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루츠님의 서재 (루츠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46415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0 May 2026 05:08:23 +0900</lastBuildDate><image><title>루츠</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646415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루츠</description></image><item><author>루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 - [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249884</link><pubDate>Thu, 30 Apr 2026 20: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2498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249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off/k962137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2498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a><br/>스티브 앨퍼트 지음, 최영호.김동환 옮김 / 북스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책을 제공받았습니다.북스힐나의 어릴적 기억 속에서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은 항상 현실에서 마주할 수 없는 '상상력의 향연' 그 자체였다. 예를 들어 여느 (다른)만화들 속에서도 언제나 이야기에는 분명한 주제가 있고 (영상 등의) 연출은 언제나 그 주제의 이해를 돕기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면... 달리 지브리의 많은 이야기들은 비록 일본의 설화와 동화 같은 줄기는 공유할지 모르나, 단연 영상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과 신선함은 각각의 작품들 모두에게 있어 분명한 개성이 드러났다.​그렇기에 처음 '원령공주'에서 시작하여 '바람이 분다' 를 마지막으로 나의 지브리의 감상은 끝을 맺었으나, 이후에도 이처럼 독자적인 매력(또는 영상미) 을 지닌 애니메이션을 마주한 기억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일까? 결국 이 책을 통해서 알고자 하는 부분 역시도 위의 수많은 작품들을 탄생시킨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쩌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였지만, 안타깝게도 저자는 미야자키와 함께 작품세계를 공유하거나 이해한 동반자가 아니라 단지 '관찰자'에 가까운 인물이였기에 이에 내가 알고자 하는 내용을 좀처럼 접하기는 힘들었다.​실제로 당시 저자는 지브리의 작품을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하는 것과 같은 대외적 활동을 위해 고용된 '외국인' 이였고, 특이하게도 작품을 만들어가는 '일본인'과 철저하게 구분되었다. 그러나 이는 저자를 차별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장점이든 단점이든 지브리 본연의 환경이 '외부의 자극으로 인하여' 변화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며, 결과적으로 그 갈라파고스화 된 지브리의 개성은 보다 선명하게 작품에 투영 될 수 있었다.(...) 벽은 내부의 외국인이 근처에서 일하는 보통의 일본인과 대면하지 않도록 보호할 뿐 아니라, 일본인 근로자가 옆집의 외국인과 외국인의 사고방식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 37쪽"지브리의 특별한 매력" 실제로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은 지브리의 작품을 평할때 이를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었다. 그렇기에 이를 기억하는 저자 또한 예술가에 가까운 성격을 지닌 미야자키를 떠올리며, 이를 보다 특별함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아직 애니메이션이 '아이들의 심심풀이용'으로 이해되던 시대 속에서, 미야자키는 작품의 영상미를 더하고, 더빙의 완벽함을 추구하며, 심지어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버릇과 같은 디테일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정작 비슷한 길을 걸어온 다른 기업 '디즈니'조차도 쉽게 이해 할 수 없었을 정도로 그는 현실과 창의의 경계에서 보다 창의에 빠져 있었던 인물로 비추어진다.​그러나 위의 작품의 태동과는 다르게 저자는 현실에서 작품을 팔아야 하는 인물이였다. 그렇기에 그는 아시아와 유럽, 또는 미국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투자를 받거나 또는 협업과 지분을 나누는 등 비즈니스맨으로서의 여러 경험과 기억을 떠올리지만... 정작 그가 제일 힘들어 했던 것은 미야자키를 밖으로 이끌어 함께 홍보에 나선 일이다. ​'원령 공주'의 성공 이후 그의 작품성을 인정하는 사람들과 한낮 애들 만화? 의 성공에 어리둥절하는 사람들... 더욱이 작품의 상영을 위해 각 나라의 정서와 인식에 맞추어 작품을 '가위질' 하려는 요구에 대하여 그는 항상 지브리의 대변인이 되어 그들의 작품을 방어해야 했다. 더욱이 이를 접하는 나에게 있어서도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과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에 맞물려 수입조차 금지되었던 시대였기에, 역시 그가(저자가) 한국에 작품을 선전하려는 여러 노력 등에 '답답함'을 드러낸 것에 깊은 공감이 든다.한국 정부는 일본 영화에 대한 금지 조치를 고수했다. (...) 서울을 여행할 때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한 무단 지브리 매장을 모두 방문했더니 (...) 사람들이 스즈키를 알아봤고 그곳에서 구입한 책에 사인해달라는 요청까지 받았다. (...) 232쪽각설하고 오늘날 지브리는 저자가 한창 활동했었던 시대와는 달리 좋게 말하자면 '전설'이 되어 (아직도)수 많은 사람들에 기억되는 존재가 되어 있다. 이에 이 책은 그러한 전설을 일구어낸 한 비즈니스맨의 기억이기도 하지만 그와 달리 지브리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될 수 있었던 여러 요소를 간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는 책으로도 이해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달리 이해하면 이는 한창때의 지브리와 미야자키의 모습의 기억일 뿐이며, 오늘날의 지브리의 현실을 드러낸 이야기는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책의 주제인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역시 과거의 저자의 기억과는 달리 성장하고 또 변화하였다. 이전(과거) 흔히 볼 수 없었던 창의와 예술적 감각으로 보는 사람들 놀라게 했던 지브리의 작품은 어느덧 현실의 (일본)사회를 마주하고 다음 미래를 이끌어갈 시대정신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한 마치 노인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영상을 만든다. ​이에 실제 현실에 있어서도 사람들의 관심은 지브리의 신작이 아닌, '지브리의 전설'을 계승할 새로운 인물이 과연 등장 할 것인가? 와 같은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두고 있는 만큼 이 책 역시도 과거의 성장과 성공을 기념하는 하나의 '헌사' 의외에 더 나아간 이야기는 보여지지 않는다. 그러나 당시 열악한 상황에서도 놀라운 창의와 긍정적 메시지가 드러난 작품과 같이, 당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낭만을 만들어낸 미야자키의 내면의 힘은 과연 무엇이였는지, 이는 단순한 열정이나 동화같은 감성 만이 아닌 또 다른 고뇌와 열망 등이 녹여져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이후 수 많은 애니메이션 등이 과거 지브리의 어떠한 장점을 이끌어 더욱 발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여러 질문을 지니고 책을 마주하면 어쩌면 이는 책의 내용 이외의 또 다른 의미의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150/k962137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74854</link></image></item><item><author>루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191001</link><pubDate>Wed, 01 Apr 2026 2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1910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1910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off/k7021379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962&TPaperId=171910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a><br/>세종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세종대왕2026모티브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오늘날 가장 존경받는 위인들 중에 분명 세종대왕은 꼭 손꼽히는 인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본인 또한 오래도록 세종대왕의 업적 등을 교과서나 다른 매체를 통해 배워왔고, 요즘에는 리더로서 신하(또는 부하)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에 대한 '경영'의 모범으로서도 조명받고 있는데... 이에 이 책 또한 마주하다 보면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과 덕목, 또는 개인 스스로에 있어서도 보다 더 나은 사회인이 되기 위하여 길러야 하는 소양은 어떠한 것인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많았다.​때때로 뉴스 등을 보면 '사회가 참으로 각박하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특히 정부기관과 공무원와 같은 권력과 권한을 가진 이들이 '법과 제도의 미미함'을 핑계삼아 현실의 피해자들을 외면하는 것은 그야말로 고질적인 행태라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에 세종대왕의 통치철학은 '제도와 법령 등의 바탕에는 마땅히 백성의 삶이 깔려 있어야 한다는데 있다. 예를 들어 당시 신분제가 존재했음에도 마땅히 천민의 생명이라도 쉽게 취할 수 없고, 아기를 낳은 (관노 또는 노비의)산모와 그 아비에게도 휴일을 보장했던 사실은 세종대왕이 생각한 통치의 이념을 보다 잘 이해하게 해준다.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있다고 해서 매번 중요한 일을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언제가 적절한 때란 말인가? 94쪽이처럼 세종대왕의 철학적 (또는 인문학적) 가치는 온전히 나를 비추어 정직하고, 남을 배려하며, 환경과 현실을 핑계삼아 마음먹은 일을 미루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것으로 정리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한글을 창제하고, 북벌을 진행하여 4군 6진의 개척을 일군 그의 업적 등은 세종대왕 스스로의 천재적인 발상이나 재능에서 발현된 결과라기보다는 조직을 이루는 사람들과의 끝임없는 충돌과 교류 그리고 저항에 있어서도 더욱 백성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였나를 우선했던 그의 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한다.​과거 세종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이라는 질문에 있어서 가장 정석적인 해답은 그의 지나칠 정도의 '학문에 대한 열의' 에 불과했었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하기를 즐겨했고, 책 끈이 떨어질 정도로 학문에 매진한 사실에 비추어 이전 선생님들은 학습이 부진한 학생 모두에게 그의 행동을 본받으라 가르쳤다. 그러나 정작 그가 무엇을 위해 학문을 갈망하고 또 그에 성취감을 느꼈는가에 대하여는 그리 생각해본 기억이 없다. 온전히 그가 남다른 위인이어서가 아니라, 인간이자 리더의 역활을 마주한 조선의 왕으로서, 그가 무엇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무엇을 성취하려 했는가... 이에 그 내면을 마주하는데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과거의 부끄러움을 덮어두면 잠시 마음은 편해질 수 있겠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판단할 기준을 없애는 것이다. (...) ​모든 선과 악을 다 기록하는 것은 뒤의 사람에게 경계하는 것인데, 어찌 재이라 하여 이를 기록지 아니하랴.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7/67/cover150/k7021379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76790</link></image></item><item><author>루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심덕이 - [심덕이 - 1930년대 꿈을 향해 달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137223</link><pubDate>Sun, 08 Mar 2026 10: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1372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035573&TPaperId=171372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330/56/coveroff/k40203557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035573&TPaperId=171372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덕이 - 1930년대 꿈을 향해 달리다</a><br/>정진주 지음 / 작가의펜 / 2024년 12월<br/></td></tr></table><br/>책을 제공 받았습니다.작가의펜<br>어린시절의 기억 속 마주했던 것들... 이처럼 최근 수 많은 이전 도서들이 '복각판' 으로 재등장 하고 있다. 특히 나의 어린시절 함께 했던 '마법기사 레이어스'나 '은하철도999' 같은 만화들은 최근까지도 감히 소유하지 못하던 희귀한 서적(만화책)이였으나, 위처럼 다시끔 복간됨으로서 나는 당시의 추억 뿐만이 아니라, 미처 마주하지 못했던 세세한 내용 또한 마주하는 기쁨을 맛본다. ​이에 조금 다르지만 어떠한 독자들은 위의 이전 도서를 통하여, 작품 본연의 기억 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의 시대의 기억 또한 함께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화일 경우에는 주인공이 검은 교복과 모자를 쓰고 학교에 등교하거나, 오늘날에는 사라진 경복궁 앞 조선 총독부가 떡 하니 그려져 있거나, 아니면 버스 출입문 앞에서 "오라이!" 를 외치던 버스 안내양과 같은 이전의 직업인들이 등장하는 등 실제로 오늘날에는 마주하지 못하는 과거의 흔적을 위의 작품들은 마치 타임캡슐같이 오롯이 품고 있다.​그렇기에 이 책 또한 실제 (한반도의) 어느 시대의 부분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때는 1930년대 아직 일제가 한반도를 지배하던 시대 속에서, 주인공인 심덕이와 그의 친구들은 위의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자아 실현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당시의 여성으로서 (스스로) 성취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주인공 강심덕 또한 비교적 개화된 평양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그 영향 때문인지 부모가 강요하는 시집살이보다 파리로 가서 유럽의 새로운 자유와 문화를 마주하고 싶은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때문에 그녀는 구세군에 들어갔다. 파리에서 온 프랑스인 선교사들과 함께 봉사하고, 고아원의 아이들을 돌보고, 그 밖에 프랑스어를 공부하거나 외국의 문물을 마주하는 등 최대한 '파리행'이 가까워 질 수 있다면 그는 그 길을 찾아서 나아가는 한 명의 '병사'가 되었다.(...) 신앙심이 돈독해서도 봉사나 헌신하기 위해서도 아니였어요. (...)어떻게든 원장님께 잘 보여서, (...) 프랑스에 갈까 그 생각 뿐이였다고요. (...)​바보같이 들리지만 내겐 이 방법밖에 없었어요 (...)도전해 볼 거에요허나 선교사들이 '독립군을 도왔다는 이유로 추방되었을때' 그는 마침내 찾아 온 기회(프랑스 유학의 길)를 스스로 내려놓는다. 만약 강심덕 그녀가 선교사들과 함께 프랑스로 가게 된다면... 평양에서 그녀가 보살피던 아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부족한 사랑, 지독한 외로움으로 스스로 몸부림치고 있는 아이들... 이에 그것을 외면할 수 없었던 병사는 이제 스스로의 의지로 최전선에 서는 결심을 한다. 비록 그녀의 봉사는 욕망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을지라도 어느덧 그녀는 꿈 속의 낭만보다 생명을 더 생각하는 사람, 희생의 필요를 인식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되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말은, 모든 인간이 꿈을 가지고, ​그로 인해 눈물 흘린다는 뜻이겠죠.이처럼 이 책은 어느 시대의 한계 속에서 살아가는 각박함 속에서도, 인간의 사랑과 그에 추구되는 진리는 여전히 그 가치를 오롯이 드러낸다는 점을 그려낸다. 실제로 강심덕의 야심과 구세군의 입대는 그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그녀의 권리이자 가치의 실현이였다. 그리고 드디어 그 과실을 마주했을때, 오늘날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면 그녀는 스스로를 희생해 꿈을 접을 이유가 매우 적다. 그러나 손을 놓으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이들을 두고, 그녀는 마치 성직자와 같은 마음을 품었고, 이를 실현한다. 이에 무엇이 그녀를 그 선택으로 이끌었을까? 오랜 구세군의 활동일까? 아니면 본래 그녀의 측은지심이 야망보다 다 강해서일까? 이에 그 이유를 세세히 찾는 것은 어쩌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순간 누군가가 쓰러지면, 사람은 그에게 다가선다. 그때 자신이 이익과 손해를 판단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이후 그를 돕겠다고 생각하고 실행하기까지에는 스스로의 가치관과 환경 등이 영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이때 강심덕의 양심은 이제까지의 공부한 지식과 실현한 (봉사)경험으로 인하여 매우 강하게 단련되었고, 이에 위의 선택이 가능해졌다고 보여진다. ​아무리 나의 내면에 선함이 있어도, 이를 이끌 용기와 신념이 없다면 무용지물! 이에 과거 한 명의 여성이자 병사인 강심덕이 비추는 교훈은 진리(인류애)를 실현하는 자는 그에 걸맞는 자질과 경험을 쌓은 사람이지 그저 위인으로서 태어난 자가 아님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330/56/cover150/k40203557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305603</link></image></item><item><author>루츠</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문학 속 숨은 경제학 - [문학 속 숨은 경제학 -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100738</link><pubDate>Thu, 19 Feb 2026 1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464157/171007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5992&TPaperId=171007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4/85/coveroff/k9221359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5992&TPaperId=171007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문학 속 숨은 경제학 - 서양 고전 24편으로 읽는 경제 이야기</a><br/>박정희 지음 / 더로드 / 2026년 01월<br/></td></tr></table><br/>책을 제공받았습니다.오늘날의 세상은 자본주의의 영향력이 거의 절대적이다. 경제활동이 나라의 부를 책임지고, 대량생산&amp;소비가 문명의 풍요와 번영을 보장하게 된 세상에서, 자본의 의미는 분명히 과거 고대,중세와는 다른 또 하나의 새로운 가치가 된 것만은 틀림이없다. 그러나 자본주의 라는 그 단어가 공산주의자, 즉 자본주의의 단점을 지적하고 또 다른 활로를 통해 사회의 변화를 꾀한 사람들에게 정의되었다는 짧은 지식부터, 자본주의가 현대문명에 의해서 어떻게 변화하는가? 하는 미래에 대한 전망에 이르기까지, 과연 많은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대해서, 어디까지 생각하고, 또 알고 있을까?이에 저자는 각각 가상의 문학 작품의 이야기를 통하여 현대의 경제의 개념이 시대상 어떻게 변화하였는가에 대한 다양한 배경을 드러내고 있다. ​​물론 오늘날에는 자본주의를 존재하게 만든 과거의 사건, 인물, 학문적 정의부터, 현재, 미래에 걸친 광범위한 여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성, 사건, 역사, 혁명, 산업, 인물... 이렇게 구분되어진 단어를 보고 있으면, 내심 일종의 잘 짜여진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밖에 인간의 삶이 더해지면 경제의 수학적 개념이 보다 인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도 많다.​때문에 이 책은 나름대로 자본주의와 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맛보기를 보여주는 일종의 가이드와 같다고 생각해도 무방 할것 같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책은 경제, 자본주의의 바이블로선 그 양과 질이 부족한 것이 사실.. 그러나 비록 그것이 코끼리 다리 만지기와 같은 작은 계기가 될지라도, 앞으로 많은 바이블을 만나고, 또 학문적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 머리아픈 공부를 해야 한다 하더라도, 이 책은 어디까지나 쉬운 입문서로서, 경제학을 배우고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많은 흥미와 상식을 전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4/85/cover150/k9221359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44858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