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학 3 - 식사예절의 기원 한길그레이트북스 174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지음, 임봉길 옮김 / 한길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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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권이 2008년에 출간되었고 그 즉시 구입해 읽었다.

무려 13년만에 3권이 나왔는데, 제 4권은 어느 때 출간될 것인지 궁금하기조차하다.

이렇게까지 출판 간격이 길면 출판사나 역자에게도 좋은 평을 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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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스승 장량 더봄 평전 시리즈 2
위리 지음, 김영문 옮김 / 더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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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지만 장량에 대해 신랄하게 평한 학자가 있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량과 진평은 모두 한고조의 참모였다. 그러나 장량의 재주는 진평보다 훨씬 뛰어났다.

진평의 집안은 증손에 이르러 죄를 받아 작위를 박탈당했다.그러나 진평보다 뛰어난 장량의 집안은 그가 죽은 지 겨우 10년 만에 작위를 박탈당했고,이후의 후손은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했다.

장량은 어째서 진평보다 먼저 화를 당했을까?

나는 이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패공(한고조 유방)이 요관을 공격할 때 진나라는 패공과 연합작전을 펴려했다.
이때 장량이 패공을 설득했다.
''저들이 해이해진 틈을 타 공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공이 장량의 말에 따라 병력을 이끌고 싸워 진나라 군대를 격파했다.( 주 - 패공이 요관을 지키는 진나라 군대를 공격할 때 장량은 진나라 장수를 매수할 것을 권했다. 과연 진나라 장수가 진나라를 배반하고 패공과 연합하려 하자, 장량은 다시 진나라 군대가 태만해진 틈을 타서 공격하도록 권했고, 패공은 진나라 군대를 공격하여 대파하였다.)

항우는 한왕(한고조 유방)과 천하를 나누기로 약속하고 병력을 철수해 팽성으로 돌아갔다. 장량은 한왕을 설득하며 군대를 돌려 항우를 추격할 것을 권유했다.결국 한왕은 항우의 군대를 섬멸하였다.

이 두가지 일은 항복한 적군을 죽인 것보다 지나친 것이니 장량이 후손이 없는 것도 당연하지 않겠는가!

위의 글은 용재수필에 기록된 내용이다.

항우를 이긴 후에 장량이 조언한 내용들도 살펴보면 다수의 개국공신들이 장량을 좋게 생각했을리는 없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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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신학 - 합본
레온하르트 고펠트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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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페이지 숫자가 잘못 적혔습니다.

본서는 기존 신약신학 1과 2의 합본으로 370p.와 409p.를 합친 총 779p.입니다.

370p.다음에 371p.가 아니라 다시 1p.로 시작해서 409p.로 끝나기에 각 서점에서 마지막 페이지만 보고 착각하여 총 409p.로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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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0-01-06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담당부서 전달하여 정보 수정되었으며정확한 정보 보여 드릴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에크리
자크 라캉 지음, 홍준기 외 옮김 / 새물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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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크리가 출간되었으나, 논란의 중심은 책가격이다.

좀 고가의 책을 사 본 나로서도 납득하기 어렵다.

 

새물결의 근래  출간된 책으로는 존재와 시간, 철학에의 기여, 자아의 원천들, 그리고 좀 더 과거출간된 책으로는 사회의 사회, 중력의 무지개, 사생활의 역사,천개의 고원,아케이드 프로젝트등도 구매했었다.

 

다른 출판사 책 구입으로는  글항아리의 중국정치 사상사(3권), 학고방의 주역절중(12권)등이 있으나, 이것은 전체 가격이 비싼 것이고 번역  페이지를 고려하면 그래도 납득이 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출간된 에크리는 페이지 숫자나 해당 내용을 많이 인정해준다고해도 현 가격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박종현 선생님의 플라톤 법률이 번역자의 학문 연륜이나 실력이 부족해서 55000원의 가격이 매겨졌을까!!

오히려 그 연륜이나 실력을 고려한다면 50만원의 책값인들 부족했으리라 느낀다.

 

새물결에서 많은 수고를 들여서 에크리를 출간하셨겠지만, 그 가격에는 적절함을 고려하는 것이 좀 더 필요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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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2019-02-20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이해를 돕기위한 역자주석조차 달지 못하게한 것은 이해가 안간다. 책이 난해하다면 당연히 최소한의 역자 주석은 필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역자주조차 달지 못하게하면서 에크리를 기반으로하는 강의는 가능한 것을 이해못하겠다. 강의야말로 역자주보다 더욱 더 오해를 발생시킬 소지가 많다고본다. 

2. 기사에 의하면 25년이나 걸렸다고하는데, 이것은 난해함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치 않는다. 후설이나 하이데거의 책은 별로 난해하지않아서 이종훈님이나 박찬국님, 고 신상희님은 그렇게 많은 분량을 번역할 수 있었겠는가? 

3.한글 번역본을 프랑스측에서 몇 년을 검토했다는데, 프랑스 감수자가 번역된 한국어를 그렇게 잘 검토할 수가 있는가?

  4. 한 시대를 풍미한 책의 출간은 기쁜 일이나, 그 자화자찬에는 지나친 면이 있다고 느껴진다

싱클레어 2019-06-18 16:24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이런건 그냥 허세 책이죠.

즐거운지식 2023-01-26 09:3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1 관련> 역자 주석을 달지 못하게 하는 서양 원서들[출판사]은 상당수 존재합니다.
우리 나라 경우에는 서양 전문서를 읽을 정도라면 익히 알고 있을만한 고유명이나, 인터넷 검색 한 번에 알 수 있는 쓸모 없는 지식을 시시콜콜 표기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1차 전문 서적(해당 분야의 클래식)에 대한 전문적인 주석은 주석서를 따로 써야 하는 것이지, 역자 해설을 주절주절 붙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서양에서는 번역서에 역자의 역량을 그렇게 많이 부여하지 않습니다. 역자는 번역으로 역량을 발휘해야 할 뿐입니다.

3 관련> 프랑스 쇠이유 출판사가 몇 년을 검토했다는 말을 저도 저 출판사에서 말한다는 것을 건네 들었는데, 저 출판사가 출간이 미루어지는 변명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하는 출판사는 전 세계에 한 군데도 없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2021-04-21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귀스타브 도레의 판화성서
귀스타브 도레 그림, 신상철 해설 / 한길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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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장한 많은 미술화집중에서도 압도적인 크기다.

 

2. 유화집이 아닌 판화집인데 가격은 조금 높다고 느껴진다.

 

3.알마에서 나온 뉴턴이 1200부 한정판임에도 아직도 판매되고 있다. 도레작품의 한정판 1000부는 너무 많은것이 아닌가싶다.

 

4.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느냐는 각도에서 살펴본다면 대단히 잘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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