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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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서 핫하기도하고 자주 떠서 꼭 읽어보고 싶기도 하다.

어릴적 피아노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은 태권도 학원 부터, 미술학원, 웅변학원, 피아노학원, 정말 학원이란 학원은 다양하게 다 다녀본것 같다.

당연히 재가 뭘 잘하는지 내가 뭘 원하느지 찾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좋아하지 못하고 적성에 맞지 않으니 재미가 없었을뿐이었다. 그냥 마지못해 부모님의 성화의 이끌려 다녔던 것 같은데, 저자도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아이러니하게 작곡일을 하고 하루종일 피아노 앞에 앉아있어도 시간가는지 모르고 너무 재밌다고 한다.

이것은 단지 마음의 차이일 것이다.

과연 내가 뭔가를 하고 싶은 일이 있을때 , 나 마저도 온통 신경이 집중되어 그 일을 배우는데에 재미를 느끼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렇게나 재미없던 공부마저도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은 뭔가를 하나 깨달으면 뿌듯하고 재밌기까지 하니 말이다.

살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적어도 한가지 이상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말은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내가 뭘 잘하는지 잘하는 능력은 찾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는듯 하다.

그래서 나도 나름대로 많은걸 경험하려고 노력한다하지만, 쉽게 무언가 새롭게 시도하는게 점점 어려워 진다는걸 깨닫기도 한다.

겁이 많아진다고 할까나, 용기가 없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머리속이 참 복잡한 요즘을 살아가고 있는 중인데, 곰곰히 난 뭘 잘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나름대로 그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찾아가는중이긴 하는 듯 하다.

뭐든지 잘만 풀린다면 인생이 재미없는 거라고 위안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불안하지 않는 인생이 과연 있을가 싶기도 하고, 늘 걱정거리 부자인 내가 제일 힘들다 생각할 때쯤 다른 누군가의 사연을 들어보면 나 못지 않게 큰 걱정거리를 가지고 살아가는걸 보니 사람들 사는것도 다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인생이란게 정말 그런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 낮아진 자존감을 정말 당신은 내가 무엇이든 해낼수 있는 사람이라고 용기를 넣어주는 그런 책을 만나 위안을 얻고, 다시 힘내자 하고 털어버릴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 글은 문화충전200카페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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