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줄리아 새뮤얼 지음, 김세은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지금 나한테 딱 필요한 책이었다.

3일전 아버지같던 큰아버지를 보내고 슬픈 시간을 보내다 이제 막 현실로 돌아온 나에게..

무조건적인 그 사랑이 너무 당연했던 나에게 그 당연함이 당연한게 아님을 느끼는 중인 지금..왜 더 잘하지 못했나 하고 자꾸만 슬픔이 맴도는 중이다.

연락받고 바로 달려가 내가 도착하고 2시간 후에 사망선고를 받았는데 마지막 임종은 지키게 되었는데, 그 마음은 찢어질 듯한 고통이었다.

빈소에서 잠도 오지 않고 뜬 눈으로 3일을 보냈는데 돌아가시고 나서도 조금더 오래하고 싶었나보다.

00:30분 꼬박 3일을 다 채우시는거 보니..

마지막 모습을 보니 가지말라고 애원할수가 없었다.

거칠게 있는 힘껏 숨을 몰아쉬는거 보니 그게 고통인것 같아서 힘들어서 어떻게..라는 말밖에 못하고 좋은데 잘가란 말한마디 못 했다.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고마웠다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한마디 해줄껄.. 뭐가 어려워서 못했나 싶다..

그렇게 영원한 내편을 보내고 이 책을 읽으며 또 한번 펑펑 울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영국에서 30년 가까이 사별의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전문으로 치유하고 있다한다.

여러가지 사례를 들으며 사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아직 까진 이 책으로 치유가 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 마음의 슬픔은 이해해주는 것 같아 따뜻한 위로가 된다.

3년 안에 언니를 잃었고, 작년엔 할머니를 잃었고, 음력4월달에 뭐가 씌인건지 자꾸만 이별을 하는 중이다.

죽은자는 산자의 기억 속에서 산다.라는 말이 어찌나 가슴속에 박히는지 아직도 이별에 익숙하지 못해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중 이다.

언제쯤 괜찮아 질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사별을 하고 어떻게 슬픔을 해 나갈수 있을지 많은 도움은 될 수 있을것 같다.

여전히 앞으로도 이별에 익숙해지지 않겠지만..

많은 위로를 받아 이제 슬픔에 벗어나게끔 마음을 단단히 고정 시키는 중 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뭉치야 무슨 생각해? - 나의 소중한 반려견을 위한 34가지 케어법
미우라 켄타 지음, 요코 요코 그림, 태주호 외 옮김 / 성안당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려견을 3년째 키우고 있는데, 이젠 눈빛만봐도 의사소통이 꽤 된다 생각했었는데, 그건 내 착각이 아니었나싶다.

애기때는 너무 순했던 우리 댕댕이가 요즘 너무 짖어서 이 책에 나오는것처럼 시끄러 !!!안돼!! 하면서 혼내키기만 했었는데 짖거나 무는 습관은 대부분 공격성이 아니라 공포심 때문이라 한다.

요즘 우리 댕댕이가 나한테 잘 오지 않던데, 이런 이유였나보다.

혼내기만 하면 사람은 무섭다라고 인식해버리고 불러도 오지 않거나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경계심을 갖거나 무는 행위가 늘어나게 된다고 하는데, 강아지에게 사람은 다정하다는걸 인식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한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강아지에 대해 모르는게 무진장 많은것 같아 속상했다.

그리고 최대의 실수를 한걸 느꼈다.

마음아프다는 핑계로 어리광을 다 받아주고 있었는데,

강아지의 어리광을 받아주기만 하면 강아지는 성장하지 않는다 한다.

그래도 잘 하고 있는건 병원에 정기검진으로 꼬박 데리고 다녀 감염병이라던지, 광견병, 심장사상충은 제대로 관리하고 있으니 걱정없다.

그렇지만 가끔 걱정 되는 부분이 산책을 나가면 진드기 같은게 붙어있을때가 있다.

지금 까지 한 3번쯤? 그렇지만 아직 피빨앗거나 그런거 아니라 다행인데, 그런건 어떻게 하나 걱정했더니

그런 문제는 브러쉬로 빗질을 해주면 된다하니 걱정 안해도 되는 문제였다.

또한 실내에만 갇혀 지내는 강아지는 구루병이 올

수도 있다고 한다.

관절의 형성 부전이나 척추병의 일종이라는데, 태양광선을 쬐지 못하면 뼈와 관절이 성장 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다행이 우리 댕댕이는 집안에서 용변을 안봐서 매일 산책을 가야하기에 그런 걱정은 없지만, 이러 용변습관이 걱정 되기도 한다.

곧 잘 배변패드에 배변활동을 잘 했었는데, 어느날 부턴가 집에서는 배변활동을 안해서 걱정이다.

혹여나 화장실을 참다가 방광염에 걸리진 않을까 뭐 그런 걱정이 든다.

첫장에 배변교육하는 법이 나와있긴 하지만, 아예 용변을 안보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인 듯 하다.

간식을 남용하는 교육을 늘 해와서 우리 댕댕이도 살이 엄청쪄있는데, 이것 또한 잘못된 교육이었던 것이다.

훈련을 시킬때 간식을 2회에 1번, 3회에 1번 이런식으로 줄여가며, 간식보다는 미소와 쓰다듬어주는 손길로 칭찬받는 것이 좋은것 이라고 인식하도록 고쳐나가는게 중요하다한다.

강아지는 난폭하게 키우면 난폭해지고,다정하게 키우면 다정해진다고 하니 다정한 강아지를 원하면 반려견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라고 한다.

강아지가 짖는것에 대해 훈련법이 필요했는데 이 책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사례로 들어 있어 따라해보니 효과가 있다.

개가 초인종 소리에 반응하여 짖으면 입을 닫게 하고 눈을 노려보며 혼내며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짖는행동을 멈추면 다정하게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된다.

훈련을 몆번 반복하면서 짖는 소리기 망설이는 것 처럼 들리거나 점잖게 짖는다면 짖는 행동을 자제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그때는 놓치지말고 칭찬해주면 된다.

개는 짖는 행동으로 무언가를 전달하고 있다는데, 개가 왜 짖는지 이유를 생각하고 그 원인을 해결해주면 짖지 않는다 한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 본다면 똑똑하게 훈련시킬수 있을 듯 하다.

강압적이지 않고 에피소드로 사례를 예를 들어주기에 이해도 훨씬 쉽고 3년이나 키웠지만 아직도 강아지 키우는게 초보인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도 있고, 제대로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잘못된 부분은 금방 실생활에 녹여 제대로 강아지를 훈련시킬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댕댕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싶다.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커줬으면~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저 예민한 남자입니다
박오하 지음 / 밝은세상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민한 이라는 형용사가 좋아보인 적은 없었는데, 남자다움보다는 100배 괜찮다.

그 말에는 섬세함도 묻어 있고, 타인의 이야기에 깊게 공감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말에, 내가 다시 연애를 하게 된다면 이런 부드럽고 섬세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저자의 책에 갑시다 병원이라는 소 제목이 나오는 부분이 나오는데, 비슷하게 아찔한 경험을 했던 적 이 있다.

부모님들은 어쩌면 이렇게 비슷하신지, 내 심장도 쿵 하고 내려앉으며 1년전 우리 아버지가 생각났다.

"괜찮아 그냥 몸살이야.요즘 누가 감기걸렸다고 약을먹니?"

"주말 푹 쉬어보고.월요일 아침에도 정 아프다 싶으면 그때 갈게. " (P.19)

그러다 토요일 밤 응급실로 급히 갔더니 급성 신우신염이라했다.

조금만 더 늦었어도 패혈증으로 번질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글을 읽자마자 어쩜 이리도 같은가 싶다.

우리 아버지도 자꾸 체한거 같다고 허리가 아프다고 진통제 먹고선 일주일을 버티시더니, 갑자기 데굴데굴 굴러 걷지도 못하고 혼자서 급한대로 119 를 불러 엠블란스에 실려가셨는데, 사인은 담석증인데 너무 오래 참고 나둬서 염증이 떡이 져서 패혈증이 올 수도 있다 했다. 아찔한 순간 이었는데, 일 때문에 아버지 혼자 본가에 계셔 혼자 병원응급실에 가셨다가 수술할때 식구가 없다고 하셨다한다.

응급실 갔다는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내려갔더니 산소호흡기 꼽고 상황이 말도 아니였었는데, 다행히 긴급환자라 수술을 오래 기다려야하는데, 몇일 안되서 하게 되었다.

남들은 10분 -30분 걸린다는 수술을 4시간이라는 대수술을 했는데, 몸 속에 염증이 엉겨붙어 난리였다.

수술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내 마음이 타들어 가던중, 다행히도 잘 끝났다는 소리를 듣고 안심했다.

의사선생님께 수술 잘 된거냐고 여쭤보니 이런건

잘 끝냈다고 하는 거라며, 앞으로 이런식으로 미련떨다 죽습니다. 라는 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이 사건을 겪어본 나로썬 저자의 말이 맞는말이다.

지금은 2020년입니다.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읍시다!(P.21)

하지만 부모님 탓 할게 아니라 나조차 병원을 미루고 잘 안가니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 책의 저자와는 공감하는 부분, 느끼는 부분이 꽤나 나와 코드가 잘 맞는 기분이다.

오랜만에 나와 너무 쿵짝 맞는 책을 읽으니 기분이 너무좋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 재밌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같은 경상도 사람인 듯 하기도 하고, 책 중간중간 사투리가 너무 정겨워서 반갑기도 했다.

사람과의 인관관계에서도 딱 내가 생각하는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것 같다.

'왜 매번 내가 먼저 연락해야하지?'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 열차는 종착역에 가까워진다.(P.129)

영원할 것 같았던 친구들도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레 해결해 주는게 아닌가? 싶다.

난 쫌 반대의 상황이라 조금 아쉬운 생각에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난 매번 연락해주기를 바라고 먼저 연락한 적이 잘 없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먼저 연락해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지냈는데, 그 당연함이 당연함이 아닌었단걸 이제서야 많이 깨닫게 되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저자의 말대로 남남열차의 종착역에 더 빨리 칙칙폭폭 가게 되는 부분인데 말이다.

어쩐지 점점 사람들의 연락이 더 뜸해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여유가 없어지면서 그런 것인지, 친했던 옛날 친구가 그리워진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생각나는 친구가 여럿 있는데, 연락처도 모른다니.. 많이 아쉬운 감도 들고.. 지금이라도 내가 연락한통이라도 넣어 안부라도 주고 받아보는게 어떨까 싶다.

물론 사람들이 다 비슷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잘 못 생각하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라는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고 할까..

나 같은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며, 때론 피식웃었다가 위로되었다가,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가, 재밌게 읽어지는 책을 만나 오랜만에 기분이 좋은 책 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있잖아,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가고 있어 -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 세상의 모든 건 망설이면 품절!
최정원 지음, 유별남 사진 / 베프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쨋뜬 하루는 매일 품절된 시간으로 흘러가는것이다.

붙잡지 못하는 시간을 너무 허망하게 허비하고 있는 나에게 그냥 있는 그대로 시간은 가버리는 것 같아 조금 슬프다.

 

하늘을 본지도 오래된 듯 한대, 사진으로 나마 오랜만에 쏟아질듯한 별을 보게 되다니..

 

무엇이 그렇게 바빠 하늘 한번 쳐다볼 시간이 없었을까...

일상에 너무 찌들려 있는 현실에 쿵 하고 내려 앉는듯 하다.

 

사진과 너무 어울리는 글귀가 아닌가 싶다.

우리 현실이 녹아있지 않은가...?

헤어지긴 쉬워도 만나기는 어렵고..

만나기는 쉬워도 헤어지긴 어려운..

다들 그런 사람 한명씩은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지 않은가 싶다.

가지말라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수 없는,

사람의 인력으로는 어려운 그런 이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말 없는 그림자라도 함께라면,

세상에 못 갈 곳 없을텐데

또 하나의 마음 끝에 설지라도(P.35)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 다른 사람의 시간은 흘러가기 마려인데, 내 시간도 같이 멈출지 알았는데, 딱히 바뀐거 없이 시간은 잘도 가고 더 바쁘게 지나가더라..

반짝이는 하늘의 별 ? 을 가끔은 보고 사는게 위안이 되지 않겠나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쳇바퀴처럼 뱅뱅 도는 일상 사람은 누구나 정해진 궤도를 돈다.

집,유치원,학교,회사,시장,카페,술집,외국 등 낯익은 곳과 낯선 곳을 돌아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누구나의 일상은 비슷비슷 한가보다.

가끔 나는 내 일상에 권태기가 오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지루하게만 느껴져 짜증이 계속 날때도 있다.

조금 달리 보고, 달리 생각하면 일상의 소소한 한 컷 한 컷이 소중한 행복이거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청승 한번 떨어 보는것도 좋지 않은가 싶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주위 사람들만 봐도 모두 같은 일상을 쳇바퀴처럼 돌고 있으니 말이다.

가끔 엄마한테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엄마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지 않아? "

돌아 오는 대답은 즐겁고 행복하다 했다. 말과 언행이 불일치 한듯 하지만, 생각이라도 그렇게 하는게 중요한 일인듯 한데, 나한테 ?? 는 조금 줄어줬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아버지의 직장도 어느덧 30년이나 다니셨다.

매일 같은 곳을 보고 같은 일을 하시는데 불평한번 없이 여전히 꾸역꾸역 하고 계신걸 보면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난 진득함이 없어 직장에 한 곳에 오래 붙어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 꾸준함을 닮지 못하였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 삶에 만족하고 지내고 있으니 괜찮다.

 

이 책은 정말로 내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하루 하루 일상에 대해 그대로 담아두고 있다.

 

 

매 번 책의 끝에 아무튼, 품절된 하루가 또 지나간다.라는 문구와 한마디 남겨진 글귀에 더 인상적이고 감동적이다.

어떻게 살면서 후회를 하지 않고 살수 있겠냐만은,

그래도 후회하고 사는 삶의 기간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줄이면서 살아가지 않겠나.

한번 살다 가는 인생 걱정없이 살아가면 무슨 재미가 있겠냐며, 그런 것이 덤이 라는 그런 노래 가사가 떠오르기도 한다.

어찌보면 해결 안될 것 같던 걱정거리고 모두 시간이 지나면 기억조차 안나는 소소한 일이었을텐데..

조금 내려놓고 살아가면 삶의 여유가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한치 앞도 모르고 사니까 다음날이 기대되고 또 그 다음날이 기대 되는건 아닐까..

그러니 마음 푹 놓고 사는 연습을 많이 하고 지내게 되는 것 같다.

아직 까진 나도 마음의 짐을 다 내려 놓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기에 말이다..

언젠간 흘러가는대로 흘러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상처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이고 살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길 때 까진, 내 일상은 고군분투하는 삶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8체질 보고서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몸은 어떤 체질인지 한의원에 가서 검사받을때마다 틀려 아리송했었다.

난 체질이라하면,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이런거 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설명하는 체질은

금양체질,금음체질,토양체질,토음체질,목양체질,목음체질,수양체질,수음체질 이렇게 8가지 체질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무슨 체질일까 살펴보니 중간중간 다 속해있는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딱 토음체질에서 모든게 어? 이거 난데? 라는 생각을 가지는걸 보니 토음체질이 딱 내 체질인가보다.

늘 소변이 자주마려워 불편했는데 이런것도 체질인가보다.

멀리갈때 고속버스를 타면 난감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분명 버스를 타기전에 화장실을 들렸다와도 한시간도 안되서 소변이 마려우니 그 트라우마로 인해서 무조건 어딜가도 자차를 이용하게 되는 불편함이 생겼다.

치유법은 체질침만으로도 가능하다는데, 꼭 한번 맞아보고싶다.

소변 자주 마려운게 여간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라 괴롭다..정말.. 차라도 막히면 .. 자주 지옥을 보는듯 하다.

이런 나에게 좋은 음식은 대게, 서리태 또는 완두콩이라하며, 안 좋은 음식은 밀가루 음식과 매운음식 이라고 하는데, 매운건 안 좋아서 괜찮지만 밀가루 음식은 포기할 수 없을 만큼 좋아하지만.. 좀 줄여나가야 하지 않겠나 싶다.

소변 자주 마려운것 말고도 토음 체질에 대게 내 증상이 토음체질에 속하는데 딱히 해결점을 찾지못해 애를 먹고 있었는데, 이 책의 저자를 꼭 한번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마지막에 부록에 첨부된 토음체질에 필요한 이로운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가져와봤는데, 이로운음식중에 좋아하는 것도 많이 포함 되어 있지만, 다는 포기 못해도 평소 먹는양보다 조금 줄여가며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저자는 주원장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주원장 한의원의 위치는 3호선 대치역 1번출구와 가까운 대치클라시아 건물 3층이라한다.

비용은 1인당 2만원이고, 소요시간은 30분 정도 걸린다하니 책으로 내린 진단말고 직접 정확한 체질을 진단받고, 치료도 절실하니 꼭 가봐야 겠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