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약초부
홍다인 지음, 이소희 그림 / KMD(도서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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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부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 

한의약 지식 쏙




'사람 잡는 약초부'는 고등학교 은재가 학교 동아리인 약초부에 들어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한의학 영어덜트 소설입니다. 약초들을 단서로 동아리에 얽힌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여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진서범을 비롯해 다양한 성격을 가진 동아리 부원들과 끈끈한 우정을 다지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성장 소설이기도 한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초와 한약재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하고, 미스테리 요소가 있어서 궁금증을 유발하여 독자들이 끝까지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이 책은 한의대생이 썼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만한데요, 동국대 한의대 본과4학년 재학중인 홍다인 작가님이 인터뷰에서 독자들이 책 속에 등장하는 약초들의 생김새를 도감 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읽으면 좋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홍다인 작가님 인터뷰 링크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8756






책 속 이소희 작가님의 예쁜 그림 도감에서 본초 약재들의 효능과 이름에 얽힌 유래, 성분까지 있어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 한약사가 되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으나,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당귀(마땅히 당, 돌아오다 귀) 미나리과에 속한 당귀의 뿌리/ 효능: 혈을 보충해준다. 다양한 여성 질환에 사용. 과거에는 전쟁에 나가는 남편에게 당귀를 주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기력이 쇠하였을 때 당귀를 먹고 힘을 내서 꼭 다시 돌아오라는 염원이 담긴 것이었다. 그래서 당귀(마땅히 돌아오다)라는 이름이 붙게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참당귀(토당귀)를 사용하는데, 자주색의 꽃이 특징이다. 한편, 흰색 꽃을 피우는 일본 당귀(대화당귀)와는 다른 종의 식물이다. -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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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테리언: 때때로 비건 - 완전한 채식이 힘들 때
김가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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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채식 요리책! 북리뷰 https://blog.naver.com/joyhanny/22244478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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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안에서 우리가 된다. 네가 찾고 있는 사람에게 네가 주는 사랑이 그 사람을 완성해 줄 거다.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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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짧고 덧없는 삶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고립된 자신을 벗어나 손을 뻗어 서로에게서,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힘과 위안과 온기를 발견하는 능력이다. 이것이 인간이 하는 일이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사는 것이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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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삶에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드는 게 좋았다. 때론 그렇게 반짝이는 것들을 밟고 건너야만 하는 시절도 있는 법이니까.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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