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10 : 우주 히어로 - 행성을 지켜라!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10
서동건 지음, 이정태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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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엉뚱발랄 고구마머리 탐험대 행성 방어작전, 시작!
<어쩔뚱댕! 고구마 머리 TV 10. 우주 히어로 - 행성을 지켜라!>

<어쩔뚱땡 고구마 머리 TV> 10권이 출간됐다. 우와~!!!!
10권 출간 소식을 기다리던 주형제는 책이 집에 오자 서로 보겠다며 가위바위보를 했고 책장을 넘기며 깔깔깔 웃으며 봤다. 뭐가 그리도 재밌고 신이 나는지. 책을 보며 신나게 웃는 아이들 모습에 흐믓한 미소는 자동발사된다.


📖
드디어 닥더 네메시스와 마주한 고구마머리 탐험대! 그 순간, 행성 곳곳에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닥터 네메시스! 대체 행성에 무슨 짓을 한 거야?!
과연 고구마머리 탐험대는 그의 계획을 밝혀내고, 행성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 뒷표지에서 -

파괴하려는 닥터 네메시스와 지키려는 고구마머리 탐험대. 그리고 10권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책장을 넘기게 된다.
고구마머리 탐험대의 대활약을 보며 과학의 즐거움 속으로 풍덩 빠져들어볼까?

.
어릴 때 과학을 좋아했다. '만약에 먼 미래에 이런 일이 가능해진다면?'이라는 상상을 하며 과학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가서 시험의 문턱에 치여 곧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져버렸지만 중학교를 다닐 때까지는 그랬었다. 그당시의 나에겐 '만약'이라는 단어가 주는 상상력이 과학을 좋아하는 원동력이였다.
주형제가 <어쩔뚱땡 고구마 머리 TV> 시리즈를 좋아한다. 처음엔 이게 뭐라고 그리 좋아하는 걸까 싶었다. 아이들의 추천으로 한번 봤는데 엉뚱발랄 통통 튀는 고구마머리와 채소 친구들의 상상력에 빠져들게 됐다.
'과학'이라는 어렵고도 복잡한 학문을 재밌게 접근해 아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책이라 많은 아이들에게 과학의 문턱을 낮춰준다.
그리고 천문학자이자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 이명현 박사의 감수로 책에 대한 신뢰도는 후욱 올라간다.
교과연계는 물론이고 특별 코너들을 통해 초등 과학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는
<어쩔뚱댕! 고구마 머리 TV>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당연히 빠져들 것이고 과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도 사랑받을 책이라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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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수요일
곽윤숙 지음, 릴리아 그림 / 샘터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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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저는 운전을 못해서 매일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아이들도 그런 저를 따라 버스를 잘 탑니다. 버스를 탈 때면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주로 핸드폰을 할 때가 많지만 되도록이면 핸드폰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요즘,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바뀌는 풍경에 눈을 돌리고 어떤 사람들일 타고 내리나 가만히 바라보곤 합니다. 그럴 때면 버스 안에서 삶이 보입니다.

📖
'괜찮아. 다시 돌아가면 되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야.'
속으로 천천히 괜찮아, 괜찮아 열 번 말하면 된다.
그건 나만의 주문이다.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거나 친구들이 놀릴 때면 항상 주문을 외운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마음이 차분해졌다.
- 본문 중에서 -

깜빡 졸아 내려야 할 정류장을 지나친 호원초등학교 3학년 가영이. 당황한 마음을 가다듬고 뒷 자리 아저씨에게 내릴 정류장이 지나쳤는지 물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가영이의 집 찾아가기 프로젝트.
가영이는 집에 잘 도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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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어느 수요일,
가영이에게 별일이 아닌 듯 별일인 일이 생깁니다. 저는 불안과 긴장도가 높은 편이라 가영이의 철렁하는 이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어쩌면 너무나 별일 일 수 있는 이 일을 보며 처음 첫째 버스를 가르칠 때가 생각납니다.

첫째도 3학년 때부터 혼자 버스를 탔습니다. 한달을 꼬박 데리러 가고 함께 버스를 타고 오며 가르쳤고 그렇게 한달 뒤엔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갑작스럽게 가르쳐야했기에 전 많이 불안했었고 혹시라도 내릴 정류장을 지나쳤을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줬습니다. 전 많이 불안했는데 첫째는 척척 잘 하며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걸어다니는 친구들의 버스비를 내주며 친구에게도 버스 타는 법을 가르쳐줬습니다. 그림책 속 가영이처럼 어찌나 야무지던지. 그 모습에 흐믓했던 기억이 납니다.

버스를 타고 다니면 예상치 못한 도움의 손길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손이 잘 닫지 않는 하차벨을 누르려 낑낑거릴 땐 대신 눌러주시기도 하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서 있으면 기꺼이 받아주시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버스를 타면 자리를 양보해주시기도 합니다.
가영이에게 전해지는 다정한 온기를 보며 아이들이 이런 모습으로 사회를 배우고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수요일이 시작됐습니다.
날이 제법 추워져 서늘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마음은 따뜻함으로 가득차 별일 없는 오늘을 따스함으로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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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2 : 사라진 초코케이크 그림책 변비 탐정 실룩 2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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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실룩과 소소와 함께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는 이야기
<변비 탐정 실룩 2. 사라진 초코케이크>

앞으로 재밌는 책은 한 번에 두세 권씩 출간되면 좋겠다. <변비 탐정 실룩> 그림책이 두 권이 동시에 나온 것처럼 말이다. 가을내음이 물씬 풍기는 표지와 함께 우리를 찾아온 그림책 버전 <변비 탐정 실룩>은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보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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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바라 선생님과 함께 도토리 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간 노랑반 친구들.
한참을 걷고 놀다 가을 나무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집에서 내준 특별한 간식을 먹기로 한다. 비밀 간식이라 다들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열었는데 토토의 간식이 사라졌다! 토토는 좋아하는 초코 케이크를 싸주셨을거라 확신했는데 간식이 사라지다니! 누군가 토토의 초코 케이크를 먹은 것이 분명하다.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왜 토토의 도시락만 쏙 먹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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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귀여워 "꺄~~~~"하면서 보게 된다. 가을의 색감이 가을이 오고 있음을 반겨주어 더 반가운 마음이다.
사라진 토토의 특별 간식을 찾기 위해 수사를 펼치는 실룩과 소소. 소소가 찾은 단서들을 함께 풀며 함께 수사에 나서본다.
"엄마, 범인이 누구냐면 바로바로~!!"하며 긴장감을 유발하며 책장을 넘기는 둘째는 책장을 넘기는 순간만큼은 변비 탐정 실룩에 빙의해 사건을 착실히 해결해 나간다.
특별 간식의 반전과 따스한 마음이 더해진
<변비 탐정 실룩 2. 사라진 초코케이크>
1권과 함께 보며 변비 탐정 실룩의 매력에 푹 빠져보면 어떨까? 그림책을 보며 실룩의 매력에 빠져들다보면 자연스레 글책으로도 손이 가지 않을까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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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1 : 사라진 고등어 인형 그림책 변비 탐정 실룩 1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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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는 이야기
<변비 탐정 실룩 1. 사라진 고등어 인형>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
<변비 탐정 실룩>
표지에 찐분홍 토끼만 보여도 이미 웃음 장전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 너무 재밌는데 미취학 아이들은 보기에 조금 힘들어한다는 점이다. 읽기 시작하면 술술 볼텐데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엔 엄마로서 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분명 미취학 아이들 완전 좋아할텐데.
한 장만 봐도 깔깔깔 난리가 날텐데.
이런 아쉬움은 나 혼자만의 아쉬움이 아니였나보다. <변비 탐정 실룩>의 그림책 버전이 나왔다.

🏷
바닷가 마을로 휴가를 간 실룩과 소소.
그곳에서도 사건을 마주하고 만다.
시루가 아끼는 고등어 인형이 사라진 것이다.
잠시 가방을 내려놓고 조개껍데리를 주워왔을 뿐인데...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었을 뿐인데...
바닷가를 뒤흔든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고 시루에게 간 실룩은 사라진 시루의 고등어 인형을 찾을 수 있을까?
사건을 해결하고 쾌변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까?

.
재밌는 책은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다. 책을 보며 깔깔깔 한바탕 웃다보면 근심걱정따위 다 내려놓게 되니 말이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변비 탐정 실룩>
실룩의 그림책 버전이 나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실룩을 만나게 될테니 말이다. 그림책이라 동화책보다 글이 적으니 부모님이 읽어주기에 부담없어서 좋고, 글을 몰라도 그림책이니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추리해 볼 수 있어 좋고, 원래 <변비 탐정 실룩>을 좋아하던 아이들은 그림책의 새로운 매력으로 또다시 즐길 수 있어 좋고!
좋은 점이 가득이라 마구마구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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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파도가 칠 때
조시온 지음, 이수연 그림 / 옐로스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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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이수연 작가님의 그림을 참 좋아하는데 볼 때마다 생각합니다.
'어쩜 이리도 책 속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작가님만의 그림 세계를 잘 표현하시는걸까?'
한 편의 시를 보는 듯 흐르는 글과 어우러져 내 마음 속 파도를 꺼내어 마주하는 듯 싶습니다.

📖
안을 수 있었는데,
파도만 아니었으면.

무너지는 것도 한순간.
다 파도 때문이야!
- 본문 중에서 -

나를 덮칠 듯 무섭게 커져 해일처럼 밀려오는 파도와 같은 마음을 마주할 때면 "이건 다 파도 때문이야!"라고 크게 외치고 싶어집니다.
내 감정이지만 나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순간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파도가 없는 곳으로요.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어 파도가 없는 그곳에서 내 마음은 평온할까요?

.
매일, 하루에 열두번도 더 울렁이는 내 마음.
이런 내 마음은 파도와 같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커졌다가도 어느 순간엔 잔잔하게 퐁퐁 튀어오르기도 합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도무지 장단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른이 되면 내 감정은 내가 잘 컨트롤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매일 변덕스러운 파도와 싸우게 될 줄도 모르고 말이죠. 그 파도를 거스르고 싶어 안간힘을 쓰다 멀리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깨달았습니다. 내 감정에서 도망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요.
두려움과 슬픔, 격한 마음을 그자리에 두고 난 멀리 떠난다고해서 다시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의 파도는 언제나 내 마음 안에 있고 나와 한 몸입니다. 도망치고 피하려 애쓸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헤아리고 거기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플 땐 슬픔이라는 파도를 타세요.
폭풍이 몰아치듯 화가 났다면 그 화 안에서 잠시 머무르며 크게 심호흡을 하세요.
잠시 기다리고 흠뻑 빠져들어 파도를 타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춤을 추는 파도를 만날 수 있을거에요.

오늘은 어떤 파도가 밀려올지 모르겠습니다. 그 파도를 만나기에 앞서 걱정되는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도망치지 않으려고 해요.
어떤 파도가 온다해도 두 팔 벌려 맞이해 즐겨보려해요.

📖
나는 바다.
파도를 품은 바다.
매 순간 새로운 춤으로
출렁이는 파도를 맞이해.
- 본문 중에서 -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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