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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비밀 - 건강한 삶을 창조하는 10번의 만남 & 10가지 비밀
애덤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씽크뱅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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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이... <Secret of Health>인 만큼...^^ 이 책은 다분히 <시크릿>과 닮아있다. 
<건강한 삶을 창조하는 10번의 만남과 10가지 비밀>인 소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은 가상의 중국 노인에 의해 풍요로운 건강에 대해 알게 되고, 노인이 소개해 준 10명을 찾아가 10가지 비밀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풍요로운 건강은 단순히 어떤 확인된 질병 - 질병의 상태는 드러나지 않지만 늘 피곤하거나 무기력하거나 나약한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 에서 자유로운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하는 에너지와 생명력이 충만한 상태를 뜻한다." ...6~7p  


건강에 대한 의미가 다르다.
그저 우리가 아프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닌, "삶을 충만하게 하고 생명력이 충만한 상태"인 건강이라는 것이 생소하다. 
분명 건강한 아이들은 그런 풍요로운 건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자라서 정신적인 성숙을 이룬 후에... 내가 과연 풍요로운 건강을 간직한 상태였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 

이런 풍요로운 건강을 이루는 10가지 비밀의 힘이 있다.
<마음의 힘>, <호흡의 힘>, <운동의 힘>, <영양의 힘>, <웃음의 힘>, <휴식의 힘>, <자세의 힘>, <환경의 힘>, <신념의 힘>, <사랑의 힘>이 그것이다. 
한 가지, 한 가지 읽다보니... 이 10가지의 힘은 결국... "마음"과 "믿음"으로 귀결된다. 
자세한 내용들은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아니다. 
병이 나을 거라는 마음, 깊은 호흡, 적당한 운동, 적절한 영양을 갖춘 식생활, 웃음 효과, 편안한 휴식, 곧은 자세, 깨끗한 환경, 신념과 사랑....
알고 있었으면서도 지키지 않았던 것들이다.

"건강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재산임에도 사람들은 건강을 너무나 당연시한 나머지 늘 소홀히 한다. " ...11p

건강의 비밀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한순간의 쾌락이나 즐거움을 위해, 혹은 귀찮아서... 또는 자만에 빠져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과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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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넌 할 수 있어!
클레르 프리드먼 지음, 양은진 옮김, 가비 한센 그림 / 세상모든책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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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엇인가를 처음 배우고 직접 해볼 때에는 잘 못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습을 하고, 잘 해내기 위해 노력을 하죠.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엇이든 처음 해보는 것 투성이라 실수 연발입니다. 
하지만, 그런 실수조차도 까르르~ 웃으며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요.
몇 번 연습을 해본 뒤에도 잘 못하면... 엄마는 속상하고 때론 화가 나기도 하여 아이를 나무라고 핀잔을 줄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매번 그런 상황이 일어날 때마다 ’나도 멋진 엄마가 되어야지! 끝까지 용기를 주는 거야!’ 라는 다짐도... 계속되는 아이의 실패에 금방 잊어버리고 또다시 아이를 다그치게 됩니다.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를 아이에게 읽어주니... 제가 먼저 민망해집니다. 
데이지의 엄마처럼 끝까지 용기를 심어주지 못해서, 끝까지 믿어주지 못해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지 못해서....

데이지는 깡총뛰기를 배우고 있어요.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괜찮다고... 다시 한 번 해보라고... 잘 할 수 있다고 독려해줍니다.

 

연못가의 아기 생쥐가 갈대 끝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건 누구에게나 어렵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잘 안될 때마다 엄마는 잘 뛰게 될거라고 위로합니다.

 

데이지뿐만 아니라 땅굴을 파는 아기오소리와, 헤엄을 잘 치지 못하는 아기 오리의 모습을 보며 누구에게나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연습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잘 해낼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게 되지요!
"반드시 해낼 거야"라는 데이지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가 데이지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첫경험은 언제나 두렵고 무서울텐데, 그런 두려움과 걱정은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만으로도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아이에겐 노력과 연습의 중요성을... 엄마에겐 격려와 믿음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첫 줄넘기 연습을 위해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잘 할 수 있다고, 반드시 해낼 거라고 이야기해 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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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13월의 미오카
이시다 이라 지음, 최선임 옮김 / 작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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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 불 같은 열정으로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친구같던 사람과 조금씩 조금씩 애정을 쌓아 사랑을 이루기도 한다. 그 시작이야 어떤 형태가 되었든 그 사랑을 오래도록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몸 속에서 일어나는 호르몬의 분비 기간과 같다고 했던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는 완벽할 것만 같던 사람의 단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때로는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니... 그야말로 요지경 속이다.

타이치와 미오카의 만남은 처음부터 매우 강렬하다. 22층 옥상 위 펜스를 넘어 자칫하면 목슴을 잃을 수 있는 곳. 그렇게 위태로운 곳에 미오카가 서 있다. 그곳은 미오카만의 공간이다. 위태로운 그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곳이고 죽어도 상관없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그녀를 따라 펜스를 넘어 아슬아슬한 그녀의 공간으로 넘어 온 타이치를 만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타이치의 행동은 마지막 미오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용기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그녀의 눈망울을 바라보며 미오카의 결정에 따라100% 신뢰해 주는 것. 

미오카는 정말 알 수 없는 여자이다. 친구의 남자 친구에게 손을 대고, 실연당한 여자애를 위로해주다 키스를 하는... 언제나 황당한 일만 하고 다닌다. 하지만 타이치는 바로 그런 미오카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언제나 황당한 일만 하고 다니지만, 그때만큼은 네가 막 닦아낸 유리처럼 투명해 보였다. 더러움도 상처도 그늘도 없이, 자신의 욕망에 정직하고 곧게 살아가는 모습. 나는 그런 강인함이 눈부셨던 거야."...90p

삶과 인생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듯한 모습, 하루하루를 정말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타이치는 끌렸던 걸까.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만 하는 미오카는 이기적인 유치함을 가진 사람이 아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것은... 자신의 삶이 언제 끝나는지 알고 있는듯한, 어찌보면 처연하게까지 보이는 모습...

삶을 사랑하지만, 더욱... 계속해서 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은 어떤 절망감을 안고 있을지. 타이치는 그런 미오카의 옆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를 차츰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밉고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까지도 껴안아주는 것. 때론 그 사람의 생명에 대한 책임까지도 질 수 있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의 마지막까지 함께 해줄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

그들의 사랑은 용감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최선을 다 하고,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보여주고 이해해주고 이해받았다. 살아가기 위해 사는 법을 미오카에게 배운 타이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다. 누군가의 죽음은... 언제나 안타깝고 슬프지만, 폭풍 같은 삶을 살았던 미오카는 너무나 사랑스럽다. 

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내 머리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거나 보여지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닌 온전히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거리낌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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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리뷰해주세요.
루머의 루머의 루머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5
제이 아셰르 지음, 위문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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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참으로 가지각색이다. 똑같은 모양새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없듯이, 그들이 가진 내면, 성격 등도 하나같이 달라서 우리는 조금이라도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운 것일게다. 완벽하게 혼자만의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위로받고, 위로해주며 "관계"를 만들어간다. 

해나가 원한 것은 그저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었다. 처음 시작이 터무니없이 과장된 루머였다고 하더라도 누구 한 사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주고 그녀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며 위로해주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 많은 사람들이 그저 무심하게 해나를 대했고, 루머에 동참했으며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떤 사건, 사고, 행동에 이유나 원인... 그리고 결과가 뒤따르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가 무심코 한 행동이나 말은 다른 사람에게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다른 행동을 야기하기도 한다는 사실! 우린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또다른 말과 행동으로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 테이프는 네가 왜 그랬는지 파헤치려는 게 아니야. 네가 한 짓의 결과를 밝히려는 것뿐이야. 더 정확히 말해서 나에게 미친 영향. 너로서는 의도하지도 않았고, 예상하지도 않았던."...55p

처음에 어처구니 없는 과장된 루머는 해나를 "어떤 특정한 이미지"의 아이로 만들었고, 그 이미지로 보여진 해나를 본 아이들의 또다른 말들, 행동들이 모여 또다른 루머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해나가 단지 루머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녀와 이어진 관계들 속의 배신. 그녀의 이미지가 빚어낸 연속된 사고로 상처받아 망신창이가 된 해나. 

"그게 정말 내가 원했던 거야. 무슨 말을 들었든, 나는 사람들이 날 믿어주길 바랐어. 무엇보다 날 제대로 봐주길 워했어. 그들이 짐작하는 모습이 아니라 내 진짜 모습. 소문 따위는 흘려버리길. 내 소문을 뛰어넘어서 봐주기를, 그러지 않으면 그들은 나를 인정하지 않겠지. 사람들이 나를 대우하기 원하면 나 역시 그들을 그렇게 대우해야 하잖아."...163p~ 164p

클레이의 엄마가 클레이를 조건 없이 믿었듯, 그렇게 누군가 해나를 믿어주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아마도 그렇게 되리라는 희망을 우리는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결정을 내렸던 해나 역시, 용감하지 못했다. 그 사실을 해나도 알고 있었으리라.

"내가 이제껏 무슨 탓을 했든, 누구 이야기를 꺼냈든, 귀착점은 결국 나야."...301p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나도 나를 모르는 데 어느 누가 나를 전적으로 믿고 이해해줄까! 해나는 자기 자신을 믿어야 했다. 눈을 피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보던 것처럼... 자기 자신의 삶을 똑바로 바라볼 줄 알아야 했다. 한 걸음만 더 앞으로 내디딜 용기가 있었다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을....

해나가 테이프를 만들어 돌린 후... 그 테이프를 받고 몇 명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을까? 클레이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고개를 돌리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해나는 또 다른 의미로 성공적이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나도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줄만한 말과 행동을 했던 적이 있었던지... 아마도 숱하게 많을지도 모른다. 무심코 한 말이, 무심코 전한 루머가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되듯... 나 또한 상처받은 일이 많았으니. 그렇다고 주저하고 있지는 않는다. 우리는 끊임없이 사람들과 "관계" 속에 있고 그들과의 소통 속에서 행복을 느끼니 말이다. 

제자리에 머물러 있기에는 우리는 아직 젊다. 상처받았다면 멈추거나 되돌아가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보자! 그리고 용서하고 용서받자! 그렇게 "신뢰"를 쌓아보자! 그것이 내가 사는 이유이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관계의 소용돌이 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때로는 섬찟하지만... 희망을 품고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그게 정말 내가 원했던 거야. 무슨 말을 들었든, 나는 사람들이 날 믿어주길 바랐어. 무엇보다 날 제대로 봐주길 워했어. 그들이 짐작하는 모습이 아니라 내 진짜 모습. 소문 따위는 흘려버리길. 내 소문을 뛰어넘어서 봐주기를, 그러지 않으면 그들은 나를 인정하지 않겠지. 사람들이 나를 대우하기 원하면 나 역시 그들을 그렇게 대우해야 하잖아."...163p~ 1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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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환상의 삼총사 지그재그 3
엘리자베스 브로캠프 지음, 조니 스트링필드 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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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친구를 가져보신 적 있으신가요? 
취향도 같고, 취미도 같고... 내 마음을 모두 열어보일 수 있는 친구! 
이 세상에 둘만 있다 하더라도 그 어떤 문제도 헤쳐 나아갈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 이 들죠.
하지만, 그렇게 영원할 것 같은 친구와 조금 의견이 엇나가거나 싸우기라도 한다면... 천국같던 이 세상이 지옥으로 변해버려요~
친구가 그렇게 서로에게 단 둘이라면 생기는 문제들! 그리고 혹은 셋! 또는 넷...^^

처음, 엄마들이 아기들에게 친구를 만들어줄 때에는 아주 많이~ 에서 시작하여 함께 놀 수 있는 친구 하나... 둘...을 만들어주죠.
하지만 곧 홀수면 안돼!라는 생각을 갖게 돼요. 
어린 아이들일수록 표현도 거칠고, 본의아니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행동이나 말들을 많이 하거든요.
세 아이가 놀다보면 한 아이는 소외되기 일쑤이고 그런 아이도 아기이지만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는 환상의 삼총사>>는 바로 이런 이야기들이에요.
아주아주 친한 삼총사가 있습니다.
4학년에 올라가는 반 배정에서도 모두 함께 한 반이 되지요.
기쁨도 잠깐... 이들은 셋이기에 생길 수 있는 여러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숙제할 때 둘씩 짝을 지어야 한다면? 집에서 꼭 한 명만 초대할 수 있다면...혹은 두 명의 친구가 싸울 때 가운데 낀 친구가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다른 친구가 우리 그룹에 낄 때...와 같은 일들이요.
린지와 벨라, 케이트는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합니다. 
처음엔 셋이 똘똘 뭉쳐 영원할 것 같던 우정이었지만, 어느새 서로를 속이게 되고, 무시하게 되고 배려해주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들이기에 힘들지만 미안하다고 먼저 용서를 구하고, 진실을 이야기해 주고, 친구의 입장과 얘기를 들어주며 자신들의 우정을 다시 확인해 나가지요.

  

그렇게 성장한 세 친구는 셋이 좋지만, 셋보다는 더 많은 수가 좋다는 사실을 깨달아요.

"있잖아, 나는 너희가 정말 좋아. 우리는 언제까지나 환상의 삼총사야. 하지만 헤일리도 친구가 필요해."...77p

삼총사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친구가 많을수록 더 즐겁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린지와 벨라, 케이트는 앞으로 더욱 행복한 친구들이 될 수 있겠지요?

여담... 
옮긴이를 보니 빅뱅을 열렬하게 좋아하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이라고 해요. 
그런데도 전혀 읽는 데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같은 또래가 번역한 책을 읽는다는 즐거움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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