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의 꽃무늬 바지 ]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할머니의 꽃무늬 바지 ㅣ 책마중 문고
바버라 슈너부시 지음, 캐리 필로 그림, 김수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9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책으로

요즘 책마중 문고를 즐겨보게되네요

할머니의 꽃무늬 바지

어린이 작가정신

책 표지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마음이 그냥 편안해지고

미소 짓게 하니까요..

할머니 꽃무늬 바지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면서

가족들이 격는 변화를

아이들 시점으로 그려진

어린이도서랍니다.

할머니와 닮은 주인공 여자아이.

할머니와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책도 보고, 그림도 그리며

웃음 꽃 피우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냅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가 옷을 이상하게 입은거예요.

줄무늬 셔츠에 꽃무늬 잠옷 바지!

그 후로 할머니는

가장 좋아하는 새이름을 기억하기 못하기도하고

어떨때는 냄비 불 끄는 걸 잊어버리고도 하지요

그리고 할머니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걸 알게 된답니다.

뇌가 건강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주 쉬운 일도 잊어버리고

머리가 혼동스러워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도 잊어버린데요.

평온하다가 갑자기 화를 내기도 하구요.

그리고 할머니와 해바라기를

같이 심을 때 였어요.

할머니가 귀에 대고 속삭였답니다.

" 할머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잊으면 절대 안된다."

" 저도 할머니를 영원히 사랑할 거예요 "

대사를 보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짧은 도서인데도

제가 눈시울을 붉히게 되었네요 .

어린이 작가정신 책마중 문고는

계속 출간 중인 상태인데

이번 출간된 도서도

꽤나 만족 스러웠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