느낌, 그 빈자리를 쉽게 메울 수 없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연애 이별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가족, 몸, 일, 죽음까지…<br>&nbsp;살아가면서 겪는 거의 모든 변화가 다 단절의 일종 인것 같았다.내 지난 시간들이 스쳐지나갔다.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긴 사람들, 어느 순간부터 멀어진 관계, 나도 모르게 변해 버린 내 모습들. 그런 순간들도 다 단절의 과정이었구나 싶었다.&nbsp;<br>이 책은 “모든 단절이 결국 성장이다” 같은 억지 위로를 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어떤 상처는 그냥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고, 담담하게 말해 주니까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와닿았다.<br>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단절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거고, 피할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지나면서 나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과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br>&nbsp;"모든 단절은 성장이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어떤 상처는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많은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br>책을 덮고 나니 단절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삶의 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할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지나며 나를 다시 돌아보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br>철학책이라 망설이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렵지 않게 읽히지만, 다 읽고 나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었다.<br>&nbsp;&nbsp;&nbsp; &nbsp;✅️르온서평단(단단한맘&amp;수련)을 통해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150/k8921399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761</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 -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11799</link><pubDate>Sat, 25 Jul 2026 2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117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603&TPaperId=174117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2/coveroff/k2321306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603&TPaperId=174117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a><br/>김소현 지음 / 행복우물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 빛이 머문 순간에 대하여 &gt;&nbsp;📌 김소현 지음📌 행복우물출판사<br>이 책, 표지만 봐도 마음이 좀 가라앉았어.흰 종이에 글씨, 아래에 파란 별이 흩어져 있는데 그중 하나가 살짝 반짝이는 게 이상하게 예뻤어.&nbsp;<br>읽으면서 제일 크게 느낀 건, ‘빛이 머문 순간’이 꼭 엄청 특별한 날이 아니라는 거였어.<br>그냥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 누가 해준 따뜻한 말 한마디, 아무 일도 없었던 평범한 오후… 그런 것들이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다는거<br>문장이 화려하거나 “힘내!” 같은 큰 위로를 주진 않는 느낌이지만, 그냥 조용히 옆에 앉아 있는 느낌?<br>그래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옛날 생각 났다.예전에 진짜 좋았는데 그냥 지나쳐 버린 작은 순간들이 하나둘 떠올랐다.<br>우리는 보통 더 큰 행복만 찾으면서 산다<br>“진짜 삶은 그런 작은 행복들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거 아냐?”라고 살짝 물어보는 것 같다.<br>바쁜 날, 그냥 잠깐 쉬고 싶을 때 이 책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천천히 한 장씩 읽다 보면, 어느새 나한테도 그런 ‘빛이 머문 순간’이 있었던 게 생각날것 같다.<br>📌단단한맘, 포포리서평단으로 행복우물출판사로부터 도서를&nbsp; 협찬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12/cover150/k2321306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1208</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8316</link><pubDate>Thu, 23 Jul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83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01&TPaperId=174083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86/coveroff/k182130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0201&TPaperId=174083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푸른빛이 내리는 시간</a><br/>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푸른빛이 내리는 시간&gt;📌브루나단타스로바토📌김보라옮김📌다산북스&nbsp;<br>처음에는 제목과 표지에 이끌려 읽기 시작했다. 읽고 나니 '푸른빛'이라는 제목이 이 소설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브라질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던 한 젊은 여성이 미국의 작은 대학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는 딸과 멀리서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 서로 자주 연락을 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시간과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br>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엄마와 함께했던 시간이 떠올랐다. 거의 30년을 엄마와 함께 살다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하면서 처음 떨어져 지냈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밀려왔다. 자주 전화하고 안부를 나눴지만, 이상하게 채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외로움이 있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한편은 늘 집을 향해 있었던 그 감정이 이 소설 속 모녀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br>작가는 큰 사건을 만들기보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미국 생활을 설명하려 애쓰는 딸의 모습, 서로를 걱정하면서도 애써 담담한 척하는 통화가 잔잔하게 마음을 울린다. 말이 많지 않아도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충분히 느껴졌다.<br>&nbsp;'푸른빛' 이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다. 책상 램프 아래에서 보내는 시간, 화면 너머로 이어지는 통화, 서로 다른 곳에서 맞이하는 밤의 푸른빛은 연결을 의미하면서도 동시에 떨어져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 빛은 외롭기도 했지만, 서로를 이어주는 따뜻한 위로처럼 느껴졌다.<br>&nbsp;부모와 떨어져 살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한 번이라도 느껴본 사람이라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br>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늘 같은 곳을 향한다는 것을 조용한 푸른빛으로 전해주는 소설이다.<br>&nbsp;&nbsp;🎀단단한맘서평단으로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86/cover150/k182130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8601</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완벽을 포기할때 삶은 가벼워진다 - [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6833</link><pubDate>Thu, 23 Jul 2026 0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6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90&TPaperId=17406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49/coveroff/k3421306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690&TPaperId=17406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a><br/>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 클래시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미셸드몽테뉴📌클래시카<br>‘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밀어붙이기도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제일 큰 짐이 된다.<br>《완벽을 포기할 때 삶은 가벼워진다》를 읽고 나서 그 무거운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던것 같았다.<br>미셸 드 몽테뉴 에세이를 바탕으로 한 책,&nbsp;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라는 메시지가 진짜 와닿았다.<br>&nbsp;사람은 원래 다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일 수밖에 없다는 걸 너무 담담하게, 그러면서도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는것같았다.<br>&nbsp;그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순간 오히려 삶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해주는것 같다.<br>읽으면서 내내 조급했던 마음이 서서히 풀리는 기분이였다.<br>&nbsp;“모든 걸 잘해야 해”라는 압박감 대신, 지금의 나도 충분하구나 하는 위로를 받은 느낌 이였다.<br>&nbsp;남이랑 비교하면서 나를 채찍질하기보다는, 내 속도대로 살아도 된다는 용기가 조금 생긴 느낌이다.<br>고전이라 좀 딱딱할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술술 읽히고 마음에 오래 남는 문장들도 많았다.<br>&nbsp;한 번 읽고 끝날 책이 아니라, 힘들 때마다 다시 꺼내 보고 싶은 그런 책<br>완벽함만 쫓다가 지친 사람들, 좀 더 가볍고 평온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짜 추천하고 싶다.<br>나처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는 타입이라면, 이 책 한번 읽어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듯<br>읽고 나니 세상을 보는 눈도,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부드러워진 것 같다.<br>🎀르온서평단의 모집을 통해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49/cover150/k3421306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24985</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노력이 무기가 될때 - [노력이 무기가 될 때 - 선행 없이 하위권으로 시작한 과학고 실전 분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6780</link><pubDate>Thu, 23 Jul 2026 0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67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002&TPaperId=174067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2/40/coveroff/k6621300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002&TPaperId=174067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력이 무기가 될 때 - 선행 없이 하위권으로 시작한 과학고 실전 분투기</a><br/>김현주 지음 / 청림Life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노력이 무기가 될 때》 + 《과학고 졸업생의 114문 114답》📌김현주 지음📌청림&nbsp; 출판사<br>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중학생인 아들이 떠올랐다.중학생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왜 안 하니, 적응 못 하고 잘못하는 것 같아” 하면서 잔소리만 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br>&nbsp;학원 선생님이 “이 수업 해보세요, 이거 괜찮아요” 할 때마다 무작정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밀어붙이기만 했지, 아들의 마음은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nbsp;<br>책을 읽다 보니 내 자신이 조금 미안해지고, 아이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br>처음에는 ‘입시 이야기’라서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단순한 공부법 책이 아니라 ‘노력하는 과정’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br>선행학습 없이 과학고에 입학해 처음엔 하위권에서 헤매다가,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화려한 성공담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힘들고 답답했던 순간들까지 솔직하게 담겨 있어서 더 공감이 갔다.<br>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끝까지 믿고 응원하는 모습도 마음에 깊이 남았다. 성적보다 중요한 건 아이를 믿어주는 마음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특히 중학생 부모로서 “지금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바라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br>함께 읽은 《과학고 졸업생의 114문 114답》 과학고 생활, 공부법, 학교에서 겪는 고민들을 실제 경험으로 들려줘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과학고가 어떤 곳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br>이 책을 읽으며 ‘노력은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건 정말 어렵다’는 걸 다시 느꼈다. 하지만 작은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결국 큰 결과를 만든다는 사실도 분명히 알게 됐다.<br>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어떤 목표를 향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읽고 나니 오늘도 조금 더 성실하게, 그리고 아이를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부모로서, 한 번쯤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l&nbsp;<br>🎀단단한맘서평단으로 청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2/40/cover150/k6621300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24098</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엘리트 유전자 - [엘리트 유전자 - 선천적 지능을 압도하는 후천적 엘리트들의 환경 설계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5020</link><pubDate>Wed, 22 Jul 2026 0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50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590&TPaperId=174050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76/coveroff/k272130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590&TPaperId=174050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엘리트 유전자 - 선천적 지능을 압도하는 후천적 엘리트들의 환경 설계 법칙</a><br/>다나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엘리트 유전자〉&nbsp;📌다나트 지음📌모티브출판사&nbsp;<br>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중학생 아들 때문에 집어 들었어요. 제목만 보고 “공부 잘하는 애들 비결이나 입시 전략 같은 거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폭이 넓고 깊이가 있는 책이였다.<br>우리는 보통 “나는 원래 재능이 없어”, “머리가 좋아야 성공하지” 하면서 쉽게 포기한다. 그런데 이 책은 타고난 유전자보다 어떤 환경에서 살고, 누구와 시간을 보내고, 어떤 습관을 반복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내 생활 패턴과 주변 환경을 돌아보게 되었다.<br>특히 고등학교나 대학을 선택할 때 환경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다.<br>‘인서울’이 그냥 서울에 있는 대학이라서 다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안에서도 캠퍼스 분위기, 사람들, 기회, 네트워크 차이가 엄청나다는 걸 알게 되니 좀 부끄러웠다. 😅<br>아들이랑 진로 이야기를 할 때도 예전보다 훨씬 편안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부모 입장에서 “재능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만 했던 내가, 환경을 조금씩 바꿔나가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점이 제일 좋았다.<br>물론 완전히 새로운 이론만 가득 찬 책은 아니다. 하지만 “환경을 바꾸는 게 삶을 바꾸는 첫걸음”이라는 메시지가 정말 현실적으로 다가왔다.<br>&nbsp;읽고 나서 바로 책상 정리하고, 아침 루틴을 조금 바꿔보기로 했다.<br>중학생·고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 아니면 지금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만들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br>🎀단단한맘 수련 킴힘 서평단으로 모티브 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76/cover150/k272130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57620</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알면 잠 못드는 위험한 인문학 -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3221</link><pubDate>Tue, 21 Jul 2026 07: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32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32638450&TPaperId=174032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33/coveroff/e932638450_893b.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32638450&TPaperId=174032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 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a><br/>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위험한 인문학&gt;&nbsp;📌다크모드 지음📌모티브 출판사&nbsp;<br>책은 유튜브 채널 ‘다크모드’ 운영자가 쓴 인류학적 오답 연구<br>《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은 제목이 정말 딱 맞는 책이었다. 한 페이지만 넘겨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 하면서 숨이 멎을 정도로 놀라운 에피소드들이 계속 쏟아져서, 새벽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br>특히 불면증이나 몽유병 같은 익숙한 현상 뒤에 숨겨진 어두운 이야기, 그리고 사람의 기억이 얼마나 쉽게 조작되고 왜곡되는지를 다룬 부분이 제일 충격적이었다. 계속 듣다 보면 거짓 기억이 진짜처럼 자리 잡는다는 내용은 읽고 나서도 한참 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다. “인간은 정말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착각과 오류의 연속으로 살아가는 존재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br>이 책은 단순히 ‘신기한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지금 내가 믿고 있는 상식들이 정말 맞는 걸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만든다.<br>&nbsp;읽는 내내 머리가 빙글빙글 돌면서도, 이야기가 워낙 재미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br>인문학 책이라고 해서 딱딱하거나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마치 누군가 옆에서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술술 읽혔다. 역사와 인간 심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만큼 중독성 있는 책이다.<br>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싶거나, ‘알면 잠 못 드는’ 그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 오랜만에 읽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꾸 얘기하고 싶은 추천 책이다<br>✅️'르온서평단(단단한맘&amp;수련)을 통해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33/cover150/e932638450_893b.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3362</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 - [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2828</link><pubDate>Mon, 20 Jul 2026 2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28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808&TPaperId=174028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7/82/coveroff/k0821308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808&TPaperId=174028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a><br/>사랑좋아해적단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gt;&nbsp;📌사랑좋아해적단 지은이📌모티브출판사<br>제목을 처음 봤을 때, 가슴이 살짝 내려앉는 기분이었다.‘왜 나는 망한 사랑만 골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텐데, 그걸 정확히 찌르는 제목이라 바로 끌렸다.<br>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예전의 나를 많이 떠올렸다.그때 나도 정말 그랬다. 불안하고, 의심하고, “내가 또 뭘 잘못했지?” 하며 혼자 밤새 괴로워하던 때가 떠올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음이 나면서도, “지금 해보라고 하면 절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그때는 미친 듯이 사랑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br>이 책은 그런 아픈 감정을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보여준다.사랑하면 행복한 순간만 있는 게 아니라, 불안하고 자책하는 순간이 훨씬 많다는 걸 그대로 드러내서 읽는 내내 여러 번 멈춰 생각하게 됐다. 처음엔 좀 씁쓸했지만, 오히려 현실적이라 더 깊이 공감이 갔다. 지나간 내 연애들도 하나씩 떠오르고, ‘나만 이렇게 아팠던 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이 들었다.<br>그래도 우리는 다시 사랑을 찾는다.그때의 기억을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결국 또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또 사랑하게 된다.&nbsp;<br>읽고 나서 기분이 마냥 밝아지는 책은 아니지만, 오래 여운이 남는다.<br>사랑 때문에 상처받아본 사람, 이별을 겪어본 사람, 솔직한 감정을 문장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br>아픈 사랑도 결국 나를 조금씩 성장하게 만든다는 걸, 조용히 알려주는 책.<br>'르온서평단(단단한맘&amp;수련)을 통해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7/82/cover150/k0821308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78263</link></image></item><item><author>쑤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쓰는 동안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 - [쓰는 동안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2766</link><pubDate>Mon, 20 Jul 2026 2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68106/174027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592&TPaperId=174027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45/coveroff/k9921305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592&TPaperId=174027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는 동안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a><br/>라비니야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lt;쓰는 동안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gt;&nbsp;📌라비니야📌모티브<br>제목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이 참 포근한 느낌이였다.&nbsp;‘쓰는 동안 조금씩 어른이 되었다’라는 말처럼, 글을 쓰는 시간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나를 조금씩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읽으면서 특히 “아, 수업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보통 학교나 학원에서 받는 일반적인 수업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 책은 글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하나의 따뜻한 수업처럼 차근차근 알려준다는 점이 정말 신기했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글쓰기 태도를 알려주는 느낌이었다.<br>&nbsp;“잘 쓰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br>우리는 늘 멋진 문장을 써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만, 이 책은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적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준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상처가 문장이 되는 순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점이 큰 위로가 됐다.<br>나도 필사를 좋아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글을 따라 쓰는 시간만으로도 머릿속이 정리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걸 자주 느낀다. 그래서 이 책 내용이 더욱 와닿았다. 완벽한 글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기록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달았다.<br>작가의 문장은 조용하지만 따뜻하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옆에서 “괜찮아, 천천히 해도 돼”라고 속삭여주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책을 덮고 나니, 나 자신에게도 조금 더 다정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마음이 지쳐 있거나, 글쓰기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가끔 나를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노트를 펼쳐 오늘의 마음을 한 줄이라도 적어보고 싶어진다.<br>글을 쓰는 시간은 결국 나를 위로하고, 조금씩 어른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따뜻한 선물이라는 걸 알려준 책이었다.&nbsp;&nbsp;'르온서평단(단단한맘&amp;수련)을 통해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라고 해주세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45/cover150/k9921305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8455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