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감옥 - 생각을 통제하는 거대한 힘
니콜라스 카 지음,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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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는 근대적 합리화의 귀결을 ‘쇠우리(iron cage)‘라 표현했다. 그러나 우리를 옥죄는 쇠우리는 이제 그 계산적 합리성의 극단에서 점점 더 비가시적으로 변해간다.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우리(glass cage)‘로. 무엇에 갖혀있는지조차 보지 못하도록. 개인적으로 7장을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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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불멸의 아름다움 - 고딕 대성당으로 보는 유럽의 문화사
사카이 다케시 지음, 이경덕 옮김 / 다른세상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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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손에 들었으나 몇 페이지 읽다가 눈이 번쩍 뜨여 단숨에 읽어버린 책. 저자의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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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비트겐슈타인 How To Read 시리즈
레이 몽크 지음, 김병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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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비트겐슈타인 전기를 쓴 레이 몽크가 비트겐슈타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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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지 2.0 - 루소, 프로이트, 구글
아즈마 히로키 지음, 안천 옮김 / 현실문화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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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루소에 대한 독해나 부분 부분 아이디어는 흥미로우나,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일반의지‘=‘집합적 무의식/욕망‘을 단순히 물질로만, 사물로만, 제약조건으로만 다룰 수는 없다고 본다. 뭐 그러니까 ‘위안부는 어쩔 수 없었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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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어떻게 거짓이자 진실인가? - 화이트헤드와 함께하는 느낌의 미학 시공의 나침반 시리즈
조경진 지음 / 사람의무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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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적 관점에서 화이트헤드를 읽어내는 독창적인 저서. 꼼꼼히 읽다보면 상당한 지적 쾌감을 선사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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