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보나라 고민 연구소 -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 원숭이네 그림책
훗산 지음, 김윤정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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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감사합니다

반짝이는 제목 아래 '무엇이든 해결해 드립니다!'라는 소제목에 힘이 납니다. 어떤 고민이든 카르보나라 박사님과 함께라면 문제없을 것 같아서요.
여러분은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
연구소는 매일매일 바쁘게 돌아가지요.
어린이들의 고민 편지가 엄청나게 많이 배달되거든요.
- 본문 중에서 -

어린이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카르보나라 연구소의 카르보나라 박사님.
연구소는 어린이들의 고민 편지로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어린이들에겐 어떤 고민들이 있을까요?

.
기발한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해주는 카르보나라 박사님,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주는 공장장 마르게리타, 조수 펫코리나, 박사님의 풍성한 머리스타일을 책임지는 미용사 숭숭싹뚝뽀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요리사 카르파초.
엉뚱한 조합인 듯 하지만 든든한 연구소 사람들을 보며 어린이들의 고민을 살펴봅니다.
목욕하는게 힘든 어린이, 매일 라면을 먹고 싶은 어린이, 머리를 마음껏 기르고 싶은 어린이 등등 엉뚱하지만 어린이스러운 고민 편지가 연구소에 도착했어요. 그 고민들을 기똥차게 해결해주는 카르보나라 박사님을 보고 있자니 저의 고민도 편지에 담아 보내고 싶어집니다. '어린이'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하셨으니 전 안...될까요?😂

고민을 말할 곳이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예요. 고민을 털어놓음으로써 나의 고민이 뭔지 알고 그 해결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되지요. 고민으로 답답해진 마음이 후련해지는 건 물론이구요. 후련한 마음으로 고민을 마주할 때면 고민을 대하는 것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요즘 고민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인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에 털어놔주세요. 제가 카르보나라 박사님처럼 뚝딱뚝딱 해결해 드리진 못하더라도 마음을 담아 공감하며 위로해 드릴께요. 어린이들은 고민이 있다면 카르보나라 연구소로 보내주세요.
박사님과 연구소 친구들이 출동해 해결해 주실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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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1 : 다시 시작되는 전설 -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작 우투리 하나린 1
문경민 지음, 소윤경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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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우투리 하나린과 새로운 용마의 전설이 시작된다!
<우투리 하나린 1. 다시 시작되는 전설>

재밌는 책을 알았을 때의 설레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우투리 하나린>이라는  특이한 이름 앞에 이게 대체 뭘까 궁금했다. 1권이라는 시작이 주는 설레임에 궁금증을 안고 책을 펼쳤는데 세상에. 휘몰아치는 이야기와 전설의 새로운 시작 앞에 책 속에 훅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시즌 3까지 이어지며 9권으로 마무리되는 하나린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전설은 이렇게 시작된다고 한다.

📖
"나는 우투리의 후예야. 아빠도 그렇고."
주노는 눈을 깜빡였다. 가슴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고 속이 울렁거렸다.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설화가 역사가 되는 순간이었다. 주노의 목덜미에 소름이 돋았다. 주노가 물었다.
"그러면 진짜 하늘을 날 수 있어? 겨드랑이에 날개도 있어?"
나린이는 웃긴다는 말투로 말했다.
"날개는 없어. 그건 그냥 전설이지. 하지만."
나린이는 잠시 주저하다가 눈을 반짝이며 은밀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하늘을 날 수 있어."
- 본문 중에서 -

비밀 아지트에 잠시 쉬러 갔다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나린이를 보게 된 주노. 같은 반 친구지만 그동안 관심이라곤 한 톨도 없었는데 이젠 눈을 뗄 수가 없다. 어떻게 사람이 날 수가 있는거지?
그렇게 시작된 나린이와 주노의 인연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끝나지 않는다.
주노를 본 할머니는 주노에게 범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며 용마가 될 놈이라는게 아닌가.
뭔가 시작될 느낌적인 느낌. 그렇게 전설은 다시 시작되려 하고 있다.


.
어쩌면 우리가 놓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딘가에 있는 우투리의 후예를 말이다. 우리 주변에 너무나 평범한 모습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남모르게 공중으로 떠오르는 연습을 하며 전설이 다시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는게 아닐까?
주변을 잘 살피지 않아 발견하지 못한게 아닐까?

현실일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서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 고개를 든다.
'혹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우투리의 후예 하나린이 만들어갈 전설의 시작.
9권까지 쭉 볼 수 있으니 뒷 이야기도 준비하고 펼쳐주세요. 1권을 덮으며 다음권을 준비하지 않은 제 자신을 얼마나 원망했는지 몰라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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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고라니 노란상상 그림책 121
김민우 지음 / 노란상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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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감사합니다

김민우 작가님의 그림은 눈 앞에서 촤라락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생동감에 작가님만의 무언가를 솔솔 뿌려 재밌는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그 이야기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을 닮아 있기도 하고 절대 볼 수 없을 것 같은 특별함을 닮기도 했습니다.


📖
황금 고라니를 보았다.
- 본문 중에서 -

그냥 고라니가 아닌 '황금' 고라니라니.
시작부터 눈이 번쩍 뜨입니다.
황금 고라니를 두 눈 가득 담은 호란이의 이야기. 여러분은 믿기시나요?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어요. 할아버지만 빼구요.
학교에 가서 말했더니 친구들은 깔깔거리며 비웃기만해요. 화도 나고 속상하기도 한 호란이예요. 호란이의 말을 믿지는 않고 까르르 웃기만 하는 사람들.
정말 진짜 봤는데!
왜 호란이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걸까요?

.
진귀하면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봤을 때,
남들이 잘 믿지 않을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가족들에게 말해요.
"있잖아, 엄마가 00을 봤어! 대박이지?? 그치??"
그럼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엄마, 진짜 진짜?? 그래서 그 다음에 어떻게 됐는데?"
사실이지만 믿기엔 좀 터무니없다고 느껴져 말하면서도 이걸 믿어줄까 싶었는데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온전히 믿어주는 그 마음이 신이나 한바탕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온전히 믿어준다는 건 그런거지요.
신이 나고 든든하고 힘이 나는 것 말이예요.
호란이의 말에 다들 낄낄낄 웃으며 아니라고 할 때 진지한 표정으로 믿어준 할아버지는 호란이에게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신이 나는 존재였을 거예요.
할아버지와 함께 황금 고라니를 찾아 등산을 가는 길. 그 발걸음이 얼마나 신이났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 저도 신이 납니다.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걷는 호란이의 모습에 콧노래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가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곤해요. 들으면서 이게 대체 뭔소린가 싶을 때도 있지요.
하지만 단순한 장난이나 헛소리로 치부하지 마시고 한 번쯤은 귀를 기울여주세요. 아이의 이야기를 믿어주고 마음을 담아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해주세요. 손을 잡고 황금 고라니를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할아버지와 호란이처럼 모험도 떠나보시구요.
서로 마음이 통하는 이 순간이 아이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일상 속에서 모험을 떠나는 순간의 설레임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매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줄거예요. 그러다 일상 속에 꼭꼭 숨겨진 '황금 고라니'를 발견한다면 꼭 소원을 빌어보세요. 그 순간의 특별함이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테니까요.

📖
"소원은 빌었고? 그 귀한 걸 봤으니."
"소원요? 정말 소원이 이루어져요?"
"암, 이루어지고말고!"
- 본문 중에서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황금고라니 #김민우 #노란상상 #일상 #모험 #믿음 #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추천스타그램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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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호호책방
김유 지음, 국지승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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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여러분은 책방에 가는 걸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해요. 책방이 주는 편안함이 있거든요.
책방에 가면 책을 한 권씩은 사오는 편이예요. 매번은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그러려고해요.
그날 나의 마음에 들어온 책을 골라 집에 데려오면 볼 때마다 그날을 떠올리며 추억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책방에 갔을 때 주형제가 책을 고르면 1권씩은 아무 말 하지 않고 사줘요. 그 책을 보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
"이름이 왜 호호예요?"
"사람들이 춥거나 아플 때 호호 불어 주고 싶어서요."
- 본문 중에서 -

김유 작가님의 글은 언제나 다정합니다. 마음 깊이 숨겨둔 상처도 살금 살금 꺼내어 어루만져줍니다. 국지승 작가님의 그림은 포근합니다. 따스한 색감의 그림은 언제봐도 포근히 나를 감싸주는 느낌이 듭니다.
두 작가님이 만나 마음을 호호 불어주는 그림책이 완성됐습니다.

.
우리의 마음을 호호 불어 주는 호호 책방.
제가 매일 그림책으로 하루를 여는 것과 같은 마음이라 더 마음이 갑니다.
기쁠 때나 즐거울 때,
슬플 때가 위로가 필요할 때,
행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을 때
책을 펼칩니다. 그렇게 전 매일 책을 봅니다.
책방을 찾는 손님들에게 책을 권하는 여우 씨의 마음으로 저도 매일 책을 고릅니다. 제 마음을 달래 줄 책을 고르고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고르고 저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책을 고릅니다.

언젠가 여우 씨처럼 작지만 따스한 곳에 책방을 차리고 싶은 꿈을 꿉니다. 그곳에서 책방을 찾는 손님들에게 책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음을 호호 불어 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가 그런 날이 꼭 오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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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에는 - 양과 늑대의 이야기 바람그림책 163
신순재 지음, 조미자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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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선물 #감사합니다

인간관계 안에서 우리는 멀어지기도 하고 가까워지기도 하고 각별해지기도 합니다. 수많은 사이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
책을 보며 제 평생의 친구를 떠올려봅니다.

다정한 이야기와 몽환적이면서 아름다운 색감을 담은 그림 사이를 흐르는 분위기는 그림책 속으로 점점 빠져들어 독자와 그림책 사이가 더 돈독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
별과 별 사이에 캄캄한 어둠이 있어서
별이 더 밝게 빛나는 것처럼
너와 나 사이에도 무언가가 있어.
그래서 우린 친구가 될 수 있어.
- 뒷표지에서 -

"여우가 그러는데, 양과 늑대는 친구가 될 수 없대."라는 말에 실망한 표정으로 늑대에게 오는 양. 그런 양에게 늑대는 '우리 사이'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양과 늑대는 정말 친구가 될 수 없을까요?

.
달라도 너무 다른 둘은 친구가 될 수 없을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우린 모두 다르고 한 사람 안에는 양도 있고 늑대도 있는걸요.
서로 친구가 되기 위해선 사이에 흐르는 무언가가 더 중요해요.
사이에 흐르는 함께하는 시간과
그 시간 사이에 쌓인 추억들,
그 추억 사이에 남은 돈독함과 온기.
그 온기 사이에 흐르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는 우리 사이를 좀 더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이들을 떠올리며 그 사이에 흐르는 반짝임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반짝임을 만들어가는 우리 사이를 기억합니다. 그런 사이 덕분에 삶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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