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도시 1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 / 들녘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독서 행위를 광기로까지 몰고 갈 수 있는 어느 장소'에 관한 이야기,
'책들이 상처를 주고, 중독시키며,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이야기의 문이 열린다.
완전한 픽션으로 구성된 책이다. 
주일에 대전에서 일산으로 올라오려고 터미널에 갔는데
차 시간이 한 시간이나 남아있고,,
읽으러고 챙겼던 책은.. 덜렁대는 내 성격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전집에 얌전히 두고 온 상태라 난 심심했다.
터미널 근처 서점으로 들어가
이 책 저 책을 구경하다가
눈에 번쩍 뜨이는 책이 있어서 바로 구입해버렸다.
1권 중후반부터 2권은 정말 너무나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이야기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 책에 폭 빠질듯.. 

 무척이나 독특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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