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40년 정도는 인플레이션 없이 물가가 안정된 채로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지금 다시 인플레이션은 또 오고야 말았고 그 속도는 빨랐습니다.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고는 했습니다.
모든 이들에게 인플레이션은 익숙지 않은 위험을 안겨주었죠.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입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기업과 소비자가 잃는 쪽에 속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앞으로 기업과 소비자는 살아남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없애기 위해서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올리고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중이죠.
개별 기업과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잘 지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업이 마주하게 된
이 엄청난 위기 상황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펼쳐들게 된 이유에는
사실 개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소비와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싶은 것이 컸는데요.
이 책은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보아야 할 책입니다.
제가 엉뚱한 책을 고른 것이죠.ㅎ 아무튼 양질의 책은 맞았습니다.)
요즘 들어 특히
"물가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문구 많이 보고 있지 않나요?
이렇게 흔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가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불가피한 것은 맞겠지만
원가 문제를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좋은 해결책은 아니라고 합니다.
(인상은 하되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스믈스믈 티 안 나게~ 거부감 들지 않게~ 자주 가랑비에 옷 젖히듯 올리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또한 소비자 가격을 올림으로써 매출액과 이익이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은 이익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위기 상황에서는 중앙 집권적으로
대표 경영진에서 진두지휘하는 것이 좋겠죠.
인플레이션 시기에 경영진들이 해야할 것들입니다.
1. 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줘라.
2. 이익투명성을 확립하라. (이익투명성을 높임으로써 부풀려진 매출액에 현혹되지 않고 실질이익이 대단치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 많은 이들이 이 위기상황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합니다.)
3. 모든 부서가 책임의 주체가 되어라.
4. 민첩성을 높여라. (수시로 변하는 원가정보를 빨리 파악해 가격에 반영하고, 현금 흐름이 회사에 유리하도록 재조정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5. 가격결정력을 강화하라. (가격결정력이란 "기업이 적절한 이익을 거두기 위해 필요한 가격을 고객으로 하여금 받아들이도록 하는 능력"입니다. 고객이 느끼는 효용을 개선하여 고객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이 지불용의가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겠죠.)
6. 가격모델을 다시 구축하라.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값을 올려야 하는데, 더 나은 거래가격을 관철하기 위해 가격책정의 모든 도구를 총동원해야 합니다. 티 안 나는 가격인상, 가격차별화, 덜 비싼 대안의 출시, 수준 높은 할인정책 묶음가격, 쓴 만큼 내기 모델 등 소비자들의 저항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 가격시스템이 필요합니다.)
7. 디지털화를 활용하라. (좋은 평판은 독점영역을 크게 만들고 가격을 올려도 판매가 크게 줄지 않습니다.)
8. 영업부서를 무장시켜라.
9. 인플레이션에 맞게 재무관리를 바꿔라.
10. 원가를 낮추어라.