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B.E.POINT님의 서재 (B.E.POINT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26035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1 Aug 2026 14:58:50 +0900</lastBuildDate><image><title>B.E.POINT</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626035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B.E.POINT</description></image><item><author>B.E.POIN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폭력적 수단의 정당함을 호소하는 목적론적 선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260353/17439691</link><pubDate>Sat, 08 Aug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260353/1743969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34725&TPaperId=17439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889/4/coveroff/8937434725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33108X&TPaperId=17439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4/68/coveroff/898633108x_1.gif"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560004630&TPaperId=17439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53/35/coveroff/156000463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132638361&TPaperId=17439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34/coveroff/e13263836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014310540X&TPaperId=17439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0/94/coveroff/014310540x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796260353/17439691'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하인리히 뵐의 소설 &lt;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gt;는 언론의 폭력성과 마녀사냥을 비판한 명작이지만, 동시에 목적론적 선동(Teleological Propaganda)의 도구로 악용되거나 해석될 소지를 다분히 안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는 책이다.&nbsp;&nbsp;<br>이 소설이 특정한 목적(정치적 입장 강화, 특정 집단 공격)을 위해 선동적으로 이용되는 점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br>1. 서사의 '작위성'과 '목적론적 결말'의 비판<br>&nbsp;작가 하인리히 뵐은 서문에서 "이 이야기는 빌트(Bild)지의 보도 방식을 차용했다"고 밝혔으나, 소설은 철저히 카타리나 블룸이 '언론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되는 순수한 개인'이라는 프레임을 미리 설정해두고 이야기를 진행한다.이는 독자가 카타리나의 행동(살인)을 무조건적으로 동정하게 만들어, 언론 비판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폭력적인 결과(살인)를 정당화하는 '목적론적 선동'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 카타리나의 행동은 비판적 성찰이 필요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은 그녀를 피해자로만 묘사한다.&nbsp;<br>2. 흑백논리와 마녀사냥의 역설적 반복<br>&nbsp;소설은 황색 언론의 흑백논리(우리 편 아니면 테러리스트)를 비판하기 위해 작성되었지만, 작가 역시 언론인(퇴트게스)을 절대 악으로, 카타리나를 절대 선으로 설정하는 흑백논리 구조를 취하고 있다.이러한 구조는 독자로 하여금 비판 대상인 언론의 행태와 유사하게, 또 다른 '비판의 대상'을 마녀사냥하게 만드는 선동적 효과를 낸다. 언론의 편향성을 비판하면서, 문학이 편향된 시각을 강요하는 모순을 보여준다.&nbsp;<br>3. 정치적 진영 논리의 도구화 (한국적 상황 등)<br>&nbsp;이 소설은 한국에서도 왜곡 보도나 언론의 폭력을 비판할 때 자주 인용되지만, 종종 '우리 편 언론은 선(善), 상대 편 언론은 악(惡)'이라는 진영 논리를 강화하는 데에도 사용된다.&nbsp;보편적인 저널리즘 윤리 강화라는 목표보다, 특정 정치적 입장을 옹호하거나 반대 진영을 공격하기 위한 '선동적 근거'로 소설의 내용이 왜곡되거나 아전인수격으로 해석된다는 점이다.&nbsp;<br>4. 복합적 현실의 단순화<br>&nbsp;카타리나의 명예를 짓밟은 것은 언론뿐만 아니라 경찰과 대중의 무관심, 사회적 분위기 등 복합적인 요인이었음에도, 소설은 퇴트게스라는 기자 개인에게만 책임을 집중시킨다.&nbsp;이러한 단순화는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의 '악마화'로 해결하려는 선동적 방식에 가깝다. 진정한 언론 비판보다는 특정 대상을 향한 분노를 증폭시키는 역할에 그칠 수 있다.&nbsp;<br>요약하자면, &lt;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gt;는 언론의 폭력을 고발하는 중요한 고전이지만, 서사 자체가 목적(언론 비판)을 위해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흑백논리적이라는 점, 그리고 특정 정치적 목적을 위해 마녀사냥식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 목적론적 선동 측면에서 비판 받는 책이라 하겠다.&nbsp;<br>일부 정치적 진영에 따라서는 언론의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선 폭력 같은 수단마저 동원할 수 있다는 근거로 이 책이 인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nbsp;<br><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22/44/cover150/893746180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24440</link></image></item><item><author>B.E.POINT</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과학적 성취는 인간적 고뇌와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이다 - [부분과 전체 - 개정신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6260353/17336829</link><pubDate>Mon, 15 Jun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6260353/173368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2389058&TPaperId=173368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30/coveroff/894238905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2389058&TPaperId=173368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분과 전체 - 개정신판</a><br/>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음, 김용준 옮김 / 지식산업사 / 2013년 10월<br/></td></tr></table><br/>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lt;부분과 전체&gt;는 현대 물리학의 여명기에 양자역학을 이끈 과학자가 남긴 회고록이자 철학적 대화록이다.&nbsp;플라톤 철학에서 유래한 책의 제목처럼, 우주라는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 원자와 전자라는 '부분'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nbsp;<br>



저자는 청년 시절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나눈 원자론에 대한 대화로 시작하여, 닐스
보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 당대 최고 물리학자들과 교류하며 불확정성 원리와 양자역학을 정립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nbsp;<br>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독일의 핵무기 개발 연구에 참여했던 과학자로서
겪었던 딜레마와, 정치·윤리가 과학에 미치는 영향까지 성찰하고
있다.&nbsp;<br>



이 책의 특징이라면&nbsp;과학적 성과 자체보다 과학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고뇌, 혼란, 그리고 인간적인 성숙 과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것이다.&nbsp;<br>

또한 물리학이라는 전문 영역에만 갇히지 않고 종교, 정치,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자연스럽게 엮어낸다.&nbsp;<br>



과학은 단순한 데이터의 축적이 아니다. 인간적 고뇌와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임을 보여줌으로써 '과학의 인간화'를 그려내고 있다.&nbsp;<br>



그러나, 저자는 나치 부역 의혹에 대해 자신은 독일의 순수 과학을
지키고 원폭 개발을 지연시키려 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전후 자신의 행보를 정당화하기 위한 주관적이고
선택적인 기억 왜곡이라는 역사적 비판이 있다. 특히 닐스 보어와의 대화 장면은 보어의 사후 기억과 크게
배치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nbsp;



<br>사람의 기억이라는 건 자신의 필요와 신념에 따라 얼마든지 선택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 나아가서 인간의 역사라는 것도 서술자의 관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다.&nbsp;



<br>하이젠베르크, 막스 플랑크 같은 패전국의 과학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승전국의 과학자 이야기라 할지라도 100% 진실이라는 보장은 없다.&nbsp;



<br>가려서 읽는 건 항상 독자의 능력이요 책임으로 남는다.&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30/cover150/894238905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304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