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 다시 보았다. 원제는 활착, 훠워즈어로 서바이벌이나 살아간다는 것에 가까운 말이다. <국제시장> <비정성시> <집으로 가는 길> <포레스트 검프> 등 사회문화가 급변하던 시기에 살던 한 개인의 삶을 그리는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거시 속의 미시랄까. 병원 복도로 데려오 왕교수가 찐빵 먹다 체해 펑샤를 살려주지 못하는 장면에서 전형적이 보은의 구도가 붕괴되고 누구도 온전히 구원받지 못하는 삭막한 현실을 보여준다.
<왕축> <변검>도 추천받았다. 모르는 영화였다. 볼 영화가 많다. 왓차에 있다. 비운의 왓차, 페북이 되지 못한 싸이월드.., 스포티파이가 되지 못한 소리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