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이 무서워 샤미의 책놀이터 10
소하연 지음, 지문 그림 / 이지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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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을 믿고 있나요?
퇴치법은 알고 계신가요?

아이와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 미끄러 진다고 언니가
말했는데, 믿고 싶진 않지만 시험중에 자꾸만
그 말이 생각이 나요.어쩌죠???
시험전에는 미역국을 먹지않고,
빵도 먹지않는다.
죽을 먹지 않고
엿을 먹고, 포크를 주머니에 가져간다.등등
어릴때부터 여전히 쓰이고 있는 미신들이에요.
지소는 준수를 이기고 싶어해요.
그렇지만 매번 준수에게 져서 속상해요.
어느날 부터 지소는 언니에게서 배운대로
하나씩
미신을 믿고 실천해요.
그러다가 역시 난 안돼~~~라고 하는순간
언니가 모든 미신이 힘을 잃게 되는 초강력
미신을 알려줘요.
저 역시 좋지 않다고 하는건 왠만해선 안 하는
편인데 나만의 퇴치법을 만들생각은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저도 뭔가 나만의 초강력 미신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의 초강력 미신은 "엄지척 퉤퉤퉤"로
하겠다고 하네요.


나무 잡고 퉤퉤퉤
나무 잡고 톡톡톡
엄지 잡고 톡톡톡


나만의 미신이 세상에서 제일 강력하다고
굳게 믿는것.

여러분도
자기만의 미신을 한번 만들어보세요.
자신감이 차오르는 걸 느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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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힘 - 안정적인 호흡, 집중된 마음, 평화로운 쉼의 기술 요가의 힘
스와미 사라다난다 지음, 김재민 옮김 / 판미동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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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법, 호흡, 식사법, 삶의 태도까지
초보자부터 전문가 모두를 위한
최고의 명상가이드


명상을 우리 일상으로 조금더 가까이
다가올수 있게 해주는 책을 만났다.
명상의 장점과 중요성은 누구든 잘 알리라
생각되어진다.
명상은 스트레스,불안,우울증과 같은 현대적
고통을 다루는 수단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명상은 내면의 고요함과 평온한 느낌을
재발견하게 해준다.
실로 삶에서 더 많은 기쁨을 얻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
"영원한 현재에 완전히 집중하는 마음상태"

작가는 세계적인 요가 수행자 스와미 비슈누
데바난다의 제자로 40년 이상 전 세계에서 요가와 명상을 지도하며 많은 요가 지도자를 양성했다. 이 책은 명상의 이로움과 명상을 실천하며
겪을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다루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요가자세와 스트레칭,호흡법
식단,생활방식등 구체적인 팁을 제공한다.

명상 중 흐트러지는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에서 그 상태를 알아차리는 것으로 의식의 변화를 보여준다.
다양한 명상의 자세.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높이는 호흡법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식단과 생활습관
(생활은 단순하게, 생각은 높게)

삶을 간소화하기
잡동사니 정리하기
멀티태스킹은 환상이다.
자발적 침묵

수련일지와 내면반응기록하기는
내가 유독 눈여겨 봤던 챕터이다.

명상의 고요함이 삶에 스며들때
모든 순간은 명상이 됩니다.


명상과 함께 삶을 조금더 풍요롭게 만들어 가실분
"명상의 힘"과 함꼐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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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꽃 - 무작정 꽃집에 들어선 남자의 좌충우돌 플로리스트 도전기
이윤철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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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꽃 몇번 사시나요?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잘 아시나요?

어쩌다 보니 플로리스트가 된 사연을 들려주는
남자 사장님의 이야기

적성에 맞지 않는 공대를 가고 군대 말년휴가에서 꽃집에 들려 한달뒤에 일 배우고 싶다는
배짱하나로 영국 유학에서 여기까지 달려온
우리 주변의 한 남자의 좌충우돌 꿈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 친구중에 꽃집을 하고 있는
친구 생각이 많이 났다.
친구가 했던 말중에 본인은 꽃을 만지고 꽃다발을 만들면서 꽃을 받는 누군가가 행복해 할
표정이 상상히 간다면서 그러면서 꽃을 만진다고 했다.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라는 소명감으로 이 일한 한다는 친구.
꽃집 사장님도
아내의 생일 꽃다발은 내돈 내산을 한다는이야기,
(절대 염탐아니에요. 선물하려는
순수한 마음이에요)
타 업체와 경쟁하지 않고 가격을 공개하는것이
공감이 갔다.(날 믿고 찾아와준 손님에게 정성껏)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이고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를 아는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것을 하루라도 더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인생의 핵심이 아닐까?란 생각을 갖게 되었다.


책 속 마음 한구절
찬란한 한 순간의 시간은 남은 날을 살아갈
동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책 속으로
플랜 B는 언제나 필수

된다.안된다를 딱 부러지게 답해줄 수 없어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해준다.
(계절에 상관없이 튤립주문시 다음으로
좋아하는 꽃은 무엇이죠?)

새롭게 수입되는 꽃을 맞이할 때는 낯선 이름만큼이나 복잡한 꽃의 생리를 익히기까지 몇 주 동안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정도로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꽃이 포장된 상자를 열 때면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라의 농부가 얼마나 정성스레
이 꽃을 키워왔을지,멀리 비행기에 태워 보내는 마음이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론 얼마나 뿌듯했을까 헤아려 본다.43

한글을 깨우치기 위해서 기역 니은 같은 자음을 익히듯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가를 생각해 보기 위해 '나는 뭘 좋아하고, 어떤 걸 할 때 행복을
느꼈지?'하는 단순한 물음부터 스스로에게
던졌다.73

진지하고 단단한 다짐보다 어떤 상황에서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태도가 직업인을 길러내는 것 같다. 사실 왜 그 선택을 찬란한 한 순간의 시간은 남은 날을 살아갈
동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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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고양이 - 최승호 시인의 고양이 시 그림책
최승호 지음, 이갑규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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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라면 당연 궁금한 그림책
아이와 함꼐 읽기 좋은 시 그림책



이 책은 도착하자마자 아들이 무척이나 좋아했다. 매일 하는 말이 "엄마 우리 고양이 키우면 안되요?"
내가 생각하는 고양이 이미지는
도도하고, 여유롭고,우아한 자태와
때론 개구지고,따뜻한 햇살에 한 없이
늘어져있기도 하는
10가지 이상의 매력을 가진 동물이다.
책 제목에 고양이의 "양"글자에 고양이 얼굴이
있다.
어린왕자가 지구에 다시 찾아온다면
고양이 한 마리만 그려줘...
라고 할만큼 화가들은 고양이 그림을 좋아한다고...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51편의 고양이 시와 그림이 있고
거기에는 각기다른 고양이들이 있다.
외발자전거를 타는 고양이,알락꼬리 고양이
파도타기하는 고양이, 깔끔한 고양이
생선가게 고양이 등등
고양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그림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대설주의보 #눈사람자살사건 을 쓴
한국 현대 시문학의 거장
#최승호 시인의 고양이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시


제목 :공
주인이 공을 던지면
개는 얼른 달려가서 공을 물어 오지
주인이 공을 던지면
고양이는 주인을 빤히 쳐다보지

주인님, 뭐 하세요?
공이 도망가잖아요.
빨리 가서 잡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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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와 케이티 - 나를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
트루디 루드위그 지음, 에비게일 마블 그림, 강빈맘 옮김 / 서교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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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괴롭힘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지키는법
어른도 꼭 봐야할 그림책


당신의 대인관계는 괜찮으신가요?
우리 아이의 대인관계는 괜찮은가요?
내가 생각하는 친구와
친구가 생각하는 내가 같을까요?
#관계적공격성 을 아시나요?

아이가 자주 배가 아파서 학교가기 싫다고 하진
않나요?
초등교과서에 실렸으면 하는 책을 읽어봤어요.
관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상처주는 행위는 보통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이루어져요. 아이들 사이에서 이런일이 발생해도 어른들은 알아채기가 힘들어요.
누구나 겪었을..지금도 겪고 있을 ..또 언젠가는 겪을 수 있는 일이에요.
그 안에서 나를 잘 지킬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주인공 모니카는 자신을 은밀하게 괴롭히는 친구 케이티 때문에 힘들어해요.
우정이라는 관계를 이용한 정서적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끌려다닙니다.
"너가 예민해서그래"그러면 진짜 내가 그런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잘못 한것도 없는데
잘못한 일이 있는지 자꾸만 되네이게되죠.
엄마의 진심어린 공감과 경청 그리고 지지에 힘입어 케이티에게 맞설 용기를 얻고 당당하게
대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나를 괴롭힐수 없다는걸 깨닫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이렇게 할 수는 없을수도
있겠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자녀와 함께하는 토론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을 때 대처방안
더 나은 친구가 되는 10가지 방법
을 같이 아이와 이야기 나눌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린이독서모임 책으로도 참 좋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레미너 (Frenemy)라는 말이 있다.
친구(friend)와 적(enemy)이라는 상반되는 두 단어의 합성어인 프레미너는 친구인 척하며
나를 괴롭히는 사람을 뜻할때 쓰인다.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프레너미의 존재는 우리를 불안의 궁지로
몰아넣는다.

은근히 나를 깎아내리는 말로 나를 불쾌하게 하는 친구가 있나요?
내가 공경에 처했을 때 위로하기는 커녕 즐기는 듯한 친구가 있나요?
앞장서서 나를 따돌리고 다른 친구들과 멀어지게 하는 친구가 있나요.


책 속으로

“진짜 친구라면 네 감정을 존중하고,
네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함께 해결하려 할
거야.”

이젠 나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기억하렴, 너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너를 괴롭힐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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