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짧고 덧없는 삶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고립된 자신을 벗어나 손을 뻗어 서로에게서,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힘과 위안과 온기를 발견하는 능력이다. 이것이 인간이 하는 일이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사는 것이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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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삶에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드는 게 좋았다. 때론 그렇게 반짝이는 것들을 밟고 건너야만 하는 시절도 있는 법이니까.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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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글쓰기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문장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상의 것은 없다. 솔직한 문장은 위대한 통찰을 담을 수는 없을지 몰라도 누구에게나 좋은 문장이 될 수 있다. 문장 속에서 발가벗고 가장 솔직해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아의 파편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티끌 하나 없이 완벽하게 솔직해지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들 중 하나다. 나 또한 완벽하게 솔직해지지 못하기 때문에 글을 쓰는 동안 나 스스로에게 매번 묻는다. 이 문장은 진짜 내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지, 애써 포장하거나 거짓이 섞여 있는 것은 아닌지. 시간이 흘러 다시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지. 이 파편들이 정말 나의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지. -최유수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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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의 시대
김곡 저자 / 그린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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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속에서 과잉된 자아와 소거된 타자를 확인할수록 깊어지는 허무의 감정을 살펴보고, 관종의 시대를 넘어 회복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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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한방진료_EBM 한방 내과 진료의 실제>와 자매도서인 <고령자 한방진료>가 도착했다!


각 질환별로 논문에 근거한 처방례가 체계적으로 실려있고, 이해를 돕는 그림도 많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중국과 일본은 로컬 한의사들이 한의사 대상으로 한 책 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쉽게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책들을 많이 출판하는데,


우리나라 서점 건강코너에 가면 아직까지 한의학 실용 도서가 많지 않아 항상 아쉬웠다.


한방병원의 교수님들과 로컬 한의원의 원장님들이 중국과 일본처럼 한의학 실용도서들을 많이 펴내어 한의학이 대중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과한방진료 #고령자한방진료 #이와사키코우
#한의학도서 #한의학책
#한방도서 #한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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