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인간이 지닐 수밖에 없는 모든 기본적인 질문들, 즉, 인간의 기원, 선한 하나님과 세상의 악의 문제, 참된 인간성과 의미에 관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로마서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그러한 유의 문제들, 즉 인간이 종종 그 문제를 발견할 수는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고안한 해결책으로는 그 질병의 뿌리를 치유할 수 없는 그러한 유의 문제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 P9

로마서의 저자인 바울은 성령의 지시와 영감을 받아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 대해서 말하고, 실제적인 문제들에 대해 실제적인 답변을 준다. 우주, 인간, 의미, 윤리 등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보강되거나 교정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교정과 책망이 없다면, 죄성을 가진 인간은 삶의 모든 중심 영역에서 어리석음을 물려받을 수밖에 없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 믿음을 가질 때 비로서 그분의 말씀으로부터 교훈과 책망을 받기 시작한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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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랜드 열다 페미니즘 총서 5
게일 다인스 지음, 신혜빈 옮김 / 열다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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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랜드 열다 페미니즘 총서 5
게일 다인스 지음, 신혜빈 옮김 / 열다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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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이용을 문화적 맥락 안에 위치시키면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지가 비로소 보인다. 남아가 성인 남자로 자라는 동안 미디어는 이들에게 엄청난 양의 메시지를 쏟아붓는데, 이 메시지는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하며 동시에 여자를 남자의 쾌락을 위해 존재하는 성적 대상물로 묘사한다. - P192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꾸준히 은밀하게 짭짤한 이윤을 남긴다. - P135

우리 존재의 대안적 방식, 즉 평등, 존엄, 존중에 기반한 섹슈얼리티를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야 한다. 결국 그 일환으로 인간의 필요와 욕구의 상업화에 대항하는 힘을 조직해야 할 것이다.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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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건, 그 가을의 비 내리는 저녁에 아무도 나를 꼭 안아 주지 않았다는 것뿐. 그건 마치 내게는 세계의 끝 같은 것이었어요.

어둡고 고통스럽고 외롭고 견딜 수 없어서 누군가가 꼭 안아 줬으면 할 때, 주위에 아무도 자신을 안아줄 사람이 없다는 게 어떤 것인지, 당신은 알겠어요?

이 세계에서는 아무도 외톨이가 될 수 없어. 모두 어딘가는 조금씩 이어져 있지.

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어요. - P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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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ngs of Jesus: A Year of Daily Devotions in the Psalms (Hardcover) - 『팀 켈러의 묵상 - 예수의 노래들』원서
Timothy Keller / Viking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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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팀 켈러의 기도(Prayer)>를 읽으면서 팀 켈러 목사님 부부가 같이 매일 기도하며 썼다는 시편 묵상책 <The Songs of JESUS>을 함께 읽고 있다.


이 책은 최근에 라비블(LaBible)에서 기독원서 세일할 때 산 것인데, 가계부를 쓰면서 보니 월급의 10% 이상을 지출했더라.🤑 평생 읽을 원서를 다 산 거라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이번 원서 충동구매에 대해 변명을 해 보자면, 도서지출을 줄이기 위해 한동안 책을 안사고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면서 쌓여왔던 책 구매욕구를 부채질 한 이유도 있다.


😈책 좀 그만 읽어: 책 사는데 왜 이렇게 돈을 많이 썼니? 게다가 이번 라비블 할인 행사 때 50만원 이상 지출은 너무 했잖아?

😇독서는 나의 유일한 낙: 이번 세일 때 할인율이 높았잖아~ 네가 구하고 싶어하던 마틴 로이드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17권)도 최저가였고, 맥아더 목사님의 로마서 주석은 무려 65%나 할인했다고! 이런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고~


내 안의 천사와 악마가 계속 싸우다가 결국은 독서가 유일한 낙인 내가 이겼고 앞으로도 계속 비문증을 심화시키겠지만 내가 그전부터 사려고 했던 원서들을 대량구매한 일은 후회하지 않는다.



책을 많이 봐서인지 비문증(날파리증)이 오기 시작했다. 고도근시+난시에 이제 눈 앞에 검은 날파리 같은 것들이 둥둥 떠 다니고 있다.🤓🙈



내 소중한 눈을 너무 혹사시키지는 말자. 결명자차를 마시며 파란 하늘이나 멀리 있는 것들을 보며 눈에게 휴식을 줘야겠다고 다짐하며 오늘도 이렇게 책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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