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에 대한 내 생각


1. 센 엄마는 친엄마가 아니라 계모라고 생각해요(와서 먹을래? 아님 말고 거기 서있던가 같은 느낌에서 자기 배 아파난 자식 같지 않구요)

일본 픽션에서 많이 등장하는 친아빠+새엄마 갵은 조합이죠


2. 으잉 으잉 하면서 돌아다니는 수염난 세 머리 캐릭터가 유바바의 남편같아요. 어쨌든 보를 혼자 임신할 수는 없으니까요

무능력하게 집안을 돌아다니고 육아에 도움주지 읺는 한량 남편과 유능하고 독립적인 나이든 여경영자의 조합이지만 씨앗을 제공했기에 갖다버릴 수 없는 느낌이죠


왜 셋일까에 대해 고민했는데


발달단계 아동 청소년 청년(이후 중년으로 성장 못하고 퇴화) 혹은 남편, 아들, 아빠로서의 필수적인 세 자아인 것 같아요


불필요해서 목 이하는 제거되었다는 것도 의미심장하고. 남편이 무능력한 경우 대체 남성성인 아들에게 집착한다는 특히 할머니(시어머니)의 남아선호도 보여요. 혼자 살며 독립적인게 비슷해도 쌍둥이 제니바는 집착 없어요. 유바바는 컨트롤 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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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서울대 미술관 새전시

이중에는 주목하는 작가도 있다


이외에 피크닉 노송희 작가 기대중


국중박 뉴욕멧도

지난 전시.계획리스트에서 빠진 셋은

피크닉9월말 서울대10월 국중박11월

이다


https://www.instagram.com/p/DOuSSllEq_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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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동물도감
최형선 지음, 차야다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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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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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데 잘 쓴 영작. 더코리아타임즈 사설 대니얼신


벤처투자가의 럭셔리브랜드에 대한 거의 교과서 같은 글


유세떨지(brag about) 않고 쉬운 어휘로 선명한 메시지를 핀포인트해서 전달한다. less is more의 현현이다.


몇 번 반복해서 음미해도 계속 인사이트가 우러나온다


전문을 복사할 수 없어서 후반은 생략하고 앞부분에 대한 문단 분석


문제진단(양극화): Top earners have more disposable income than ever and will continue to spend heavily on luxury items, experiences and premium brands. However, middle-class and lower-income groups feel financial pressure and cut back their spending.


현상평가: It’s not just about money. It’s about psychology, status and even survival


대안제시(전략 전환필요): In the polarized economy, brands and retailers need to rethink their positioning, product strategy and customer engagement to stay competitive and relevant. In the polarized economy, the worst position would be the blurry middle that doesn’t belong to any side.


구체적행동: Clarity of brand positioning, price architecture and audience targeting is essential. Brands should offer product features or services that justify their price tags and add more value with tech innovations, better materials, ethical sourcing, etc. Brands should use a strong identity and purpose to break through the noise in a very crowded market and be discoverable.


업계문제 : The luxury industry is clearly facing a significant slowdown that has hit even top brands hard


대안(노출빈도): There is hope. Gen Z and millennials together accounted for almost all growth in the luxury market in recent years. Gen Z can help save the luxury industry, but not the old models. Consumers, especially younger ones, are shifting toward experiences and services rather than possession and obsession. In a polarized market, growth doesn’t come from being everything to everyone. It comes from knowing your tribe and serving them better than anyone else.


(바로 위의, 문단 마지막 문장과 아래 문장 특히 좋음)


In addition, Gen Z shapes culture on platforms like TikTok and Instagram, where visibility equals value.


링크


https://www.koreatimes.co.kr/opinion/20250813/luxury-brands-and-the-polarized-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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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갤러리에 다녀왔다. 종로5가역 근처 걸어서 2분거리다. 좌청룡 우백호 아니고 좌안국 우DDP에 북혜화 남낙원의 좋은 입지지만 이 근처에 두산 밖에 갤러리가 없다.


일반적인 전시 러버, 예쁜 유럽 인상파 그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전시 공간은 아니다


미학 철학 비평 평론 현대예술 큐레이터학 커뮤니케이션 인류학 등 메타인지를 논하는 제반 분야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전시가 많다. 내용적으로 고급 과정이다. 동선의 어려움이야 자하와 목석원 등반이 제일이지만


1층 100평 남짓한 공간에 전시 작품 갯수는 별로 없지만 전문 큐레이터의 평론글과 함께 읽고 생각하느라 시간이 오래간다. 데이터 코스 절대 아님. 인스타 스팟 아님. 봐도 뭘 봤는지 모름 주의. 친구랑 왔다가 짜증내고 절교 당할 대비 권고.


일일이 톺아보면 시사성이 있는 작품들이다. 스탠딩 코미디언 김정각과 청포도 마누라 싱어가 나오는 영상이 인상적이다. 스토리상으로 예측불가능하지만 메시지는 선명하다. 세상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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