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현대성 - 미디어의 사회이론
존 B. 톰슨 지음, 강재호.이원태.이규정 옮김 / 이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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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하버마스 연구자로도 잘 알려져 있고, 부르디외의 ‘언어와 상징권력‘ 영어판에는 부르디외의 상징권력에 대한 뛰어난 해제를 쓰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디어를 일종의 상징권력으로 보고 사회이론에 미디어를 핵심적 요소로 위치지우려 하는데 그 시도가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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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 자본주의라는 이름의 히드라 이야기
페르낭 브로델 지음, 김홍식 옮김 / 갈라파고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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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볼 엄두는 안나고.. 다행히 이를 깔끔하게 요약해주는 저자 본인의 강연이 책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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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 세상에 어려운 비즈니스는 없다
류스잉.펑정 지음, 양성희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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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운운한 것 치고는 허풍이 너무 많다. 다만 그 말도 안되는 ‘썰‘들조차 그만큼 중국에서의 마윈의 입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책만큼이나 마윈과 알리바바의 이야기를 이것저것 모아놓은 책도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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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안 - 시공로고스총서 35 시공 로고스 총서 35
조너선 밀러 지음, 이종인 옮김 / 시공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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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맥루안‘이 아니라 차라리 ‘맥루안 비판‘이라고 하는게 나았을 듯. 맥루안을 어느 정도 읽은 사람이라면 모르겠으나 입문자는 절대 이 책을 보지 말것.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나마 있는 호기심도 달아날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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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맑스 - 미셸 푸코, 둣치오 뜨롬바도리와의 대담 디알로고스총서 1
미셸 푸코.둣치오 뜨롬바도리 지음, 이승철 옮김 / 갈무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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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현상학적 ‘생활경험‘과 바타이유식 ‘한계-경험‘의 구분이 흥미로웠다. ‘생활경험‘을 응시하는 다른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한계-경험‘이 되는 ‘경험-책‘ 되기. 현상학(실존주의)과 맑스주의, 더 나아가 구조주의와 단절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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