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안에는 뇌내교통체증을 해결하고

만화

1. 체인소맨 스토리구조와 작화분석. 비정석적 급발진 급회전 진행, 팜므파탈과 기괴한 똥먹기의 미학(하버드 불문과 아나벨 킴 교수의 unbecoming language)

2. 단다단 스토리구조와 작화분석 (메카닉의 계보)

미술

3. 아트선재 <적군의언어> 아드리얀 비하르 로하스와 장소-특정적 미술의 계보

4. 로리 슈나이더 아담스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글 분석

영화

5. 넷플 <사마귀>와 변성현 감독의 유니버스 <킬복순>과 <불한당> 그리고 <존윅>의 오마주

6. 넷플 <은중과 상연>의 수치심과 죄의식

7. 한겨레출판 김홍의 <말뚝들>

8.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에 대해 머리 속을 부유하는 생각을 글로 마무리해보자

아 이상우의 동양미학론과 한국적 미술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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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유괴단 APEC 홍보 영상

짧고 깔끔하다

일당백의 캐스팅

정말 이 사람들을 다 모을 수 있는거야?

AI 모션픽쳐인줄 알았는데 실제였다니


돌고래 유괴단 연출 특징 : 진지하려고 하는데 병맛

1. 외빈신에서 2025 주차 빼주세요

2. 비행기 주차

3. 입에 카드 물고 후진


https://www.youtube.com/watch?v=0s1fsE4v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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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배운 초기 일본의 양화가인

오카야마출신 아카마츠 린사쿠(赤松麟作 Akamatsu Rinsaku, 1878-1953)의 그림이다.



대개 우리에게는 1901년의 <밤기차>로 알려져있다. 이 모티프는 유럽회화의 삼등열차에서 따온 것이다.

양화가들이 서양 화풍에 일본 풍경을 자주 그린 것은 사실이지만


화폭에 그리기로 선택한 대상이 일본 전통 신사와 목조 다리로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잘 눈에 띄이지는 않지만 다이쇼시대-쇼와초기의 메트로폴리탄적 건물과 크레인도 있어 특이하다. 강철이 가볍게 연성화된 듯한, 전기빛이 더욱 산란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전통풍경과 도시풍경을 같은 화가의 1947년의 작품으로 두 작품씩 비교해보자 





Akamatsu Rinsaku, Japan, Night Train, 1901, Oil on canvas, 161 x 200cm, Collection of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Japan


출처: https://g.co/arts/7k8XSrybTwB8dSJEA


Shitennoji temple, built by Prince Shotoku in 587 A.D (1947)

Aizendo, shrine for Indian God of will power (1947)


Taishobashi bridge (1947)

Ebisubashi bridge, a business center (1947)

출처: https://artvee.com/artist/akamatsu-rins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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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미술관 <차원확장자: 시·이미지·악보·코드>전시가 어제 열렸다.


내일 개천절에도 열고 추석당일만 휴관이지만 반경 3km 이내에 들릴 수 있는 다른 갤러리가 없어서 벌처럼 날아서 정확히 쏘고 빠져야한다.


근처에 존재하는 다른 곳은 청담 화이트큐브 옆 호림미술관 신사분관이 아닌 신림본관과 서울대박물관 정도일까. 어쨌든 교내로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나오기 어렵다. 안에 박혀서 학식을 먹으며 연구에 몰두하기는 좋은 환경이다.


원래 동숭동 혜화역에 있던 서울대의 시위대를 제한하기 위해 골프장 개발부지이던 곳으로 이전했던 역사가 있다. 신림/서울대입구/낙성대역 어느 루트로 나와도 30분은 걸린다. 윗공대에서 관악산을 넘어 과천으로 빠지는 무병장수를 위한 전설의 출퇴근코스를 타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나마 미술관은 교문 앞에 있다.


1주일 남짓했던 지난 여름전시 굿모닝조지오웰과 비슷하다.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있다. 안 갈 수 없다. 그러나 관람시간은 짧게 끝나고 인스타사진용은 아니다


이상의 실험적 시

백남준의 텍스트 악보

구자명의 바이러스

김호남의 신호와 울림

김은형의 신화적 벽화

정수정의 회화

윤향로의 유사회화

기민정의 종이와 유리

전소정의 이상의 시 모티프 영상

코딩 구현 작품 등


이상은 100년은 빨리 존재한 이과계통 시인이다. 그의 시를 물리학적으로 분석한 논문이 나왔다. 건축, 수학, 물리를 통섭하는 그의 때 이른 생각을 식민지 지식인들이 쫓을 수 없었다.


백남준은 50년 빨리 존재한 선구자다. 전자 초고속도로와 디지털 정보통신 사회를 미리 대비시켰다.


구자명은 2024년 겨울 제24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보았다. 미래적 작가다.

2025년 갤러리SP에서 한 화학식구조로 만든 냉매

2021년의 소프트웨어의 성장과 형태, 2020년의 분자생물학 모티프의 작품과 웹사이트 구조의 편집방법개발 같은 독특한 생각을 선보였다.


김호남은 기흥 백남준센터의 랜덤액세스에 출품한 메아리 같은 디지털 버퍼링 작업 모티프와 같은 작품으로 지연된 소리와 울림에 천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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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십이귀월 상현의 눈에 있는 숫자는 다른 스타일의 글자다.

특히 一二三이 붓질 한 번에 숫자를 바꿀 수 있어서 같은 음 중에 어렵게 보이는 한자를 쓴다

숫자 하나에 돈이 왔다갔다하는 상인이 어음표기에 사용하다가 이런 상인들이 모여 돈을 보호하고 불리기 위해 만든 은행에서 발행한 지폐에 활용되었다

5는 사람 인 변만 붙였고 6은 육지 육으로 쓴다. 4가 특이하다

일이삼은 형상을 본 따 만든 쉬운 형성자지만 너무 울타리가 없으면 변개도 쉽다

귀칼은 일이의 획수를 더 줄인 약자를 썼다

설문해자로 유명한 시라카와 시즈카의 상용자해 번역에서 일이삼사 설명만 가져왔다

서울대 동사과를 졸업하고 군산대에서 교편을 잡은 박영철 교수의 번역인데 우리말과 일본어는 음이 다르니 길출판사 편집부에서 전체 구성을 재배치했다. 같은 내용이지만 동일한 책은 아닌 2차 창작을 곁들인 2차 편집본이다

삼三은 일본에서 가타가나로 ミ로 쓰기도 해서 삼을 산이 아니라 미로 읽기도 한다. 三重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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