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

제3의 부의 원칙 - 행동투자학의 최전선에서 밝혀낸
대니얼 크로스비 지음, 조성숙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7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은 돈에 대한 이해로 시작합니다.
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상호신뢰체계로 물리적 가치보다는 심리적 가치, 즉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돈에 대해 깊이 생각 안해봤는데, 뒷통수를 딱 맞고 시작하네요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심리를 이해해야 투자를 시작하고 그 투자에 성공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몇몇 있습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본능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사회적 융합을 하려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나 투자는 한발 앞서서 생각해야 합니다.
두번째 우리는 무엇을 행동하려는 뇌의 진화적 편향으로 인해 수익률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지연적 보상보다는 즉각적 보상에 반응하고, 완벽하기보다는 대충 타협에 그치는 결정을 내리도록 이끈다고 하네요... 딱 제 얘기 맞습니다 맞고요 .. )
즉 우리는 속도,행동이 아닌 인내심과 일관성에 보상을 하는 무기로 재무장을 해야 합니다.
세번째, 우리의 뇌는 돈에 직접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돈을 추구하며, 만족하지 않기때문에.. 비이성적으로 또한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되면, 그것은 마치 성공에 대한 기대가 실패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으로 우리는 손실회피에 대한 고통과 두려움에도 이성을 잃지 말고 또한 그것이 뇌동매매로 이어지지 않으며 항상성을 유지..그리고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이 주식시장에서 버텨낼수 있을거라 소개합니다.

자..그래서
그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은 우리가 체계적위험(시장위험), 비체계적 위험(기업,종목의 사업위험), 그리고 행동위험을 관리해야 하는데...

크...👍👍여기서 제가 제일 원하던 해답이 있네요
제 스스로에게도 제일 문제였던 행동위험..

그것은 크게

에고
주의집중
보수주의
감정의 지배 이렇게 나뉩니다.


그리고 행동투자자란

행동투자자는 에고를 극복한다
행동투자자는 보수주의를 정복한다
행동투자자는 주의집중을 갈고 닦는다
행동투자자는 감정을 관리한다

이렇게 차례를 통해 이야기가 풀어나가집니다.자세한건 여기까지 ...


어쩌면 투자는 나자신을 제일 먼저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또한 이성적으로 봐야 돈, 주식시장, 투자에 대한 모든것도 이성적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감정에 휘둘리는 투자, 정해진 규칙이 없는 투자, 위험을 인정하지 않는 투자, 등등 ..을 피하고
마지막 장 행동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쓰여있는 passive투자. active투자의 장단점을 검토하고 받아들여
우리 스스로의 규칙 기반의 행동투자인 제 3의 부의 원칙을 세워야 할것을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