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jqksfhwm (djqksfhwm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7 May 2026 19:19:53 +0900</lastBuildDate><image><title>djqksfhwm</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jqksfhwm</description></image><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쪼개기 법칙 - [쪼개기 법칙 - 삶이 가벼워질수록 나는 단단해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99205</link><pubDate>Wed, 27 May 2026 04: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99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671&TPaperId=17299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3/95/coveroff/k7921386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671&TPaperId=17299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쪼개기 법칙 - 삶이 가벼워질수록 나는 단단해진다</a><br/>허규형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허규형 저자의 《쪼개기 법칙》은 삶의 문제를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로 바라보지 말고, 잘게 나누어 들여다보라고 말하는 책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감정, 관계, 목표, 자존감처럼 우리를 버겁게 만드는 문제들을 세밀하게 쪼개어 바라볼 때 삶이 조금 더 선명해지고 가벼워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유튜브와 방송에서 익숙하게 보던 저자라 친근감이 먼저 갔고, 나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싶다는 마음에서 책을 읽게 되었다.​책을 읽으며 그동안 삶을 너무 목표와 성취 중심으로 바라보며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가 남는 일에만 의미를 두다 보니 이미 삶 속에 존재하던 작고 평범한 순간들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저자는 큰 성공이나 거창한 행복만 좇다 보면 현재의 작은 기쁨과 만족을 놓치게 된다고 말하는데, 그 부분이 특히 깊게 와닿았다. 삶은 정해진 기준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게 조금씩 조정해가는 여정이라는 말도 오래 남았다.  ​우리는 흔히 ‘진짜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빡빡한 기준에 갇혀, 이웃이나 동료 같은 느슨한 관계를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된 연구들처럼 가벼운 인사만으로도 주관적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새롭게 느껴졌다. 관계는 고정된 정의나 증명이 아니라 흐르고 변하는 것이라는 지적은, 누군가와 멀어지는 것을 나의 부족함 탓으로 돌리던 마음에 큰 위로를 준다. 친구를 친밀도와 기능, 주기로 나누어 보니 내 주위에 의외로 많은 연결이 존재함을 확인하게 된다.  ​감당하기 힘든 괴로움은 대개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뭉쳐서 올 때 생긴다. 저자의 제안대로 감정과 선택, 책임을 조금씩 나누다 보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던 거대한 바위 같은 문제도 지금 당장 손댈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가벼워진다. 더 잘 살아야 한다고 몰아붙이기보다, 삶을 조금 더 나에게 맞게 조정하며 살아가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는 지혜롭고 귀한 인생 상담서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3/95/cover150/k7921386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39569</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 - [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 - 90세 과학자의 가슴 뛰는 자연 관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93990</link><pubDate>Sun, 24 May 2026 05: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939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986&TPaperId=172939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2/coveroff/k17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986&TPaperId=172939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 - 90세 과학자의 가슴 뛰는 자연 관찰기</a><br/>베른트 하인리히 지음, 강유리 옮김 / 윌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이 책의 소개글을 처음 봤을 때,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물학자가 안정적인 교수직을 내려놓고 숲으로 들어가 수십 년을 살았다는 이력은 의외였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나로서는 '도대체 숲에 무엇이 있길래?'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었고, 그 궁금증이 이 책을 읽게 된 시작이었다.​《모든 이야기는 숲에서 시작되었다》는 딱딱한 자연과학 책이라기보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한 인간의 다정한 관찰 일기에 가깝다. 특히 숲속 생활에 필요한 구덩이를 파고 나온 흙으로 텃밭을 만들고 감자를 몇 알 툭 던져두었을 뿐인데 놀라울 만큼 풍성하게 열매가 맺혔다는 대목은, 척박한 숲속 환경에서도 생명을 길러내는 자연의 힘이 새삼 놀라웠고, 그 토양의 생명력은 생경하면서도 묘하게 따뜻하게 느껴졌다. ​뒤이어 저자는 언젠가 자신 역시 흙으로 돌아가 풀과 나무와 꽃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문장을 읽으며 사람이 결국 흙이 된다는 말을 처음으로 다르게 받아들였다. 이별과 소멸의 의미가 강했던 그 말이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니 끝이 아니라 생명의 순환 안으로 다시 스며드는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 토양이 나 역시 받아주겠구나 하는 상상은 낯설거나 무섭지 않았다. 오히려 자연의 순환 안에서 다시 이어질 것 같은 조용한 감각이 남았다. ​저자는 날지 못하는 어린 야생 딱따구리를 와이셔츠로 감싸 오두막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핀셋으로 고기를 조금씩 뜯어 먹이며 회복을 돕는다. 며칠에 걸친 돌봄 끝에 딱따구리는 기력을 되찾고 숲으로 날아가, 어느 순간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 인간의 손에서 벗어나 완전히 야생으로 돌아간 것이다.​딱따구리가 야생의 순리대로 미련 없이 독립했을 때, 저자는 이성적으로 기뻐하면서도 감정적인 아쉬움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사회적 동물이 아닌 새와 달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마음을 주고 그리워하게 된다는 분석에 공감이 갔다. 자연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가조차 작은 새와의 짧은 관계에서 이토록 아쉬워하는 모습이 조금 생경하면서도, 같은 인간으로서 그 아쉬운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됐다. 어쩌면 자연을 많이 안다고 해서 마음이 덤덤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작은 생명의 움직임 하나에도 더 깊이 정을 주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숲이 단지 나무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눈에 잘 띄는 커다란 나무뿐 아니라 이끼와 곤충, 흙 속 미생물과 보이지 않는 수많은 생명이 서로 얽히고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하나의 숲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기준과 효율에 맞춰 나무만 빽빽하게 심는 방식으로는 결코 진짜 숲을 만들 수 없다는 그의 말에는, 숲 전체를 향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배어 있었다.​이 책을 읽는 동안 저명한 학자와 함께 숲을 거닐며 따뜻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자연을 잘 알지는 못해도, 이제는 자연이 내 주변에서 함께 숨 쉬고 있다는 게 조금은 느껴진다. 곤충과 새, 식물과 함께 나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이 새삼 와닿는다. 멀게만 보였던 자연을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이웃처럼 가깝게 느끼게 해준 이 책은, 다정하고 의미있는 숲의 기록이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2/cover150/k17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5295</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중국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중국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하루 10분! 시원스쿨이 만든 새로운 공부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88672</link><pubDate>Thu, 21 May 2026 0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886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858&TPaperId=172886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92/coveroff/k0221378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7858&TPaperId=172886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국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하루 10분! 시원스쿨이 만든 새로운 공부 습관</a><br/>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십여 년 전쯤 중국어가 한참 유행일 때 주변 지인들이랑 함께 중국어를 시작한 적이 있다. 당시 주위에서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라 어떻게 하다보니 같이 시작했었는데 중국어는 특유의 성조가 있어서 조금 더 낯설었다. 단어와 뜻을 기억하는 것도 벅찬데 성조까지 외우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게다가 이후 생활 반경에서 중국어를 쓸 일이 전혀 없어 더 잊어버려서 지금은 성조가 있었다는 정도만 기억날 정도인데, 그런 관점에서 『중국어 진짜학습지 첫걸음』은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초급 학습자에게 잘 맞는 교재라고 생각한다. ​책은 성조부터 시작해 아주 자세하고 쉽게 구성되어 있다. 큼직큼직한 글씨와 아기자기한 삽화가 곁들여져 있어 단어를 하나씩 배울 때 느끼는 부담감이 확실히 줄어든다. 마치 어린이용 학습지 같은 친근한 인상을 주지만, 책을 끝내고 나면 HSK 3급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는 점이 반전이다. 3급이면 어느 정도 수준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HSK는 보통 1~2급이 초급, 3~4급이 중급, 5~6급이 고급으로 나뉜다고 한다. 이 책 한 권으로 중급 단계에 도전해볼 수 있을 정도이니 초급 과정을 아주 알차게 커버하는 셈이다.​본 교재는 발음편과 회화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발음편에서는 성모, 운모, 성조의 개념을 잡고 직접 한어병음을 쓰며 연습할 수 있으며, 회화편에서는 오늘의 단어, 실용적인 회화 대화문, 핵심 문법 표현을 차례로 익히게 된다. 특히 이 책은 본서와 워크북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워크북도 빽빽하지 않고 여백이 충분해서 펜을 들고 마구 따라 쓰며 공부하고 싶게끔 재미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과 세분화된 원어민 MP3 음원도 공부할 때 활용하기 좋다. 여기에 매 과마다 배운 단어와 문장을 직접 쓰며 연습할 수 있는 쓰기 노트 PDF까지 지원하여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골고루 반복해서 연습하기에 적당하다.​전체적으로 이 교재는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기초를 차근차근 익혀가기 좋은 구성이다. 하루 분량이 알맞게 나누어져 있어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에도 무리가 없다. 단순히 눈으로만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듣고, 말하고, 직접 쓰는 과정이 차례로 연결되어 있어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국어 학습을 처음 시작하거나 기초를 다시 정리하고 싶은 학습자에게 잘 어울리는 교재이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6/92/cover150/k0221378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69280</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 [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 AI 시대, 부와 권력이 재편되기 시작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88238</link><pubDate>Wed, 20 May 2026 21: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882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55&TPaperId=172882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12/coveroff/k9321376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55&TPaperId=172882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 AI 시대, 부와 권력이 재편되기 시작했다</a><br/>제이슨 솅커 지음, 김익성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로봇공학 연구자와의 대화 중 중요한 문제의식을 갖게 된다. 로봇 전문가를 더 빠르게 양성하기 위한 연구는 활발하지만, 정작 로봇이 대량으로 생산되어 노동시장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경우 사회와 일자리가 어떻게 바뀔지를 고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사실이었다. 저자는 노동자와 리더 모두 거대한 기술 변화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채 미래를 향해 가고 있음을 깨달았고, 사람들이 다가올 시대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저자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의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AI가 전기나 인터넷처럼 사회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더 이상 특별하게 의식되지 않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는 의미다. 이미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특별한 기술로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처음의 놀라움은 금세 익숙함으로 바뀌고 어느새 삶의 방식 또한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저자는 동시에 AI 의존이 가져올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특히 사람이 AI의 결과물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스스로 판단하고 검토하는 역량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은 새겨볼 만하다. AI는 지식은 많지만 경험이 없는 ‘무경력 사원’과 같아서, 편향된 데이터를 반복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사실처럼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책에서는 “뉴욕타임스 1면에 실려도 괜찮은 정보만 입력하라”고 말하며, AI를 신뢰하되 반드시 검증해야 함을 강조한다. 실제로 AI를 사용하면서 편리함에 감탄하는 동시에 부정확한 답변을 직접 검토해야 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 부분은 더욱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AI 시대일수록 오히려 인간적인 가치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대목은 반가웠다. 자료 조사나 보고서 작성처럼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빠르게 자동화되겠지만, 신뢰를 만들고 관계를 이어가며 감정을 조율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은 AI에 과감히 넘기고, 사람은 판단과 관계, 경험이 필요한 영역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이야기다.​AI의 편리함에 익숙해질수록 AI 없는 세상은 점점 상상하기 어려워질 것 같다. 온통 키오스크와 로봇이 일상화된 미래를 그려볼 때, 역설적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들이 오히려 가장 귀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AI는 훌륭한 비서가 될 수 있지만 사람 사이의 친밀감까지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급변하는 기술의 시대 속에서도 우리가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은 다시 '사람'과 '관계'에 있음을 담담하게 일깨워주는 책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12/cover150/k9321376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71257</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73326</link><pubDate>Wed, 13 May 2026 0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733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73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off/k18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7550&TPaperId=172733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분만 바라보면 눈이 밝아진다 - 노안·근시·눈 피로를 한번에 잡는 시력 훈련법</a><br/>히라마쓰 루이 지음, 정혜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일상이 된 요즘, 눈 건강에 대해 조금이라도 걱정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나 또한 종일 책과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환경에 있다 보니, 일상에서 눈이 온전히 쉴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가까운 곳을 한참 보더라도 잠시 먼 곳을 보라던가, 눈 운동을 하라는 조언은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꾸준히 실천하기가 만만치 않았고, 한다고 해도 정말 좋아지는지 체감이 어려워 지속하기가 쉽지 않았다.​그런데 하루 3분만 투자해보라는 이 책은 솔직히 긴가민가하면서도 궁금했다. 무엇보다 단순한 눈 운동이 아니라 눈과 뇌를 함께 훈련한다는 설명이 흥미로웠다. 저자는 잘 보이지 않는 원인을 단순히 눈 자체의 문제만이 아니라 ‘보는 방식’과 뇌의 정보 처리 능력에도 있다고 설명한다. 가보르 패치라는 특수한 줄무늬를 활용해 뇌의 시각 영역을 자극하는 방식인데, 단순히 시력을 되돌린다기보다 사물을 인식하고 구별하는 능력을 훈련하는 개념에 가까웠다.​특히 이 책은 억지로 참고 하는 훈련서라기보다 퍼즐북처럼 구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재미있다. 다른 그림 찾기나 숨은 줄무늬 찾기 같은 문제들은 처음에는 쉬워 보여도 막상 해보면 의외로 답이 금방 보이지 않는다. ‘이걸 못 찾는다고?’ 싶어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3분이 훌쩍 지나간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난이도가 세분화되어 있고 문제도 컬러풀하고 다양해서 단순 반복 훈련보다 훨씬 덜 지루하다. 정답이 각 파트 바로 뒤에 있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편하다. 정답을 맞히는 결과보다 무늬를 보며 뇌를 자극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를 못 풀고 넘어가거나 아는 문제를 반복해서 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에 한결 마음 편히 게임처럼 즐길 수 있었다.​개인적으로 마음이 놓였던 부분은 안경이나 돋보기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해도 괜찮다고 한 점이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맨눈으로 가까이 들여다보며 무리하게 집중하게 될 수도 있는데, 저자는 일반 독서 거리 정도를 유지한 상태로 진행해도 괜찮다고 설명한다. 책 중간중간 들어 있는 칼럼들도 꽤 실용적이었다. 스마트폰 노안이나 블루라이트, 눈물막, 루테인 같은 익숙한 이야기들도 왜 중요한지를 어렵지 않게 설명해 준다. 특히 가까운 거리만 오래 보는 습관이나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 같은 부분은 평소 내 모습이 보여 뜨끔하기도 했다.​단번에 시력이 좋아지길 기대하기보다는, 평소 무심하게 혹사시키고 있던 눈을 다시 의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저자는 단순히 시력을 되돌리는 방법보다 눈과 뇌를 함께 자극하며 보는 습관 자체를 바꾸는 데 더 집중하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억지로 버티는 훈련보다는 퍼즐처럼 즐기며 이어가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서 식탁이나 거실에 두고 오며 가며 들여다보다 보면, 평소보다 눈을 의식하고 잠깐이라도 쉬게 되는 시간이 생긴다. 이렇게 부담 없이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47/cover150/k18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4764</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월배당 ETF의 모든 것 - [월배당 ETF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72877</link><pubDate>Tue, 12 May 2026 2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72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952&TPaperId=17272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9/26/coveroff/k5621379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7952&TPaperId=17272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월배당 ETF의 모든 것</a><br/>김영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최근 월배당 ETF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솔직히 ETF는 그동안 크게 관심 있게 보지 않았던 분야였다. 너무 안정적인 대신 수익률은 크지 않을 것 같았고, 어딘가 조금 심심한 투자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투자 기술 자체보다도 내가 노후를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어서였다.​나는 그동안 부동산, 주식, 그리고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 하나쯤 있으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왔다. 사람은 너무 일찍 손을 놓기보다 어느 정도는 계속 움직이고 일하는 편이 건강에도 좋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70대 후반이나 80대는 일이 아니라 일상생활 자체도 힘들어질 수 있는 나이대인데 그 부분을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바로 그 부분을 현실적으로 짚어준다.​저자는 자산 가격이 오르기만 기다리는 방식보다 매달 일정한 현금 흐름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월배당 ETF를 ‘디지털 건물주’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개별 종목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시장 전체의 성장 흐름에 올라타는 ETF의 장점과 더불어, 건물 관리나 공실 걱정 없이 소액으로도 여러 우량 기업에 분산투자하며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왜 많은 사람이 월배당 ETF를 노후 대비 수단으로 이야기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책은 장점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높은 분배율만 보고 투자하면 원금이 조금씩 줄어드는 위험한 ETF도 있을 수 있다는 점, 배당률보다 배당의 지속성과 자산 가치의 흐름을 함께 봐야 한다는 점도 함께 설명한다. 특히 상승 수익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현금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 부분은 은퇴 이후의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힌트가 되었다. 노후에는 공격적인 수익률만큼이나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 흐름 자체가 중요할 수 있겠다는 부분도 같이 생각하게 되었다.​여기에 더해 저자는 운용 보수나 매매 회전율처럼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들도 함께 이야기한다. 단순히 배당을 많이 준다는 말만 보고 투자할 것이 아니라, 그 배당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지, 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각종 비용들이 결국 내 수익을 얼마나 깎아먹는지도 같이 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ISA나 연금 계좌를 활용한 절세 부분을 읽으며, 결국 투자에서는 수익률만큼이나 세금을 얼마나 줄이고 현금 흐름을 오래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실감했다. ​그동안 나는 노후 준비를 부동산이나 노동의 연장선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이 들어서까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월배당 ETF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노후의 필수 생활 시스템으로 고려할 가치가 충분해 보인다. 당장의 수익률보다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가는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부해볼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었다. <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9/26/cover150/k5621379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92639</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도주 추세 추종 투자 전략 - [주도주 추세 추종 투자 전략 - 월급보다 더 벌 수 있는 단기, 중장기 초간단 매매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65838</link><pubDate>Sat, 09 May 2026 05: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658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526560&TPaperId=172658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77/coveroff/89695265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526560&TPaperId=172658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도주 추세 추종 투자 전략 - 월급보다 더 벌 수 있는 단기, 중장기 초간단 매매 기술</a><br/>조구현 지음 / 경향BP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요즘 주변에서 주식 이야기를 부쩍 자주 듣게 된다. 얼마 전에는 지인의 동료가 삼성전자에 3,500만 원을 넣어 일주일 만에 500만 원의 수익을 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말을 전하는 지인은 부러움 섞인 조바심을 내며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나 역시 최근 보유한 종목이 운 좋게 수익을 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중심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은 늘 오르내림을 반복하기 마련이고, 타인의 수익 소식에 흔들려 원칙 없이 뛰어들었다가는 결국 힘든 상황을 맞기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만의 투자 기준과 원칙을 차근차근 다시 점검해보고 싶어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저자는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보다 운에 감사하며 자신이 배운 것을 기꺼이 나누고 싶어 하는데, 그런 마음이 책 구성 곳곳에서도 느껴진다. 특히 초반에 투자 성향 체크리스트를 두어 자신에게 맞는 전략부터 찾게 하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보라고 안내하는 점이 무척 실용적이다. 독자의 시간과 수고를 아껴주려는 배려가 느껴져 더 신뢰가 갔다. 또한 어려운 기술이나 시장 대응법을 설명한 뒤에는 만화 형태의 일러스트로 핵심 내용을 다시 정리해 두었는데, 전문 용어가 낯설거나 글이 잘 안 들어올 때 이런 그림들을 같이 보다 보면 내용을 훨씬 빠르게 이해하게 된다. 나중에 시장 상황이 바뀌었을 때 필요한 부분만 다시 찾아보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단기 투자 고수들의 생각은 결국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에 달려 있었다. 단타라고 하면 단순히 손이 빨라야 하는 기술적인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시장을 예측하려 들기보다 가격 흐름에 맞춰 기계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절제력이 훨씬 중요했다. 특히 "고수는 손절로 살아남고 하수는 물타기로 죽는다"는 말은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절을 아까워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얻기 위한 보험료'라고 생각하며 시스템적으로 대응하라는 조언은 쉽진 않겠으나 새겨야 할 말인 것 같다. 손절 타이밍을 놓쳐서 억지로 장기 투자자가 되어버리는 초보들의 실수를 짚어주는 대목에서도 많은 공감이 갔다. 주식은 감정이 아니라 가격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된 부분이다.​중장기 투자 전략 역시 실전적이다. 좋은 기업을 고르는 기준이나 PER, PBR의 이해 등 투자의 기초를 비전문가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주가가 하락할 때 공포를 느끼거나 매도 후에 주가가 오를까 봐 조바심을 내는 투자자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대목에서는 스스로의 투자 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믿고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야 한다는 조언은 투자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이 책은 단번에 부자가 되는 비법보다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오래 살아남는 법에 집중한다. 자본은 목표가 아니라 삶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몸과 마음의 평정심이 유지되어야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다는 저자의 철학도 공감된다. 주변의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휩쓸려 나만의 원칙이 흔들릴 때, 투자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점검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결국 투자도 자신에게 맞는 기준과 원칙을 얼마나 꾸준히 지켜가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8/77/cover150/89695265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87785</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부를 전하며  - [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63875</link><pubDate>Fri, 08 May 2026 0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638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638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off/k34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7644&TPaperId=172638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부를 전하며 - 헤르만 헤세 x 빈센트 반 고흐</a><br/>헤르만 헤세.빈센트 반 고흐 지음, 홍선기 옮김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헤르만 헤세와 빈센트 반 고흐. 문학과 예술의 상징과도 같은 이 이름들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하지만 정작 이들이 나와 같은 한 인간으로서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에 대해서는 딱히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특히 고흐는 자신의 귀를 자른 특이한 천재 화가, 그런데 그림은 너무 좋다 정도의 인상이었고, 헤르만 헤세는 범접할 수 없는 대단한 문호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대단한 그들이 실제로 어떤 삶을 산 사람들이었는지를 들려준다.​이 책을 통해 만난 헤세는 내가 알던 이미지와 많이 달랐다. 그림과 음악에도 재능이 뛰어났고, 성경을 번역할 정도의 대학자인 외할아버지 곁에서 자란 우수한 엘리트였다는 점도 새로웠다. "시인이 되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며 신학교 담을 넘은 열네 살 소년이 어떻게 대문호의 길로 이어졌는지 그 과정이 흥미로웠다. 특히 그는 단순히 글만 쓰는 작가가 아니었다. 정원을 가꾸고 밭을 일구며 자연의 일부로 살았고,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일일이 답장하며 직접 그린 수채화 엽서로 안부를 전하던,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애쓴 사람이었다.​그에 비해 고흐에 대한 발견은 더 의외였다. 여태껏 그를 그저 특이한 천재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그의 편지를 읽으며 그가 얼마나 안타깝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는지 절감하게 된다. 자신과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바로 사망한 형의 묘비를 보며 자라야 했던 유년 시절부터 그의 삶은 안쓰러웠다. 광부들에게 자신의 겉옷을 벗어줄 만큼 깊은 열정을 보였던 전도사 시절의 모습에서도 그가 세상과 사람에 대해 얼마나 순수한 진심을 가졌던 사람인지 새삼 알게 되었다.​하지만 묘하게도 그 진심은 세상과 제대로 맞닿지 못했고, 그 괴리 속에서 스스로를 자책하는 고흐를 보며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유일한 소통 창구였던 동생 테오가 있어 다행이었지만, 형이 떠난 지 6개월도 안 되어 서른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테오를 보면 이 둘은 형제를 넘어선 공동운명체가 아니었나 싶다. 그들의 우애가 안타까우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진다.​결국 헤세는 세상 모든 독자에게 안부를 물으며 스스로를 살려냈지만, 고흐의 안부는 오직 동생 테오라는 단 한 사람에게만 향해 있었다는 점이 차이였다. 헤세가 참 지혜로웠다는 생각과 함께 고흐에게는 연민이 많이 느껴진다. 그에게 "왜 조금만 더 용기를 내보지 그랬어"라고 말해주고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 나는 이 두 사람 중 어느 쪽인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된다.​이 책이 아니었다면 전혀 몰랐을 헤세와 고흐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니, 그들의 작품이 더 이해되는 것 같다. 고흐의 그림을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헤세의 작품들이 더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이제 어디에서든 이들의 이름과 작품을 만난다면 예전과는 다른, 잘 아는 사람을 만난 기분일 것 같다. 대단한 예술가로서가 아니라 인간 헤세와 사람 고흐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산책을 한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27/cover150/k34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2748</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류 멸종 실패기  - [인류 멸종 실패기 - 죽을 운명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지독한 인간들의 생존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54464</link><pubDate>Sat, 02 May 2026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544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353&TPaperId=172544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9/coveroff/k9721373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353&TPaperId=172544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류 멸종 실패기 - 죽을 운명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지독한 인간들의 생존 세계사</a><br/>유진 지음 / 빅피시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평소 사극이나 영화를 접할 때 우리는 무의식중에 자신을 왕이나 귀족, 혹은 시대를 풍미한 위인들과 동일시하며 흐름을 따라가곤 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전 세계 수십억 인구 중 그런 대단한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다. 우리가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왕이나 장군보다는 이름 없는 소시민이나 농민, 혹은 노비였을 확률이 훨씬 높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역사의 영웅들에 가려진 진짜 주인공들, 즉 평범한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를 보여준다. 왜 진작 이런 시각으로 역사를 볼 생각을 못 했을까 싶을 만큼 저자의 통찰이 영리하게 느껴진다.​우선 씻는 문제부터가 그렇다. 산업혁명 이후의 런던조차 온 가족이 대야 하나에 담긴 물로 돌아가며 목욕을 했다는 대목은 충격적이다. 물을 길어오는 일은 주로 여성과 아이들의 몫이었는데, 인력으로 길러온 물이 얼마나 넉넉했겠는가. 지금처럼 수도꼭지만 틀면 온수가 나오는 시스템이 없던 시절이니, 물을 데우고 옮기는 중노동을 담당할 하인을 부릴 정도의 부자가 아니면 제대로 씻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청결이 곧 부의 상징이었다는 말이 생경하면서도 납득이 간다. 영화에서 보던 화려한 드레스의 귀족들도 사실은 지독한 체취를 감추려 향수를 뿌려댔을 뿐, 실제 위생 상태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형편없었을 것이다.​먹거리 문제는 더 심각하다. 냉장·냉동 시설이 없다 보니 왕이 아닌 이상 귀족이라 해도 상한 음식을 먹는 것이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식탁 위 고기가 변색되어 있고 와인 잔에 벌레 사체가 떠다녀도 아무렇지 않게 먹어야 했던 시절, 식재료의 부패는 질병과 감염의 위험으로 이어졌다. 특히 당시 도시 사람들의 생존을 좌우했던 빵 이야기는 참 안타깝다. 비싼 밀가루를 덜 쓰기 위해 분필의 재료인 탄산칼슘이나 명반, 석고 등을 섞어 양을 부풀리는 눈속임이 허다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순수한 밀가루 빵을 접해본 적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기에, 시큼하고 이상한 맛이 재료의 문제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했다고 한다. 건강을 위협하는 가짜 빵이 일상이었으니, 1840년대 영국인의 평균 수명이 40대 초반에 머물렀던 이유가 비단 낙후된 의술 때문만은 아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사생활도 낭만과는 거리가 멀었다. 중세의 성은 얇은 벽 사이로 온갖 소음이 들리고, 유리가 귀해 천이나 나무 덧문으로 막았던 창문 틈으로 바람과 먼지, 소음이 그대로 들이치는 열악한 공간이었다. 여기에 마취제 없는 수술대, 어린 광부들의 중노동, 불편한 의복까지 더해지면 우리가 흔히 문명이라고 부르는 시대의 이면이 얼마나 척박했는지 알 수 있다. 그동안 시대물의 화려한 영상미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실제 고단함은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들이 무엇을 걱정하고 어떤 상황에서 울고 웃었는지를 들여다보는 과정은 역사를 바라보는 폭을 넓혀준다.​책의 제목인 ‘멸종 실패기’는 참으로 기발하다. 인류의 역사는 화려한 성공의 기록이라기보다, 이토록 불결하고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끝내 버텨온 생존의 기록이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는 깨끗한 물 한 잔, 안전한 집, 그리고 마취제가 당연히 있는 수술대가 사실은 인류가 오랜 시간 겪어온 시행착오와 희생의 결과물임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과거를 정확히 인식할 때 지금의 일상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고, 나아가 미래를 내다보는 눈도 더 깊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참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9/cover150/k9721373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6902</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만화로 보는 3분 과학1:서양 고대~중세 편 - [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4745</link><pubDate>Tue, 28 Apr 2026 2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47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639&TPaperId=172447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8/coveroff/k722137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639&TPaperId=172447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a><br/>닥터베르(이대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서울대 공학 박사 출신의 저자는 어릴 적 건전지를 넣으면 움직이는 장난감을 좋아하면서부터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덧 아빠가 된 저자는 “모터에 건전지를 연결하면 왜 돌아가요?”라는 어린 아들의 질문 앞에서, 그 긴 과학 이론을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만화 형식의 과학책을 쓰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었다. 복잡한 이론을 나열하기보다, 과학이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해 왔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보여 주고 싶었던 마음에서 말이다. ​최초의 과학적 ‘왜’라는 의문을 본격적으로 품기 시작한 시기가 고대 그리스라고 한다. 그 이전에도 사람들은 자연 현상을 관찰했지만, 언제나 원인은 신에게서 찾았다. 번개는 신의 분노, 계절의 변화는 신의 이동이라는 식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점차 신에게서 벗어나 자연 자체에서 원인과 규칙을 찾기 시작했다.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왜 별들은 움직이는지, 자연에는 일정한 질서가 있는지 질문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논리와 근거, 수학이 발전하며 위대한 천재들의 시대가 열렸다.​그런데 이 부분을 읽으며 내 속에서 살짝 꼬여 있는 듯한 질문이 일었다. 그렇다면 그 자연의 규칙 자체는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겨울엔 눈이 오고 여름엔 더운 이런 질서는 언제부터 존재했던 것일까. 우주는 언제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과학은 많은 것을 밝혀냈다고 하지만, 인류는 딱 어느 시점부터에서만 질문을 하기로 약속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을 배우는 이유가 단순히 세상을 더 편리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싶어서라는 저자의 말은 왠지 따듯한 느낌과 함께 깊은 공감이 된다. ​책은 만물의 근원을 물이라 보며 세계를 신화가 아닌 자연으로 설명하려 했던 탈레스부터, 수와 비례로 세상의 질서를 설명하려 한 피타고라스, 질병을 신과 주술의 영역에서 이성의 학문으로 끌어낸 히포크라테스, 태양 중심의 우주관을 제시한 코페르니쿠스, 별의 위치를 좌표로 정리하며 천문학의 기초를 닦은 히파르코스 등 열세 명의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위대한 인물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무엇을 바꾸었는지를 풀어내며 과학의 흐름을 보여주어 흥미롭다. ​특히 피타고라스가 음악의 화음이 수의 비율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밝혔고, 자연 속에 수학적 아름다움이 내재해 있다고 보았다는 부분은 처음 알게 된 내용이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뒤에 이런 철학적 사유가 있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지만, 그가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엄친아로 자라났다는 내용도 재미있으면서도 위대한 학자들을 한 인간으로서 더 가깝게 느끼게 하는 구성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암기할 부분은 줄이고 맥락과 흥미를 살리려 노력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만화 형식과 함께 재벌집 2세 '김수저'라는 캐릭터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유쾌하고 편안하게 풀어내어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재미있게 과학사를 접할 수 있고, 어른들에게는 이름만 알던 과학자들을 새롭게 만나는 교양서가 된다. 쉽지만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담고 있어 과학 입문서로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8/cover150/k722137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94840</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면 근력 - [내면 근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0762</link><pubDate>Mon, 27 Apr 2026 0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07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7608&TPaperId=172407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53/coveroff/k6021376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7608&TPaperId=172407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면 근력</a><br/>짐 머피 지음, 지여울 옮김 / 윌북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예전에 &lt;뭉쳐야 찬다&gt; 초기 시즌을 참 좋아해서 본방은 물론 넷플릭스로 재방까지 챙겨보곤 했던 적이 있다. 태권도 세계 1위 이대훈, 격투기 전설 김동현, 그리고 안정환 감독까지, 그야말로 별들의 향연이었다. 내가 그들을 흐뭇하게 바라본 건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존경심 때문이었을 것이다. ‘저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수많은 경쟁자 사이에서 어떻게 끝까지 자신을 지켜냈을까?’ 하는 대견함 섞인 존경심 말이다. 짐 머피의 저서 《내면 근력》은 바로 그 비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스스로를 ‘두려움에 떨었던 실패한 야구 선수’였다고 고백한다. 이후 코치가 되어 수많은 후배를 지켜보며, 타고난 재능은 뛰어나지만 자신을 믿지 못해 무너지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처음엔 평범해 보였으나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성장해 끝내 큰 성과를 내는 선수들도 보았다고 한다.​저자는 말한다. “탁월한 성취를 만드는 힘은 내면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가장 큰 걸림돌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두려움’이며, 그 두려움의 뿌리에는 ‘내가 어떻게 보일까’를 끊임없이 의식하는 자기중심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성과와 이미지에 집착할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실패는 실제보다 크게 느껴지며, 결국 스스로 가능성의 문을 닫게 된다는 말이 깊이 와닿았다. 어쩌면 우리는 현실과 싸우기도 전에, 내 안의 불안과 비교심, 그리고 과도한 자의식과 먼저 싸우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렇다면 내면 근력은 어떻게 길러질까. 예전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 장면에서, 엄청난 훈련을 어떤 생각으로 버티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생각은 무슨? 그냥 하는 거죠”라고 답하는 그녀를 본 적 있다. 저자가 말하는 내면 근력의 정수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다. 결과와 나 사이를 끊임없이 저울질하며 쑥덕거리는 내면의 소음을 끄고, 담담하고 무심한 표정으로 오늘 할 분량을 그저 묵묵히 해내는 것. 저자는 이를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현재에 온전히 깨어 있는 상태’라고 정의하는데, 결국 그 ‘그냥’ 해나가는 일상의 시간들이 모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탁월함을 만드는 것이다.​《내면 근력》은 단순히 성공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흔들리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실전 안내서에 가깝다. 외부 조건은 쉽게 바뀌지 않아도, 나를 다루는 힘은 훈련으로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든든한 책이었다. 삶에서 겪는 고통을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다시 나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5/53/cover150/k6021376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55379</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 [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 모순덩어리 한국인을 이해하는 심리 열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0177</link><pubDate>Sun, 26 Apr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01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204&TPaperId=172401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19/coveroff/k27213720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204&TPaperId=172401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경일의 마음 트래킹 - 모순덩어리 한국인을 이해하는 심리 열쇠</a><br/>김경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저자의 한 유럽 동료가 한국에서의 1년이 유럽의 5년과 같다며, 저자의 50세 생일을 250세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조금은 웃프게 들리는 이 농담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치열한 ‘고각성 사회’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전쟁 이후 우간다와 같은 수준이었던 나라에서 불과 70여 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 되기까지, 그리고 현재 BTS와 K-문화의 세계적 돌풍까지, 자긍심이 하늘을 찌를 듯하면서도 우리는 속도와 경쟁을 생존 전략으로 삼아 달려왔기에 그 압축 성장의 자부심 뒤에는 잠시라도 방심하면 뒤처진다는 공포와 일상을 지배하는 피로함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김경일의 『마음 트래킹』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조급함이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즉각적인 보상에 익숙해진 결과로 나타난 ‘인내의 붕괴’라고 진단한다. 스마트폰의 짧은 영상조차 끝까지 보지 못하고 넘겨버리는 모습은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는 도파민에 길들여져 기다림의 근력을 잃어버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즉각적인 보상에 익숙해질수록 깊이 생각하는 힘은 약해지고, 타인을 배려할 여유마저 줄어든다는 대목을 보니 스마트폰의 폐해가 생각보다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닿는다.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경각심이 든다.​특히 수면 부족이 정서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저자는 수면이 전두엽 기능을 유지해 나다운 모습을 지탱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얼마 전 서너 시간밖에 자지 못한 채 모임에 나갔다가, 평소답지 않게 날 선 언행을 하는 내 모습에 스스로 놀란 적이 있었다. 이 대목을 읽으며 그것이 결국 뇌의 에너지가 바닥났기 때문임을 알게 되자, 잠이 이렇게나 무섭고 중요한 것이었나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잠을 조금 덜 자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는데, 이제는 충분히 자는 것이 나를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일임을 절감한다.​책은 신체적인 조절을 넘어, 나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 것인가라는 더 깊은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나를 직업이나 나이 같은 고정된 이름표(명사) 안에 가두지 말고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떤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사는지 그 과정(동사) 자체를 나로 정의하라고 조언한다. 이미 정해진 틀에 나를 맞추기보다, 내가 하는 행동들을 통해 스스로를 계속 새롭게 정의해 나가는 태도야말로 변화가 빠른 시대에 나를 잃지 않는 핵심 역량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당장 눈앞의 기술보다 내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먼저 이해하라고 말한다. 잠이 모자라면 날 선 말이 튀어나오고, 스마트폰에 눈을 뺏기면 인내심이 바닥나는 원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나를 자책하는 일은 줄어든다. 결국 나를 이해하는 일은 남이 정한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리듬을 지켜낼 근력을 키우는 일이다. 이 책은 그저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잠시 멈춰 나를 들여다보는 법을 차분히 일러준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19/cover150/k2721372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1967</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꾸준함의 힘 - [꾸준함의 힘 - 200만 명의 데이터로 밝혀낸 습관 설계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0150</link><pubDate>Sun, 26 Apr 2026 2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401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453&TPaperId=172401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4/coveroff/k6221374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453&TPaperId=172401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꾸준함의 힘 - 200만 명의 데이터로 밝혀낸 습관 설계의 비밀</a><br/>도다 다이스케 지음, 황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책 도입부의 '현명한 사람은 늘 묵묵히 내디디는 한 발짝을 중시한다.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대목을 보니 예전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 영상이 문득 떠올랐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 역시 무언가를 크게 이뤄낸 사람들은 늘 꾸준함을 강조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 하면 자꾸만 지름길부터 찾게 되는 게 솔직한 마음이다. 《꾸준함의 힘》은 바로 이런 우리에게 노력이 노력처럼 느껴지지 않게 만드는 영리한 방법을 알려준다.​저자는 습관을 만드는 비결이 개인의 의지나 성실함이 아니라, 200만 명의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방법에 있다고 말한다. 러닝을 시작한 사람의 93.7%가 한 달도 안 되어 포기한다는 통계는 습관 만들기가 원래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실감하게 한다. 이 책은 우리를 대표하는 평범한 직장인 다카하시와 습관 박사가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습관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의지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다독인다.​책이 제안하는 핵심 원칙 중 하나는 목표를 ‘준비 시간 포함 5분 이내’로 아주 낮게 잡는 것이다. 헬스장에 가는 게 힘든 이유는 운동 자체보다 그 준비 과정이 귀찮기 때문인데, 5분이라는 낮은 목표는 시작의 문턱을 확 낮춰준다. 1시간을 목표로 세우면 부담감에 짓눌려 아예 시작도 못 하고 ‘0분’이 되기 쉽지만, 일단 5분만 하자고 마음먹으면 몸을 움직이게 되는 심리를 활용하자는 것이다.​나 역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러닝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도 속도나 거리에 욕심을 내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수준으로 해온 것이 원동력이 아니었나 싶다. 헬스장에 갈 때도 1시간만 하고 오자며 시작하지만, 막상 땀이 나고 몸이 풀리면 ‘온 김에 좀 더 하지 뭐’ 하는 마음에 두어 시간씩 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시작하면 더 하게 되는 이런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라는 저자의 조언이 충분히 공감된다.​특히 도저히 하기 힘든 날에도 아예 포기하지 말고 ‘아주 조금이라도’ 하라는 대목에서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었다. 5분이 힘들면 30초라도 하거나, 평소보다 조금 더 돌아가는 길로 걷는 식이다. ‘한다’와 ‘안 한다’라는 두 선택지 사이에 ‘조금이라도 한다’라는 선택지를 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부담을 덜어내며 습관을 이어갈 수 있는데 여태 실천하지 않았던 것은 아마 5분만 해서 무슨 성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책은 방대한 설문 결과를 통해 실제로 많은 사람이 이 방법으로 자격증에 합격하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등의 생생한 기록들을 보여준다. 의욕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작은 행동으로 의욕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구조가 참 영리한 선순환인 것 같다.​결국 대단한 뭔가를 해내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가 정한 방향으로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는 실감이다. "어쩐지 요즘 하루하루가 즐거운데"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순간들이 많아지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습관의 진짜 보상이지 않을까. 이 책은 거창한 성공담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5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실천을 통해 ‘나도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는 기분 좋은 확신을 선물한다. 작은 시작이 결국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현실적이고도 힘이 되는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4/cover150/k6221374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0417</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23573</link><pubDate>Sat, 18 Apr 2026 0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235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2235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off/k7021379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2235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a><br/>세종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세종대왕을 떠올리면 늘 완벽한 군주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큰 업적을 남긴 위대한 왕, 흠잡을 데 없는 성군. 그런데 이 책은 세종의 다른 면을 보여준다. 완벽해서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묻고 듣고 고치려 했던 ‘노력하는 인간’으로서의 모습이다.​이 책은 세종의 업적을 나열하기보다 그가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보고 세상을 바라봤는지를 조명한다. 특히 세종대왕은 ‘법보다 사람이 먼저’였다. 법을 지킨다는 명분이 있더라도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체면과 존엄이 훼손된다면 그것은 옳지 않다는 판단이다.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왕이라는 절대적인 위치를 생각하면 더욱 깊게 다가오는 대목이다.​생각해 보면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맞는 말’을 한다는 이유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실을 확인하고 싶다는 이유로, 혹은 내 판단이 옳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상대를 불편하게 만드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 순간에는 문제를 바로잡는다고 생각하지만, 돌아보면 관계를 조금씩 무너뜨리는 무례였을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며 ‘진실을 아는 것’과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일’은 결코 같은 곳을 마주 볼 수 없다는 점을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인간관계에 대한 통찰도 깊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쓰고 배려했지만 그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결국 관계가 단절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책은 그런 관계 앞에서 무조건 참고 붙잡는 것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다시 ‘나’에게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상대의 말이나 후회에 흔들리기보다, 그동안의 시간 속에서 나의 마음이 얼마나 온전해졌는지를 먼저 돌아보라는 것이다.​읽다 보니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군가를 대할 때, 그 사람이 나를 떠난 뒤에도 ‘참 진심이었던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었다. 인연이 이어지든 끊어지든, 함께하는 순간만큼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진심으로 대해야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다.​또 하나 기억하고 싶은 대목은 기록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보통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싶어 하지만, 오히려 부끄럽고 부족했던 순간을 함께 기록해야 지금의 나를 더 분명하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나 역시 종종 일기를 쓰며 나를 정리하곤 하는데, 그 시간이 단순한 감정 배출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현재의 위치를 실감하게 하는 성장의 과정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이 책은 세종대왕이 남긴 위대한 결과물보다 그 과정에 담긴 시선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시선을 통해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읽고 나면 어떤 정답을 얻기보다, 내가 지금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스스로 묻게 된다. 당장 삶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사람을 대하는 순간들마다 한 번쯤 더 멈춰 생각하게 될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내게 충분한 역할을 해주었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150/k7021379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76790</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김영편입 영어 문법 이론 - [김영편입 영어 문법 이론 - 편입 영어 문법의 새로운 표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22535</link><pubDate>Fri, 17 Apr 2026 14: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225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031395&TPaperId=172225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96/37/coveroff/k5520313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031395&TPaperId=172225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영편입 영어 문법 이론 - 편입 영어 문법의 새로운 표준</a><br/>김영편입 컨텐츠평가연구소 지음 / 아이비김영(김앤북) / 2025년 08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한때 영어 공부에 몰두하던 시기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영어에 집중하던 시절이 있었던 터라 관련 서적이 제법 있는 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책들도 어느새 구버전이 되었고, 손때 묻은 낡은 책들 대신 새롭게 참고할 만한 문법서가 필요하던 차에, ‘김영편입’이라는 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편입 영어 전문 기관의 교재라면 영문법을 훨씬 더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주저 없이 선택했다.​저자는 이 책의 성격을 '쉽고(Easy)' '간결함(Concise)'으로 정의한다. 실제로 펼쳐보니 문장의 기본 구조부터 특수 구문까지 필수 문법을 100개의 Unit으로 촘촘히 쪼개놓아 학습 효율이 상당히 좋다. 특히 ‘Easy-Peasy Grammar’로 핵심을 짚어주고 유튜브 강의까지 지원해주니, 혼자 공부하면서도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이다.​문법 공부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하면 아는 듯하면서도 헷갈리는 대목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책은 그런 빈틈을 정확히 짚어내어 풀어주는 군더더기 없는 구성을 갖췄다. 설명이 장황하지 않고 핵심 문장과 문제를 통해 반복 학습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흐릿해진 문법의 빈틈들을 효율적으로 채워 넣기에 안성맞춤이다.​저자의 말처럼 예문이나 설명이 결코 어렵지 않다. 영문법을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은 물론, 흩어진 문법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다시 정리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시간 대비 만족스러운 학습서가 될 것이다. 곁에 두고 틈틈이 들여다보며 부족한 부분을 바로잡아줄 든든한 과외 선생님을 만난 것 같아 믿음이 가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96/37/cover150/k5520313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963740</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0년 쓰는 완벽 허리 - [100년 쓰는 완벽 허리 - 척추 전문의가 만든 기적의 재활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21806</link><pubDate>Fri, 17 Apr 2026 04: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218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086&TPaperId=172218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11/coveroff/k1521370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086&TPaperId=172218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0년 쓰는 완벽 허리 - 척추 전문의가 만든 기적의 재활법</a><br/>이대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몇 해 전 갑자기 허리가 뻣뻣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운동 부족이려니 싶어, 근력 운동을 하면 좋아질 것 같아 꾸준히 헬스장을 다니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괜찮아졌다기보다는 더 나빠지지 않는 정도에 머물러 있는 느낌이다. 열심히는 하는데 왜 생각만큼 달라지지 않을까 싶던 차에, 이 책은 내가 놓치고 있던 통증의 진짜 원인들을 하나씩 일깨워주었다.​이 책은 "완벽하게 수술이 끝났는데 왜 환자는 걷지 못할까?"라는 저자의 실제 고민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저자는 '통증이 사라지는 것'과 '몸이 회복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결론에 이른다. 기술적으로 신경 압박을 다 해결했어도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면 진정한 회복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술실에서의 의학적 조치만큼이나 일상의 재활이 중요한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저자가 제시하는 핵심 키워드는 '코어 인지(Core Cognition)'다. 우리는 흔히 코어를 식스팩 같은 겉근육으로 오해하지만, 진짜 허리를 지키는 것은 복횡근이나 다열근 같은 깊숙한 곳의 속근육이다. 장시간 앉아 지내는 현대인의 뇌는 이 근육들을 사용하는 법을 잊어버리는 일명 '피질 스머징(뇌 지도가 번지는 현상)'을 겪는다. 뇌와 근육 사이의 통신선이 끊어진 상태에서 무작정 중량 운동을 하는 것은 버텨줄 속근육 없이 척추에 무거운 짐을 바로 얹는 격이다. 오히려 강한 겉근육이 속근육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대목에서는 전부 내 이야기인가 싶었다.​책은 이 끊어진 통신선을 복구하는 방법론을 매우 구체적으로 다룬다. 숨쉬기라는 아주 기초적인 단계부터 눕기, 앉기, 서기,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슬로우 러닝'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이는 단순한 운동이라기보다 '뇌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 가깝다. 0.03초 만에 척추를 보호하는 '피드포워드 컨트롤'을 되살려, 의식하지 않아도 내 몸이 스스로 허리를 보호하게 만드는 것이 이 재활의 본질이다.​통증은 싸워 이겨야 할 적이 아니라, 코르셋을 다시 조여달라는 몸의 신호다. 저자의 말처럼 어디가 아프면 무작정 약이나 주사부터 찾기보다, "내 몸 어디에 문제가 생겨서 이런 신호를 보낼까?"라고 스스로 관찰하고 원리를 찾아보려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저자가 자신의 어머니 사례를 들며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술실을 넘어 책상 앞에 앉게 된 진심을 전하는 대목에서는 의사로서의 선한 사명감이 깊게 느껴졌다.​책 말미에는 동영상 강의 링크가 담겨 있어 저자의 강의를 바로 들을 수 있다. 영상 속 저자는 약과 주사가 몸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미약한 힘을 보탤 뿐이라며,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몸을 더 힘들게 하니 염려하지 말라는 당부를 이어간다. 책과 영상 곳곳에서 정성을 다해 원리를 알리고자 하는 저자의 진심이 깊게 전해진다. 이 책은 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뿐 아니라, 일상에서 소소한 불편함을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내 몸을 위한 올바른 길을 찾은 것 같아 다행스럽고, 주위 지인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11/cover150/k152137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41155</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19816</link><pubDate>Thu, 16 Apr 2026 06: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198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2198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off/k82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6041&TPaperId=172198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어는 어떻게 인간을 바꾸는가 - 뇌를 설계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다중언어의 놀라운 힘</a><br/>비오리카 마리안 지음, 신견식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이 책의 저자는 심리언어학자다. 언어와 정신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평소 막연히 궁금했던 부분들을 좀 더 분명하게 설명해 줄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다. 실제로 읽어보니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그동안 당연하다고 여겼던 생각들을 하나씩 다시 보게 만드는 내용이 많았다.​예를 들어, 아이들에게는 모국어를 먼저 충분히 익힌 뒤 외국어를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나 여러 언어를 한다는 건 특별한 사람들 이야기라는 인식, 그리고 뇌 건강에는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책에서는 이런 통념을 꽤 분명하게 뒤집는다. 여러 언어를 동시에 접하는 것이 오히려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고, 다중언어 사용은 일부의 능력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면 더 일반적인 모습에 가깝다고 한다. 룩셈부르크나 노르웨이처럼 인구의 90% 이상이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나라가 많다는 점도 놀라웠다.​의외였던 부분은 여러 언어를 오가며 사용하는 과정 자체가 뇌에 엄청난 훈련이 된다는 설명이다. 저자는 이를 '저글링'에 비유한다. 서로 다른 언어 체계를 수시로 오가는 과정에서 뇌의 신경망은 훨씬 촘촘해지고 회백질 밀도는 높아진다. 덕분에 다중언어 사용자의 뇌는 똑같은 일을 해도 에너지를 덜 쓰는 '고연비 엔진' 상태가 된다. 실제로 다중언어 사용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치매 발병을 평균 4~6년이나 늦춰주는데, 뇌에 물리적 손상이 오더라도 남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일상을 유지하는 '인지 예비능'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학습의 문제를 넘어 노년의 삶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가 된다는 뜻이다.​요즘처럼 인공지능과 번역기가 발달한 시대에 굳이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저자는 단호하다. 번역기로 정보를 얻는 것과 직접 언어를 다루며 뇌가 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아무리 좋은 번역기도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그 신비로운 '신경학적 변화'까지 대신해 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 언어 공부는 지식을 얻는 수단을 넘어, 내 사고방식과 뇌의 구조를 스스로 재설계하는 과정인 셈이다.​돌아보면 그동안 취미 삼아 해온 영어 원서 읽기나 수학 문제 풀이가 단순한 여가 그 이상의 의미였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하듯 수학이나 음악 역시 사고를 확장하는 하나의 ‘코드’이자 언어라면, 나의 그 시간들은 뇌를 꾸준히 자극하고 단련하는 훌륭한 선택이었던 셈이다.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뇌의 힘은 결국 스스로 언어를 다루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조금 멀어졌던 공부 루틴을 다시 일상으로 가져와야 할 이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15/cover150/k82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1586</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김명섭의 아나토미 헬스 교실 - [김명섭의 아나토미 헬스 교실 - 근육 해부학 일러스트를 통한 근성장 대폭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13472</link><pubDate>Mon, 13 Apr 2026 04: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134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408&TPaperId=172134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28/coveroff/k9921374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408&TPaperId=172134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김명섭의 아나토미 헬스 교실 - 근육 해부학 일러스트를 통한 근성장 대폭발</a><br/>김명섭 지음, 문승호 외 그림 / 싸이프레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평소 헬스장에서나 집에서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스미스 머신으로 하는 힙쓰러스트에 재미를 붙였다. 첫 세트는 15회를 기분 좋게 해내지만, 두 번째 세트부터는 갑자기 힘이 부친다. 마지막 세트쯤 되면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아붓고 겨우 해내는데, 기계에서 내려올 때는 거의 사족보행을 할 지경이다. 그럼에도 운동을 마치고 나면 느껴지는 상쾌함과 성취감, 그리고 몸이 가볍고 단단해지는 변화는 근력 운동을 계속하게 만드는 큰 매력이다.​이런 몸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다 보니, 평생 해야 하는 운동을 이왕이면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무작정 동작만 반복하기보다 내 몸이 움직이는 본질적인 원리를 제대로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보디빌딩계에서 ‘관장님들의 관장님’이라 불리는 저자는 이 책에서 근육의 해부학적 원리를 정밀하게 짚어준다. 단순히 횟수나 세트 수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큼지막한 해부학 일러스트를 통해 피부 아래 근육의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같은 동작이라도 각도에 따라 자극이 달라진다는 점이나 주동근의 역할을 설명하는 대목은 그동안 막연하게 느끼던 부분을 분명하게 짚어준다.​근육 수축 방식에 대한 설명에서는, 평소 힘을 주는 구간 못지않게 근육이 늘어나면서 저항을 견디는 ‘신장성 수축’이 근육 성장에 더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는 있었지만,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 왜 운동할 때 천천히 버티는 것이 핵심인지 이해가 되면서 동작 하나하나에 들어가는 집중도 또한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 책에 있는 QR 코드로 저자의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실용적이다. 일러스트로 원리를 이해하고, 영상으로 실제 움직임을 확인하니 마치 옆에서 직접 지도를 받는 듯한 느낌이다.​또한 이 책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본질이 ‘중량’이 아닌 ‘자극’에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운동이 조금 잘 되는 날이면 조금이라도 더 증량하려는 마음이 생기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정확한 자극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기억하며 목표로 하는 근육에 자극이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려 한다.​운동 부위별로 해부학적 구조를 먼저 설명하고, 그다음에 실제 운동 방법으로 이어지는 구성은 동작을 단순히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조절하며 운동하게 만든다. 운동을 하고 있지만 어딘가 확신이 부족했거나 몸을 더 오래 정확하게 쓰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분명한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 단순한 반복이 아닌 내 몸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운동을 바라보게 해준다는 점에서 곁에 두고 계속 참고하고 싶은 책이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28/cover150/k9921374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2802</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각의 뇌과학 - [감각의 뇌과학 - 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13471</link><pubDate>Mon, 13 Apr 2026 04: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134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169&TPaperId=172134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coveroff/k6521371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169&TPaperId=172134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각의 뇌과학 - 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a><br/>문제일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몇 년 전, 예전처럼 머리가 또렷하게 돌아가지 않는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스스로 뇌를 좀 흔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했다. 꼭 필요한 시험은 아니었지만, 짧은 기간 집중해서 많은 내용을 넣고 꺼내는 과정을 반복하면 뇌가 다시 살아날 것 같았다. 실제로 1급을 따긴 했으나, 그때의 나는 뇌를 깨우는 방법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방식'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하지만 이 책은 전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다. 뇌는 무언가를 더 많이 넣는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잘 느끼고 있는지에 따라 깨어난다는 것이다. 보고, 듣고, 맡고, 만지는 감각이 외부 자극을 전기 신호로 바꾸면, 뇌는 그 신호를 해석하며 작동한다. 결국 뇌는 감각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유기체인 셈이다.​가장 의외였던 건 향기가 뇌를 깨운다는 내용이었다. 시각이나 청각 정보는 분석 과정을 거치지만, 후각은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로 직행하기에 추억이 즉각 소환된다는 것이다. 특히 갑작스러운 후각 상실이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실제 땅콩버터 테스트가 치매 조기 발견의 단서로 연구된 사례처럼, 익숙한 커피나 김치 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정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직접 냉장고 속 향기들을 확인해 보았다. 평소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아직은 구분이 쉬웠지만, 노화와 함께 후각이 둔해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니 뇌 건강을 위해 좋은 향기를 곁에 두는 습관을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매에 관한 연구 결과 또한 큰 희망을 주었다. 기억이 완전히 삭제된 것이 아니라 뇌 어딘가에 저장된 정보를 꺼낼 '열쇠'를 잃어버린 상태라는 사실이 반가웠다. 정보가 사라진 게 아니라면 과학의 발달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진행 중인 뇌 지도 프로젝트들이 더 진척되어 치매라는 두려움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집안일이 고도의 뇌 훈련법이라는 사실도 예상치 못한 부분이었다. 그동안 가사 노동을 가족을 위한 희생이나 고단한 일로만 여겼는데, 재료를 준비하고 순서를 기억하며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과정이 사실은 뇌의 실행 기능을 강화하고 신경망을 촘촘하게 유지해 준다고 한다. 그동안 집안일의 가치가 너무 과소평가된 것 같다. 뇌를 늙지 않게 하는 실천적인 방법인 만큼, 앞으론 뇌 운동이라 생각하며 더 재미있게 꾸준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인간은 '소통하는 뉴런 덩어리'다. 뇌는 갇혀 있는 기계가 아니라 경험과 관계를 통해 평생 완성되어 가는 유기체다. 공부로 뇌를 채우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내 감각이 즐거워하는 일에 더 집중해 보려 한다. 향기로운 커피 한 잔,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 고사양의 뇌를 만드는 비결은 의외로 우리 곁의 사소한 감각들을 다시 발견하는 데 있었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cover150/k6521371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0547</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워런 버핏의 서재 - [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06978</link><pubDate>Thu, 09 Apr 2026 20: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069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205&TPaperId=172069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9/coveroff/k612137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7205&TPaperId=172069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워런 버핏의 서재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부를 이루는 절대 투자 원칙</a><br/>휴먼라이브러리랩 지음 / 앵글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워런 버핏이 하루에 수백 페이지를 읽는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그의 독서가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삶의 원칙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는 점은 이 책을 통해 더 실감하게 되었다. 아흔이 넘은 거장이 하루의 대부분을 독서와 사색에 쓰면서도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일까. 그 단단한 힘의 원천이 궁금해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책은 버핏이 읽어온 60권의 책을 통해 그의 사고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현명한 투자자》는 단순한 투자 기술이 아니라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는 법을 가르친 책으로 소개된다. ‘미스터 마켓’과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은 시장보다 스스로를 통제하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초심자를 위해 읽는 순서와 방법까지 안내해주는 '이렇게 읽어보자' 코너는 막연했던 독서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에 더 수월하게 만드는 구성이라 도움이 되었다.​또 다른 책 《경영의 모험》을 통해서는 기업의 성패가 숫자가 아니라 결국 사람의 선택에서 갈린다는 점이 강조된다. 과거 사례들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며, 투자는 결국 인간의 반복되는 심리를 읽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금의 재발견》에서는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같은 요소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경영자의 판단 수준을 드러내는 지표라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기업을 볼 때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또한 《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투자 이전에 사고방식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다. 다양한 학문을 연결해 세상을 입체적으로 보라는 조언이나, 실패하지 않는 데 집중하라는 태도는 결국 투자도 삶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여기에 《명상록》까지 더해지면, 버핏이 왜 외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 집중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책을 읽으며 반복해서 느낀 것은, 투자는 차트나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태도의 문제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태도는 매일의 독서와 짧은 사색 같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지식이 복리처럼 쌓인다는 말은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읽고 생각하며 자신의 기준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투자 방법을 알려주기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안내서에 가깝다. 빠른 수익률에 마음이 흔들리는 투자자나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거장의 서재에서 그 답을 찾아보길 권한다. 시장을 이기려 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힘'을 먼저 묻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독서와 생각 습관을 돌아보게 만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49/cover150/k612137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4908</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국주식 처음공부 - [미국주식 처음공부 -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02964</link><pubDate>Tue, 07 Apr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02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937534&TPaperId=17202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189/60/coveroff/k7929375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937534&TPaperId=17202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국주식 처음공부 -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개정판</a><br/>수미숨(상의민).애나정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02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한동안 미국 주식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하든 안 하든 남들 다 아는 걸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뒤처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공부해서 알아가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있던 차에, 이 책의 제목과 목차를 보니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좌 개설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나 같은 왕초보가 보기에도 충분히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았다.​저자들은 서문에서 자신들을 박태환이 아닌 '동네 수영장 코치'라고 소개한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 국가대표를 찾지 않듯, 먼저 시작해 시행착오를 겪어본 동네 형이나 오빠 같은 마음으로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태도가 참 겸손하고 담백하다. 처음엔 그저 친절한 입문서인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초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세심함과 동시에 숨길 수 없는 고수의 내공이 느껴져 든든했다.​미국 주식 시작을 망설였던 이유 중 하나는 시차 문제였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이 우리 밤 시간대라 걱정할 수도 있지만, 저자는 오히려 이 시차 때문에 빈번한 단기 매매보다는 좋은 기업을 모아가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필요한 주문만 넣고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는 매매 패턴을 익히라고 당부한다. ​저자들이 강조하는 투자 마인드는 무엇보다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워런 버핏 같은 대가들의 이야기나 유명한 추세추종 기법을 보며 이런 내용들은 어느 정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남들이 추천하는 콘텐츠만 쫓아다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이유가 ‘스스로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이라고 말한다. 내가 어떤 성향인지, 어떤 목표로 투자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판단의 기준점이 된다는 것이다. 남의 답안지를 베끼느라 조바심을 낼 게 아니라, 나의 질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대목은 충분히 와닿았다.​책에서는 포트폴리오 현황부터 배당 정보, 환율, 심지어 매수·매도 당시의 심리 상태까지 세세하게 기록하라고 권한다. 보통은 얼마에 사고팔았는지만 적기 마련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때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섣부른 결정 후에 밀려오는 후회들을 기록으로 남겨둔다면 그보다 훌륭한 반면교사는 없을 것이다. 데이터가 곧 자산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과거의 실수나 경험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고이고이 남겨둘 필요를 느낀다.​미국 주식의 꽃이라 불리는 배당주에 대한 조언도 현실적이다. 안정적인 배당을 기대하며 우량주를 샀다가도, 급등하는 다른 종목들을 보며 지루함에 지치기 쉬운 것이 투자자의 심리다. 저자는 이런 유혹을 이길 방법으로 배당 달력 만들기나 배당금으로 해당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등의 실질적인 재미를 제안한다. 스타벅스 배당금으로 커피를 마시고 나이키 배당금으로 운동화를 사는 소소한 성취감이 투자를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는 조언이 현실적이고 따뜻하다.​이 책은 단순한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저자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의 A부터 Z까지 로드맵을 그려준다. 낯설고 막막하게 느껴졌던 영역이 한결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기준도 잡을 수 있었다. 막연하게 미뤄두기보다, 이제는 나에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하나씩 점검해보는 단계로 넘어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189/60/cover150/k7929375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1896029</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태웅의 AI 강의 2026 - [박태웅의 AI 강의 2026 - 인공지능 진화의 가속화부터 AI 기본사회와 일자리의 미래까지 멈추지 않고 인간 세계를 압도하는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01364</link><pubDate>Tue, 07 Apr 2026 0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2013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2&TPaperId=172013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31/coveroff/k5521379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2&TPaperId=172013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태웅의 AI 강의 2026 - 인공지능 진화의 가속화부터 AI 기본사회와 일자리의 미래까지 멈추지 않고 인간 세계를 압도하는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a><br/>박태웅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요즘은 어딜 가나 AI 이야기를 한다. 지인들과 모인 커피 모임에서도 일상에서 AI를 어떻게 써봤는지 가벼운 대화들이 오가곤 한다. 적어도 내 주위에서는 AI가 꽤 괜찮은 보조자 정도로 자리를 잡은 듯하다. 나 또한 요리를 하거나 TV를 볼 때 마주치는 낯선 경제 용어, 혹은 최근 뉴스에 나오는 생소한 국제 정세 용어들을 AI에게 묻곤 한다. 예전 같으면 일일이 검색하고 관련 기사를 찾아 헤매야 했을 일들을 AI가 맥락까지 짚어 설명해 주니,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나름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하지만 우리 곁에서 이렇게 다정하게 일해주는 모습 뒤로는, 사실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시대를 읽어주는 전문가로 신뢰해온 저자 박태웅님의 이번 신간이 기대되었던 이유도 그 이면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개정판의 후반부를 쓰는 동안 이미 앞부분이 낡은 소식이 되어버려 원고를 다시 고쳐 써야 했다는 저자의 말은, 지금의 변화 속도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임을 실감하게 한다.​100년에 걸쳐 진행됐던 1차 산업혁명이 인간의 몸을 대신했다면, 이번 혁명은 단 10년 만에 인간의 마음을 대신하려 한다. 삽질 대신 포크레인이 들어온 것보다,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들어온 지금의 상황은 훨씬 압축적이다. 특히 노벨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박사의 경고는 그냥 무서웠다. 초지능이 등장하면, 인간이 AI를 통제하는 게 어려워질 수도 있고, AI가 자신의 스위치를 끄지 못하도록 인간을 기만할 수도 있다는 진단. 무슨 SF영화도 아니고, 현실의 석학이 내놓은 분석이라니.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 당연한 수순인 것 같은데, 이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맞나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기술의 운전대를 쥔 엘리트들의 생각도 꼭 읽어봐야 할 대목이다. 피터 틸 같은 인물은 민주주의와 자유 시장이 더 이상 양립할 수 없으며, 사람들은 중요한 결정을 맡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믿는다. '빠르게 행동하고 나중에 용서를 구하라'는 그들의 태도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데이터 탈취도 서슴지 않는 위험한 윤리관을 보여준다. 정작 AI에게 어떤 기준을 가르치는지 밝히지 않으면서 '나를 믿어달라'고만 하는 이들에게 우리 인류의 미래를 온전히 맡겨도 되는 것일까.​숙련된 시니어가 AI의 도움으로 주니어 여럿의 몫을 해치우며 신입 채용이 멈춰버린 '침묵의 해고'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자리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AI가 그 목적에 충실하게 작동하고 있는 셈이다. 일론 머스크나 샘 올트먼은 돈이 필요 없는 풍요로운 미래가 올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치지만, 정작 그들이 공들여 말하지 않는 것이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 길로 가는가' 하는 문제다. 역사상 부의 재분배가 저절로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 거대 기업에 세금을 걷는 일조차 국가 간 갈등으로 쉽지 않은 마당에, 그런 장밋빛 미래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야 있나.​특히 한국의 상황은 더 절박하다. 저자는 한국이 돈, 사람, 데이터가 부족한 '3중고'에 빠져 있다고 꼬집는다. 2026년인 지금도 보안을 이유로 공무원들이 모바일 업무를 보지 못하고, 클라우드 활용도 가로막힌 낡은 제도들은 AI 시대를 따라가기에 역부족이다. 부처마다 데이터를 움켜쥐고 내놓지 않는 칸막이 문화가 계속되는 한, AI는 그저 비싼 장식물에 그칠 뿐이다.​그러기에 저자는 우리가 인공지능 문해력(AI 리터러시)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모르면 토론할 수 없고, 소수 엘리트가 정해놓은 방향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인공지능을 쓰며 맥락을 공유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내 의도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AI의 답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팩트체크를 요구하며 단계를 밟아 답을 찾아가야 한다는 그간의 AI 관련 서적들이 강조해온 활용법을 나름 실천 중이다. 한 번에 정답을 얻으려 하기보다 이렇게 세밀하게 조율해가는 과정이야말로 AI와 함께 살아가는 핵심임을 체감하고 있다.​이 책은 단순히 기술을 설명하는 입문서가 아니라, 지금 우리 발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주려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책이다. 1년 뒤면 또 옛날이야기가 되겠지만, 이 책을 통해 갖춘 베이스는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중심을 잡는 든든한 기초가 될 것이다. AI가 축복이 될지 저주가 될지는 결국 우리가 이 변화를 얼마나 제대로 읽어내고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31/cover150/k5521379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3105</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데일 카네기 영어 명문장 필사 - [데일 카네기 영어 명문장 필사 - 좋은 글을 따라 쓰며 영어 감각을 키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3610</link><pubDate>Fri, 03 Apr 2026 0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36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827&TPaperId=171936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33/coveroff/k0521368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6827&TPaperId=171936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일 카네기 영어 명문장 필사 - 좋은 글을 따라 쓰며 영어 감각을 키운다</a><br/>오석태 지음 / 애플씨드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저자 오석태 님의 이름을 보고 너무 반가워 바로 집어 든 책이다. 예전 영어 원서 읽기에 한창 재미를 붙이고 있을 때 그의 강의와 학습서를 통해 공부한 경험이 있는데, 학습자가 막히는 지점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설명 방식이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그의 책들을 곁에 두고 참고할 만큼 고마움을 느끼는 저자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데일 카네기의 문장을 직접 엄선했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기대가 컸다. 영어 학습과 삶의 통찰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구성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 방법으로서 필사는 대중적인 방식이지만, 이 책은 단순히 따라 쓰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필사는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어휘와 문법 설명을 충실히 제공하며, 문장을 단순히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구조와 의미를 충분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과정이 뒷받침될 때 카네기의 문장은 비로소 온전히 내 것이 되고, 필사의 효과도 깊어진다는 당부다.  ​또한 영어 필사는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말하고, 그 소리를 스스로 들으며 다시 손으로 써보는 네 가지 과정이 함께 이루어질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한다. 이 과정을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단순한 필사를 넘어 영어 감각을 익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이 과정을 끝까지 이어가는 완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책은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에서 뽑은 95개의 문장을 중심으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 어휘 설명, 문법 포인트가 짜임새 있게 정리되어 있다. 필사 공간도 넉넉해 실제로 활용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이 책은 믿고 읽는 카네기의 문장과 오석태 저자의 학습 방향이 잘 결합된 필사서다. 저자의 당부대로 완독을 목표로 꾸준히 이어간다면, 영어 문장에 대한 감각은 물론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까지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33/cover150/k0521368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3394</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레시피 - [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레시피 -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초간단 집밥 8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3545</link><pubDate>Fri, 03 Apr 2026 0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35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083&TPaperId=171935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71/coveroff/k0421370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7083&TPaperId=171935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레시피 -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초간단 집밥 80</a><br/>새미네부엌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어릴 적부터 요리엔 통 관심이 없었으니 '요리 똥손'의 길은 정해진 수순이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엄마가 차려준 밥상만 받을 수는 없는 법. 이제 내 가족과 내 건강을 직접 챙겨야 하는 나이가 되고 보니, 싫어도 주방에 서야 하는 순간이 왔다. 경험도 취미도 없으니 늘 상 위엔 구색만 맞춘 기본 반찬뿐이다.​물론 요즘은 유튜브에 없는 게 없는 세상이다. 하지만 나 같은 왕초보에겐 그 어마어마한 영상 콘텐츠가 오히려 독이 될 때가 있다. 뭐 하나 만들려 해도 영상을 켰다 껐다, 되감았다 멈췄다 하는 번거로움은 기본. 더 최악인 건 레시피 보러 들어갔다가 알고리즘의 파도를 타고 삼천포로 빠져 귀한 시간을 허비하기 일쑤라는 점이다. 그래서 결국 필요한 건 내 느린 속도에 맞춰 언제든 볼 수 있는 진짜 요리책이었다.​사실 이런 종이 요리책들은 나 같은 초보의 막막함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짚어준다. 특히 레시피마다 주재료와 부재료, 양념, 그리고 만드는 법이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되어 있어 요리 시작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요리 중간에 당황해서 고무장갑을 꼈다 벗었다 하거나, 손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주방 선반을 열어 여기저기 양념통을 찾아 헤매는 그 고질적인 어수선함을 줄여준다. 미리 필요한 도구와 재료를 딱 꺼내놓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요리초보들에겐 쓸데없이 손이 많이 가고 일이 꼬이는 상황을 크게 덜어주는 셈이다.​특히 요리 절차가 5단계 이하로 짧다는 건 초보에겐 큰 위안이다. 단계가 복잡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겁부터 나는데, 이 책은 부담감이 적다. 계량 또한 밥숟가락이나 종이컵 기준이라 따로 도구를 챙길 번거로움이 없다. 또 진간장과 양조간장의 차이, 설탕과 올리고당을 언제 써야 하는지 같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들은 마치 엄마가 옆에서 툭툭 던져주는 조언처럼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책에 실린 80가지 핵심 레시피만으로도 든든한데, 각 요리마다 붙은 QR코드를 찍으면 플랫폼의 800여 개 콘텐츠로 바로 연결된다. 종이책 한 권으로 시작해서 수백 개의 요리 비법을 덤으로 얻는 기분이다. 여기에 제철 재료를 활용한 김밥이나 에이드 같은 이색 메뉴들까지 실려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요리에 재미를 붙이기에 딱 좋다.​매일 먹는 집밥부터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특별한 요리까지, 이 책은 요리가 막막한 이들에게 꽤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제는 영상 속도에 쫓기며 허둥대지 않고, 식탁 위나 조리대 옆에 이 책을 편하게 챙겨두려 한다. 서두르지 않고 내 호흡대로 한 페이지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덧 나도 요리가 즐거워지는 순간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3/71/cover150/k0421370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37164</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추세추종전략인가 - [왜 추세추종전략인가 - 월스트리트 최고의 수익률, 최적의 투자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1564</link><pubDate>Thu, 02 Apr 2026 0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15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6827&TPaperId=171915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51/coveroff/k55213682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6827&TPaperId=171915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추세추종전략인가 - 월스트리트 최고의 수익률, 최적의 투자전략</a><br/>마이클 코벨 지음, 박준형 옮김 / 이레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추세추종기법이라는 말을 들으면 막연히 흐름을 따라간다는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은 그 기법이 실제 투자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전쟁과 인공지능 등으로 시장이 복잡하고 변동성이 큰 요즘에는, 앞날을 예측하기보다 지금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가 더 큰 고민이 된다. 이 책은 그 고민에 대해 복잡하게 머리 싸매고 분석하기보다 눈앞에 보이는 '가격'에 집중하고, 예측하려 들지 말고 시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라고 말한다. ​책의 핵심은 진입 신호를 오직 '가격'에서만 찾는 데 있다. 보통 5,000원 하던 주식이 7,000원이 되면 너무 올랐다며 조정을 기다리는 게 일반적인 심리다. 하지만 저자는 70달러에 사서 100달러에 파는 것이 가격이 낮아지길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고 말한다. 투자는 싼 물건을 고르는 쇼핑이 아니라, 상승의 힘이 확인되었을 때 올라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단 100원이라도 더 싸게 사려는 바겐세일 심리가 오히려 큰 추세를 놓치게 만드는 독이 된다는 지적은 투자자로서 되새겨볼 만한 부분이다.​경계해야 할 행동으로는 '물타기'를 꼽는다. 100년 전 트레이더 제시 리버모어의 지적처럼, 하락하는 가격에 비중을 실어 단가를 낮추는 행위는 계좌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투자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단계씩 올라가는 과정'으로 정의하며, 추락하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고 조언한다.​사실 투자는 심리 싸움이라는 말을 자주 듣지만, 실전에서 그 무게를 제대로 의식하기란 쉽지 않다. 수익이 나면 서둘러 확정 짓고 싶어 하고, 정작 손실 앞에서는 미련 때문에 과감히 끊어내지 못하는 선택을 반복하는 것이 많은 투자자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그 순간의 판단과 반응에 달려 있다는 점을 이 책은 다시금 일깨워 준다.​막연하게만 느끼던 원칙들을 대가들의 조언으로 재확인하고 나니,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시장의 '불변의 규칙'임을 실감한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다음 샷"이라는 말처럼, 지난 손익이나 매입가에 매달리기보다 지금의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 작은 이익에 연연하다 큰 추세를 놓치는 초보적인 습관을 버리고, 나만의 냉철한 원칙을 세우는 데 이 책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대중의 심리가 만드는 가격의 파동은 변하지 않을 것이기에, 나만의 단단한 원칙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라면 이 책의 기법을 한 번쯤은 점검해볼 만하다.<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51/cover150/k55213682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5176</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AI로 급등주에 투자한다 - [나는 AI로 급등주에 투자한다 - 클릭 한 번으로 연수익률 233%를 만든 인공지능 퀀트 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1542</link><pubDate>Thu, 02 Apr 2026 0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915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31&TPaperId=171915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38/coveroff/89255695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31&TPaperId=171915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AI로 급등주에 투자한다 - 클릭 한 번으로 연수익률 233%를 만든 인공지능 퀀트 투자</a><br/>곽경일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이 책 &lt;나는 AI로 급등주에 투자한다&gt;는 흔히 기대하는 ‘돈 버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과는 결이 다르다. 무엇을 사서 얼마에 팔라는 식의 기술을 나열하기보다, 투자 자체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게 만든다. 이기는 방법을 찾기보다, 감정과 편향에서 벗어나 패배할 확률을 줄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도구로 기능한다.​기술 발달로 종이 사용량이 오히려 늘었다는 통계는 참 의외였지만, 개인이 처리할 수 있는 일의 가짓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라는 설명은 충분히 납득이 갔다. 과거 컴퓨터의 등장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수많은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냈듯, 지금의 인공지능도 결국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능력이며, AI에게 무엇을 질문하고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데이터 문해력’이 이 시대의 핵심 생존 기술이라는 저자의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한편으로는 이런 의문도 들었다. 이미 AI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이 왜 굳이 자신의 방식을 공개할까 하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데이터 기반 투자 방식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그 분야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싶었다고 말한다. 가난한 환경에서 근로소득만이 전부라고 믿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AI라는 도구를 통해 ‘자본이 돈을 버는 구조’ 안으로 들어간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는 고백도 인상 깊었다. 예전에는 일부 전문가와 자본가에게만 허락되었던 분석의 영역이 이제 개인에게까지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하나의 '조용한 혁명'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 역시 설득력이 있다.​투자에 대한 관점도 다시 보게 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손실을 피하려 하고, 많이 떨어진 가격을 보면 ‘이제는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지만, 이런 판단은 결국 도박과 크게 다르지 않다. AI는 미래를 예측하는 존재가 아니라,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률적으로 유리한 선택을 반복하는 시스템이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직관보다 오히려 더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저자가 뉴스나 외부 정보를 배제하고 주가와 거래량이라는 차트 데이터에만 집중한 이유도 결국 ‘가짜 패턴’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는 점이 충분히 공감되는 부분이다.​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수학적 자금 관리다. 아무리 승률이 높아도 한 번의 올인으로 전 재산을 거는 행위는 계좌를 망가뜨리는 지름길이다. 저자는 켈리 공식을 통해 최적의 비율을 계산하고, 실제로는 그보다 보수적인 ‘하프 켈리’ 전략을 권한다. 수익을 조금 덜 가져가더라도, 변동성을 낮추고 꾸준히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결국 가장 위험한 적은 차트 밖에 있는 나 자신이다. AI가 매도 신호를 보내도 뉴스를 믿으며 고집을 피우는 인간의 본능을 통제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도구도 무용지물이다. 투자는 짜릿한 유흥이 아니라, 오히려 잔디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것처럼 지루할 정도로 원칙을 지키는 일이어야 한다. 이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야말로 가장 이성적인 투자라는 조언이 이 책이 전하는 핵심이다.​이 책은 AI로 돈을 버는 비법서라기보다, 투자를 감정이 아닌 확률과 시스템의 영역으로 옮기라고 말한다. 결국 그 변화의 출발점은 기술이 아니라, 그것을 어디까지 믿고 지켜낼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38/cover150/89255695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03859</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차트투자 처음공부 - [차트투자 처음공부 - 주식, 코인, 원자재 차트분석에 바로 써먹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80462</link><pubDate>Sun, 29 Mar 2026 05: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804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164&TPaperId=171804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70/coveroff/k5321371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164&TPaperId=171804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차트투자 처음공부 - 주식, 코인, 원자재 차트분석에 바로 써먹는</a><br/>김정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요즘은 유튜브나 무료 강의 덕분에 주식 공부의 기틀을 잡기가 참 수월해졌다. 하지만 막상 내 종목의 차트를 펼쳐놓고 캔들, 거래량, 지지와 저항을 하나씩 대조해 보려 하면 영상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이해한 듯하다가도 금세 흐릿해지고, 다시 확인하려면 처음부터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반복된다. 그래서 HTS 화면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기본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이 책은 그런 점에서 실용적인 입문서다. 챕터별 구성이 명확해 궁금한 부분을 골라 읽기 좋고, 차트를 직접 대조해가며 확인할 수 있도록 설명이 이어진다. 특히 거래량과 가격의 관계처럼 실전에서 자주 헷갈리는 개념들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점이 도움이 된다. 영상으로 볼 때는 이해한 것 같았던 내용들이 실제 차트에서는 왜 막막했는지를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해준다는 점이 유용하다.​핵심인 지지와 저항 파트는 이 책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 저항선 돌파를 매수 신호로, 지지선 이탈을 매도 신호로 보는 기본 원칙부터, 지지와 저항이 서로 역할을 바꾸는 흐름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특히 지지와 저항을 단순한 선이 아니라 특정 가격대에서 매수와 매도 세력이 부딪히며 형성된 ‘구간’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점이 중요하다. 이 관점을 갖게 되면 차트의 움직임이 단순한 선의 나열이 아니라 투자자 심리의 흐름으로 읽히기 시작한다.​거래량 파트는 평소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던 부분이라 더 집중해서 살펴보게 되었다. 거래 없이 이루어지는 반등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나, 거래가 급증했음에도 주가가 정체될 때의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쉽게 잊기 쉬운 내용이라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었다. 결국 거래량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과 힘의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점에서, 차트를 해석하는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이 책은 기술적 분석에만 머물지 않고 투자자의 태도까지 함께 강조한다. 우량주 중심의 접근, 소액으로 흐름을 확인하는 척후병 매수,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확인 등은 차트 분석을 실제 매매로 연결하는 데 필요한 보완 요소들이다. 결국 투자는 기법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내는 자기 통제의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이 책을 한 번 읽는다고 해서 차트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무엇을 봐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은 분명히 잡힌다. 언제든 펼쳐보고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곁에 있다는 점에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고, 차트 분석을 미루고 싶던 태도도 조금은 달라지게 된다. 차트 공부를 시작하는 입문자라면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옆에 두고 반복해서 참고하는 기본서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영상의 빠른 속도에 쫓기기보다, 나만의 속도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기준점이 되어줄 것이다. <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70/cover150/k5321371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7018</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 손으로 기르는 텃밭 채소 - [내 손으로 기르는 텃밭 채소 - 베란다 텃밭·화분 재배·주말농장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80442</link><pubDate>Sun, 29 Mar 2026 04: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804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69&TPaperId=171804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71/coveroff/k7121373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69&TPaperId=171804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 손으로 기르는 텃밭 채소 - 베란다 텃밭·화분 재배·주말농장까지</a><br/>석동연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직접 키운 채소를 자주 나눠주는 지인들이 있는데 그들을 볼 때면 늘 고마우면서도 부러웠다.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볕 잘 드는 베란다와 텃밭 공간을 갖추고도 농사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 선뜻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노력은 해보고 싶어 유튜브 영상도 뒤져봤지만, 왕초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엔 영상만으로는 어딘가 역부족이었다.​어디 좀 쉽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줄 기본서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만난 이 책은 구성부터가 참 독특하다. 저자가 직접 그린 정밀한 일러스트와 생생한 사진 위주로 채워져 있어, '농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심리적 문턱을 한결 가볍게 넘게 해준다. 특히 베란다 채소 가꾸기는 물론 본격적인 주말농장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실전 지침서로 손색없을 만큼 정보가 알차고 명쾌하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공부라는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차 한 잔 마시며 감자, 당근, 아욱, 콩 등 관심 있는 페이지를 만화책 보듯 들춰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데, 그 가벼움 속에 담긴 정보는 빽빽한 줄글 책들에 뒤지지 않는다. 밭을 일구는 기초부터 비료 배합까지, 초보자가 가장 궁금해할 지점들을 정밀한 일러스트로 묘사해 두어 필요할 때마다 다시 찾아보기가 매우 편리하다.​특히 진딧물 같은 병충해 관리법은 무척 의외였다. 전문 농약 없이도 냉장고 속 물엿이나 요구르트 희석액만으로 퇴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반가웠다. 또한 거름을 모자란 듯 주어야 작물이 스스로 뿌리를 깊게 뻗어 제맛을 낸다는 원리는, 왜 지인들이 준 오이가 모양은 투박해도 그토록 고소했는지 이해하게 해준다. 오이가 구부러지고 굵기가 일정치 않은 이유가 단순히 유기농이라서가 아니라 수분 부족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우리 집 '오이 킬러'를 위한 재배도 이제는 가시권에 들어온 느낌이다.​단순히 상추 정도나 가능할 줄 알았던, 유난히 햇볕이 잘드는 우리 집 베란다 환경의 재발견도 수확이다. 화분 깊이만 적절히 확보하면(35cm 이상) 오이나 토마토 같은 덩굴 채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니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유통 과정에서 억지로 익힌 것이 아니라, 줄기에서 빨갛게 완숙되어 라이코펜이 꽉 찬 '진짜 토마토'를 내 손으로 길러 먹을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 책은 서가에 꽂아두는 장식용이 아니라, 흙 묻은 손으로 수시로 들춰봐야 할 ‘실전 지도’와 같다. 농사에 대해 문외한이라 파종과 수확 시기를 전혀 몰랐지만,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책의 텃밭 일지를 따라 차근차근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로망은 현실이 되고 식탁 위에는 싱그러운 수확물이 가득할 것이다. 버킷리스트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친절한 구성 덕분에, 왕초보인 내게는 직접 수확물을 맛보는 즐거움까지 떠올리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71/cover150/k7121373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47174</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전설의 대도둑과 세기의 탈주극 - [전설의 대도둑과 세기의 탈주극]</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76289</link><pubDate>Fri, 27 Mar 2026 0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762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052&TPaperId=171762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4/70/coveroff/k6121350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052&TPaperId=171762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전설의 대도둑과 세기의 탈주극</a><br/>솔레다드 로메로 지음, 훌리오 안토니오 블라스코 그림, 문성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천장이 납으로 된 감옥을 뚫고 나가고, 비행기에서 돈가방을 들고 밤하늘로 뛰어내리며, 심지어 자기 몸을 상자에 넣어 택배로 부친다. 지어낸 소설이라 해도 믿기 힘든 이 기막힌 장면들은 놀랍게도 모두 실화다. 이번에 접한 『전설의 대도둑과 세기의 탈주극』은 단순히 '누가 무엇을 훔쳤다'는 식의 가십을 넘어, 인간의 절박함과 대담함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묘한 기록물이다.​책은 올 컬러 일러스트가 화려하게 펼쳐져 시선을 붙잡는다. 신문을 보는 듯한 독특한 구성은 사건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흐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읽다 보면 범죄자들의 주도면밀함에 놀라다가도, 그 뛰어난 역량을 왜 하필 범죄에만 쏟았을까 하는 씁쓸함이 남는다. 탈옥을 위해 동원한 그 집요함과 실행력을 정당한 삶의 방식에 쏟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한 역량을 오직 법망을 피하는 데만 소모한 그들의 비뚤어진 집념이 못내 씁쓸하다.​하지만 그 집념이 응원으로 바뀌는 대목도 있다. 1849년 흑인 노예 헨리 브라운의 이야기가 그렇다. 상냥한 주인 밑에서 착실하게 일하며 가정을 꾸렸던 헨리는 어느 날 갑자기 임신 중인 아내와 아이들이 다른 주인에게 팔려 가는 비극을 맞이한다. 아내를 팔지 말아달라고 미리 돈까지 지불했음에도 주인은 그 간절함을 무시하고 배신을 택했다. 가족을 물건 취급하며 갈라놓는 노예제도가 얼마나 잔인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대목이다. 결국 헨리는 자신을 상자에 넣어 노예제도가 없는 주로 택배를 보내는 대담한 계획을 실행한다. 27시간 동안 상자 속에서 거꾸로 뒤집히는 가혹한 여정을 견디고 살아남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첫인사를 건네며 상자 밖으로 나온 장면에선 그의 성공에 기립 박수라도 보내고 싶었다.​동독의 두 가족이 수제 열기구를 만들어 자유의 땅으로 날아간 사건 역시 마찬가지다. 이웃과 친척조차 믿을 수 없는 살벌한 감시 속에서 몰래 1,000㎡가 넘는 천을 바느질하고 역학 공부까지 해가며 기구를 띄운 것은 순전히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였다. 영하 10도의 밤하늘을 날아 서독에 무사히 착륙했을 때, 동독제가 아닌 트랙터를 보고 환호했을 그들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이념이나 정치를 떠나 가족과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목숨을 건 그들의 용기에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고 성공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면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카사노바의 실체는 의외였다. 세기의 바람둥이라는 화려한 이름표 뒤에는 결국 남을 속이며 산 사기꾼이자 범죄자의 모습이 있었다. 금서 소지와 마술을 빙자한 죄로 갇혔다가 천장을 뚫고 탈옥한 일화는 특이하지만, 그를 너무 오랫동안 과대평가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1971년 비행기에서 돈가방을 들고 사라진 D.B. 쿠퍼 사건 또한 보잉 727기의 특성을 완벽히 파악한 치밀함과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대담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데 이 사건이 미제로 끝났다니. 과연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은 세련된 일러스트와 함께 실화의 단면들을 수집하는 즐거움이 있다. 범죄자들의 재능 낭비에 씁쓸해하다가도, 절박한 이들의 생존극에는 절로 마음이 쓰인다. 결국 이 책은 단순한 사건 기록을 넘어,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 보여준다. 똑같은 집요함과 실행력이라도 어느 방향을 향하느냐에 따라 누군가는 탈옥수가 되고 누군가는 자유를 얻는다. 그 한 끗 차이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4/70/cover150/k6121350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47084</link></image></item><item><author>djqksfhw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 - [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76086</link><pubDate>Thu, 26 Mar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783154/171760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863&TPaperId=171760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6/coveroff/k87213786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863&TPaperId=171760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a><br/>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이 책의 제목인 '사람을 얻는 힘'이라는 표현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솔깃할 만한 주제다. 직장생활이나 일상에서 인간관계가 녹록지 않다는 사실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기에, 나 또한 사람을 얻는 힘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이 책에 눈길이 갔다. 저자 다사카 히로시는 단순한 기술적 처세술 대신 삶을 대하는 총체적인 역량인 '인간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 구체적인 수양의 길을 일러준다.​흔히 지혜를 얻기 위해 고전을 읽지만 삶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이는 대개 이상적인 인간상을 머리로만 습득하려 하거나, 내 안의 사욕과 미숙함을 무조건 억누르는 것만이 수행이라 믿는 오해에서 비롯된다. 저자는 내 안의 '작은 자아'를 부정하기보다 그저 조용히 바라보며 인정하는 것이 수양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 대목은 완벽한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가졌던 이들에게 내면의 미숙함을 있는 그대로 대면할 수 있는 묘한 해방감을 준다. 고결한 척하는 가면을 벗고 내 안의 여러 인격을 다스릴 줄 아는 힘, 그것이 곧 진정한 성장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특히 관계를 망치는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우등생 의식'에 대한 논리는 매우 흥미롭다. 흔히 결점이 있어서 사람들이 멀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결점이 없는 척하며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믿는 은밀한 교만함이 사람들을 떠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 숨겨진 마음이 상대에게 고스란히 읽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통에서 말로 전해지는 정보는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눈빛과 태도 같은 비언어적 메시지로 전달된다고 강조한다. 내가 마음 깊은 곳에서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유연함을 가질 때, 굳이 말로 다 표현하지 않아도 그 진심의 기운이 상대에게 전달되어 관계가 비로소 풀리기 시작한다는 대목은 약간 숙연해진다고나 할까, 꼭 기억해 두고 싶은 내용이었다.​저자가 말하는 '인생의 해석력'은 인연을 대하는 태도를 완전히 바꿔놓는다. 80억 인구 중 우리 각자의 찰나의 인생에서 누군가와 얼굴을 마주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적 같은 일이다. 설령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인연일지라도, 저자는 이를 나를 매끈하게 갈아주는 '거친 숫돌'로 해석한다. 불친절한 주유소 주인과 다툰 뒤 다시 그 주유소 앞에 차가 멈춰 선 저자의 일화처럼, 회피하고 싶은 관계를 '졸업하지 않는 시험'으로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마주할 때 성장은 일어난다. 나 또한 과거에 이해할 수 없던 인연이 시간이 흐른 뒤 나를 성장시킨 고마운 존재로 기억되는 경험을 했는데, 이것이 바로 책에서 말하는 해석의 힘이었음을 깨닫는다.​이 책은 결국 내면의 거울을 닦고 사람을 향한 진심을 회복하라고 권한다. 내 앞에 있는 누군가에게 마음속으로라도 "고맙습니다"라고 전하면 그 기운이 전달될 것이라는 대목은 꼭 기억하고 싶다. 사실 일상에서 타인의 존재에 매번 고마움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어떤 만남은 그저 무덤덤하게 지나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이 사람과 마주하는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유일한 시간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그 순간의 무게는 조금 달라진다. 앞으로는 내 앞에 선 이에게 마음속으로나마 있어줘서 고맙다, 존재해줘서 고맙다고 가만히 되뇌어 보려 한다. 내 미숙함을 인정하고 상대를 기적으로 받아들여 보려는 이 사소한 마음 습관이, 나를 더 단단하고 깊은 인간으로 성장시켜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6/cover150/k87213786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4569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