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신메뉴 토시비프 별루구요

스테이크, 안창비프, 토시비프 등 고기류가 곤란하고

차라리 풀드비프나 쉬림프류가 좋다고 생각


반올림 신메뉴 버드와이저효모 사용 도우

쫄깃쫄깃해서 상당히 괜찮아요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안 매워요

왜 불제육이라고 마케팅을 했을지!


거를 신메뉴: 맥도날드 과카몰리 씹히지도 않는 퓨레로 넣은 과카몰리 맥모닝시리즈랑 너무 달아서 과한 창녕갈릭 마늘쨈, 그리고 버거킹 스터너, 야채없이 너무 패티랑 치킨만 과한 더오치, 신메뉴는 아니지만 버거킹 더오치와 비슷하게 빵대신 치킨패티로 야채도 없이 감싸서 너무 물리는 KFC징거더블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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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는 절대로 자신을 젊은 여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반대로 늙은 여자도 자신을 절대로 늙은 여자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 두 일반명사를 사용해 해당 생물학적 특징(성과 나이)을 보유한 사람을 지칭하는 자는 대개 타자이며 이 명사를 중립적으로 쓰지 않는다. 거부감이 드는 오염된 어휘이며 가족 구성원끼리는 이 명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식이 엄마한테 이 늙은 여자야! 라고 하지 않고, 아빠가 딸한테 이 젊은 여자가.. 라고 하지 않는다)


어휘는 중립적이지 않고 상위-하위, 중심-주변 같은 반대항이 포함된 편견과 배제의 이분법을 드러낸다. 청자의 소속이 모두 동일해서 배제가 되지 않을 경우 세분화한다.


한국 학교 수업시간에 나는 남한에서 왔어요라고 하는 경우는 없지만 외국에 나가면 I'm from South Korea라고 말한다. 다시 번역하면 이상하게 들린다.


미국인은 미국인이라고 말하기 보다는(최근 정치상황 제외) 애틀랜타, 아칸소같은 주로 자기를 칭하고 뉴욕같은

문화적 자본과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 퀸즈나 브롱스 같이 지역명이 정체성이 된다


마치 지방러는 서울에 간다고 말하지만, 서울사람은 신림살아요 신촌살아요라고 말하고 강남사람은 반포, 잠실, 더 세분화해서 엘스나 원베일리 같은 아파트명까지 언급하는 것처럼


어떤 게임이나 경기를 막론하고 1위로 우승한 자는 상위 50위권 범위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아마추어와 프로, 선출과 국대는 계급차이가 있다.


에둘러 묶어서 올려치는 경향도 발견된다. SKY부터 상명대까지 모두 인서울이지만 연고대생은 자신을 인서울이라고 하지 않는다. SKY라고 말하면 서울대생은 아니다. 서울대에 가면 미국 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지상과제가 된다.


1등급 안에서 한우투뿔, 원뿔, 그냥 1등급으로 분화한다.


한줌도 안되는 귀족계층 안에서 자작 백작 후작 공작 왕족으로 나뉘고 지역출신으로 갈라친다.


평민은 모두 아울러 귀족이라고 하지만 왕족은 자기를 귀족이라고 말하지 않고, 자작은 궁정출입인이라고 퉁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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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자연 캔버스(돌)과 인공 테두리(건물) 사이에 느슨히 가둔 빌려온 풍경(차경)을 세밀하게 본다는 것


1. 아니쉬 카푸어, 돌의 눈, 안에 바다, 설치작, 노르웨이(사진 아니쉬카푸어 사이트)

ANISH KAPOOR, The Eye in the Stone, 1998, Granite, 300×300×200 cm, Artscape Nordland, Lødingen, Norway


2.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전경, 안에 한남과 강남을 함께, 건물, 이태원역(사진 인터파크)


3.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안에 남산과 남산타워, 건물, 이촌역(사진 국중박)


4. 이정배, 금의 인왕산, 은의 인왕산, 2023, 9.5x4.5㎝, 순금, 순은, 아라리오뮤지엄인스페이스(사진 아라리오뮤지엄스페이스 및 한경)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3213

https://mticket.interpark.com/Place/Detail?placeCode=1900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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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릴리즈된 넷플 <은중과 상연>

아무 기대없이 봤다가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중

각본을 잘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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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뉴욕타임즈 인상적인 글

아직 자아가 정립되지 않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부모가 활동을 하는 경우

부모가 예술가인 경우, 유투브 주인공인 경우, 묘사의 대상이 되는 경우 등등

아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하는가

과연 부모가 아이의 삶과 상태에 대해 판단할 관리가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준다



https://www.nytimes.com/2025/09/12/magazine/child-subjects-art-abuse-sally-mann-molly-jong-fast-ruby-frank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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